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양금동(동장 김우열)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양금폭포농악단(단장 최대환 53세) 주관으로 재래시장 활성화와 주민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지신밝기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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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악단은 지난 2월 12일(화) 오전 11시 양금폭포 할미당지신께 주민안녕기원제를 올리고, 15일까지 4일간 황금시장, 상가, 경로당, 가정을 집집이 돌면서 지신을 달래고 가정의 화목과 건강 사업번창을 빌며 복 많은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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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폭포농악단은 황금동과 양천동 경계지점에 양금폭포로 조경이 되어 있는 할미바위에 주민의 평안과 천재지변, 산업재해가 없고 풍년이 들도록 매년 주민안녕 기원제를 올리고 있다.
예로부터 할미바위에 절을 하면 액운을 막아주고 아이 못 낳는 부녀자는 득남을 빌기도 했다고 전설로 전해져 오고 있다
이번 지신밝기 행사는 이웃과의 사랑을 나누는 정겨운 행사로 우리 민속고유의 미풍양속의 참모습을 전승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