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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07년 김천시문화상 수상자 선정" - 교육문화체육-이익주, 사회복지경제-김종학, 지역개발-김명득
  • 기사등록 2007-12-02 17: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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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달 11월 29일(목) 오후 3시부터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시문화상 심의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기 있고 아름다운 지역사회 건설과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크게 공헌한 모범시민을 뽑는 “제12회 김천시문화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들은 심의회 개최 전 미리 전달된 각 부문별 후보자에 대한 공적자료를 깊이 있게 검토, 열띤 토론을 한 끝에 무기명 비밀투표로 김천시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는데, 교육문화체육부문에는 김천중앙초등학교 교장 이익주(58세)씨, 사회복지경제부문에는 영남정신요양원 원장 김종학(64세)씨, 지역개발부문에는 전 김천시의회 의원 김명득(69세)씨가 각각 금년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교육문화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익주씨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수업개선 노력, 탁월한 학교경영 등 선구자적 위치에서 38년 이상 지역 초등교육 발전에 헌신해 왔으며, 예능․과학분야 특기적성 교육 및 스카우트 선도활동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성 발달에 이바지(김천교육상 수상)해 왔다. 또한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장으로서 청소년 대상 각종 백일장, “백수 전국 시조 백일장” 등 각종 문예행사를 주관해 시민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사회복지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종학씨는 가족으로부터도 외면 받고 불우하게 살아가는 정신장애인들을 보살피기 위해 1971년 사회복지시설 중생원을 개원해 지금의 영남정신요양원에 이르기까지 열과 성을 다해 정신장애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헌신해 왔으며, 모자가정 장학금 지원 등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고 김천시체육회 이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왔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명득씨는 대응동장 재직당시 김천산업단지 및 대광농공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설득 등 헌신적으로 노력한 바 있으며, 환경기초시설인 환경사업소, 쓰레기소각장 건립에 따른 시와 주민들과의 갈등을 합리적 설득과 중재로 원만히 해결했다.

또한 한우 종모우 육성을 통해 축산발전에 기여했으며, 시의원 재직당시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열정적으로 노력하였고, 동 통합에 따른 주민화합에도 적극 앞장섰다.
 
김천시에서는 그동안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0일간을 추천기간으로 지역신문과 시 홈페이지에 시민문화상 시상계획을 공고하고, 각 기관단체와 향우회에도 대상자 발굴․추천을 협조 요청했으며, 읍․면․동을 통해서도 널리 홍보한 결과 7명의 후보자를 추천 받았다.

추천된 후보자의 공적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부서 담당급 공무원들로 현지 실사반을 편성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바 있고, 이날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심의위원회를 개최, 공적심사와 찬반투표를 거쳐 금년도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시민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 26(수) 오후 3시 시청 3층 강당에서 정중하게 거행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의 공적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귀감으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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