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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2-03 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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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교통수단으로 불리며 전국을 일일 생활권으로 올려놓은 KTX가 지난 6월 1일부터 구미역에 정차 함 으로서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였으나 구미역에 정차하는 KTX가 상.하행선 각각 2차례씩 하루 4회 정차로 구미시가 당초 제안했던 하루 8회 운행과 기업체선호 시간대를 확보하지 못하여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구미시(시장 남유진) 는 지난 6월 1일 이후부터 코레일(사장 이철)을 수차례 방문하여 매년 1만명이 증가하는 인구 40만명의 도시,모바일필드 테스트베드, 첨단IT산업도시, 내륙최대의 수출산업단지, 350억불의 수출도시등 대내외적 요건과 KTX 이용객 증가등을 강조하면서 추가정차를 요구해 왔다.

특히, 코레일 이철 사장님께서도 ′07년 6월 1일 KTX 정차 환영행사때 1일 8회 정차를 약속한바 있었으며 국제도시위상에 맞는 교통여건이 구미시에 필요함을 인식하고 지난 6월 1일부터 열차운행 시간 조정작업에 들어가 ′08년 1월 1일부터 하루 8회 정차키로 확정 하였다.
 

추가 정차로 인해 기존열차시간의 전면개편과 동시에 구미-서울간 1시간대(1:58)운행으로 수도권과 반나절 생활권으로 구미지역의 위상이 제고될전망이다.

구미시가 얻는 효과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접근성과 이동성을 높여 주었으며, 이에 따른 편익 비용만 연간 120억원(KDI 한국개발연구원 교통편의 산정자료) 에 이르며 또한 코레일의 구미종합역사 마무리를 위한 사업비 200억원이 투자되어 구미역 주변 상가를 비롯한 역세권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남유진 구미시장은 처음에는 만족스럽지 못하였지만 이제는 명실 상부한 초고속 철도시대가 열려 KTX 보다 더빠른 구미발전을 기대한다며 성원해 준 구미시민과 코레일 측에 감사를 표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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