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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이명박 대통령, 지식경제부 업무 보고" - 구미시, 국가5공단 조성, 모바일특구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 지원 건의...
  • 기사등록 2008-03-16 21: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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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대통령이 지식경제부 업무보고를 3월 17일(월) 구미시(시장 남유진)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받는다.

이번 보고는 중앙부처의 업무보고를 현지에서 받겠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지는 현장보고 중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관장하는 지식경제부의 업무를 보고 받는 자리다.

구미시는 경제 중앙부처인 지식경제부 업무보고가 구미공단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우리나라 경제의 일익을 담당하는 구미시의 위상이 그만큼 높은 증거라며 고무된 분위기다.

시는 대통령 현장 업무보고를 지역 현안사업이 실마리를 풀고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기로 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구미시가 건의할 주요 사항은 우선 첨단모바일특구조성사업이다.

구미는 그동안 모바일 관련 기업이 집적돼 있는 모바일중심도시로 세계적인 모바일 허브 조성을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대구․경북의 전략산업으로 지역발전의 핵심이 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만큼 모바일산업특별진흥구역으로 조속히 지정해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4단지의 산업용지가 90% 분양된 만큼 기업 분양 추가 수요에 대비해 구미국가제5공단 조성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과 자산규모 세계2위 기업인 엑손모빌의 투자 유치를 통해 앞으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자동차용(HEV) 2차전지 분리막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2차전지 생산제품을 평가할 수 있는 『HEV용 2차전지 시험평가센터』구축 지원을 건의한다.

또한 구)금오공대 캠퍼스를 활용해 창업, 기술지원, 인력양성, 경영컨설팅 등 비즈니스 지원을 할 수 있는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건립건도 건의하기로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첨단IT산업도시이자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명성을 지닌 구미시가 새정부 경제발전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이번 건의사항이 모두 받아들여졌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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