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에너지의 낭비를 없애고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하여 1월 21일부터 1월 25일까지 시외버스터미날, 영주여객에서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지 않도록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 점검은 불필요한 자동차 공회전은 대기오염 증가, 연료 등 에너지 낭비, 각종 호흡기 질환을 초래하는 등 연간 수 천 억원에 달하는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어, 이와 같은 손실을 예방하고, 국제 기후변화 협약 및 고유가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승용차의 경우 전자제어로 공회전이 필요 없으며, 경유차도 계절에 관계없이 5분 이상의 공회전은 불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승용차 운전자들이 5분 이상 공회전을 실시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한편, 공회전을 10분 동안 할 경우 승용차의 경우 3km, 경유차의 경우 1.5km를 달릴 수 있는 연료가 소모되고 오존과 매연이 두 배나 더 배출되기 때문에 시에서는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급출발, 급제동 등의 난폭운전 자제, 불필요한 짐을 싣고 다니거나(10kg 시 3%낭비) 과적 안하기, 타이어의 공기압 적정유지 등에 대한 홍보로 연료 소비 및 매연 배출을 최대한 줄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