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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30 15: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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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온 결혼 이민자로 지난 2004년 남편이 사망해 어린 자녀 2명과 시부를 모시고 김천시 개령면 서부리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위분카른디 코차니파(31세) 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 공사가 완료돼 지난 11월 28일(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김천 J.C(회장 김득수) 회원, 이웃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했다.
 
박보생 시장은 축사를 통해 “머나먼 외국에서 이주해 어렵게 살고 있는 이민자 가정을 위해 많은 관심과 후원을 해 준데 대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시에서도 결혼이주 여성이나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집은 김천 J.C 주관으로 두달 전부터 공사를 시작해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개령면사무소와 개령면이장협의회, 개령농협에서 적극 후원해 완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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