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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1-04 1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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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2007년도 재난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재난관리평가는 도내 20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금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자연재난 및 인적 재난에 대하여 상ㆍ하반기 걸쳐 재난관리행정 전반에 대하여 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기관역량부문, 예방부문, 대비부문, 대응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합천군이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된 것은 경상남도 서북부의 산간내륙에 위치하여, 낙동강과 황강의 하천 범람피해를 많이 받아온 지역으로서, 도내에서 가장 먼저 재난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2004. 4월) 재난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군내 366개 전 마을과 자연발생유원지 9개소, 재해위험지구 6개소 등 도합 399개소에 원격무선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하여, 재해 예ㆍ경보 사항을 즉시 읍ㆍ면 마을별로 일시에 방송함으로써, 재난상황 조기홍보로 예방ㆍ대응태세를 잘 갖추고 있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취약지역 5개소, 돌발성피해지역 4개소, 위험구역 3개소를 지정하여 특별관리 할 뿐 아니라, 비상단계 실무반에 “인명피해 최소화대책반”을 추가 편성하여,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는 등 재난예방행정을 견실 있게 추진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심의조 군수ㆍ정희식 부군수가 배수장 9개소와 재해위험지구 6개소, 수해복구공사장, 대형공사장 등을 두루 점검하여, 여름철 재난예방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조치하였으며, 제11호 태풍 “나리” 및 제12호 태풍 “위파”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직접 주관하여 초기재난상황관리에 주력하는 등 기관장의 재난관리행정의 관심도에 대하여 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합천군에는 재난예방과 관련된 각종 사업에서 도내 다른 시ㆍ군과 차별화된 인센티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며 재난관리평가에 공이 있는 담당공무원과 우수기관에는 금년 종무식에 도지사 표창과 우수기관 기(旗)가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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