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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해외 유튜버와 함께 안동 관광 매력 홍보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세계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안동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해외 유튜브 시청자를 위한 관광 홍보 콘텐츠 8편을 제작 지원한다.'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제작 지원은 중국·대만, 일본, 동남아권, 북미·유럽권 등 4개 권역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가 안동 구석구석을 돌며 다양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기존 브이로그 형식뿐만 아니라 CM송 뮤직비디오, 먹방, 팬투어(유튜버+팬),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되며, 숏폼으로도 업로드된다.첫 번째로 안동을 찾을 유튜버는 ▲일본인 대학생 커플 에이시토사나(에이시와 사나)이다.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동안 「2024 안동벚꽃축제」 축제장과 월영교, 하회마을을 찾아 알콩달콩 데이트하며 봄축제의 낭만을 전하고, 맛집과 카페를 소개하며 일본 MZ세대의 마음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이어 4월 초엔 ▲숏폼 1억 뷰를 자랑하는 화제의 음악 프로듀서 냅킨스(Napkins Music)가 안동 관광을 테마로 CM송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냅킨스는 북미나 유럽 등 영어권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그 후 10월까지 매달 안동의 관광지와 로컬 맛집, 축제, 문화·예술 등을 주제로 한 새로운 콘텐츠가 제작·공개돼, 안동역과 서울역을 잇는 KTX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진 안동으로 해외 관광객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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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향우회, 열린 인문학의 고장 안동시 방문
재경안동향우회 금경수 회장 외 29명의 회원들이 고향의 전통적 인문 가치인 선비정신을 느끼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3월 15일 안동시 도산 선비 문화수련원을 방문했다. 안동에서 출생했거나 선대의 고향이 안동인 사람 중 서울특별시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회원의 모임으로 3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 32만여 명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향우회는 이번 선비문화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퇴계 선생의 경(敬)의 삶과 선비정신 체험’을 주제로, 한국 전통문화의 본질로서 국민의 정신문화를 선도해 온 선비정신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온고이지신’을 실천하는 것을 1박 2일간 배웠다.재경안동향우회 금경수 회장은 이번 답사 중 안동시에 깊은 애정을 표했으며, 이에 권기창 안동시장은 “인문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시기에 매년 안동에서 인문가치포럼을 통해 세계에 인문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인문도시네트워크를 통해 인문의 중심을 안동으로 옮겨오고 있어, 선비의 전형인 퇴계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풍부한 인문 문화를 경험하고, 안동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가지는 계기를 가지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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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4 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발굴 공모전' 개최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핵심사업인 스마일트립200 개발 및 운영을 위한 「2024 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경북 북부지역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안동, 영주, 예천, 봉화, 영양, 상주, 청송, 의성, 울진, 문경, 영덕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면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면 응모가 가능하고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개 기업 혹은 단체당 최대 2천만 원이 지원된다.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약 200여 개의 새로운 체험관광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오는 4월 8일과 9일 양일간 이메일로 접수하며, 경북 11개 시군에 소재한 관광 관련 기업과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선정된 여행상품은 컨설팅을 통해 경북 북부지역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경북 봐야지(https://gb-voyage.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모두투어 국내여행 상품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전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영양의 오지 은하수 투어’ 상품은 주요 여행 매거진에 수록된 후 실제 여행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이 지역 내 게스트하우스에서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판매되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지역의 특성을 담아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국내 최대 여행사인 모두투어를 통한 상품 구성 및 온라인 상품 판매를 통해 관광거점도시 안동과 경북 북부지역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한국정신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kfce.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광연구팀(☎054-840-34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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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4 안동 수(水)페스타 포스터 공모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대표 이동원)이 안동의 대표 여름 물축제인 ‘2024 안동 수(水)페스타’ 포스터 공모전을 3월 12일부터 4월 12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안동만의 차별화된 여름 물축제를 독창적이면서도 역동적으로 표현한 포스터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신청은 나이와 거주지에 제한 없이 축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구글폼 링크를 통해 출품신청서를 작성해 포스터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공모기간 접수된 작품은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등 우수작품 4점을 선정해 축제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며, 대상 200만 원 등 총 3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한편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여름 물축제인 안동 수(水)페스타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10일간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형물놀이장, 단체물총싸움, EDM파티 등 한여름 시민과 관광객의 더위를 날려버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포스터 공모전을 시작으로 2024 안동 수(水)페스타가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공모전에 많은 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재)한국정신문화재단 축제콘텐츠팀(☎054-840-34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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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LAY 안동랜드,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준비 박차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오는 5월 3일(금)부터 7일(화)까지 5일간 안동 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는‘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번 축제는 색동놀이를 주제로 기획한 테마파크형 축제로 차전장군랜드, 노국공주랜드, 안동로컬랜드, 퍼포먼스랜드, 탈춤공원랜드, 중앙선1942안동역랜드, 색동포토랜드가 펼쳐지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상춘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낮에는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 기존의 민속놀이를 새롭게 재해석해 콘텐츠화한 안동만의 색동놀이를, 밤에는 퍼포먼스랜드에서 1년에 단 한 번 만나볼 수 있는 스펙터클한 차전대동놀이와 유명 연예인 공연이 펼쳐진다.또한, 각종 먹거리와 마켓이 공존하는 안동로컬랜드, 다양한 민속행사와 문화예술공연, 농특산품 등을 만나는 탈춤공원랜드, 체험형 포토존과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는 중앙선1942안동역랜드, 색동놀이와의 추억을 담는 색동포토랜드가 함께 운영된다.특히, 외국인 관광객도 대한민국 전통놀이문화와 대형민속공연을 한자리에서 이해하고 경험하는 장이 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안동의 숙박과 음식을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 중이다.안동시 관계자는 “평창윈터페스티벌, 무주반딧불축제, 정선아리랑제, 횡성한우축제 등에서 총감독을 역임한 문화관광축제 전문가인 신현식 한라대 겸임교수를 선임해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확 바뀐 포스터처럼 진화한 K-PLAY 안동랜드에서 최고의 놀이 천국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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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풍성한 봄축제로 도시를 물들인다
만물이 움트는 봄, 안동시의 축제는 안동벚꽃축제부터 시작된다.3월 27일부터 5일간 ‘Spring 팡! 팡!’을 주제로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낙동강변 벚꽃길은 매년 봄이 되면 수령 50년이 넘는 우리나라 고유품종인 왕벚꽃나무 수백 그루가 만개해 절경을 이룬다. 벚꽃 군락지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다. 벚꽃 터널과 모빌 등으로 이루어지는 벚꽃 포토존은, 흐드러지게 핀 연분홍 벚꽃 물결 아래로 카메라 앵글이 어디를 비춰도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신나는 놀이동산 △플리마켓&체험존 △먹거리존 △벚꽃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5월에는 안동이 가진 전통문화의 특색을 바탕으로 한 이색적인 축제가 열린다. 2023년, 50년 역사의 안동민속축제를 탈춤축제와 과감히 분리하고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로 축제의 명칭과 내용을 모두 획기적으로 변신시켰다. 올해는 5. 3.(금) ~ 5. 7.(화)까지 5일간 구안동역과 탈춤공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축제 총감독제도를 도입해 민속놀이를 K-PLAY로 콘텐츠화하고, 안동을 젊고 재미난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오! 상상이상 안동에서 놀자!’를 슬로건으로, 민속놀이를 재해석한 놀이 콘텐츠를 축제장에서 게임으로 즐기며 승점 포인트를 획득해 선물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는 20여 가지의 게임콘텐츠와 연희 공연, 연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집단 참여놀이와 안동의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를 비롯한 차전놀이 대동난장이 관광객 참여형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축제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그 도시의 좋은 이미지를 남기게 되며, 지역을 다시 방문하는 계기가 된다”라며, “안동이 지닌 고유성을 바탕으로 재해석해, 안동 관광의 마중물로서 ‘안동이 만들고 세계가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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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행에 빠져, 새로운 나를 만나는 시간
안동시티투어버스가 3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안동시티투어버스는 문화해설사가 동승해, 수준 높은 해설과 관광지별 인생사진 포인트를 알려주는 등 관광객이 안동여행을 특별한 여행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다.안동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는 출발·도착 시각을 KTX 운행 시각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KTX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각종 이벤트도 준비한다.투어상품으로는 주·야간 도심테마상품 및 권역별 테마상품이 있다. 이용요금은 주·야간 도심테마 상품은 10,000원, 권역별 테마상품은 25,000원이며 ‘여행가는 달’ 행사로 6월 한 달간 주중 1만 원 할인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운행정보 및 예약신청은 안동시티투어버스 누리집(www.gbtour.kr)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 054-855-7179)로 문의하면 된다.안동시 관계자는 “KTX가 기존 종착지인 청량리역을 지나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되면서 서울과 안동이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들었고, 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해소해 쉽게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지리적 접근성이 좋아졌다”라며 “앞으로 외부 관광객 유치에 대한 전략적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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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포스터 공모' 수상작 발표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4일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23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26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는 접수한 265점 작품에 대해 지난 27일 디자인 및 축제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2점 등 총 6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대상에는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이란 주제로 출품한 강승현, 정재연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다섯 가지 색상의 천을 활용한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탈과 탈춤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상은 “안동에 불어오는 탈과 춤, 흥과 웃음”의 홍인희 씨, 우수상은 “영원히 피고 지지 않는 안동 탈춤 축제”의 이채민 씨, “형형색색 탈의 꿈”의 송영찬 씨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안동시 관계자는 “당선된 출품작은 보완 수정을 통해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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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한국 독립운동의 성지가 되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는 이름이 익숙한 안동은 한국 독립운동의 출발지이자, 전국에서 독립유공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다.1894년 7월과 9월 사이 안동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초의 항일의병인 갑오의병이 현재 안동시청 자리에서 첫 기치를 올렸다. 1894년 6월 21일(양 7.23) 일본군이 경복궁을 침범해 국권을 무너뜨리는 갑오변란을 일으키자 유생 서상철은 안동 일대에 의병 궐기를 호소하는 「호서충의 서상철 포고문」을 발송하고, 같은 해 9월 의병봉기를 촉구하는 왕의 밀령이 전달되자 2,000여 명의 의병을 모아 일본군 병참부대가 있던 상주 함창의 태봉을 공격했다. 이는 전국 의병항쟁의 시초로서 이후 51년간 이어지는 한국독립운동사의 시작점이라는 역사적 의의를 가진다.또한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39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이며 이상룡, 류인식, 김동삼, 이육사, 김시현, 김지섭 등 구국에 헌신한 수많은 순국지사와 독립지사를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류인식, 김동삼 선생은 이상룡 선생과 함께 1907년 안동에 협동학교를 설립하고 교육을 통해 애국심과 민족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애국계몽운동을 펼쳤다. 1910년 8월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자, 다음 해인 1911년 초 만주로 망명해 경학사·신흥무관학교·백서농장·서로군정서·한족회 등 독립군 기지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류인식 선생은 독립자금을 구하기 위해 1912년에 국내에 들어왔을 때 일제에 체포됐으며 이후에는 국내에서 활동하며 총 11책의 역사서인 「대동사(大東史)」를 저술하고 조선교육회를 창립, 교육운동에 힘썼다. 이상룡, 김동삼 선생은 1919년 3월 대한독립선언서 대표 39인으로서 대한민국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선포했다. 김동삼 선생은 1923년 상해에서 열린 국민대표회의 의장으로 활약했으며, 2년 뒤인 1925년에는 이상룡 선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에 취임했다. 이후 1932년 이상룡 선생은 만 74세로 순국했고, 김동삼 선생은 하얼빈에서 붙잡힌 뒤 1937년 만 59세의 나이로 순국한다. 한편, 안동시는 105주년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29일(목) 안동시청 내 독립운동기념석 앞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안동교회를 거쳐 웅부공원으로 행진하며,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의병활동이 일어난 곳이자 한국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지키고, 그 뜻과 자취가 앞으로도 이어지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라며, “선열들의 정신을 받들어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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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최종 지정
안동시가 28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지정되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6개 광역자치단체, 52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했다. 이 중 6개 광역지자체, 43개 기초지자체가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시범지역은 3년간 30~100억의 재정 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혜택이 주어진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북(안동-예천)은 19개 선도지역에 포함돼 3년의 시범운영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안동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상북도와 예천군, 경상북도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지난 1월 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예천군과 공동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월 초 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기초지자체와 광역지자체장-교육감이 협력하여 신청하는 3유형으로 공모 신청했다.특히 지난 19일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전국 5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대면 심사에서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의 주요 전략 중 하나인 K-인문(인성)교육 부분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한편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는 최근 선정된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의 글로컬대학30과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이라는 이점을 살려 △지자체가 함께하는 온돌(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K-인문(인성)교육을 통한 안동·예천형 공교육 혁신모델 정립, △지역기반산업 연계형 인재양성체계 구축을 주요 전략으로 해 공교육 혁신-인재양성-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지역 정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유아부터 대학, 취업까지 이어지는 교육을 연계해,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태어나서 교육받고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안동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K-인문교육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시는 향후 교육부, 관련 기관과 협의 및 사업 컨설팅을 통해 세부 사업 운영을 구체화하고 교육청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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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105주년 3.1절 만세재현 및 기념식 개최
105주년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2월 29일 광복회 안동시지회가 주최하고 안동청년유도회, 안동교회가 주관하는 제105주년 3.1절 만세재현행사와 기념식이 개최된다.3.1절 만세재현행사는 29일(목) 오후 5시 20분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대형태극기와 함께, 전국 최초의 항일 의병인 갑오의병이 일어난 곳으로 알려진 안동시청 내 독립운동기념석 앞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출발해 안동교회를 거친 후 웅부공원으로 행진하며, 당시의 상황을 재현한다.이어 105주년 3.1절 기념식은 웅부공원 영가헌에서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3.1운동 관련 강의,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과 함께하는 타종식을 마지막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손병선 광복회 안동시지회장은 “3.1절 만세운동의 열기를 체험하고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참여를 당부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고난의 길을 헤쳐오신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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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JC·대만 난터우청년상회, 권기창 안동시장 접견
안동JC(안동청년회의소)와 대만 난터우청년상회(南投靑年商會) 회원 40여 명이 26일 안동시청을 방문했다.이날 안동JC ‧ 난터우청년상회 회원들은 권기창 안동시장을 접견하고 안동사과 수출 등 농산물 교류 확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난터우 공연단 참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천한리(陳翰立, Chen Hanli) 난터우시 밍젠향장(名間鄉長)은 “친절하게 환대해 주신 안동시장님과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며 우정을 더욱 강화하자”고 전했다. 이에 권기창 안동시장도 “대만 난터우시와 민간교류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교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자”라고 답했다.한편, 안동JC는 JCI(국제청년회의소)의 산하 기관으로, 1982년 대만 난터우청년상회와 연을 맺고 현재까지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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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기 지역대학 학생 행정인턴 성공 마무리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지역 대학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두 달간 진행한 행정인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민선 8기 들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중 하나로 시행한 본 사업은, 지역 3개 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 여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행정인턴들은 시청, 행정복지센터, 시 유관기관 등에서 본인의 희망이 반영된 부서 배치 및 직무를 담당했으며, 주 1회 한 공간에 모여 상호 네트워크 형성, 취업 특강, 정책 아이디어 발굴, 청년 창업가와의 만남, 의회 견학을 비롯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과 시정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특히, 22일(목)에는 정책아이디어 발표회 시간을 갖고 ‘대중교통 개선’, ‘대학 연합 축제 개최’, ‘청년 라디오 소통 채널 개설’, ‘맛집 QR코드 팸플릿 제작’ 등의 참신한 정책을 제안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발표회에 참석한 권기창 시장은 “두 달 가까이 성실하게 근무하며 열심히 준비해준 인턴 여러분의 고생이 많았고, 이번 경험이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청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시정을 펼치겠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에서 근무한 고은혜 인턴(안동대 4학년)은 “행정인턴 경험을 통해 사무 업무를 많이 배웠고, 여러 지자체의 청년 정책을 찾아보며 좋은 정책이 많은 것을 알게 됨과 동시에 지역 사회에 관심이 생겼다.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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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부(安東府) 신목(神木) 제사 올린다
“유세차 갑진년 정월 기해일 자시 안동시장 권기창은 신목영전에 삼가 비옵나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2월 23일(금) 자정(대보름 2월 24일 첫새벽)에 시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안동부 신목제사’를 웅부공원에 있는 신목 앞에서 올린다.안동부의 당제는 기록이 없어 시작연대는 알 수 없으나 1930년경에 조사 보고된 ‘한국의 지리풍수’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으로 보아 조선 초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후 매년 정월대보름 첫 시에 고을의 책임자가 제사를 지내는 것이 안동 고유의 전통 풍습으로 내려오고 있다.‘제주(祭主)’인 안동시장은 신목 제사를 위해 제사 3일 전부터 근신하며 몸가짐을 깨끗이 하고, 과일·어육·편(떡)류 등 제수를 마련해 제사를 지낸다. 정성껏 마련한 제수는 제사 후 주민들과 음복할 예정인데, 이 제수를 먹으면 소원을 성취한다고 전해진다. 특히 올해는 당제의 전통을 잇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소원성취의 염원을 담아 신목에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부 신목제사가 지역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안동의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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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하회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 류열하)와 사단법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오중)가 오는 2월 24일(토)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매년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은 상원(上元)이라고도 하는 명절이다. 예로부터 한 해의 풍작․풍어를 기원하면서 동제(洞祭)를 행하고, 성공과 평안을 기원하면서 운수를 점쳤다. 또한 오곡밥과 약밥을 먹고 부럼을 깨며 귀밝이술을 마시면서 가족의 건강을 기원한다. 이때 행하는 대표적 민속놀이로 달맞이와 쥐불놀이, 더위팔기 등이 있다.이번 행사는 2월 24일 오전 6시 30분 화산(花山) 서낭당에서 동제를 행하며 시작된다. 뒤이어 국신당과 삼신당에서도 차례로 동제를 행한다. 이후 삼신당에서 양진당을 거쳐 충효당까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에서 지신밟기 탈춤 한마당을 벌인다. 한편 낙동강변 하회마을 나루터에서는 삼신당의 소원지를 거두어 달집과 함께 태우며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보다 풍요로운 삶을 성취하고 마을의 건강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고자 하는 하회마을 사람들의 염원을 담아 동제를 올리고, 화산 위로 솟아오르는 보름달만큼 넉넉했던 선조들의 나눔의 참뜻을 기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민족의 세시풍속 보존과 계승의 장이 되길 바란다. 올 한 해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동하회마을보존회 전화(☎ 054-853-0109) 문의 또는 누리집(www.hahoe.or.kr) 공지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