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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2-31 08: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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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거창읍 양평리 1239-50번지 폐기물처리지구 내에 하루 30톤의 처리 용량을 갖춘 ‘생활폐기물소각시설’을 착공 21개월만에 완공하고 지난 28일 준공식을 했다.
 
소각시설은 2006년 4월 17일 착공하여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지상3층 (건축연면적 960.46㎡)의 시설에서 최첨단 열분해가스화 방식으로 처리하는 중규모 수준을 갖추고 있다.

소각로는 쓰레기 반입과 파쇄, 소각 처리 등 전 과정이 시설물내에서 이뤄져 밖으로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으며, 소각 시 발생하는 가스를 다시 태워 완전 연소 시키는 친환경적인 소각시설이다.

또한 폐열로 인한 고효율의 에너지가 시간당 3.3톤 생성되고, 복수기를 통하여 다시 물로 환원되어 보일러의 냉각수 등 자체 용수로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스포츠파크 시설이 완성되면 실내수영장의 온수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7월1일부터 생활쓰레기를 반입해 시험소각을 해왔으며 10월말에는 한국 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소각시설 설치검사 합격 판정을 받는 등 그동안의 시험 운영에서 시설운영에 대한 하자가 발생되지 않음으로써 시설준공과 함께 앞으로거창군의 생활쓰레기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거창군 관계자는 “소각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서는 재활용품, 타는 쓰레기, 타지않는 쓰레기 등을 철저하게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효율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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