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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4년간 버려진 공간 '탈바꿈'
구미시는 선산봉황시장 청년몰 개장식을 11월 2일 오전 11시 봉황시장 야외공연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구미시 관계자 및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은 난타 공연 등 흥겨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청년몰 투어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은 축하 공연을 함께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선산봉황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하여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청년상인을 육성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등 총 사업비 15억으로 추진하여 왔다.
시장 상가 내 24년간 비어 있던 점포를 리모델링하여 청년 상인들의 창업공간으로 조성하였으며, 올해 6월에 17개의 점포를 시작으로 문을 열어 이번에 최종 21개의 점포가 모두 입점을 마쳤다.
청년몰의 21개 점포는 기존 선산봉황시장에 부족한 아이템 위주로 불닭발, 국수전문점, 커피전문점, 요거트카페와 같은 요식업부터 도자기공방, 꽃집, 사진관, 공작카페,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미용실 등으로 다양하다. 입점 상인의 평균연령은 36세 정도이다.
이날 남유진 구미시장은 청년몰을 꼼꼼히 둘러보면서 21명의 청년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격려하고, 젊음의 패기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반드시 성공하여 미래 시장 발전의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년 상인의 자력 기반 확립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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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8년 국비예산 확보 '사활'
경상북도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경북도는 1일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TK특위 국회의원 보좌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TK특위 국회의원 정책보좌관과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대구․경북 간부 공무원이 대거 참석해 곧 열릴 국회 심의에 대비한 맞춤형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위한 경상북도의원도 바쁜 시간을 내고 참석해 경북도 건의사업이 예산에 반영되도록 힘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북도와 대구시, TK특위 위원들 간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당초 정부예산 편성에 반영이 미흡했던 사업과 신규사업 반영을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북도는 주요 국회증액사업 113건을 선별하여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로 분류한 서면질의서를 TK특위 국회의원 보좌관에게 건의하고 그 중에서도 특별히 분야별 핵심사업 23건을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국회심의시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 SOC 분야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보령~울진간 고속화도로,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중부내륙 단선전철(이천~문경), 포항~안동 1-1 국도 4차로 확장, 포항~안동2 국도4차로 확장, 울릉공항 건설 등 7개사업에 4,498억원
▶ 미래창조형 과학․산업 인프라 구축에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수출주력형 에너지강관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 구축, 웨어러블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사업 구축사업사업1․2, 경량알루미늄소재기반 융복합부품 시생산 및 상용화기반구축 등 6개사업 142억원
▶ 문화융성 기반조성사업으로 도청 이전터 청사 및 부지 매각, 대한민국 한복진흥원 건립, 국립문화재수리용 목재건조장 및 부재보관소 건립 등 3개사업 1,060억원
▶ 환경․농업경제 기반조성 육성사업으로 백두대간권역 종자증식단지 조성, 경북 곤충산업 클러스터 조성, 주왕산국립공원 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 신축, 임산 식․약용버섯 연구센터 건립 등 4개사업 27억원
▶ 동해안 개발 및 영토수호 강화사업에 국립 지진방재연구원 설립, 행남등대 스카이 힐링로드 조성,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등 3개사업에 116억원 증액을 건의했다.
안병윤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SOC 감축, 복지예산의 증액 등 새 정부 정책기조에 따라 경북도의 전략이 수정될 수밖에 없으나 경북 SOC사업은 타 지역과 달리 지금 시작단계에 불과하다” 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현안사업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TK특위 정책보좌관들의 중추적인 역할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 며 더불어민주당 TK특위 보좌관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TK특위 홍의락 위원장실 전재문 정책보좌관은 “경북 및 대구의 현안사업이 국회 차원에서 한 푼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 고 화답했다.
경북도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내 캠프를 가동하여 예산전쟁에 본격 돌입하면서 국회심의 기간동안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등 내년도 정부예산안 증액 및 신규 반영사업에 대하여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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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설관리공단 노사와 안동고용노동지청 협약체결
안동시시설관리공단 노사와 안동고용노동지청이 10월 31일 공단 회의실에서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 창출을 노사 우선 과제로 삼고 임금, 근로조건, 교육, 복지 등에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불합리한 차별을 타파하고 노동환경과 근로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상호신뢰와 협력을 통해 일자리는 늘리고 직종간 격차는 줄이기 위해 기업은 경영정보 공개 등 투명·윤리경영을 실천하고, 근로자는 생산성 향상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협약식에 참여한 각측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 해소 등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실질적이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민의 행복한 삶을 선도하고 사회적 역할을 담당하는 따뜻한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는 안동고용노동지청 이정희 지청장을 비롯해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권창석 노측대표와 표갑두 이사장 등 공단 노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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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기업 고충해결 위한 기업도우미 운영
안동시는 경기침체와 각종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고충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경제활성화 및 기업하기 좋은 지역 여건 조성을 위해 ‘2017년 1사 1담당 기업도우미’ 제도를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월 16일부터 11월 10일까지 공장등록 제조기업과 향토뿌리기업 등을 찾아 기업 고충해결에 나선다.
‘1사 1담당 기업도우미’제도는 시청 각 부서의 행정업무 중간관리자인 6급 팀장 135명을 지역 제조기업과 1:1로 연결, 기업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접수된 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제도로, 최근 3년간 고충(규제) 97건을 해결하는 등, 기업과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기업도우미는 기업 관계자 면담, 현장방문 등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접수사항은 기업지원부서인 투자유치과를 중심으로 실무부서와 협의를 통해 고충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 각 기업에 추진결과를 전달하게 된다.
기업도우미들은 규제 및 고충상담은 물론, 중소기업 운전자금 등 각종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기업 관련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동시는 제도 추진을 통해 기업과의 소통체계 구축과 함께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산다는 신념으로 경제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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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도시, 관광객이 붐비는 안동으로 거듭난다
10월 9일 안동이 ‘사람(人)과 부(富)가 모이는 도시, 일할 맛 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걸음이 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역 최대 제조기업인 오케이에프에서는 지난 6월 풍산농공단지 내 제2공장 조성(건축면적 : 13,368㎡)을 완료했고, 백신기업 SK케미칼과 식품제조기업 웰츄럴은 기업 성장과 함께 고용확대를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연말과 비교하면 약 1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하는 등 유치기업의 성장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내년 하반기 가동예정인 SK플라즈마 등 본격적인 기업 운영이 진행될 경우, 지역 일자리 창출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사업 투자도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신도청 내 객실 108실 규모의 한옥형호텔인 스탠포드호텔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또 올해 MOU를 체결한 CM파크호텔도 객실 60실 규모로 2018년 하반기 개장 목표로 현재 공사가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안동시는 지난 6월 26일, 세영그룹과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핵심지역인 종합휴양시설부지에 워터파크 조성을 위한 대형 MOU(700억원 투자, 100명 고용 목표)를 체결하고 2020년 개장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기존 종합휴양시설부지 외 공공용지(10,772㎡)에 대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고 토지 감정평가를 완료한 후 부지계약이 진행될 예정으로 기업에서는 워터파크와 부대시설 조성계획 수립과 내년에 첫 삽을 뜰 계획인 것으로 전했다.
이 밖에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추가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분양이 완료된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동편에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약 52만㎡ 규모로 조성예정인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는 경북도청․서안동IC와 차량으로 각각 10분 이내의 높은 접근성과 기존 산업․농공단지와의 산업집적 시너지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기업은 곧 우리지역의 기둥”이라며 “안동시는 각종 인센티브 지원을 통한 우량기업 유치와 더불어 기존 관내기업에 대한 밀착지원을 통해 청년(人)과 경제(富)가 융성하는 부자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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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로 AI 전문가 키운다
경상북도가 인공지능 국내 최고 연구소인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소장 서영주)와 함께 지자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육성한다고 9월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삼성, 포스코, LG CNS 등 대기업들은 사내직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교육에 나설 정도로 인공지능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인력채용은 물론 인공지능에 대한 개념조차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 확산과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 재직자, (예비)스타트업,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실제 현업에서 인공지능 적용이 가능한지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을 주도 할 수 있는 실무형 AI 전문가 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교육내용은 빅데이터&인공지능 개론을 비롯해 머신러닝, 딥러닝, 컴퓨터 비전 등 인공지능의 핵심 이론과 오픈소스(텐서플로 등) 기반의 실습 위주로 총 18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국내 머신러닝 권위자인 포스텍 최승진 교수를 비롯해 유환조(인공지능), 한욱신․송민석(빅데이터), 한준희․조민수(컴퓨터비전), 윤은영․황형주(프로그래밍) 교수 등 국내 최고의 교수진 10여명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기초(12시간)과정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2일간) 50명, 심화과정(172시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4주) 15명을 정원으로 실시하며 교육비는 기초과정은 무료, 심화과정은 1인당 50만원으로 교육 수료자에 한해서는 교육비를 되돌려 준다.
심화교육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하고, 최종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료 후에도 AI를 현업에서 활용 가능한 만큼 스킬업이 될 수 있도록 워크숍 등을 통해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1기 교육생 모집은 9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며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 홈페이지(http://pirl.postech.ac.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송경창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은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닌 필수이며 중소기업도 인공지능을 모르고는 글로벌 경쟁에서 더욱 힘들어 질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술이 중소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2기 교육은 11월 교육생 모집을 거쳐 12월부터 진행하며 내년에도 현장 수요와 특성에 맞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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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북 IP창업존 개소식’ 열려
특허, 디자인, 브랜드 등 신규 IP창출과 창업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경북IP창업존’ 개소식이 18일 오후2시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성윤모 특허청장, 권영세 안동시장, 이경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 김명호 도의원, 이영식 도의원, 이준석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입주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IP창업존’은 지난해 안동지식재산센터(안동상공회의소)에서 특허청 ‘IP창업존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7월말 운영시설 설치를 완료해 이번에 개소하게 됐으며, 앞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을 위한 본격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허청과 경북도가 함께 지원하고 있는 ‘경북IP창업존’의 보육프로그램은 ▲ 특허 및 창업관련 교육기능을 하는 창작교실, ▲ 창작교실 수료생을 위한 연구 공간인 특허연구실, ▲ 아이디어의 3D설계 및 모형제작 등 시제품 제작을 위한 공간인 3D프린터실, ▲ 창업실현을 위한 보육공간인 창업보육실을 갖추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IP창업존’에서는 생활 속 아이디어를 창업까지 연계하는 One-Stop 종합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축돼 지역의 창업을 준비하는 수료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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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투자유치 개도 이래 '최대 실적'
경상북도가 미국 보호무역주의와 중국의 사드 배치에 따른 한한령, 북핵 위협과 새정부의 출범 등 국내․외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에 3조 2,019억원의 투자유치 성과와 5,04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적 6조 2,072억원의 50%를 넘어서는 성과로 올해 경북도의 투자유치는 개도 이래 최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상반기 MOU를 체결한 39개사의 투자유치 현황을 보면 1차 산업이 6개사 293억원, 2차 산업이 30개사 2조 1,972억원, 3차 산업이 3개사 2,110억원으로 제조업 비중이 90.1%를 차지해 투자유치 목적에도 부합하고 있다.
업종별 실적은 기계금속 1조 817억원, IT전기전자 5,487억원, 자동차부품 1,791억원, 화학 2,333억원, 에너지 2,129억원, 관광서비스 820억원, 기타 998억원이다.
특히, 상반기 중 SK머터리얼즈는 반도체 산업용가스에 1,508억원, 아진산업은 자동차부품에 1,211억원, 삼광오토모티브는 휴대폰부품에 1,050억원, 청암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에 1,290억원을 투자하는 등 4차 산업과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에 성공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포항 2개사 1조 653억원, 구미 3개사 5,321억원, 경산 12개사 3,261억원, 영주 2개사 1,538억원, 의성 4개사 1,450억원, 안동 4개사 868억원이며, 경주․영천․상주․고령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을 보면 도레이BSF 4,645만불, 도레이첨단소재 4,270만불, 에스케이쇼와덴코 917만불, 엑세스바이오코리아 1,280만불, 한국열연 1,425만불, 라코 9,920만불 등 이차전지, 탄소, 반도체가스, 의료용품 등 신성장산업 등에 상반기 중 14개사 총 2억 4,800만불의 외국인 투자유치도 이루어졌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억 2,600만불, 미국 1억 1,200만불, 독일 800만불 등으로 중국에 대한 투자유치가 감소해 일본과 미국, 독일 등 상황에 맞춰 외자유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6월 29일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를 계기로 경북의 투자유치 환경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며, “경북도에 투자하는 기업에게는 비즈니스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 등 성공에 필요한 모든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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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7월부터 도시가스 요금 '조정'
경상북도가 27일 물가대책위원회(위원장 경제부지사)를 열어 도시가스 공급비용조정(안)을 심의․의결하고, 7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도내 도시가스공급은 포항권, 구미권, 경주권, 안동권 등 4개 권역을 3개 도시가스사에서 공급하고 있으며, 권역별로 도시가스사가 제시한 공급비용을 전문회계법인에 의뢰해 검증․조정된 결과를 최종심의․의결 했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조정은 구미권역의 경우 공급물량 증가에 따른 인하요인을 반영하고, 기타권역의 경우 물량감소 및 공급관 확대 등 투자비용 증가에 따른 인상요인을 최소한 반영해 서민경제의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했다.
권역별 주요 조정내용은 포항권역(포항시, 영덕, 울진군 지역)을 공급권으로 하고 있는 포항 영남에너지서비스(주)는, 철강경기침체 및 저유가에 따른 산업용 도시가스의 LPG 등 타 연료전환으로 전년대비 공급물량 감소로 요금 인상요인이 있어 가정용, 영업용 등 용도별요금을 1.26% 인상했다.
구미권역(김천, 구미, 상주, 문경시, 청도, 성주, 칠곡군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하고 있는 구미 영남에너지서비스(주)는, 전년대비 공급물량 증가로 1.45% 인하요인이 있어 가정용, 산업용, 영업용 등 용도별 요금을 2.4%~0.05% 인하했다.
경주권역(경주, 영천시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하고 있는 서라벌 도시가스(주)는, 전년대비 공급물량 감소로 요금인상 요인이 있어 가정용, 영업용, 산업용 등 용도별 요금을 2.23% 인상했다.
안동권역(안동, 영주시, 군위, 의성, 예천, 봉화군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하고 있는 대성청정에너지(주)는, 도청 신도시 등 공급권역 확대 등에 따른 투자비용 증가로 인상 요인이 있어 일반 용도별요금과 산업용 요금 모두에 대하여 1.11% 인상했다.
이번 요금조정이 사용가구에 미칠 영향은 가정용 월평균사용량 2,189MJ(약51㎥)를 감안할 때, ▲ 포항권은 가구당 월평균 42,017원에서 42,093원으로 약 76원 인상(연간 912원), ▲ 구미권은 월평균 42,002원에서 41,958원으로 44원 인하(연간 528원), ▲ 경주권은 월 평균 42,086원에서 42,222원으로 136원 인상(연간 1,632원), ▲ 안동권은 월평균 43,859원에서 43,946원으로 87원 정도 인상(연간 1,044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소비자들이 납부하는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인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이 약 84%~87%, 이번에 조정된 지역 도시가스사의 소매공급비용이 약 13%~16% 정도 차지하고 있다.
도시가스사의 공급단위(MJ)당 비용은 공급권역내 총 공급원가를 공급물량으로 나눈 금액이며, 용도별 공급물량중 산업체 물량이 많으면 공급세대에 대한 공급비용은 다소 떨어진다.
가스사별로 산업체 공급물량은 포항 영남에너지 및 구미 영남 에너지가 각각 전체의 66%, 59%, 서라벌도시가스 56%, 대성청정 에너지 64%로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산업체 공급물량은 철강경기침체 및 경쟁연료인 LPG전환 등으로 상당한 감소가 있어 소비자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경상북도의 2016년말 도시가스 보급률은 도내 1,153천 세대의 61.7%이며, 최근 한국가스공사 주배관망 구축이 완료된 의성, 군위, 봉화, 고령, 성주, 청도군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공급관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2020년까지 도내 보급률을 73%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원료비+공급비용)이 국제 천연가스 도입가격 영향으로 올해 들어 2회(3, 5월)에 걸쳐 6.9%인상돼 소비자요금 인상의 주요인이 됐다”며, “이번 도시가스사의 소매공급비용 소폭조정은 가계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공급지역을 늘려나가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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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800여명, 안동관광쇼핑 체험 온다
부산시 사하구의 대규모 여행단이 안동을 방문, 안동관광과 먹거리 투어, 전통시장 쇼핑 등 안동문화체험과 관광쇼핑을 한꺼번에 체험하는 이른바 “안동관광쇼핑여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6월 24일(토) 부산 사하구 지역 주민 800여 명으로 구성된 여행단은 관광버스 20대를 이용하여 안동을 방문한다. 이들은 도산서원과 월영교 탐방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관람 등 관광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안동구시장에서 안동찜닭 식사와 안동간고등어, 안동소주, 안동참마 등 지역 특산품 쇼핑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규모 여행단이 방문하는 시기를 맞춰 안동구시장상인회와 글로벌명품시장육성사업단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외부관광객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대표적인 내용으로는 당일 고객지원센터 앞마당에서 안동간고등어 구이와 안동소주 시식, 시음회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안동의 맛을 선보이고 안동간고등어와 안동소주 등 안동 특산품 구매를 늘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보물찾기 등으로 하회탈 목걸이 등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시에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동을 보고 즐기고 머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통시장을 비롯한 안동상권이 부흥하고 지역경제가 살아 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구시장연합 글로벌명품시장육성사업단에서는 전통시장 특화상품 및 집객콘텐츠 개발과 홍보 마케팅사업 등을 통해 「안동원도심 전통시장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안동원도심이 안동 관광과 쇼핑의 중심으로 거듭나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안동시 일자리경제과 상권활성화팀 강지은 054-840-5304, 경북관광진흥협동조합 권혁대 010-3507-4859, 안동구시장연합글로벌명품시장육성사업단 이대율 010-6892-210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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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아나바다 장터 개최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형철)은 오는 10일 오전9시부터 복지관 앞 놀이터(옥동 주공2단지 아파트)에서 제16회 우리동네 아나바다 큰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헌 물건에 새 생명을! 이웃에겐 희망을!'이란 슬로건 아래 시민들이 기증·후원한 물품(가전·가구, 의류·신발, 아동도서 및 문구코너, 생활잡화)들이 풍성하게 개장된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자가 직접 조리한 나눔 먹거리 장터와, 지역협력업체인 이마트 안동점, 안동봉화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생필품과 잡화 등을 협찬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1년에 1번 개최되는 이번 장터는 주민들의 과소니·낭비 풍조를 억제해 지역민의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과 헌 물건의 재활용을 통한 자원절약 및 환경보전운동을 통한 아름다운 소비와 나눔을 실천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형철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입금은 투명하게 적립해 복지관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복지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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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 강황 먹인 계란 생산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일호)는 6차 산업화 현장애로 기술개발 실용화 과제를 통해 개발한 '강황 먹인 계란'을 부창농장(안동시 풍산읍 노리)에서 본격 생산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장애로 기술개발 실용화과제는 지역농업의 현안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재배기술과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한 6차산업화로, 실질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농가별 맞춤식 연구개발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런 현장애로 기술개발 실용화과제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한 강황 먹인 계란의 특징으로 ▲친환경 및 HACCP 인증 획득 ▲계란 내 커큐민 함유 ▲계란 내 총콜레스테롤 수치 하향 ▲계란 특유의 비린내 제거 등이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건강기능성 계란인 강황 먹인 계란은 스토어팜에서 구입가능하며, 40구 포장팩이 17,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심일호 소장은 "지역농업의 현안과 농가의 현장애로를 해결하여 산업화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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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구시장연합, 글로벌 명품시장 비전 선포
안동구시장연합(안동구시장, 남서상점가, 중앙문화의거리) 사업단이 글로벌 명품시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안동구시장연합사업단은 17일 오전 11시 안동 중앙문화의거리 특설무대에서 3개시장 상인들과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명품시장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성진 안동시의장,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시의원, 주무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것이 있는(Be) 시장! 모든 것을 잇는(Together) 시장!' 이란 주제로 구시장상인 풍물패의 공연과 비전 선포, 전통시장 서비스 혁신 선언 및 캠페인, 전통시장 투어가 진행됐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그동안 전통시장의 문제점으로 대두된 가격·원산지 미표시, 카드결제와 현금영수증 미발행, 환불 및 교환서비스, 위생·청결·친절서비스를 개선하여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더욱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환영사에서 "안동의 맛과 멋, 정이 있는 전통시장,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시장으로 한 발 더 나아가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침체된 안동 구도심 상권회복 뿐 아니라 대한민국 명품시장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구시장연합은 지난해 글로벌명품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5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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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안동시가 매년 5월은 개인지방소득세 종합소득 신고․납부의 달로 5월 31일까지 국세인 종합소득세를 관할 세무서에 신고할 때 지방세인 개인지방소득세도 함께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5월 15일 밝혔다.
개인지방소득세의 과세표준은 지방세법 제91조로 「소득세법」에 따른 과세표준과 동일하고 세율은 과세표준에 따라 누진해 적용하며 세액은 소득세법에 의해 확정한 총 소득세액의 10%이다.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은 2016년 한 해 동안 경제활동으로 얻은 소득에 대해 납부하는 세금이다.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납세의무자는 주소지 관할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국세청 전자신고 납부시스템인 홈택스(hometax)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납부는 납세자가 홈택스에서 소득세를 전자신고 후 지방소득세 납부․고지 메뉴를 선택하면 위택스(Wetax)로 연결돼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쉽게 납부할 수 있다.
안동시 세정과는 “지방소득세를 5월 말까지 신고․납부하지 않으면 신고불성실가산세(무신고가산세 20%)와 미납부 시 납부 일까지 납부불성실가산세(1일 1만분의 3)가 가산되어 부과되는 만큼 기한 내에 납부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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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국내 최초 3D프린팅 패션쇼 열린다
구미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3D프린팅산업협회, 스토리플랜, 구미코가 공동주관하는 '3DPIA 2017' 개막식에서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패션쇼를 개최한다
(사)3D프린팅산업협회(회장 김한수)와 국민대학교가 오는 5월 25일 오전 11시 구미코에서 열리는 3D프린팅 패션쇼는 뉴욕 등 해외에서 여러 차례 열렸지만 국내에서 3D프린팅 아이템을 소재로 본격적인 패션쇼를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패션쇼는 단순히 3D프린팅을 통해 만든 작은 패션소품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한 벌의 옷을 한 번의 3D프린팅으로 만들어내 선보이는 것이 큰 특징이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기술로 여러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가장 주목받는 3D프린팅은 최근 패션 분야에서도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인 기술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3D프린팅을 활용한 다양한 실험들이 계속되고 있지만 타 산업분야에 비해 패션산업에서는 유독 그 적용이 더딘 것이 현실이다.
3D프린팅을 활용한 패션이 대중화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작은 사이즈의 패브릭을 3D프린터로 출력하여 손으로 연결할 수밖에 없는 한계 때문이다. 신발, 모자 등 작은 패션 소품을 만드는 데도 1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속도 문제도 해결해야할 장애 요소이다.
특히 이번에 3D프린팅산업협회와 국민대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에서는 자체 개발한 이종배합구조의 중대형 산업용 3D프린터(K3DP Cartesian 2300, 4000, 5000)를 활용하여 한 벌의 의상을 한 번의 3D프린팅으로 신속하게 출력하는 새로운 모듈형 스마트패션 플랫폼을 개발해 선보인다.
장중식 국민대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 소장은 “그동안 패션디자인에 3D프린팅의 적용이 힘들었던 이유는 완성도에 민감한 소비자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생산이 어려웠기 때문”이라면서 “산업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3D프린팅 기반의 모듈형 스마트패션 플랫폼 구축을 통해 침체된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3DPIA 2017’은 3D프린팅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3D프린팅 유저 콘퍼런스&전시회’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구미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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