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소면 농가주부,농가청년모임(회장 이영숙, 김종은, 회원 84여명)는 올 겨울 김장김치 500포기를 직접 담궈 관내 경로당(12개소)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70여가구에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 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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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는 올해 농소면 특수시책인 농경지 휴경농장 운영을 통해 고구마를 재배, 판매한 수익금(3백만원 상당) 전액으로 준비한 것으로 회원들의 여름철 땀과 노력으로 얻은 결실이기에 더욱 값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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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부모임 이영숙 회장은 “농소면은 올해 여름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하지만 우리 이웃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갓 담궈진 김장김치는 농가청년모임 회원들이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해 사랑을 전하였으며, 경로당 노인회원들은 올 겨울도 사랑의 김장김치 덕분에 따뜻한 한해를 보내게 됐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