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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2-11 11: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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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최대의 명절 설연휴(2.6~2.10)를 맞아 안동민속박물관과 전통콘텐츠박물관, 도산서원, 하회마을 등에 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안동의 전통문화를 만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개관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의 경우 이번 연휴기간 중 1,650여명이 찾아 4D입체영상 고창전투 등을 관람하였다.
 
연날리기,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종경도놀이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행가를 가진 민속박물관의 경우 지난해 설 연휴 2,230명 보다 500여명이 늘어난 2,740여명(증 22.6%)이 다녀갔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도 29명이나 찾아 우리 전통민속 놀이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짚공예체험과 대동윷놀이 등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민속놀이 대회를 가진 하회마을에도 지난해 7,462명보다 80% 늘어난 13,500여명이 찾아 전통 문화를 체험하였으며, 외국인의 경우 지난해 연휴기간 45명보다 4배가 늘어난 210명이 찾았으며, 도산서원도 지난해 설 연휴기간중 1,241명이 찾았으나 이번 설 연휴에는 2,656명(외국인 34명 포함)이 찾아 전년대비 114%의 관람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안동지역의 박물관과 도산서원, 하회마을 등에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은 예년에 비해 긴 연휴기간을 이용해 안동지역 관광지마다 설민속놀이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단위로 우리전통 문화와 역사를 체험함으로써 선조들의 슬기로움과 지혜를 찾고자 하는 테마형 관광 객들이 늘어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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