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9일 오후 4시 50분경 창녕군 영산면 성내리 612-1번지 주변 영산중앙교회 옆 최 모씨 소유의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 FM_TV 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이 화재로 인해 치솟는 불길과 시커먼 연기는 하늘을 검게 뒤덮었으며 주민들은 불길을 잡지 못해 속수무책으로 발만 동동 구르며 소방차 오기만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있다 ⓒ FM_TV 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신고 8분 만인 오후 4시 58분경 창녕소방서 소속 부곡소방파출소에서 신속히 출동해 5분여 만에 큰 불길은 잡혔고, 그 불길이 얼마나 강한지 취재 카메라가 가까이 다가갈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으며, 인근 5m에 위치한 영산중앙교회 건물로 불이 옮겨 붙는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 불길과 연기가 하늘을 덮고 있다. ⓒ FM_TV 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이날 화재가 난 컨테이너는“농사에 필요한 연장보관 창고로 이용하고 있었다.”고 주인 최 모 씨는 말했으나, 인근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최 모 씨의 주장과는 달리 “간단한 숙식이 가능한 임시 거처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 소방관들이 진화하는 모습 ⓒ FM_TV 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한편 화재원인은 “어린애들의 불장난으로 추정되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컨테이너만 전소됐고 소방서 추정 606.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창녕소방서 관계자는 밝혔고, “자세한 화재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 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