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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중요목조문화재 화재예방 최우선" - 숭례문이 화재로 인하여 소실됨에 따라 지역의 중요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
  • 기사등록 2008-02-12 07: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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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지사 김관용)에서는 평소 정기적으로 문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으나, 지난 2.10일 숭례문(국보제1호)이 화재로 인하여 소실됨에 따라 지역의 중요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도․시군은 관내 소방서 및 유관기관(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받아 합동으로 26개반 98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국가지정 및 도지정 건조물문화재 241건에 대한 일제점검을 2.12~13(2일간)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 발생으로 인한 문화재의 소실 및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국보 제14호 영천 거조암 영산전과 사적및명승 제1호로 목조문화재가 집중되어 있는 불국사를 대상으로 이재동 경북도문화체육국장과 권순경 경북소방본부장이 합동으로 시범 안전점검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또한 목조문화재의 화재예방을 위하여 사찰 등과 같이 목조문화재가 밀집된 곳이나 산간오지에 있는 문화재에 대해서는 자체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수시점검 및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화재피해가 우려되는 중요 목조문화재 및 이와 인접한 문화재에 대해서도 화재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이재동 경상북도 문화체육국장은「 우리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하여 화재 발생시 응급진화 조치를 위한 관련기관 및 관계자 비상연락망 정비와 소유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화재발생시 소화기 사용 등 응급대처 요령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불의의 사고로부터 소중한 문화재가 소실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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