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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시내버스 옷 갈아입는다" - 시내버스 디자인을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개선하기로 하고 올해 1억원의 예…
  • 기사등록 2008-01-09 10: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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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시내버스가 현대감각과 고유한 도시이미지에 걸맞게 옷을 바꿔 입을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는 시내버스 디자인을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개선하기로 하고 올해 1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현재 활용되고 있는 시내버스 디자인은 20여년이 지난 경상북도 공통디자인으로 지역특색을 살리지 못할 뿐 아니라 시대감각에도 크게 뒤지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최근 안동시를 비롯해 서울시와 대구, 원주시 등에서도 전면적인 도시디자인과 함께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디자인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올해 시내버스 117대 가운데 우선 59대의 디자인을 바꾸기로 하고 이달 중에 전문가, 시민, 학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디자인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디자인에 대해서는 디자인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세계역사도시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이미지가 잘 반영된 디자인 4~5개를 선정하고, 이를 시청 홈페이지와 e-편한 안동 등을 통해 시민선호도를 반영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안동시가 추진하는 버스디자인 변경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중인 도시디자인 정비와 함께 현대와 전통의 감각이 되 살아난 새로운 도시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버스디자인이 확정되면 상반기 중에 교체에 나설 계획이며, 나머지 58대도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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