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권한대행 안기섭)이 군생활개선회원 20명과 창원시농업기술센터 농심대학 동기생으로 구성된 도시부녀자 80명과 함께 20일 오전에 대합면 신당 전통테마마을에서 도시소비자를 초청 농업교실을 운영했다.

▲ 대합면 신당 전통테마마을에서 도시소비자들이 직접 양파장아찌 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소비자 농업교실은 도시소비자와 농업인과의 연계로 농촌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소비자의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 제공은 물론 특히 창녕의 우수한 청청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 날 행사는 창녕양파를 이용한 양파장아찌 담그기, 우포늪자원인 말밤을 이용한 목걸이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활동과 우포늪 탐방으로 이루어지며, 부대행사로 전통테마마을 주민들의 정성을 듬뿍담은 창녕 우수농산물 장터도 함께 열렸다.

창녕군생활개선회 (회장 김미숙)는 도시소비자 초청 “농촌사랑! 농업교실을 계기로 지속적인 도․농교류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와 신선한 농산물을 값싸게 구매하고, 농업인은 도시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