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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 우수성 한국식품연구원 분석 통해 입증 - 당도.비타민C.중량.경도 등, 5대 사과주산지 중 가장 우수...
  • 기사등록 2008-01-03 09: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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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안동지식재산센터(센터장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이동수)가 안동지역 특산품은 “안동사과”를 특허청에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하기 위해 한국식품연구원(최정희 박사팀)에 의뢰하여 실시한 “안동사과에 대한 지리적 특성 및 품질 특성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 사과의 품질특성을 결정하고 소비자 선호도를 나타내는 품질인자 가운데 경도․당도․비타민C 함량․중량이 국내 5대 사과주산지 특품으로 분류된 사과를 분석한 결과 안동사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동사과가 iMBC/동아닷컴/한경닷컴 3사공동주최『200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농림부 주최『2007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대상(대통령상)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입증된 것을 품질분석을 통해 공인 받음으로써 그 의의가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다.

안동은 1926년 10월경 미국인 선교사 크리스더(한국명 권찬영)씨가 국광, 홍옥, 축(보리사과) 등 사과나무 100여 그루를 녹전면 녹래리 567번지 일원에 최초로 심은 이후 낙동강변의 기름진 벌판에 일제시대부터 사과원이 만들어져 사과주산지가 형성되었다.

그리고 안동은 사과재배에 적합한 사양토와 양토의 비율이 높은 토성과,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골짜기 지형으로 주야간 계절간의 기온차가 큰 기후적 특성으로 단맛과 신맛이 적절히 조화되고 과육이 아삭거리고 과즙이 풍부하여 식미가 우수한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이처럼 안동사과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1970년대 후반부터 왜생대목인 M106과 M26의 보급과 더불어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했고, 키 낮은 과원조성, 관수시설 지원 등 생산기반 현대화사업, 착색봉지․반사필름 지원 등 안동사과 명품화 사업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사과 생산기반을 조성해 왔으며, 브랜드 개발과 홍보를 통해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질적인 면에서 전국 최고의 사과주산지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안동사과”의 개선 과제로는 과피색이 다른 산지에 비해 검붉은 색을 띄고 있는 것을 밝은 붉은 색으로 나타나도록 철저한 착색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연구보고서는 제시하고 있다.

한편, 안동사과발전협의회(회장 최희열)는 정관 수정 등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2008년 1월말까지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출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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