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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2-13 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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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시와 (재)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06년부터 추진한 u-Safety(산업안전정보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지역 IT특화기반을 확립하고, IT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여 지역IT 인프라를 확대하는 결실을 낳았다.

주요 추진실적을 보면 세계 최초로 지역 전략산업인 조선산업에 IT기술을 접목한 u-Safety(산업안전정보화)사업은 정보통신부, 울산광역시, 현대중공업이 총23억원을 투입하여 (재)울산시중소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현대중공업(주)이 시범사업장을 제공하여 산업안전이라는 분야에 정보기술을 도입해 추진한 첫 IT기술 융합사례이다.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무선센서네트워크를 이용한 산업안전 관제시스템’은 현재 테스트를 완료하고 현대중공업(주)의 일부 산업현장에 적용되어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작업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여 인적, 경제적으로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02년 설립 운영해 온 ‘울산IT포럼’ 운영을 관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운영방식을 개편하여 포럼의 활성화 및 역할 강화 모색을 위해 지난해 5월 (사)울산정보산업협회를 창립하여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사업 및 활동 영역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사)울산정보산업협회는 지난해 창립 기념세미나를 비롯하여 ‘전략산업현장애로기술발굴 워크숍’을 3차례 개최했으며, 기타 지역 IT기업인의 교류 및 정보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 ‘울산IT산업발전협의회’는 정보통신부와 연계하여 전국 15개 지역을 포함한 ‘지역IT산업발전마스터플랜’수립사업을 통하여 울산지역은 u-Safety(산업안전정보화), e-Manufacturing(생산정보화), 지능형자동차(전장모듈) 분야 등 3개 특화분야와 총9개 시책사업을 발굴했다.

특히 ‘지역IT산업육성정책발굴사업’을 추진하여 총4개의 신규 시책사업을 발굴했으며, 신규 발굴된 사업들은 2008년도 정보통신부의 ‘IT특화육성사업’ 등 중앙정부의 주요 공모사업에 제출하여 사업비 확보 및 사업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역 IT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e-Manufacturing기술개발지원사업을 지난 2006년도부터 추진하여 연간 4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했으며, (주)진영정보, (주)태영에스엔씨 등은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상품화해 약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주)제이소프트기술은 SI전문기업이었으나, 이 사업을 통해 RFID 응용솔루션을 개발하여 RFID분야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IT․벤처성장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IT기업의 마케팅 및 산업재산권, 인증 획득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기술개발 및 마케팅을 간접적으로 지원하여 기업성장의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허 및 인증획득 8건, 해외마케팅 지원 7건, 광고 등 기타 마케팅지원 9건 등 총24건을 지원하여 직접 매출 13억원, 간접 매출 67억을 성과를 이끌어 냈다.

울산시 관계자는 “2007년 한해동안 울산지역의 IT산업은 여러 연구결과 및 시책사업을 통해 특화분야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하여 향후 지역 산업이 IT기술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는 지역의 또 하나의 중요 산업분야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08년도에도 다양한 IT시책 추진을 통해 지역 IT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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