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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24 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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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05년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농기계 임대은행에는 개별 농가에서는 경제적 부담이 커 구입하지 못하는 대․소형 농기계 및 특수작업기 등 다양한 기종을 구비해 이를 활용하려는 지역 농업인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임대비용도 저렴해 1일당 농기계 구입가격의 0.2% 정도의 사용료만 내면 지역 농업인 누구나 이용 할 수 있고, 또한 임대기간도 단기임대(1~2일)로 농업인이 골고루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년간 임대실적이 550여회에 달하고 있다.
 
한편 임대신청 방식도 기존에는 전화나 내방접수를 받았으나, 금년에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온라인 농기계 임대은행을 개설해 현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임대신청 접수를 통해 이용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또한 임대은행 운영과 병행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마을단위 농기계 순회수리도 꾸준히 추진해 현재 180여개 마을, 4,300여대의 수리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농한기에는 농기계 보관관리 및 활용법 교육도 계획 중이며, 센터 내 농기계 교육장에서는 농업인을 상대로 농기계 수리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권역별 농기계 임대은행 설치와 발맞추어 2008년에는 오지지역인 지례면에 우선적으로 농기계 임대은행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 실수요자 중심의 특수농기계, 부속작업기를 구비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경제 안정화에 힘써 나가고, 농업인의 적기영농 실천에 차질이 없도록 농기계 임대은행 운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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