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에서는 현장체험, 동식물 생태학습장과 관광․휴식공간으로 잘 조성되어진 축산체험 학습장을 축산농가, 관내 학생 및 아동들에게 개방하여 동식물의 습성과 생태를 배우고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다. 228천평의 광활한 부지내에 조성되어 있는 초지 및 축산체험학습장은 칡소․흑염소․토끼․산양․진도개․풍산개․당나귀 등 토종가축 사육장과 가금(4종)․앵무(2종)․꿩(8종)․닭(7종)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관상조류장, 푸른 초원과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목초 초종별 재배지, 연못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06년 4,000여명, '07년 5,000여명의 축산농가, 관내 학생 및 아동들이 방문하여 새로운 동물생태 학습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또한 방학을 이용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현장 학습의 장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축산기술연구소에서는 매년 증가하는 방문객들에게 여러가지 볼거리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먹이주기․사진촬영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뿐 아니라, 현장중심의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지역 귀농자에게 현장 실습을 통한 기술습득의 기회를 제공하여 농촌 조기정착의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농축산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