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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2-01 17: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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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금서면사무소(면장 면영현)가 최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금서면은 지난해인 2007년 “행정실적평가”에서 받은 시상금 1백만원과 “민원봉사행정”시상금 2십만원으로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면내 70세 이상 전 노인 660여명을 대상으로 목욕쿠폰을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게다가 마을이장과 지도자, 부녀회장 및 노인회장, 봉사단체는 차량준비와 목욕도우미 역할은 물론 목욕 후 식사와 음료를 제공해 주민화합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특히 금서가 고향인 산청읍 소재 경호목욕탕 대표 오경숙씨와 금서면 지막마을 경호관광 박욱서씨의 차량지원이 큰 보템이 됐다.
 
또한 금서면의 목욕사업이 알려지면서 독지가 및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져 하반기 목욕사업에는 정재원 산청・함양사건 희생자유족회장과 한정만 자연보호회장이 도움을 주기로 약속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금서면 신아마을 우재덕 이장은 “시상금을 면 직원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지역 노인들의 복지를 위한 목욕사업에 사용해 줘, 마을 사람들 모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목욕사업이 계속 추진된다면 마을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좋은 사업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금서면은 면 시상금을 주민에게 환원함으로써 주민들의 적극적인 면정참여의 기반을 조성하고, 경로사상 고취 및 주민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는 65세 이상 전 노인으로 확대해 연중2~3회 실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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