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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기 도시재생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안동의 도시재생사업을 전방위로 홍보할 ‘제1기 안동시 도시재생 서포터즈’가 8일 발대식을 가졌다.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도시재생 서포터즈를 모집·운영해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로 재생사업에 동력을 더할 수 있도록 새로운 소통의 창구를 마련했다.도시재생 서포터즈는 도시재생사업에 관련된 카드뉴스, 동영상 제작 및 SNS 소통 등 다양한 활동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와 이해도를 제고한다. 안동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재생사업 사례 등도 홍보해 시민들과 교감의 폭을 한층 넓혀나갈 예정이다.이날 발대식에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7명의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식, 활동 일정 안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초강의 등을 진행했다.7명의 서포터즈는 활동과정에서 도시재생 기본교육을 포함한 카드뉴스 제작, 동영상 편집기법, 인터뷰/소식지 제작 방법 등 역량강화 교육을 거쳐 오는 11월 17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우병식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젊고 감각적인 지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접목한 홍보를 통해 안동시의 재생사업이 특색있고 지속가능한 재생사례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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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10주년 맞이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안동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내달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해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문가치를 모색 · 공유하며 보다 나은 삶과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이번 포럼에서는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오늘날 인간다움과 삶에 대한 질문을 던져, 인간다움의 가치와 의미를 새로운 차원에서 회복하기 위한 성찰과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27일 개막 기조 강연자인 제10대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를 시작으로, 노벨상 후보로도 여러 번 거론된 세계적인 생물학자 ‘데니스 노블(Denis Noble)’, 전래동화 ‘심청전’을 창작뮤지컬로 재해석한 한국계 미국인 하버드 졸업생 ‘줄리아류(Julia Riew)’등 국내 · 외 저명인사들이 참석한다. 또한 포럼 10년의 기록을 담은 특별 전시와 함께 K-인문 확산과 교류를 위한 국제인문도시회의, 청소년과 젊은 세대들이 참여하는 청년포럼,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인문을 접할 수 있는 공유 세션 등을 마련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온 · 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9월 말 공식 누리집(www.adf.kr)를 통해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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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달달한 로맨스를 꿈꾸는 미혼남녀 다 모여라!
안동시가 미혼의 청춘남녀를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2023년 커플예감! 힐링동아리』 참가 신청을 받는다.2023년 커플예감! 힐링동아리는 총 2주에 걸쳐 진행한다. 1주 차에는 농업기술센터 조리실과 안동공예문화전시관에서 각각 쿠킹·공예 클래스를, 2주 차에는 리첼호텔에서 전체 미팅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안동에 거주하거나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1984년생부터 1999년생까지의 직장인 미혼남녀이며, 남자 20명, 여자 20명 총 40명을 모집한다. 참가희망자는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참가신청서,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lyr9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주소지 일치 여부와 참가자 평균 연령을 고려하여 선정할 예정이며, 결과는 10월 6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한편, 안동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은 2022년에도 개최되었다. 총 40명 모집에 9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이 중 8커플이 맺어지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요즘 추세에 맞춰 취미동아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자리를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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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호·임하호 귀성 및 성묘객 특별수송
안동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1개월간 안동호, 임하호 내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귀성(성묘)객을 위한 관공선 특별수송을 시행한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효율적인 선박 운항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아 수송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9월 4일부터 받으며,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로 전화를 하거나,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용객이 몰리는 공휴일이나 추석 연휴에는 가족별로 필수인원(6명 정도)만 신청해 선박을 이용하지 못하는 가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부득이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가족이나 문중은 이용객이 적은 평일을 이용해야 원활한 수송이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전 신청이 많으면 운항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항할 계획이며, 귀성객과 성묘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선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054-840-383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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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MICE협회, 안동시, ㈜안동테마파크 MICE 생태계 조성 MOU체결
안동시가 3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수탁사인 ㈜안동테마파크(대표 김명섭)와 함께 한국 MICE산업 발전의 중심축인 (사)한국MICE협회(회장 신현대)와 지역의 마이스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하겠다는 내용으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및 한국문화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한 협력, △지역 MICE․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MICE 행사 발굴 및 유치 등을 위한 협력, △국내․외 MICE․관광 정보 공유를 통한 MICE 생태계 조성 및 강화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개관 및 개장 1주년을 맞이하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 한국문화테마파크, 세계유교박물관(이하 ‘3대문화권사업장’)에서「2023 인센티브 관광전문가 양성 과정 in ANDONG」행사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박 3일간 성황리에 진행된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도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을 이끌어가는 한국MICE협회가 안동에 보여주신 각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개장 1주년을 맞아 3대문화권사업장에서 안동의 잠재력을 더욱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동시에 업무 협력까지 약속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이를 통해 안동시 MICE․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안동시는 지난 6월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를 두루 갖춘 아시아 마이스산업의 중심인 코엑스와도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마이스산업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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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반부패·청렴 및 갑질근절 결의대회 개최
남부지방산림청이 공직사회 반부패 척결과 조직 내 청렴인식 제고를 위해 9월 1일 “2023년 청렴·반부패 및 갑질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해당 결의대회는 5개 국유림관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과 및 관리소 민원대응 담당자들과 인력관리 담당자들까지 참석하여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청렴문화를 널리 확산시킬 수 있는 구조의 장이었다. 또 해당 결의대회 진행 이후, 청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반부패·청렴 및 갑질예방(직장 내 괴롭힘 방지) 사례교육을 추진하여,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신념있고 청렴한 남부지방산림청이 되고자 하는 그 의지를 견고히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200년 전, 다산 정약용 선생이 공직자의 덕목으로 “청렴”을 뽑은 것을 되새기며, 청렴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혀 성숙하고 반듯한 공직자로의 주춧돌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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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옥동상가 ‘주말 저녁 차 없는 거리’ 운영
안동시 옥동 상가거리에 ‘주말 저녁 차없는 거리’가 운영된다.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금․토 저녁(17:00~익일02:00)에 차량이 통제되고, 추석 연휴 기간에는 9월 28일(목)에도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차량통제는 2개 구간에서 이루어진다. 첫 번째 구간은 옥동 복주1길 일부[세븐일레븐 안동세영점 ~ 누구나홀딱반한닭 안동옥동점] 130m이고, 두 번째 구간은 복주2길 일부[CU 안동고객만족점 ~ 미스터피자 안동옥동점] 80m이다. 옥동 상가거리 ‘주말 저녁 차 없는 거리’는 옥동상인회(회장 권영탁)에서 주관하는 가운데, 구간 내 상가들은 자율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노천 테이블도 운영한다. 저녁 8시에는 2개 구간에서 하루씩 교차로 버스킹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불법주차와 교통체증 없이 자유롭게 도심 속 즐거움과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행사는 민간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옥동상인회에서는 지난 23일 상가거리 대청결운동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권영탁 옥동상인회장은 “옥동 상가거리는 좁은 길에 차량 통행과 불법주차가 많아 지역주민이 편안하게 걸어 다니기 힘든 구역이다”라며 “차 없는 거리 운영 기간 지역주민이 자동차 걱정 없이 사진도 찍고 음식과 문화공연을 즐긴다면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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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퇴계선생 좌우명은 무엇일까?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9월 2일부터 11월 12일까지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도산서원(토·일요일)과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화~금요일)에서 퇴계선생의 좌우명 목판인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로부터 선비들은 삶의 나침반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글귀를 자신이 머무르는 곳에 걸어두고 마음에 새기곤 했다. 퇴계선생은 상대가 누구이든간에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고 남을 배려하고 섬기는 삶을 실천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선생은 ‘사무사(思無邪;간사한 생각을 품지 마라), 무자기(毋自欺;자기 스스로를 속이지 마라), 무불경(毋不敬;항상 공경하는 마음을 가져라), 신기독(愼其獨;혼자 있을 때도 행동을 바로 하라)이라는 네 가지 좌우명을 해서체의 친필로 써서 벽에 걸어두고는 하루에도 수차례씩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가다듬었다고 한다. 조선 선비들은 누구나 좌우명을 갖고 있었다. 임진왜란 전쟁일기 『징비록』을 저술한 서애 류성룡은 나라에 충성하고 조상에게 효도하라는 뜻의 ’충효(忠孝)‘를 스스로의 삶을 바로잡는 좌우명으로 삼았는데, 훗날 숨을 거둘 때 자녀들에게 유언으로 남기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도 하회마을 서애종택 사랑대청에는 ’충효당‘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특히 한국국학진흥원 세계기록유산전시체험관은 개방형 수장고로, 조선시대 명필들이 남긴 편액(현판)이 전시되어 있어 우리나라 선현들의 좌우명과 세계관을 들여다 볼 수 있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목판인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편액에 깃들어있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정신세계를 음미해보는 것도 좋은 관람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은 “이번 목판인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시아의 대표적 교육공간인 서원의 현재적 활용방안이 적극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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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옥동 상가거리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시선집중’
안동의 주요 번화가인 옥동에 휘황찬란한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히며 상점가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축제를 맞이한 듯 화사해진 옥동 거리는 걷고 싶은 곳, 사진 찍고 싶은 길로 재탄생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안동시 옥동행정복지센터는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상점가인 복주1길과 복주2길 일부 구간에 건물과 건물 사이에 와이어를 연결하고 다양한 형태의 조명등을 설치해 보행자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특히, 이번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된 구간은 옥동 상가 활성화를 위해 ‘주말 저녁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옥동 상인회에서는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금․토 저녁(17:00~익일02:00)에 차량을 통제하고, 노천 테이블 운영과 문화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이금혜 옥동장은 “아름다운 야간 조명 아래 ‘주말 저녁 차 없는 거리’운영까지 더해 젊은 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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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무원노조, 독자노조 설립 신고해
안동시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유철환)이 30일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에 기업별 노조 설립을 신고했다.앞선 29일 임시총회에서 ‘연합단체 탈퇴 및 조직 형태 변경’ 안이 찬성 623표(84.1%). 반대 106표(14.3%), 기권 12표(1.6%)로 원안 가결됨에 따라 안동시 공무원 노동조합은 창원, 원주에 이어 세 번째로 민주노총, 전공노 탈퇴를 결정했다.노조설립 신고가 수리되면 안동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안동시지부’가 아닌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으로 독자적인 길을 걷게 되며 기존 안동시지부의 조합원과 자산은 새로 설립될 노동조합에 귀속된다.유철환 위원장은 “안동시 노동조합의 미래를 조합원이 직접 결정하기 위해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84%의 많은 분들이 탈퇴에 찬성해주셨다. 반대하신분들의 의견 또한 겸허히 받아들이고 탈퇴에 대해 우려하시는 부분은 타기관과의 연대 등 대책을 고려하도록 하겠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이 조합원을 위해 더욱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적인 집회 등을 이유로 안동시 공무원노동조합과 등을 지게 된 전공노가 앞으로 다른 지부의 탈퇴를 막기 위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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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무원노조, 전공노·민주노총과 결별
안동시 공무원 노동조합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및 민주노총을 떠나 독자노선을 걷게 된다.안동시 공무원 노동조합이 개최한 29일 임시총회에서 총회 참석자 741명을 대상으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및 민주노총을 탈퇴하는 안건을 투표한 결과, 1시 기준 660명이 참여하여 85.8%인 567표의 찬성을 얻었다.투표종료까지 4시간 넘게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미 전체 조합원의 절반 이상이 참여해 2/3 이상이 찬성함에 따라 안동시지부는 30일 오후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에 기업별 노조설립을 신고하고 독자적인 노조설립에 착수할 예정이다.그간 안동시 공무원노조는 민주노총의 정치적인 집회와 관련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며 민주노총과 함께 전공노를 탈퇴하려 했고, 전공노에서는 지부장에 대한 권한을 정지하고 안동시청에서 집회를 여는 등 탈퇴를 무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안동시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이 결과가 현재 일선 지부 조합원들이 생각하고 있는 민주노총과 전공노의 현실”이라며 “전공노가 앞으로 다른 지부의 탈퇴를 막고자 한다면 지부 간부에 대한 선동과 비방보다는 지금부터라도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는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임시총회를 통해 탈퇴는 결정되었으나 아직 난관은 남아 있다. 앞서 2021년 탈퇴한 원주시 공무원노조에 대한 전공노의 소송이 2년째 계속되는 등 탈퇴노조에 대한 민주노총과 전공노의 괴롭힘이 지속되는 가운데, 탈퇴를 결정한 안동시 노조가 앞으로 순항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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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시 전사한 호국의 영웅, 고 황병준 하사 '73년만에 가족품으로'
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다 전사한 국군 전사자가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2010년, 2017년 경상북도 영덕군 우곡리 일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3사단 소속 고(故) 황병준 하사로 확인했다. 이번 신원확인은 전사자들의 병적자료 등을 바탕으로 유가족을 찾아가는 기동탐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국유단 기동탐문관은 고인의 병적자료에서 본적지를 경상북도 의성군으로 확인한 후 의성군의 제적등본 기록과 비교하여 고인의 조카로 추정되는 황태기 님(72세)을 2022년 10월에 방문하여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였다. 이에 따라 채취한 유해와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정밀 분석하여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써 고인의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유해발굴을 개시한 이후 215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사례이다.고인의 유해는 고인의 희생과 헌신의 흔적을 끈기 있게 추적해 온 후배 장병들에 의해 수습되었다. 지난 2010년 3월경 국유단과 해병 1사단 장병 100여 명이 6·25전쟁 당시 개인호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가로로 줄지어 늘어선 뒤 경사면을 따라 발굴을 하던 중 머리뼈, 위팔뼈 등을 수습하였으며, 이후 2017년 3월, 1차 발굴지점 기준 약 10m 떨어진 곳에서 아래턱뼈를 수습하였다.고(故) 황병준 하사는 국군 제3사단 소속으로, '경북 영덕 전투'(1950. 7. 19. ~ 8. 17.)에 참전 중 전사했다. 고인은 1929년 9월,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에서 4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고인은 큰형이 일제 강점기 때 강제 징용되자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을 도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집안을 챙기면서 생계를 이어갔다. 또한 유가족에 따르면 고인은 입대 직전에 약혼을 한 후 약혼녀에게 ‘꼭 살아 돌아올 테니 결혼해 아들딸 낳고 잘살자’라고 약조하며 눈물로 이별을 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1950년 5월, 부산에 있는 제3사단 23연대에 입대하였다. 전쟁이 발발하자 경북 울진으로 이동하여 1950년 7월경「울진-영해 전투」에 참전하여 북한군 남하를 저지한 이후 1950년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영덕 전투에 참전 중 안타깝게도 1950년 8월 14일, 20세의 나이로 장렬히 전사했다. 영덕 전투는 동해안의 영덕 일대에서 국군 제3사단이 부산으로 진출하려는 북한군 제5사단을 저지하고 반격작전의 발판을 마련한 전투였다.‘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8월 24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유가족의 자택에서 열렸다.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6·25전쟁으로 당시 산야에 묻혀 계셨던 ‘전사자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행사’이다. 행사는 유가족 대표에게 고인의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 등에 관한 설명을 하고, 신원확인 통지서와 함께 호국영웅 귀환패, 유품 등이 담긴「호국의 얼 함(函)」을 전달하며 위로의 말을 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고인의 신원이 확인되었다는 소식에 조카 황태기 님(72세)은 “7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라도 늦었지만 삼촌의 유해를 찾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삼촌과 같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끝까지 찾아서 예우해주는 국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유해를 찾아 가족으로 품으로 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6·25 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동참이 절실하며,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한 유전자 시료 채취는 6·25 전사자의 유가족으로서, 전사자의 친·외가를 포함해 8촌까지 신청 가능하며, 제공하신 유전자 정보를 통해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1,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6·25전쟁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유가족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의나 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한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절실한 상황이다. 국유단 탐문관들은 각지에 계신 유가족을 먼저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유전자 시료 채취를 희망하고 계시지만 거동 불편, 생계 등으로 방문이 어려우신 유가족께서는 대표번호 1577-5625 (오! 6·25)로 언제든 연락 주시면 직접 찾아뵙고 유전자 시료를 채취해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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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새롭게 변신... 준비 착착
올가을 '축제의 신명과 흥으로 안동의 심장 다시 한번 울린다’ - 구 안동역 중심으로 도심 전체를 축제의 공간으로 대폭 확장 - 메인무대 구 역사부지 내로 이전, 6차선 통제 없어 - 구 역사부지와 탈춤공원 간 보행로 설치, 탈춤 공연장 활용 - 10개국 11개 해외공연단, 18개 국내공연단 초청‘브랜드가치 향상’2023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일(월)부터 9일(월)까지 여드레간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관광객에게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축제의 순간을 경험하게 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와 분리하여 탈춤축제만의 킬러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구 안동역사를 중심으로 북쪽으로 웅부공원, 남쪽으로 탈춤공원 공연장까지 연결해 도심 전체를 축제장으로 대폭 확장한다.마스크EDM파티, 마스크버스킹, 탈놀이단 등 기존 프로그램을 포함해, 탈춤 플래시몹, 탈춤 골든벨 퀴즈쇼, 원도심 워킹 트레일, 탈 랜덤 댄스 등 MZ세대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콘텐츠로 축제의 흥행을 이끈다. 또한, 10개국 11개 팀의 해외공연단과 작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으로 등재된 국내공연단 18개 팀을 초청해 국내외 손꼽히는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적 페스티벌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끌어올린다.원도심 거리형·참여형 축제를 개최하되 메인무대를 구 역사부지 내 유휴부지로 이전하는 새로운 변화도 꾀했다. 경동로 6차선 도로를 통제하지 않아 대중교통 흐름은 원활해지고, 탈춤공원과 공연장으로의 접근성은 향상해 국내외 탈춤공연을 더욱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원도심이 가지는 상징성과 역사성은 살리고 불편 사항은 보완해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추진한다.탈춤공원 내 빗물정원과 수목쉼터를 조성하여 관람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모디684앞에서 웅부공원 앞까지는 메인포토존으로 구성하고, 웅부공원에는 프린지 공연 운영과 함께 메타버스관 및 세계탈전시관을 설치할 예정이다.아울러, 원도심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는 각종 체험부스, 거리 퍼레이드 등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또한, 강변주차장을 비롯한 축제장 곳곳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하는 한편, 축제장의 중심인 구 역사부지와 탈춤공원 간 보행로를 설치해 이동 편의성은 더욱 향상한다.안동시 관계자는 “1997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2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문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 유일의 축제이다”라며 “이번 축제는 남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축제공간을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예정이며,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축제 스토리를 즐기면서 안동의 심장인 원도심을 활력 넘치게 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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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학가산온천 요금 인상 안내
안동시 학가산온천의 요금이 9월 1일부터 인상된다. 학가산 온천은 지난 2015년 이후 단 한 번도 요금을 인상하지 않았으나, 최근 가스비 및 전기료의 지속적인 상승 등으로 운영비가 급증함에 따라 소폭 인상했다. 이번 결정에는, 관내 일반 목욕업 요금체계와 인근 지역 온천 이용요금도 고려됐다.입욕료는 일반(대인)과 안동시민, 단체가 각각 6,000원, 5,500원, 5,000원에서 500원씩 인상하여 6,500원, 6,000원, 5,500원이 되며, 소인과 경로 등 할인대상자는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된다. 월 정기회원권은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된다.할인대상자는 경로(65세 이상)·국가유공자·다자녀가정·그린카드 소지자 등이나, 군인·순경의 사기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군인·순경 할인이 신설된다. 하사 이하의 군인(상근예비역,사회복무요원 포함)과 순경이 대상자이다. 대상자는 해당 증명서 또는 관련 신분증 제시 시 5,000원에 온천을 이용할 수 있다.온천은 현재, 운영시스템 변경 및 노후시설 개·보수를 위해 8월 10일부터 31까지 임시휴장 상태이며, 9월 1일에 재개장한다. 안동시 관계자는“사용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음을 양해해 주길 바라며, 온천을 찾는 이용객의 입장에서 시설 개·보수와, 직원 친절교육 등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여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용객들의 만족도와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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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9월 1일부터 택시요금 인상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9월 1일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한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달 17일 경상북도 물가 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적용기준 변경 시행’에 따른 것으로 2019년 3월 1일 현행 요금체계가 정해진 이후 4년 6개월 만의 인상이다.중형택시 기준으로 기본요금(2km)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이 오르고 기본요금 이후 거리 요금은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3m 줄어든다. 시속 15km 이하 운행 시 합산되는 시간 요금은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조정된다.또한, 기존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던 심야할증(20%)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시는 지난달 26일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택시요금 인상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합할증요율(시내기준 4~7km 131m당 200원, 7km 이상 131m당 150원)과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를 할증(20%)에서 제외하는 시계 외 할증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동시는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상회보를 통해 택시요금 인상을 홍보하는 한편, 택시 내부에 택시요금 인상 안내문과 택시요금 환산 조견표를 게시하고 조정된 요금이 택시 미터기에 반영되기 전까지는 조견표에 따라 요금을 수수하도록 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서민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9년 3월 택시요금 인상 이후 계속 동결해오다가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4년 6개월 만에 인상하게 됐다”며 “요금이 인상된 만큼 택시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 및 법규준수 교육을 실시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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