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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숨은 비경(秘境)
순천시 황전면 금성리 용서마을 뒤쪽에 위치한 용서폭포는 윗부분은 석벽이며 남쪽은 툭 터져 기암 절경을 이루고 있다. 매미 소리 요란한 무더운 여름날에 힘차게 내리 뿜는 물줄기가 시원함을 안겨주고 있다. 여름의 끝을 잡고 있는 더위를 식혀줄 숨어 있는 명소로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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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방관대회 '경상북도홍보관 운영'
경상북도는 8월 21일부터 29일까지 엑스코에서 전․현직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그 가족 등 40개국 외국인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는 세계소방관대회에 경북 관광 홍보관을 설치․운영 한다고 밝혔다. ▲ 안동하회마을 전경 경북도에 따르면 대회기간 중 선수 및 참가자, 가족 등에게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지정 확정된 안동하회마을과 경주양동마을, 석굴암, 불국사, 경주 역사유적지구 등을 집중 홍보한다.또한, 영주 부석사․선비촌, 청도 운문사, 감와인터널, 고령 대가야박물관 등 경북의 가볼만한 곳을 집중 홍보하고 경북만의 특화된 관광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대회기간 중 통역 도우미, 문화관광해설사 지원, 기념품 배부 등 시․군과 함께 공동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특히 경북도에서는 대회기간 중 포항, 경주, 안동, 영주, 문경, 청도군 문화관광지에 당일, 1박2일 코스로 관광투어를 실시한다.한편,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경북의 세계문화유산을 국내․외 널리 홍보, 해외 관광객 유치증대와 글로벌 문화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로 세계적인 관광중심에 걸 맞는 명품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대회기간 중 관광투어 코스 ○ 1박2일 투어코스 : 오전9시 엑스코 출발~다음날 오후3시 엑스코 도착 < 경 주 > ∙엑스코→양동민속마을→불국사→골굴사→108배, 좌선, 차담→점심공양→엑스코 < 포 항 > ∙엑스코→포항가속기연구소→포항로봇연구소→포스코역사관→호미곶→해맞이공원→포항시립미술관→죽도시장→엑스코 < 안동&영주 > ∙엑스코→풍산한지공장→안동하회마을→부용대→병산서원→하회동탈 박물관→화천서원→부석사→소수서원&소수박물관→선비촌→엑스코 ○ 당일 투어코스 : 오전9시 엑스코 출발~당일 오후7시 엑스코 도착 < 경 주 > ∙코스 : 엑스코→양동마을→신라밀레니엄파크→대릉원→첨성대→엑스코 < 안 동 > ∙코스 : 엑스코→풍산한지공장→안동하회마을→부용대→병산서원→하회동탈박물관→화천서원→엑스코 < 영 주 > ∙코스 : 엑스코→부석사→소수서원&소수박물관→선비촌→엑스코 < 청 도 > ∙코스 : 엑스코→운문댐→운문사→감와인터널→엑스코 < 문 경 > ∙코스 : 엑스코→KBS사극촬영장→도자기전시관→도자기 체험(2시간) 석탄박물관→엑스코 ▲ 경주양동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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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하회마을, 국내최초 실경수상 뮤지컬 '부용지애'
가장 한국적인 곳 경북 북부지역 하회마을의 부용대, 만송정, 낙동강 등을 배경으로 제작된 국내 최초 대규모 수상 실경(水上 實景) 무대 뮤지컬공연 '부용지애(芙蓉之愛)'가 세계유교문화축전2010 하이라이트 행사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안동 하회마을에서 8월 5일부터 8일까지 매일 저녁 8시30분~10시10분(100분간)까지 하회마을의 부용대를 비롯해 만송정, 낙동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芙蓉之愛”는 하회마을이 배출한 겸암선생과 서애선생 두 형제의 우애와 우국충정을 그려내고 하회탈의 설화인 허도령과 의성 김씨 처녀의 이루지 못한 애뜻한 사랑을 표현한 작품이다.선비의 풍류가 넘쳐나는 선유 줄불놀이와 민초들의 해학이 담긴 하회 별신굿 탈놀이 등이 광활한 하회마을 부용대와 낙동강 실경을 배경으로 사운드와 영상이 어우러진 초대형 판타지 뮤지컬 공연으로 공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또한 이번 수상 실경(水上 實景) 무대 뮤지컬공연 '부용지애(芙蓉之愛)'가 열리는 안동 하회마을은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역사마을’로 1984년 1월 10일 중요민속자료 제122호로 지정되어 민속적 전통과 건축물을 잘 보존한 풍산 유씨(柳氏)의 씨족마을이다. 특히 지난 7월 31일(토) 저녁 6시 33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안동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로 유교문화자산의 관광자원화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안동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글로벌 안동문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세계유교문화축전 기간중(10월까지)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지역축제, 전통음식체험, 야간고가공연, 라디오를 들으며 문화탐방로(문경새재길, 선비길, 봉화 솔 숲길, 회룡포 마을길 등)를 걷는 라디엔티어링, 고택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유교문화 가치를 흡수하도록 하여 충효정신을 일깨우고 가족간의 사랑을 되새겨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세계유교문화축전의 행사일정 및 프로그램은 세계유교문화축전 홈페이지(http://www.worldcf.co.kr)에서 자세하게안내 받을 수 있다.한편, '부용지애' 황용우 총감독은 "안동 하회마을은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역사마을’로 유교문화 전통이 살아있는 경북 북부지역의 하회마을의 부용대, 만송정, 낙동강 등을 배경으로 역사․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고품격 실경 공연 등 북부지역 9개 시군에서 다양하게 펼쳐지는 세계유교문화축전 행사 개최로 세계적 관광 콘텐츠로 육성함과 더불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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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들이 9월 '경주에 뜬다!'
2010-2012 한국방문의해 기념 특별이벤트의 첫 시작을 알리는 ‘한류드림페스티벌’이 오는 9월 10일(금)부터 9월 12일(일)까지 3일간 신라천년고도 경북 경주에서 펼쳐진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경상북도·경주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류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는 ‘드라마’, ‘패션’, ‘음악’ 등의 콘텐츠를 활용, 내·외국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 규모의 축제를 육성하고 방문의해 기간 동안 외래 관광객 1,000만명 목표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경상북도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일본 및 중화권에서 한류스타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꽃보다 남자’의 김범(소이정 역)을 한류드림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식은 오는 8. 5일(목) 관광공사 T2아카데미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출연진들의 깜짝 미니콘서트가 마련될 예정이라고 하니 국내외 팬들은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 김범은 ‘한류드림페스티벌’의 개최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해외관람객들이 한국을 방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이와 함께 경상북도 홍보대사로 윤상현을 위촉할 계획이다. 윤상현은 ‘내조의 여왕’(태봉이역)으로 일본에 널리 알려진 한류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이다. 9월 10일(금) ‘한류스타와의 만남’에는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태봉이’ 역으로 열풍을 일으켰던 윤상현과 ‘꽃보다 남자’의 김범, ‘선덕여왕’ 드라마에서 ‘김유신’역으로 열연을 보인 엄태웅씨가 출연하여 각기 다른 매력으로 스페셜 데이트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우리전통의 멋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세계최고의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의 한복패션쇼가 9월 11일 펼쳐질 예정이며, 축하공연으로 일본에서 지난 21일 발표한 7번째 싱글 '에비던스 오브 러브/겟 와일드(Evidence of Luv/Get Wild)'로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4위를 차지하며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초신성의 축하공연 및 멋진 퍼포먼스가 마련되어있어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9월 12일(일)은 한류드림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한류드림콘서트’가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공동주최로 개최될 예정이며, 드림콘서트는 연예제작자협회가 16년째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톱가수와 아이돌 그룹이 총 출동하는 별들의 잔치이다. 지난 5월 22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사랑한다 대한민국 드림콘서트’는 티켓발매 30분만에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최고의 대중음악 축제이다. 이번 경주에서 펼쳐지는 한류드림콘서트의 1차 출연진 라인업으로 슈퍼주니어, 2PM, 2AM, 카라, 포미닛, 비스트, 애프터스쿨, 손담비, 플라워, 서인국, miss A가 발표되었고 8월초 거물급 연예인들의 2차 라인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경상북도·경주시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펼쳐지는 ‘한류드림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입장권 배부와 관련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allyudreamfestiva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한, 티켓수령이 어려운 외국인 FIT(자유여행객)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홈페이지(www.visitkoreayear.com)에서 입장권 신청이 가능하며, 한류드림콘서트의 국내 관람객들을 위한 티켓발매가 8월초 티켓발매 사이트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국내외 관람객들을 위해 행사기간 중 부대행사로 ‘경주 술과 떡잔치’ 행사 재현, 선덕여왕 행차 재현, 신라촌 구성(대장간, 염색공간, 공예방, 떡마을, 술마을 등), 무대공연(국악공연, 퓨전타악, 난타, B-BOY, 외줄타기 공연, 선무도 체험 등), 선덕여왕 유적지 무료셔틀버스 등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행사로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줄 계획이다.한편,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마련된 7대 특별이벤트 중 그 첫 번째 행사로 국내 팬 뿐만 아니라 해외관람객들이 경주를 방문하여 한국의 멋진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본 축제는 회를 거듭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페스티벌로 성장하여 향후 ‘한류어워드’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경주가 한류문화의 재 점화 진원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 축제기간 중 외국인 관광객(5,000여명 추정) 손님맞이와 행사장 안전에 경주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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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화예술회관, 신설 야외공연장 준공
야외공연장 (거제=뉴스와이어) 2010년 07월 28일 -- “거제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예술 소통과 향유의 열린 공간!” 공연장, 미술관, 호텔, 수영장, 다목적홀 등 갖춘 복합문화공간인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운영하는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왠지 다가서기 어렵게 느껴지는 공연장 분위기를 탈피하여 시민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찾아와 직접 예술활동을 즐기기도 하고,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들을 체험하거나 관람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을 신설했다. 무대미술: '비상'/김형석 작품 거제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윗편 산책로 공간에 지난 3월부터 3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총 350㎡ (야외무대 130㎡, 관람석 220㎡) 규모로 조성된 야외공연장은 경남의 대표적 미항으로 손꼽히는 장승포항을 배경으로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해 500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야외무대에 설치한 무대미술은 거제문화예술회관 김형석 관장의 작품이다. 거제문예회관 야간 경관조명 공사 후 폐품으로 방치된 청동 ‘갈매기’ 모형을 재활용하여 별도의 예산 없이 친환경적으로 오브제 작업을 했다. 부산대학교 예술대학에서 미술학을 전공한 김형석 관장은 “무대 벽면에 설치된 조형물 ‘비상(飛翔)’이라는 작품은 동백꽃과 파도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거제문화예술회관의 심볼마크와 야외무대의 컨셉트인 일출(日出) 이미지를 조화시켜 ‘문화중심도시-거제시’로의 비상을 염원하는 작품이다. 폐품 오브제 ‘갈매기’를 재활용하여 지역 정체성과 창의성, 화합과 열정의 예술이 거제도에 활성화되기를 기원하며 문화의 다양성 속에서 목표를 향해 함께 날아가는 새떼를 조형적으로 표현하였다.”고 밝혀 지역 정체성과 독창성이 녹아있는 시각미술 볼거리를 더한다. 준공을 기념하여 경남권의 대표적인 여름철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의지 속에 2008년 처음 선보였던 블루거제 페스티벌을 올해도 8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사흘 동안 신설된 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선보여 휴가철을 맞은 거제시민 뿐 아니라 거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열대야를 시원하게 식혀줄 예정이다. 여름철 공연예술축제답게 ‘2010 블루거제 페스티벌’은 바다가 있어 시원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어 더욱 풍요로운데, 야외 무료공연과 영화상영이 펼쳐지는 신설 야외공연장에서는 포틀럭 파티처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식음료를 즐기며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깊어가는 여름 밤하늘에 펼쳐질 화려한 불꽃놀이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블루거제 페스티벌에 이어 8월 14일(토)부터 9월 18일(토)까지 6주 동안 매 주말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야외공연장 토요상설무대’를 신설하여 방학을 맞은 어린이, 청소년 및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과 영상 프로그램들을 잔뜩 준비하고 있다. 토요상설무대는 지역의 아마추어 예술단체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문호를 개방하여 시민 참여형 공연예술축제의 비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무대와 객석 및 무대 상부 배튼 공사만 완공되었고 조명과 음향 등 기본적인 하드웨어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라 사용에 제약이 따르겠지만, 거제시민들 누구나 신청해서 공익에 위배되지 않는 행사 내용으로 허가만 받으면 무료로(전기료 및 환경부담금은 사용자 부담) 사용할 수 있도록 야외공연장 무대를 개방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많은 거제시민들이 내 집같이 편안한 삶의 휴식처에서 마음껏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출처: 거제시문화예술재단홈페이지: http://www.geojeartcent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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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신지애 우승
지난 25일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비앙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한국선수로는 첫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 선수의 모습이다. 한국여자골프의 지존 신지애(22. 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총 상금 250만달러)에서 세계랭킹 1위 굳히기에 들어간다.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버크데일 골프링크스(파72.6천465야드)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여자오픈은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웨그먼스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과 함께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다.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남자대회 브리티시오픈과는 달리 1994년 LPGA 투어 정규투어에 편입됐고 2001년 메이저대회로 승격됐다.신지애가 27일 공식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위(10.66점)를 탈환했지만 랭킹 포인트에서 미야자토 아이(일본.10.25점), 크리스티 커(미국.10.18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10.14점)이 간발의 차로 추격하고 있다.신지애가 경쟁자들을 따돌리기 위해서는 메이저대회 우승컵이 필요하다. 메이저대회 우승자에게는 일반 대회보다 20점이 많은 50점이 부여되기 때문이다.신지애는 25일 에비망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모건 프레셀(미국)과 맞대결에서 1인자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2타차를 뒤집어야 하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신지애는 정확한 아이언샷과 위기 관리 능력, 두둑한 배짱과 승부사의 기질은 이번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도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여자 선수들에게는 경험이 많지 않은 링크스 코스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신지애는 2008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지만 당시 경기가 열린 곳은 링크스 코스가 아닌 내륙에서 위치한 서닝데일 골프장이었다.지난해 전형적인 링크스 코스인 로열 리덤 링크스에서 열렸던 대회에서 신지애는 마지막 날 3타를 잃고 공동 8위로 떨어져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2005년 이후 5년 만에 여자대회를 유치한 로열버크데일 링크스는 거친 러프와 종잡을 수 없는 바닷바람, 깊은 항아리 벙커로 무장하고 있다.신지애는 "링크스 코스라는 색다른 도전을 즐기겠다"며 "역대 대회에서 우승했던 한국 선배들의 뒤를 이어 다시 정상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신지애 뿐 아니라 6월 이후 2승을 합작하며 대반격을 시작한 한국 군단은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한다.5년 전 로열버크데일 링크스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는 `작은 거인' 장정(30.기업은행)이다. 장정은 당시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키며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지난해 손목 부상으로 고생했던 장정은 지난주 대회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지독한 퍼트 난조로 8위에 그쳤지만 예전의 기량을 되찾고 있다.특히 장정은 "에비앙 마스터스에서는 우승 욕심이 없었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위해 샷 감각을 점검하겠다"며 이번 주 대회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최나연(23.SK텔레콤)도 지난달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뒤 US여자오픈과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절정의 샷 감각을 뽐내고 있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최나연은 이전에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맥없이 무너졌던 모습에서 완전히 벗어나 올해는 최종 라운드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가는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선주(23)도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공동 11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이번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 11차례 톱10에 입상한 김송희(22.하이트)가 언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할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편 호시탐탐 여제 자리를 넘보고 있는 미야자토와 커, 페테르센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고 미국의 영건 원투펀치 폴라 크리머, 프레셀도 한국 군단과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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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건강 대 축제
안동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과 체험의 장을 마련하며, 살기 좋은'건강도시 안동' 만들기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세계보건기구(WHO)건강도시연맹 가입 2주년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 大 축제를 17일(토)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낙동강 탈춤축제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건강 대 축제는 안동시보건소와 관내 의료기관이 협력하여 체성분검사, 시력측정, 한방사상체질검사, 가상음주체험, 올바르게 걷는 방법 , 건강한 치아관리, 혈당, 콜레스테롤측정, 손씻기 체험, 스트레스검사, 금연침시술 등 30여 가지의 건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무료로 개인 건강을 체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후 7시부터는 2010년 어르신 댄스교실 우수팀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과 즉석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제공되었다. 안동시는 향후 살기 좋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구체적인 건강실천 사업과 질병예방, 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보건지표 체계조사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살기좋은 건강장수도', 모두가 함께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풍요와 번영의'건강한 도시 안동' 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행정력을 모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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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모래위의 향연, 황강레포츠축제!
황강의 맑은 물과 아름다운 백사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2010 황강레포츠축제 및 제15회 황강수중마라톤대회가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일간 황강레포츠공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황강수중마라톤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강물에서 달리는 이색 마라톤대회로써 2km, 5km, 10km의 3개코스 11개부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년 2천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맑고 깨끗한 황강을 달리면서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리는 즐거움을 만끽한다. 황강수중마라톤대회가 열리는 황강레포츠공원은 청정1급수인 황강의 맑고 깨끗한 물과 함께 각종 수상레저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마라톤대회 전날인 31일에는 가야금연주와 벨리댄스, 초청가수의 공연, 야외 영화 상영이 계획되어 있으며, 대회일인 8월 1일에는 수중마라톤대회와 함께 가족과 함께 무료로 참여하여 은어를 잡아서 시식까지 할 수 있는 맨손은어잡기대회가 벌어진다. 또한, 황강레포츠축제에는 모래풋살대회, 비치발리볼대회 등의 이색스포츠대회가 함께 열리는데 전국에서 몰려온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열전을 벌이며, 축제 참가자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농산물직거래장터, 먹거리시식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어 마라톤 참가자 뿐만 아니라 합천을 찾는 여름 피서객들까지 함께 즐기는 합천군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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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 차지
종료 휘슬이 울리자 하늘에 대고 포효하는 스페인의 이니에스타 선수. 스페인은 12일 오전 요하네스버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이니에스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스페인은 월드컵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결승전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독일이 없는 사상 첫 월드컵 결승전이었으며 스페인은 월드컵 우승을 맛본 사상 8번째 국가가 됐다. 스페인은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한 첫 유럽팀이 됐다.반면 네덜란드는 1974년과 1978년에 이어 3번째로 결승전에서 패하는 비운을 맞았다.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육박전을 벌였다. 전반전에만 네덜란드 선수 3명이 경고를 받았고, 스페인도 2명이 경고를 받았을 정도다. 네덜란드는 스페인의 화려한 개인기를 막기 위해 강한 몸싸움을 걸었다.팽팽한 긴장감 속에 전반을 마친 양팀은 후반들어 보다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전반 16분에는 네덜란드 로번이 스네이더르의 패스를 받아 골기퍼와 1대1호 맞서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선방에 걸려 득점에 실패했다.스페인의 바야도 23분 골지역 오른쪽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으나 슈팅이 수비의 몸에 맞아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스페인이 우세한 상태에서 맹공을 퍼부었지만 네덜란드의 끈질긴 수비에 막혔다. 네덜란드로 후반 37분에 로번이 다시 골키퍼와 1대1로 맞섰지만 또 선방에 걸렸다.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네덜란드의 헤이팅아가 연장 후반에 경고 2회로 퇴장당하면서 승부는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다.결승전의 승부를 가른 선수는 스페인의 이니에스타였다. 그는 연장 후반 11분 네덜란드 골지역 오른쪽에서 받은 공을 정확하게 차 넣어 승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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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조직 개편 단행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3일 정책실장에 백용호 국세청장, 정무수석에 정진석 국회 정보위원장, 사회통합수석에 박인주 평생교육진흥원장, 대변인에 김희정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을 각각 내정하면서 4기 청와대 참모진의 기본틀을 구성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 달 14일 라디오 연설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청와대 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밝힌 지 딱 1개월만이다. ▲ 이번 청와대 인사 조직 개편자로 왼쪽부터 백용호, 박인주, 김희정 순이다. 아직 홍보 등 일부 수석인사가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임태희 대통령실장-백용호 정책실장으로 이어지는 4기 청와대 참모진 개편의 특징은 ‘세대교체’와 ‘소통강화’라고 할 수 있다. 백용호(56년, 중앙대 경제학과. 현 국세청장) 주요경력으로는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이 있다.인선배경으로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개혁적 성향의 경제학자로 공정거래위원장 재임 시 전문성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공정거래 업무를 선진화시켰고, 국세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원칙과 기본에 입각한 투명한 업무처리로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등 국세청의 변화와 개혁을 성공적으로 주도하였고,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고 일에 대한 열정과 업무처리가 꼼꼼하여 대통령을 훌륭히 보좌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을 들 수 있다.대통령실 사회통합수석비서관 내정자 박인주(50년생, 경북,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현 평생교육진흥원장) 주요경력으로는 통일교육협의회 상임의장, 공명선거시민실천협의회 상임대표, 한국시민단체협의회 감사흥사단 이사장이 있다. 인선배경으로는 흥사단, 공명선거시민실천협의회 등 다양한 시민단체 활동을 오랫동안 수행함으로써 좌우와 빈부를 뛰어넘는 사고의 유연성을 보여주었으며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민주적으로 변화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인품과 경륜으로 시민사회에서 신망이 높고 합리적이면서 강직한 성품을 가지고 있어, 청와대와 시민단체의 소통을 원활하게 이끌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대통령께 쓴소리도 할 수 있는 적임으로 종교와 시민단체 원로 등 각계에서 적극적으로 추천하였으며, 이를 수용하여 발탁하게 되었다.대통령 대변인 내정자김희정(71년, 부산,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현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주요경력으로는 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원회 위원장인선배경으로는 17대 최연소 국회의원으로서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참신한 대안제시 능력을 발휘하며 미래지향적인 정치구현을 위해 노력하였고, 의정활동 경험을 통한 정무적 감각과 소통능력, 적극적이고 솔직한 성품을 바탕으로 청와대와 언론의 가교역할을 내실있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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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100년 변천사 순회사진전 인기
북부선개통 강릉시가 지난 7월 1일부터 열고 있는 ‘강릉의 100년 변천사 사진전’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경포방해정앞도로 시는 민선 5기 출범에 맞춰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시청 1층로비에서 1900년대부터 2010년까지 강릉시의 변천과정을 담은 사진 전시회를 개최, 시민들이 시의 발전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다. 이번에 전시된 사진은 강릉시와 강릉문화원, 강원일보와 강원도민일보 등 언론사가 소장하고 있는 강릉 관련 사진 가운데 70여점을 엄선했다. 경포대역을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 이 가운데에는 1919년 강릉전경을 비롯해 1929년의 강릉경찰서, 강릉면사무소, 강릉어시장, 강릉읍본전통(현 중앙로), 대정통(가구골목) 모습, 강릉초등학교 전경(1900년), 경포대역을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1962년), 남산 재건마을(1961년), 시민관(1961년) 등의 옛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소나무명품가로조성(2008년 6월), 포남교 재가설공사 완공(2008년 6월), 행복한모루 개관(2009년 6월), 경포호수공원 조성(2009년 5월), 강남축구공원 개장(2010년 5월) 등 비교적 최근의 모습들을 담은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강릉시 전경 전시회 기간 동안 시민들은 사진전을 둘러보며 옛 기억을 더듬는 것은 물론 시의 변화된 발전상에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시는 이같이 사진전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오는 8월말까지 순회 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 강릉초등학교 전경 시는 우선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강릉시 여성회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주문진읍사무소(7월 16일∼23일), 이마트 강릉점(7월 23일∼30일), 한국여성수련원(7월 30일∼8월 13일), 강원도 교원연수원(8월 13일∼20일), 강릉시 보건소(8월 20일∼27일), 강릉시 노인종합복지관(9월 이후) 등에서 순회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의 100년 변천사 사진전을 통해 시민과 여름철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강릉의 변화된 발전상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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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세계로 거제로 !!
제17회 해양스포츠 축제 ‘바다로, 세계로’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구조라해수욕장과 와현모래숲해변 등 거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창원 MBC에서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거제시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의 해양스포츠 축제인 바다로 세계로 행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세계수준의 시원한 바다스포츠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7월 23일 거제시장기 윈드서핑대회를 시작으로 25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국제모터보트대회, 하이트배 수상오토바이대회, 경남은행배 국제 핀 수영대회가 사전 스포츠행사로 실시된다. 행사 첫날인 7월 29일부터는 전국에어로빅대회, 삼성중공업배 국제비치발리볼 대회가 30일까지 진행된다. 7월 29일 19시부터는 개막식이 열리며, 더 블루 콘서트가 식후행사로 개최된다. 더 블루 콘서트에는 샤이니, 박현빈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출연하여 행사의 열기를 고조시킨다.스포츠행사 외 구조라해수욕장에서는 김범룡, 홍서범 등이 출연하는 7080콘서트, 바다영화관, 해변가요제, 선상불꽃축제 등 블루 페스티벌, 모래 속 보물찾기, 이색 멍게비빕밥 파티를 비롯한 바다이벤트 행사, 찾아가는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등 체험행사 등을 다양하게 마련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여름밤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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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졸 트럭운전기사 KBS '퀴즈 대한민국' 우승
최종 학력이 중학교 졸업이 전부인 50대의 트럭운전기사가 KBS 1TV '퀴즈 대한민국'의 퀴즈 왕에 등극했다. '퀴즈 대한민국' 제작진은 중졸의 트럭 운전기사 임성모(57) 씨가 명문대 학생 등 쟁쟁한 출연자들을 모두 물리치고 44대 퀴즈 영웅이 돼 상금 4천만 원을 획득했다. 임씨는 앞서 같은 프로그램에서 두 번 우승에 도전한 바 있으며 세 번째 도전에서 이 프로그램이 10개월 만에 배출한 퀴즈 영웅이 됐다. 임씨는 가난한 집안 환경 속에서 동생 넷을 공부시키기 위해 일찍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던 임씨는 공부에 대한 미련으로 항상 퀴즈 프로그램을 챙겨보고 신문과 잡지 등 각종 자료를 발췌해 노트에 정리하며 공부했다. 하루에도 십 수 시간씩 운전하며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야 하는 고된 트럭 운전일에도 그는 신호대기 시간, 잠깐의 휴식 시간 등 짬나는 시간마다 정리한 노트의 내용을 반복해서 외우며 퀴즈영웅의 꿈을 키웠다. 3회 출전하는 내내 가족 이야기만 나오면 눈시울을 촉촉이 적셨던 임씨는 "내가 배움을 포기한 건 괜찮지만 넉넉하지 않은 형편 때문에 두 딸을 대학교에 보내지 못한 것은 평생 한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굴러다니는 백과사전'이라는 뜻의 '굴백사'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퀴즈 영웅이 되기까지 5년간 노트 12권을 정리하며 공부했다. 그는 "발해부터 조선시대까지 왕 이름은 기본이고 각 나라의 대표적인 강 길이에, 올림픽, 월드컵의 주최국과 마스코트까지 모두 외웠다"고 말했다. '퀴즈 대한민국'에 이어 '1 대 100'과 '우리말 겨루기'의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 꿈이라는 그는 "퀴즈영웅 등극으로 저학력 출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조금이나마 허물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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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FISU 세계대학공수도선수권대회 참가
제7회 FISU 세계대학공수도선수권대회 대한공수도연맹은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발칸반도의 아드리아해에 위치한 아름다운 몬테네그로의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열리는 제7회 FISU 세계대학공수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오는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포드고리차로 로 떠난다. 정일홍 국제심판 겸 선수단장을 비롯한 이란의 SAFI AHMAD코치, 10명의 선수 등 총 12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게 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산하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주최 170개국 1000여명 선수단참가 170여 개국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년에 한번 열리며, 세계대학공수도선수권대회인 만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주최로 열리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대학생 공수도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10월 세계공수도선수권,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한 전초전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지난 2월 국가대표1차선발전을 비롯한, 4월 2차선발전, 5월 최종(3차)선발전에서 뽑힌 국가대표선수들이 참가하게 되며 특히, 지난 2009년 8월 제1회 아시아무도대회 남자개인대련-60kg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지환 선수가 메달을 획득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선수단장으로 참가하는 정일홍 코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10월 세르비아 세계공수도선수권대회와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부분 참가하는 선수들로서 기량점검을 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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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관문디자인 아이디어공모 심사결과 발표
광주시는 7일 도시관문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심사결과, 광주대학교 박자영 외 4명이 공동 제출한 ‘Together Gwangju(투게더 광주)’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6일 아이디어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응모작에 대해 심사했다. 이번 공모는 광주시의 관문을 어떻게 하면 광주다운 이미지로 가꿀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전국에서 157점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최우수작은 역 광장을 공원화하고 지하차도화 하는 등 관문을 교통과 연계해 공간적으로 재해석하고 운 명소로 탈바꿈시키자는 내용으로, 광주역을 시민의 공간으로 끌어들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또 우수작 3점은 ▲건축가 장우진씨(서울)가 제출한 '빛고을 광주 - 평화의 빛' ▲건축디자이너 안호영씨외 2인이 제출한 ‘빛속으로’ ▲홍익대 박현태씨가 제출한 ‘Grow up(자라다)’ 등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와함께 장려상에 10개 작품이 선정됐다.심사위원들은 응모한 아이디어가 도시디자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지대하고, 특히 조형과 공간을 연출하는데 빛을 활용하는 작품이 많아 빛의 도시 특성을 보여주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심사평을 밝혔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은 8월초 열릴 예정이며, 시상금은 각각 최우수상에 500만원, 우수상은 300만원, 장려상은 50만원씩 지급된다. 시는 아이디어 공모에 이어 오는 8월부터 도시디자인관련 연구소, 대학, 관련기업체, 건축사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공모를 통한 전략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문 이미지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와함께, 시민과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공공시설물에 대해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디자인을 개선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선발한 도시디자인탐사단(60명)의 활동 결과물을 분석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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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물테마 유원지에서 시원한 여름을…
지난 3월에 개관된 칠보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이 오는 17일 개장된다. 옥정호의 청정수와 어우러진 칠보물테마유원지는 성인풀장과 어린이풀장 2천140㎡ 규모. 성인물놀이장에는 워터하이슬라이드,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바스켓, 워터터널, 워터스프레이 등이 갖춰져 있어 어른들도 즐겁고 역동적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풀장에 설치된 오크슬라이드, 워터샤워, 소프트고래, 소프트거북이, 소프트북극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있어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여기에 깊은 산속에서 흘러나오는 물줄기가 시원한 숲 속 인공폭포와 하늘높이 솟는 바닥분수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냉온수 전용 샤워장도 있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내달 24일까지 운영되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입장료는 무료로 이용문의는 문화관광과(☏539-5192) 및 칠보물테마유원지(☏538-9388~9391). 한편 칠보물테마유원지는 전국 최대의 물체험학습놀이공간으로 옥정호와 동진강의 청정 수자원을 활용한 시설이다. 물의 생성과 순환 등 물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설로 시각적 교육자료와 체험전시실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의 학습공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물테마전시관, 유상대(재현), 수생식물원, 야생화 관찰원 등이 들어서 있고 인근에 칠보를 중심으로 한 태산선비문화권, 산외한우마을, 산내면 옥정호 등 볼거리 및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사계절 체류형관광도시 정읍’의 관광거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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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사막여우”, 동물원으로 보러오세요.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자체 번식에 성공한 희귀동물 미어캣과 관람효과가 높은 사막여우를 남미무역과 교환을 추진하여, 지난 7월 2일 사막여우 5마리를 새 식구로 맞이했다. 동화 속 사막여우 이번 교환한 사막여우는 생텍쥐베리의 동화 ‘어린왕자’와 에니메이션 ‘뽀로로’에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동물로 태어날 때 몸무게가 38g, 완전히 다 자란 수컷도 1.5㎏에 불과한 앙증맞은 소동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관람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 속 사막여우 특히, 동물원에서는 관람객들이 가까이서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인 생태사육장 환경조성에 힘써 어린이들이 동물과 더욱 친숙해 질 수 있는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청주시 동물원에는 128종에 607마리가 사육관리 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에 자체 번식을 성공하여 동물교환을 추진함으로써 2,400만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으며, 이와 더불어 희귀동물의 자체번식과 동물교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동물원 동물의 경제적 가치창출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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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코리아오픈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 성황리에 마쳐
대한공수도연맹 주최, 제6회 코리아오픈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 열려대한공수도연맹(회장 정도모)주최, 제6회 코리아오픈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1개국 28개 지역에서 350명의 외국선수 및 국내 16개시도 2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 구덕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첫날 18일에는 일반부 남녀개인대련을 실시하였으며 A, B, C코트로 나누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선수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졌다.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등 각 국의 국가대표선수들 대거 참가이번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에는 아시아게임 및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자들과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등의 국제적인 선수들과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제16회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각 국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여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졌다. 대한민국은 전국 16개시도 선수들을 비롯하여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국가대표선수들이 모두 참가하여 국제대회를 대비하여 전초전을 치렀다.남자개인대련 -60kg 이지환여자개인대련 -61kg 최초롱, 여자오픈대련 장소영대한민국의 남자선수 중 일반부 남자개인대련 -60kg에 참가한 이지환(광주 상무설악)선수가 선전을 펼쳤다. 제1회 아시아무도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이지환 선수는 준결승에서 베트남의 Tran Minh Duc선수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0으로 이기며 결승전에 올라 세계공수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인 인도네시아의 Donny Dharmawan선수와 경기를 펼쳐 2대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 아시안게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여자부에서는 여자개인대련 -61kg 최초롱(경북 안동본관)선수와 여자개인대련 오픈의 장소영(광주 상무설악)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61kg 최초롱 선수는 준결승에서 홍콩의 Chan Ka-Man선수를 6대1로 여유롭게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하여 인도네시아의 Trantri Widyasari선수를 8대4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여자개인대련오픈 장소영 선수는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Yolanda Asmuruf선수를 6대0으로 결승전에 진출하여 안태은(경남 양산대학)선수를 4대2로 이기며 올라온 최초롱 선수를 4대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여자오픈전은 상금이 걸려 있어 각 국의 국가대표선수들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한국의 우승으로 역시 국제대회 메달전망을 밝게 했다.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2위를 차지하였으며 종합우승은 처음으로 출전한 러시아, 3위는 홍콩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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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민속박물관, 민화 전시회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7월1일부터 11일까지 민화 작품을 모은 기획전시회 ‘계승과 창작, 오늘의 민화’를 개최한다. 십장생 이번 전시회는 광주시립민속박물관과 (사)한국민화협회 공동주최로, 새롭게 창작되는 민화를 통해 민화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전통의 창조적 계승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옛 민화 작품을 충실히 재현한 작품부터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한 작품까지 전국의 한국민화협회 회원들이 그린 민화 작품 90여점이 선보인다. 목마도 일반적으로 민화는 민중들이 그린 해학적이고 과장된 그림이라고 여겨지나, 민화는 사람들의 소망을 담아 집안 곳곳을 장식해 놓았던 실용적인 치레그림이다. 민화는 과거에 비해 쓰임이 현저히 줄었지만 여전히 돌상이나 폐백 상차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삶의 행복과 풍요로움을 빌어주고 있다. 이처럼 민화 안에는 부귀와 장수를 바라는 인간의 기본적인 염원이 담겨 있기 때문에 시대를 초월하는 항구성을 지니고 있다.전시는 크게 ‘계승’과 ‘창작’이라는 2개의 주제로 이뤄진다. ‘민화, 전통을 되살리다’라는 주제로 ‘계승’ 섹션에서는 전통 민화를 계승하고 있는 ‘책거리도’, ‘일월오봉도’, ‘까치호랑이’ 등 70여점의 민화가 전시돼 민화의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나볼 수 있다. 모란도 ‘창작’섹션은 ‘민화, 새롭게 탄생하다’라는 주제로, 민화에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새롭게 창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민화 특유의 색채미학과 해학성은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에 전통 민화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민화들은 새로운 장르로 자리 잡아 국내외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화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성노인도’, ‘장생도’ 등 20여점의 창작 민화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민화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여름 필수품인 부채에 민화를 그리고 채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민화 그리기를 체험하고 나만의 부채를 만들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7월3일과 10일(토) 시립민속박물관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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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따오기 복원사업 박차
2008년 10월 17일 중국 섬서성 양현에서 창녕 우포늪으로 입식한 따오기 한 쌍이 지난 해 2마리에 이어 올 해 3마리 부화에 성공하면서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일본에서 흰따오기와 밀짚따오기 각 한 쌍을 도입하여 화제다. 흰따오기 전 세계 28종으로 기록된 따오기 중 이번에 일본에서 도입하는 종은 호주 전역에 걸쳐 분포하는 밀짚따오기(Threskiornis spinicollis) 1쌍과 미국 남부 및 멕시코, 남아메리카 북서부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흰따오기(Eudocimus albus) 1쌍으로, 우리나라에서 1970년대 후반 멸종되어 현재 창녕군에서 복원을 추진중인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Nipponia nippon)와는 다른 종이다.군 관계자는 “따오기 사육 및 복원기술을 습득하고, 향후 사육케이지 및 야생적응방사장 등의 복원센터 추가건립에 따른 시설물과 주변 환경이 따오기 사육에 최적의 장소인지 여부를 사전확인하기 위해 일명 ‘유사따오기’를 도입하였다”고 전했다. 밀짚따오기 이번에 도입하는 유사따오기는 일본 아리다케에서 동경공항과 김해공항을 거쳐 우포따오기복원센터로 입식될 예정이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역절차를 밟은 후 따오기가 있는 번식케이지로 옮겨질 예정이다.12월경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추가건립 공사가 마무리되면 유사따오기케이지 및 사육케이지로 이동하여 적응과정을 살펴보고 향후 우포늪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의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더불어 지난 16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가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창녕군은 앞으로 멸종위기종 복원에 중추적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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