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황토배 영농조합법인은 2006년 84.6톤의 보은황토배 대만 수출에 이어 지난해 51톤의 보은황토배를 대만 수출을 실시해 해외에서 많은 호평을 얻어 지속적인 수출길의 기회가 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WTO, FTA체결 등으로 인하여 농업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실에서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의 기회가 열려 농민들도 이를 반기고 있는 분위기다.
보은군은 보은황토배 영농조합법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2001년도 충청북도지정 농수산물수출단지 지정과 지난해에 농림부 원예전문생산 수출단지로 승격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여 수출단지로 지정되었다.
또한 2005년에 ISO9001품질보증제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지속적인 수출컨설팅 교육을 통한 상품성 향상 및 농약 안전성 교육 등을 실시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오고 있다.
군은 향후 일본, 대만 등 해외시장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수출에 필요한 저온저장고, 선과장, 당도측정기, 지게차, 파렛트, 수출용 포장재 등을 우수 수출단지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은군 황토배 재배면적은 94ha에 연간 1,900톤가량 생산하고 51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2006년에는 수출을 통해 1억4천5백만원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사과, 배, 방울토마토 등 일본, 대만 등으로의 수출을 확대하여 농가소득증진과 농산물의 대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