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병목)은 2008년 군정역점시책사업 중 하나를 ‘불우이웃 생활환경개선 자원봉사단 운영’으로 정하고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가정을 대상으로 주택․ 전기․상수도․화장실 등 생활환경분야에 자원봉사단을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가구당 300만원 이하 총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08년 상․하반기 30여가구에 군 종합민원처리과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매월 1회 이상 투입한다.

먼저 3월중 대상 16가구를 선정하고 지붕개량, 지붕보수, 보일러수리, 화장실, 외벽보수실시를 추진할 예정으로 군내 전문직렬 공무원 지원으로 공조체제로 운영하면서 관내 유관기관단체 전문인력 협조 및 동참을 유도하고 사업 특수성에 따라 전문업체(설계, 상수도, 보일러업체등)지원 요청과 필요시 자활후견기관 집수리사업단 참여 유도와 인력 무상 지원으로 저예산으로 사업효과를 거양할 방안이다. 상반기 1차사업은 6월 완료할 계획이며, 하반기 역시 계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황승일 종합민원처리과장은 “봉사활동의 가장 큰 원동력은 모든 직원들의 참여와 지원”이라며 “생활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대상으로 직원들로 구성된 도우미 활동을 전개함으로서 군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복지행정구현실현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