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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19 07: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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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충장로가 꿈과 낭만이 넘치는 특화의 거리로 조성된다. 지난 2004년부터 2008년 12월까지 총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충장로 거리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 특색있고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시는 우선 1단계로 충장로 1~3가길(747m)을 대상으로 25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말 준공을 목표로 3월 18일 착공했다. 시는 충장로 1~3가길 바닥을 아스콘 포장에서 화강석으로 교체 편리한 보행과 시각적 만족감을 줄 계획이다.

또 골목길은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점토 벽돌로 다채롭게 포장하고 사각LED바닥조명과 벤치 등을 조화롭게 설치키로 했다. 이와함께 우체국 앞에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고 거리 곳곳에 황동주물동판, 야간 경관조명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공중전화부스등 가로시설물을 특화거리 컨셉에 어울리게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충장로상가번영회, 동구청, 유관기관 등과 수차례 시공회의 및 간담회를 거친 결과, 도심 상권이라는 충장로의 특성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단기간에 마무리하되 공사는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 실시키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과거 광주 제1의 쇼핑거리로 시민의 사랑을 받던 충장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위상에 걸맞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충장로가 광주의 정체성이 담긴 특색있고 아름다운 거리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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