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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천시청 이현일, 세계 정상 탈환" - 새해 벽두부터 성원해 준 김천시민에게 값진 선물 선사...
  • 기사등록 2008-01-29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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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 배드민턴의 간판스타인 김천시청 배드민턴팀 소속의 이현일 선수가 지난 1월 27일(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 요넥스코리아오픈 배드민턴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린단(중국)을 꺾고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현일(김천시청)은 결승에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슈퍼 린단”을 끈질긴 투혼을 발휘, 2-1(4-21, 23-21, 25-23) 역전승으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해 이날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람객과 TV를 시청하며 열띤 응원을 펼친 김천시민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국제대회에서 이현일이 우승한 것은 지난 2005년 11월 대만오픈 우승에 이어 2년여만의 일이다.

한편, 이현일은 32강에서 일본의 사사키를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16강에서 말레이시아의 세계랭킹 2위 리총웨이를 2-0, 8강에서 강남구청 박성환을 2-0로 꺾었으며, 준결승에서도 덴마크의 세계랭킹 7위 요나센을 2-0으로 완파하는 등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이 코리아오픈 남자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1996년 김학균(현 김천시청팀 코치) 이후 12년만으로, 이현일은 지난 1월 20일 말레이시아오픈 준우승에 이어 코리아오픈에서 세계 정상들을 모두 꺽고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오는 8월 베이징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이번 이현일의 우승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각종 대회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박보생 김천시장의 실업팀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전폭적인 지원의 결과로 보인다.

또한, 시민들에게 새해 벽두부터 값진 선물을 선사한 김천시청 배드민턴팀(단장 오종환)은 각종 국제대회 및 전국단위 대회에서 많은 우승컵을 차지해 실업 최강의 자리를 고수하며 명성을 드날리고 있어 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전국 각지에 김천시를 널리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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