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11-20 03:04:15
기사수정

지난 11월 19일 오후 4시 50분경 창녕군 영산면 성내리 612-1번지 주변 영산중앙교회 옆 최 모씨 소유의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인해 치솟는 불길과 시커먼 연기는 하늘을 검게 뒤덮었으며 주민들은 불길을 잡지 못해 속수무책으로 발만 동동 구르며 소방차 오기만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신고 8분 만인 오후 4시 58분경 창녕소방서 소속 부곡소방파출소에서 신속히 출동해 5분여 만에 큰 불길은 잡혔고, 그 불길이 얼마나 강한지 취재 카메라가 가까이 다가갈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으며, 인근 5m에 위치한 영산중앙교회 건물로 불이 옮겨 붙는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날 화재가 난 컨테이너는“농사에 필요한 연장보관 창고로 이용하고 있었다.”고 주인 최 모 씨는 말했으나, 인근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최 모 씨의 주장과는 달리 “간단한 숙식이 가능한 임시 거처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화재원인은 “어린애들의 불장난으로 추정되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컨테이너만 전소됐고 소방서 추정 606.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창녕소방서 관계자는 밝혔고, “자세한 화재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 고 했습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03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