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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사이버 교육센터 수강생 1만명 돌파" - 8개 분야 80여종 강좌에 시민들 몰려, 알찬 강의와 이벤트 눈길...
  • 기사등록 2007-11-24 20: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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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사이버 교육문화센터’가 수강생 1만명을 돌파하며 시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포항시 사이버 교육문화센터는 시가 시민들의 평생학습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무료로 제공하는 인터넷 강좌 프로그램 유아, 초등, 중등, 수능, 외국어, 컴퓨터, 요리 등 8개 분야에 무려 80여종의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놓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강좌는 중국어, 일어, 영어 등 외국어 강좌와 컴퓨터 관련 강좌. 이 같은 인기 강좌에 힘입어 지난 4월 3천4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서비스를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수강생이 1만 명을 넘어 섰다.

사이버 교육문화센터의 최고 장점은 누구나 무료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원하는 강의를 과목에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것. 수강을 원하는 사람이 ‘포항시 사이버 교육문화센터’(http://educenter.ipohang.org)로 직접 접속하거나 포항시 홈페이지(http://www.ipohang.org)에 접속해 포항시 사이버 교육문화센터를 클릭해 무료회원으로 가입하면 곧바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자칫 딱딱해 지기 쉬운 강의 프로그램을 수강생들이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도 인기의 요인이다.

유아 강좌의 경우 동화, 미술 등의 과목에 엄마와 어린이가 함께 하는 재미난 플래쉬 학습 게임을 서비스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요리강좌는 계절과 절기에 맞게 강좌를 마련한 것이 적중했다. 예를 들어 추석 명절이 되면 추석 음식 만들기 강좌를 개설했고, 가을이 되면 가을 음식프로그램을 만들어 수강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1년에 두 차례에 걸쳐 최다 수강생을 선정, 도서 상품권을 주는 등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것도 이용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한 몫을 했다.

사이버 교육문화센터에서 영어카페에 가입해 강의를 들은 진미현씨는 수강후기를 통해 “ 영어 카페 덕분에 생활영어를 짧은 시간에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강의내용도 방대하지 않아 부담이 없으며 관심있는 여러 과목을 공짜로 한꺼번에 들을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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