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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4년간 버려진 공간 '탈바꿈' - 선산봉황시장 청년몰 개장식 성황리에 개최 - 청년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다함께 상생” - 24년간 비어 있던 공간이 청년상인 21명의 창업 공간 탈바꿈
  • 기사등록 2017-11-02 15: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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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선산봉황시장 청년몰 개장식을 11월 2일 오전 11시 봉황시장 야외공연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구미시 관계자 및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은 난타 공연 등 흥겨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청년몰 투어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은 축하 공연을 함께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선산봉황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하여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청년상인을 육성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등 총 사업비 15억으로 추진하여 왔다.

 

시장 상가 내 24년간 비어 있던 점포를 리모델링하여 청년 상인들의 창업공간으로 조성하였으며, 올해 6월에 17개의 점포를 시작으로 문을 열어 이번에 최종 21개의 점포가 모두 입점을 마쳤다.

 

청년몰의 21개 점포는 기존 선산봉황시장에 부족한 아이템 위주로 불닭발, 국수전문점, 커피전문점, 요거트카페와 같은 요식업부터 도자기공방, 꽃집, 사진관, 공작카페,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미용실 등으로 다양하다. 입점 상인의 평균연령은 36세 정도이다. 

 

이날 남유진 구미시장은 청년몰을 꼼꼼히 둘러보면서 21명의 청년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격려하고, 젊음의 패기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반드시 성공하여 미래 시장 발전의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년 상인의 자력 기반 확립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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