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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산관광특구활성화사업 추진 본격화
내장산관광특구활성화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내장산관광특구활성화사업은 내장산집단시설지구의 노후건물 보수정비,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관광홍보 프로그램 개발로 가을 한 철 관광의 계절적 편중을 타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특구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11억원, 자부담 2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간 지역상가 주민간담회 4회, 설명회 3회 등 주민의사를 반영하여 내장산관광특구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내장산 집단시설지구(87,500㎡)에 대한 전반적인 환경정비로 깔끔하고 정돈된 관광지의 이미지 제고와 사계절 친환경 관광명소로의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우선적으로 내장산 상가지역 85개상가중 8개상가에 대한 노후건물 외장을 새단장하고 무질서하게 난립된 간판을 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내장산국립공원 자연경관과 내장사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을 추진한다는 게 내장산관광특구활성화사업의 기본구상”이라며 완료되면 사계절이야기가 있고 축제가 있는 내장산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세부사업으로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 인공폭포 및 조형물 설치, 저탄소녹색하천 및 도로정비사업, 문화공원조성, 체험형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등이다. 시는 올해 단풍철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방침으로 올 단풍시즈부터는 관광객들이 좀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내장산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향후 10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가는 사계절 관광명소로의 확실한 자리매김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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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태고의 신비 우포늪”이 떠오른다
“대자연”, “생태계의 보고”하면 떠오르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는 “아프리카대륙” 또는 “아마존”이라고 대답할 수도 있을 것이다.그렇다면 우리나라에 국한하여 대답하라고 한다면 어떨까? 그 답은 아마도 “우포늪”일 것이다.최근 몇 년간 “생태관광”이라는 테마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자연을 느끼고 보호하며, 함께 숨 쉴 수 있는 체험공간 개발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우포늪 또한 2008년 람사르 총회 개최를 배경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꿈틀대고 있다. 1998년 3월에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었고, 1999년 8월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관심과 보호를 받아 왔지만 그때 잠시일 뿐 이후 국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져왔다. 그렇게 잊혀져 있던 우포늪이 지난 2008년 람사르 총회 개최를 통하여 자연의 중요성과 함께 세상에 다시 알려지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람사르총회 이후 연간 수 십만명의 탐방객이 다녀가고 영화와 방송 등에도 자주 나오고 있다. 그리고 수려한 경관과 철새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가기 위하여 새벽부터 일몰때까지 사진작가와 동호회 회원 등이 수시로 다녀가고 있으며, 환경분야에서 일하는 많은 연구원들과 대학교수, 학생들이 우포늪을 항상 모니터링하고 있다. 우포늪에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고 늪에 대한 관심도가 이렇게 높아짐으로서 그 소중함 또한 더 크게 느껴지게 되고, 우포늪을 다녀가는 모든 사람이 우포늪 감시인이 되어 늪과 인간의 공존이 이루어 진다. 지금부터 우포의 매력을 감상해 보고, 앞으로 우포늪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이야기 해본다. 우포늪의가을하늘 생태계의 보고 우포늪우포늪에는 1,500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한다. 그중에서도 식물의 다양성은 우리나라 전체 식물종의 10%, 수생식물종의 50%정도가 우포늪에 서식하고 있어 일일이 나열하기 벅찰 정도로 다양하다. 단일 생태계지역내에 이정도로 다양하게 식물이 분포하는 지역이 우포 말고도 있을까. 식물뿐만이 아니다. 수달, 삵, 남생이 등 멸종위기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기러기, 고니, 노랑부리저어새 등 멸종위기에 놓인 철새가 매년 우포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 그리고 우포늪은 계절별로 나타나는 생물종이 다르고, 그 경관도 계절, 시간, 날씨별로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우포늪자운영군락 먼저 계절별로 봄에는 수만 그루에 달하는 왕버들 군락이 연초록 새싹을 틔우고, 그 씨앗이 바람에 날려 마치 봄에 하얀 눈이 내리는 듯 하며, 200~300여종의 다양한 야생화가 부끄러운 듯 풀숲 사이사이로 살짝이 얼굴을 내민다. 또 4~5월 경에는 봄의 하이라이트 “자주색 꽃구름” 자운영이 피어난다. 여기서 한 가지, 우포늪 자운영은 특이하게도 해마다 다른 곳에 군락을 이뤄 피어나는데 그 이유는 꽃씨가 수면 위를 떠 이동하다가 물이 빠지면서 한곳에 군락을 이뤄 피어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물속에서는 겨울잠에서 깨어난 잉어, 붕어, 개구리들이 산란을 하고, 딱따구리가 새끼를 기를 집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쪼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인다. 봄이 그렇게 지나고 여름이 오면 우포늪의 호수 전체가 수생식물로 빈틈없이 덮여 마치 육지의 풀숲처럼 변하게 된다. 잎의 지름이 최대 2m넘게까지 자라는 가시연이 자주색 꽃을 틔우고, 한때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를 받기도 했던 노랑어리연꽃이 늪을 노랗게 수 놓는다. 뿐만아니라 마름, 개구리밥, 물옥잠 등 무수한 수생식물이 늪의 수면을 덮어 절정을 이룬다. 우포늪을비상하는철새. 가을이 되면 어른 키보다도 더 큰 억새가 바람에 출렁거리며 절정을 이뤄 황금들판이 된다. 마지막으로 겨울이 되면 수천마리의 기러기, 오리, 고니 등 다양한 철새들이 북쪽에서 날아와 늪에서 겨울을 난다.계절적 변화 뿐만 아니라 아침, 점심, 저녁 그때그때 시간대 별로 수시로 늪의 풍경이 변한다. 이른 아침에 늪에 나서면 물안개가 자욱해 꿈속을 거니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새벽같이 나와 그물을 거두는 쪽배 탄 어부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낮에는 갈대와 버드나무가 산들바람에 평화롭게 춤추고, 저녁 해질 녘에는 온 세상이 붉게 물든다. 이렇게 우포는 계절적, 시간적으로 방문할 때 마다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우포늪에서복원되고있는따오기 “따오기 복원사업”등 우포늪 청정 이미지 브랜드 강화 우포늪의 관심과 인지도가 증가함에 따라 창녕군에서는 우포늪을 브랜드화하여 여러 가지 사업을 구상, 추진 중에 있다. 우선 따오기 복원이 그 대표적인 사업으로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따오기의 복원을 통하여 우포늪의 청정한 이미지를 격상시키고 있으며, 따오기 개체수를 꾸준히 증식시켜 5~7년 정도 후 개체수가 50마리 정도로 증가하면 우포늪에 서식여건을 마련하여 자연 방사 할 계획에 있다. 따오기 복원사업 뿐만 아니라 이미 2008년도 람사르 총회 당시 우포늪이 “생태관광 모델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올해 문화관광부와 환경부가 선정한 “한국형 생태관광 10대 모델”로 선정되어 우포늪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에 그 시발점을 마련하였다. 위와 같은 시범사업 선정뿐만 아니라 우포늪을 대표하는 멸종위기 수생식물인 가시연꽃을 브랜드화하여 친환경 가시연꽃쌀을 만들어 출하중이며, “가시연꽃마을”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체험마을을 조성하여 쪽배타기, 미꾸라지잡기 등등 탐방객들이 직접 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창녕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도 판매하여 지역 농민들의 소득보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브랜드 개발뿐만 아니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태공원 조성도 한창이다. 2007년 8월 우포늪 생태관 개관을 시작으로, 기념품판매소, 먹거리동 조성, 야외공연장, 자전거대여소 운영, 수생식물원 조성, 소달구지체험 등을 통하여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생태계 환경보전과 탐방객편의를 고려하여 균형있게 각종 사업을 구상중에 있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우포늪의 발전방향 현재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감시원을 7명 운영하여 1년 365일 자연훼손행위를 늘 감시 중에 있으나 아직도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이 밤에 몰래 낚시를 하고 있으며, 동물들의 먹이인 식용식물을 불법으로 채취해서 가방에 넣어 반출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늪은 출입구도 여러 곳이고, 사방이 트여있어 감시원만으로는 관리에 한계가 있다.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려면 사람의 발길이 없어야 하겠지만 이미 유명해 질대로 유명해져서 사람들의 발길을 막기에는 힘들어 졌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보전방향은 어떻게 흘러가야 할까? 이미 늘어나고 있는 탐방객을 줄이기는 힘들다. 탐방객이 늘어난다는 것은 우포늪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뜻이다. 우포에 대한 관심이 커지듯 우포를 찾는 사람 모두가 우포늪 지킴이가 되어 우포를 아끼고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있을시 적절한 대안을 마련하여 온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나가야 한다. 그럼으로써 자연의 소중함과 늪의 가치를 알고 훼손해서는 아니 되는 우리의 소중한 재산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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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따오기 복원사업 활기
▲ (좌)룽팅.(우)양저우 경남 창녕군의 역점시책인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포따오기 부부(양저우, 룽팅)가 지난 4월 2일부터 5월 17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총 10개의 알을 산란하여 화제다. 첫째 우포따오기 부부가 1차 기간(4. 2. ~ 4. 22.)동안 산란한 6개의 알 가운데 3개는 무정란으로 밝혀졌으나 나머지 3개의 알이 부화에 성공하면서 현재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는 지난 해 산란한 두 마리 따오기(따루(♂), 다미(♂))를 포함하여 총 7마리의 따오기가 사육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둘째 더욱이 2차 기간(5. 10. ~ 5. 17.)에 산란한 4개의 알은 인공부화기를 통해 부화를 했던 1차와는 달리 따오기 부부가 20일 정도 직접 포란 후 나머지 기간은 부화기에서 부화할 것으로 전해져 6월 경 추가 부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셋째 현재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연구진들은 새끼 따오기 3마리의 이유식을 직접 제작하여 하루 5 ~ 6회 나누어 급이하고 24시간 따오기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추가 부화 및 육추에 대비하여 인큐베이터와 번식케이지 등을 정비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성조(좌따루,우다미) 창녕군 관계자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 태어난 따오기들은 아주 건강한 상태”라며 하반기에는 중국 및 일본의 따오기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따오기 사육 및 복원기술을 교류하고 멸종위기 종 복원을 위한 국제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해 앞으로 창녕군은 국내 생물 종 복원의 전진기지이자 교두보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0년은 유엔이 지정한 생물다양성의 해로 생태계 보전과 생물종 다양성 확보가 지구촌의 화두인 가운데 창녕군의 국제적 멸종위기종 따오기 복원으로 세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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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아름다운 어촌찾아가기
거제시는 도시민들에게 어촌의 각종 체험 거리를 소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를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동안 남부면 다대어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된다.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주최-한국어촌어항협회)하는 행사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도시민들을 초대, 진행되며 경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시는 관광객에게 체험욕구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도록 계도・쌍근・다대마을 3곳을 지난 3월 농림수산식품부에 유치 신청하였으나 전국 지자체 70여 곳 신청에서 경남에서는 다대어촌체험마을과 남해군 문항마을 두 곳이 선정 되었다. 드넓은 갯벌을 간직한 다대마을은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 감상과 함께 어촌체험장에서는 조개, 꽃게, 해삼 등을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과 고무보트, 수상레저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에 좋지 않은 이미지와 단순 해수욕에 머물고 있는 관광행태의 대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어촌의 우수한 틈새 관광자원 홍보와 훈훈한 어촌의 인심을 충분히 전달되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함께 사후 종합 평가를 통한 어촌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어려운 어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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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향기 가득한 솟대꽃동산으로 놀러오세요”
창원시 성주동이 2009년부터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으로 조성중인 삼정자솟대꽃동산(성주동 104번지 일대, 삼정자초등학교 옆)에 유채꽃이 만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솟대꽃동산 성주동은 지난해 솟대 조형물과 측백나무 등으로 조형미를 갖춘 이곳에 올해 3월 유채를 파종했는데 5월 초순부터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유채꽃이 24일 현재 노란 물결이 장관을 이루면서 유채꽃 향기가 가득한 솟대공원을 거니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특히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솟대꽃동산 이상우 성주동장은 “유채수확이 끝나는 6월 이후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꽃동산을 만들어 초․중학교의 생태학습장은 물론,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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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향기(香)에 색(色)을 입히다
동천 사랑의정원 장미 순천시 풍덕교와 팔마대교 사이에 위치한 사랑의 정원 터널에 5월 꽃의 여왕 장미가 활짝 펴 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잡는다. 동천 사랑의정원 장미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과 사랑의 정원 터널을 거닐때 들리는 꽃의 향기와 음악은 순천시민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동천 사랑의정원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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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BS방송 한국의 멋과 맛·멋 취재 '도영심 영향력 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한식재단이 미국 다큐멘터리 전문제작사인 PBS공영방송에서 13부작인 한국의 맛과 멋(Stop and Bop Korea) 제작을 위해 18일 안동을 방문했다.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마슐랭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오너 셰프 장 조지 봉게리히텐(53세, 프랑스 알자스 출신)과 한국계 부인 마르자(34세)씨가 그 주인공이다.오늘(18일) 부터 안동의 전통음식인 헛제사밥과 안동간고등어 염장비법, 안동소주 제조과정을 비롯하여 조옥화 여사(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 안동소주 기능보유자, 전통식품명인 제20호)가 만든 안동의 전통음식 을 촬영하게 된다.이 프로그램은 장 조지의 한국계 부인인 마르사가 한국 음식의 제조과정과 방법을 배우면서 음식조리법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 유엔세계관광기구스텝재단 도영심 이사장 다음날(19일)은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안동찜닭을 촬영하고 지역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인 도산서원과 하회마을을 방문하게 된다. 하회마을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관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촬영할 예정이다.이번에 제작하는 ‘한국의 맛과 멋’ 제작팀은 지난 12일 방한하여 안동을 비롯하여 제주도, 강릉, 속초 등 우리나라 곳곳의 이름난 맛집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촬영하여 2011년 1월부터 2년간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로 방영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PBS 다큐방송은 유엔세계관광기구스텝재단의 도영심 이사장이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의 유명 음식과 관광지 등을 직접 소개해 특집으로 취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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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황매산, 선분홍 철쭉의 유혹
수십만평 고원에 펼쳐진 아름다운 선홍빛 철쭉이 5월의 황매산을 물들이고 있다. 황매산 철쭉 올해 황매산 철쭉은 이상기후와 잦은 비로 지난해에 비해 열흘 가량 개화시기가 늦어져 18일경 최고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지난 8일과 9일 열린 황매산 철쭉제 행사에는 철쭉이 꽃망울을 터뜨리지 못해 꽃 바다를 기대했던 등산객들에게 아쉬움을 주기도 했다. ▲ 황매산 철쭉 태백산맥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은 경남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산 1번지의 황매봉을 비롯해 동남쪽으로는 기암절벽이 형성돼 작은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곳으로, 매년 5월 수십만평의 고원에 펼쳐진 아름다운 선분홍 철쭉꽃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황매산 철쭉 완만한 경사로로 이어진 산행 길은 봄 산의 멋과 맛을 즐기기에 그만이며, 이맘때면 어른 키만 한 아름다운 철쭉꽃을 보기 위해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 황매산 철쭉 1108m 황매산 정상은 주변의 풍경이 활짝 핀 매화꽃잎을 닮아 마치 매화꽃 속에 홀로 떠 있는 듯 신비한 느낌을 주어 황매산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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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가득한 삼귀해안으로 오세요”
창원시 웅남동(동장 김종환)은 삼귀해안 도로변에 명품 꽃길 도로를 조성해 해안을 찾는 내방객 및 하이킹동호인 등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웅남동 데이지 꽃길 현재 이 꽃길에는 5월을 맞아 2만여 본의 새하얀 데이지 꽃송이가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어 해안도로의 아름다운 경치를 더해주고 있다.이 꽃길은 웅남동 직원과 삼귀마을 주민들이 땀과 노력으로 일궈낸 보람찬 해안 테마꽃길 사업의 일환으로, 해안공한지 꽃동산 조성, 낙석 방지책 주변 화분설치, 계절별 다양한 꽃모종 식재, 하이킹동호인 휴식장소 설치 등을 지난해 겨울부터 꾸준히 추진해 해안을 찾는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웅남동 데이지 꽃길 또한 주변에는 여객선선착장, 요트계류장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어 창원 해양스포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김종환 동장은 “해안 테마꽃동산을 조성해 사계절 꽃이 지지 않는 해안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방문객의 해안환경 오염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환경오염사진전을 마련하는 등 쓰레기 투기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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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도 '버스가 들어오니더'
안동시가 주민들의 숙원해결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5월 10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하여 운행한다. 이번 노선조정으로 그동안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못하고 있던 와룡면 산야3리에 57번 버스가 안동댐 순환도로를 통해 운행되며, 44번 갈전․운골 버스가 구담장터까지, 녹전방면 60, 67번 버스가 각각 단마, 방앗골까지 연장운행 되는 등 지역주민의 교통불편이 대폭 개선된다.이중 녹전면 매정리 단마마을은 버스운행이 가능하도록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버스 회차지를 마련하여 주민자치시대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추후 변화되는 교통수요에 맞춰 노선개편 작업을 실시하고, 마을버스 시범운행을 추진하여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서비스 질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내버스 노선조정버스번호 조정내용44 =========== 운골에서 구담까지 노선연장57 =========== 안동댐 순환도로를 통해 와룡면 산야3리 운행60 =========== 녹전면 소재지에서 방앗골까지 1km 연장운행67 =========== 녹전면 매정리회관에서 단마까지 1.5km 연장운행76 =========== 11시10분 버스 구담에서 시내로 올 때 도양 경유80 =========== 7시50분 버스 정하동에서 옥동 갈 때 무주무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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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의 철쭉과 일출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 사이에 있는 황매산은 차황면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황매산 고원 수십만평에 선홍의 색깔을 연출하는 철쭉꽃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매년 5월 초순에 등반대회, 노래자랑, 자연정화운동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황매산 철쭉제가 개최된다. ▲ 황매산의 철쭉과 일출 ⓒ 오세광 기자 황매산 철쭉군락지 앞에 위치한 단적비연수 영화주제공원 또한 황매산의 볼거리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철쭉제기간 중에는 전국에서 수만 명의 동호인들이 찾고 있다. 황매산에는 무학대사와 얽힌 유명한 전설이 있는데 무학대사가 황매산에서 수련하던 중 어머님께서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산을 오르실 때 달밤에 흔들리는 억새풀과 뱀에 놀라고 땅가시에 발등을 긁혀 피가 나는 것을 보신 대사께서 황매산 신령께 100일 기도 후 뱀이 서식하지 못하게 되고 땅가시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황매산은 효의 상징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황매산 자락 마을에는 효행의 일화가 많고 실제 뱀과 땅가시가 없어 등산객이 부담없이 산행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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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관광테마파크 워터파크 개방
정읍시가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핵심사업인 내장산관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워터파크가 지난 4일 개방됐다. 워터파크 시는 워터파크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4일 오후 7시 30분 김창수 정읍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 청소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장산 자락 내장저수지 아래 현지에서 개방식을 가졌다. 워터파크(정읍천 상류 쉼터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자하여 정읍시 부전동 일원 내장저수지 아래 약 2만6천500㎡ 부지에 다양한 놀이시설 및 친수공간을 조성한 사업이다. 워터파크 음악분수, 워터스크린, 피아노분수,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광장이 조성됐고 잔디광장, 발담굼터 및 편익시설 등이 설치됐다. 특히, 수경시설이 집합된 테마 수경광장이 조성돼 인상적이고 다양한 분수연출 구성과 화려하고 규모있는 분수형태 계획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 워터파크 조성사업 완공으로 시민과 청소년,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관광여건을 구축할 수 있게 됐고, 내장산관광테마파크, 내장산리조트, 내장산국립공원과 연계하는 관광루트화로 명실상부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됨은 물론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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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따오기 새 식구 탄생!
경남 창녕군(군수 권한대행 김영택) 우포따오기복원센터의 따오기 한 쌍(양저우(♂),룽팅(♀))이 지난 4월 산란한 총 6개의 알 가운데 하나가 지난 1일 부화에 성공하였다. 총 6개의 알 가운데 하나가 지난 1일 부화하는 모습 창녕군 관계자는 “우포따오기부부가 낳은 알 중 두 번째 알이 지난 30일 오전부터 깨지기 시작해 30여 시간 만에 드디어 두꺼운 알을 뚫고 건강한 생명체가 탄생하였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이번 태어난 따오기는 지난 한 달여 간 인공부화기에서 부화되어 왔던 것으로, 현재는 육추기로 옮겨져 사육사들이 특별 제작한 이유식 등을 급이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극진한 보살핌 속에 40 ~ 50일 정도 사육되다가 향후 성조 따오기들이 있는 번식케이지로 옮겨질 것으로 전해졌다.군 관계자는 “따오기가 부화되는 기간이 평균 28일 정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나머지 알도 5월 중으로는 부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화가 모두 끝나면 성별 구별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적 멸종위기종이자 국내에서는 1978년 판문점 부근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되어 창녕군과 환경부,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따오기 복원은 지난 2008년 8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방한 시 “중국 따오기 기증 및 한 · 중 증식 복원 협력강화 MOU"를 체결하면서 본격 추진되어 그 해 10월 17일 중국에서 우포따오기 복원센터로 따오기 한 쌍을 입식하여 우포늪에 안착 후 지난 해 2마리 개체 수 증식에 성공한 바 있다.경남도와 창녕군은 지난 해에 이어 이번에도 부화에 성공함에 따라 따오기 복원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개체 수 확보라는 1차적인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부화한 유조따오기가 정상적으로 성장, 야생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5 ~ 7년 이내에 50개체를 증식·복원해 향후 우포늪 야생방사를 최종목표로, 근친교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일본과 따오기 추가도입 및 교류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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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테마공원 준공 시동!
산청군 금서면 특리 동의보감촌 내에 조성중인 한방테마공원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오는 5월 4일 개최되는 제10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기해 관광객들에게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한방테마공원 산청한의학박물관과 본디올 탕제원 사이 3만여㎡의 숲과 부지위에 약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2년간 조성한 한방테마공원은 한방을 소재로 한 독특한 볼거리로 가득 차 본격 개장을 앞둔 시험가동 중에도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산청한방테마공원은 산청한의학박물관 입구에서부터 관람동선이 이어지는데, 먼저 약탕기 모양의 게이트와 연못을 지나면 지리산의 주봉인 천왕봉 1915m를 19.15m로 압축한 침조형물이 기다리고, 이어 곰 조형물의 머리 안으로 이어지는 실내 전시공간과 곰의 입부분 공원조망전망대가 자리잡고 있다.곰 조형물 다음에는 십장생 열주와 십이지신상 분수광장이 이어지며 목 데크와 각종 인체의 장기를 형상화 한 심장 및 간 데크 소광장 등이 있고, 손바닥 및 발바닥 경혈점에서 분수가 솟아오르는 방광지를 만나게 된다. 공원 내로 흐르는 물은 방광지에 모였다가 바로 아래 호랑이 조형물의 머릿속으로 흘러들어 폭포를 이루며 시원스레 떨어져 공원 끝부분의 수변공간에 호쾌한 장관을 연출한다. 또 학습과 휴식공간을 갖춘 수변공간 주위에는 흙과 물을 형상화한 열주가 이어져 수십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흙과 물에 다시 한번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이처럼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아이템과 소재로 꾸며진 산청한방테마공원은 기본적으로 한방의 이미지를 주제로 하였으며, 시설배치는 하늘에서 내려다 볼 때 옛날부터 한의원에서 활용해 온 인체신형장부도의 모습을 띄고 있다. 공원조성 구상단계부터 캐릭터 도입을 전제로 마늘과 쑥으로 대별되는 한약 관련 최초 설화인 곰과 호랑이 캐릭터를 대형조형물로 채택 설치함으로서 각종 캐릭터 상품의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한편 산청군에서는 한방테마공원의 시범가동과 함께 이번 한방약초축제 기간인 5월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한의학박물관 입장료를 면제할 계획이며, 동의보감촌 상단부에 시공 중인 국새문화원 등황전 공사와 기(氣)받는 명소인 석경 및 귀감석 등의 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본격적인 5월의 새봄 관광시즌을 맞아 한의학박물관과 한방테마공원, 대한민국 국새문화원 등의 시설을 갖춘 산청 동의보감촌의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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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살랑~ 사과꽃향기 가득~
여유가 없던 사람들의 맘을 들뜨게 하는 봄이다.창문 너머로 온통 꽃 향기가 가득한 봄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면 전북 장수로 새하얀 사과꽃 나들이를 가보자. 사과꽃 3만평의 부지가 순백의 사과 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장수사과시험포(장수군 장수읍 개정리 소재). 이곳에선 매년 5월초 만개한 사과 꽃이 도시민들을 유혹한다.장수군은 사과 꽃 만개를 즈음해 오는 5월 2일 장수 사과꽃 향 여행을 마련했다.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는 장수 사과꽃 향기여행은 사과나무를 분양받은 도시민과 사과재배농가가 함께 어우러진 농촌문화체험축제다. 사과꽃 이번 축제기간엔 내 사과나무 찾기를 시작으로 사과꽃길 체험여행을 비롯해 사과무게 맞추기, 사과 길게/빨리 깎기, 사과 빨리먹기 등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마련된다.또한 사과비누 만들기, 사과나무 피리만들기, 곤충체험, 천연염색 등 도농교류마을과 함께 하는 체험행사와 토피어리 만들기, 보물찾기, 전통놀이마당이 펼쳐진다.특히 사과꽃 향기와 어우러진 색소폰, 통기타, 비보이 공연 등 프린지 페스티벌은 장수를 찾는 도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좋은 추억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장수사과와 장수군을 알아갈 수 있도록 가족참여형의 아기자기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가족애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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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교도소에서 온 편지’ 성폭행범 조명
26일 SBS ‘긴급출동 SOS 24’가 방영된 후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교도소에서 수감중인 한 남자가 도움을 요청해 왔다. 남자는 자신의 딸이 이웃집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하자 가해자 집에 방화를 한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남자는 ‘딸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말을 전하고 딸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 대신 딸을 보호하던 삼촌은 조카가 가출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SOS팀은 딸의 행적을 쫓는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딸의 아버지는 수감된 반면, 가해자는 버젓이 거리를 누비고 있었던 것. 가해자는 ‘반의사 불법죄’로 공소가 기각돼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 ‘반의사 불법죄’는 13세미만의 아동에게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아동의 의사 없이 바로 처벌이 가능하지만 13세 이상은 피해자의 의사를 물어 공소여부를 결정한다.딸은 처음에 처벌을 원한다고 했으나 이웃인 가해자와 접촉이 오간 뒤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을 바꿨다. 제작진은 딸의 고모와 함께 조심스레 딸에게 권유했지만 처음엔 거부하더니 마음을 돌리기 시작했다.취재 중 딸은 “모든게 나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죄책감을 가지고 살고 있었다. “자해도 했었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딸의 마음을 움직인 건 다름 아닌 아버지의 편지였다.딸은 아버지의 편지를 보며 대성통곡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든 것을 거부하던 딸은 아버지의 편지를 보며 “아빠가 이렇게 날 걱정하는 줄 몰랐다”며 참던 울음을 쏟아냈다.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지자 아이는 “성폭행을 당한 날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날이었다”고 말했다. 정신과 전문의는 “아이가 지금 만성적인 우울증 증세와 성격장애를 보이고 있다”며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전문가는 한결같이 ‘반의사 불법죄’에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인숙 변호사는 “아이의 의사만으로 처벌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회유하거나 협박하거나 달래는 방법으로 처벌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지난 4월 15일 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에 대해 ‘반의사 불벌죄’가 폐지됐지만, 법률이 소급 적용되지 않아 여전히 이번 사건의 피의자를 처벌할 방법은 없었다. 김인숙 변호사는 이어 “아이의 심리적 안정 여부에 따라 금전적인 피해보상 요구와 접근금지 등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덧 붙였다.현재 아이는 안정을 찾은 상태이며,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아이와 아버지가 함께 만나면서 시청자들은 또 한번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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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둔덕기성(폐왕성)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예고
경상남도 기념물 제11호(1974.02.16지정) ‘폐왕성지’가 지난 4월 26일자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인 ‘거제 둔덕기성(巨濟 屯德岐城)’ 으로 지정 됐다. 둔덕기성은 고려 의종 24년(1170) 상장군 정중부 등이 난을 일으켜 고려 18대 의종이 폐위돼 거제도로 피난 와서 3년간 머물렀다고 1934년 일제강점기에 발간된 ‘통영군지’에 처음으로 ‘폐왕성’이라 언급돼 있다. 더 오래된 문헌인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 32권 거제현 고적조(古跡條) 등에 기록된 ‘둔덕기성’이라는 명칭이 거제도의 객사였던 기성관(岐城館)과 함께 성곽의 역사성과 거제도의 정체성을 잘 표현하고 있어 사적 명칭을 ‘거제 둔덕기성’으로 정했다.둔덕면 거림리 산 95번지 일원 우두봉 줄기에 위치한 둔덕기성(일명 폐왕성廢王城)은 면적 44,060㎡로 7세기 신라시대 성의 축조수법을 알려 주는 중요한 유적이다.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현문식(懸門式, 성벽의 외면에서 바라볼 때 凹형태) 구조인 동문지(東門址)와 삼국시대 초축(初築)되고 고려시대 수축(修築)된 성벽 등은 축성법의 변화를 연구하는데 학술적 가치가 큰 것으로 입증됐다.그 동안 거제시는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1999년 폐왕성지 정밀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모두 4차례의 시굴 및 발굴조사와(2004~2009) 2009년 10월 학술세미나, 2차례에 걸친 복원사업을 진행해 2008년 6월 문화재청에 사적지정을 신청, 2010년 4월 14일 문화재위원회에 상정됐다. 문화재청은 30일간 지방자치단체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거제 둔덕기성’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공식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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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동천, 봄꽃들의 속삭임
동천꽃길 철쭉 활짝 봄 햇살과 어우러져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금잔디와 철쭉이 전남 순천시 동천을 물들이고 있다. 동천꽃길 철쭉 활짝 가족과 함께 동천에 나온 시민들은 봄꽃의 향연에 즐거워하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동천꽃길 철쭉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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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에서 국내최대 철쭉축제 열려
제14회 황매산철축제 행사가 오는 5월 8일(토)부터 23(일)까지 16일간,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소재 황매산 군립공원내 산상화원을 이루는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군민과 관광객, 마니아 등 연인원 40만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황매산철쭉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황매산 황매산철쭉제위원회(위원장 김갑년)가 주최하고, 합천군(군수 심의조)과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8일 철쭉제례를 시작으로 철쭉심기, 사진촬영대회, 산상음악회가 열리며, 9일까지 가훈 써주기, 공명선거 연날리기, 사진촬영대회,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며, 철쭉제 기간중에는 토속음식점 및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장, 철쭉제로그 스카프 판매 등이 철쭉제 행사주변에서 운영되어 합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향토음식도 맛 볼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한다고 했다. ▲ 황매산 축제가 열리는 1,108m의 황매산은 영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산으로 삼라만상형의 기암괴석으로 형성되어 어느 방면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바위산에 도취되는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며, 해발 800~900m에 전국 최대규모의 철쭉군락지(600,000㎡정도)가 산상화원으로 이루어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고 있으며, 이곳과 연접한 모산재는 사적 제131호인 영암사지와 쌍사자 석등, 귀부, 3층석탑 등 보물들을 간직하고 있으며, 마니아들이 황매산과 함께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철쭉군락지를 보존관리하기 위하여 1997년 지역주민과 재외 향우들이 산림을 보호하고 철쭉을 가꾸고자 하는 애향운동을 시작으로 지역문화 행사와 연계하여 사람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황매산 철쭉제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해가 거듭할수록 발전되어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철쭉축제로 승화시켜 올해로 열네번째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했다.행사장 주변에는 합천호 관광지를 비롯한 각종 수상레져와 토속음식점이 즐비하며, 합천호에서 잡은 잉어,붕어,메기 등으로 만든 찜과 탕이 있고, 또한 합천의 깨끗한 황토를 먹고 자란 황토한우는 고기의 질이 부드럽기로 유명하며, 합천흑돼지고기와, 표고버섯, 산나물로 만든 비빔밥 등 미식가들의 입을 사로 잡는 곳이 많기로 유명하다. 또한 합천댐 주변에 합천8경 백리벚꽃길은 합천읍에서 봉산면까지 백리길에 벚꽃이 만발하여 관광객들로부터 환상의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제일의 합천영상테마파크에는 “포화속으로” 영화와, SBS 드라마 “제중원”이 촬영중에 있어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가족단위 연인들로 붐비고 있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합천군은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을 보유한 법보종찰 해인사와 가야시대 유물을 소장한 합천박물관, 그리고 황강변에 축구장 등 체육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등 주변에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여 해마다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제전위원회와 합천군에서는 진입도로 포장, 주차장 설치, 환경정비 등 각종 부대시설을 확충하여 관광객 편의도모에 박차를 가해 손님맞이 준비를 완벽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가족과 직장단체에서 황매산 산상화원에서 하루를 즐겁고 자연을 만끽하도록 꼭한번 찾아 주실 것을 당부했으며, 또한 보름동안 50만명의 많은 관광객이 우리지역을 찾아 황매산 철축제를 널리 알리고 지역상가의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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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노루귀만 있는 줄 알았어요.
▲ 흰노루귀초 흰노루귀초가 앙증맞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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