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주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방문
안동시 대표단(단장 권기창 시장)이 4월 25일 주 요코하마 대한민국총영사관을 방문해 김옥채 총영사에게 파트너시티 가마투라시와 안동시의 미래 발전적 교류 확대를 위한 자문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양 도시 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에 대해 설명하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 등 협력관계 구축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김옥채 총영사는 이번 6월에 요코하마시와 총영사관이 공동 개최하는『Yokohama to Korea 이어지는 한국 2023』한국홍보행사에 안동시의 문화와 관광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주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안동시의 파트너시티 가마쿠라시가 속하는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 그리고 야마나시현 등 3개현을 소관(3개현 총인구 1,366만 명) 한다. 이 지역에는 약 3만 2천 명의 재일교포와 유학생이 거주하고 있다. 2022년에 취임한 김옥채 총영사는 1993년 주일한국대사관 근무 이후, 주일한국대사관 공사, 주 후쿠오카 한국총영사관 총영사를 역임하는 등 일본 현지 사정에 정통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국총영사관의 협력을 통해 가마쿠라시와 더욱 폭넓은 교류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경에 이어 인구가 많은 지역인 만큼 앞으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 등 관광분야에서도 총영사관과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
권기창 안동시장, 日 교류도시 방문 ‘문화·관광 교류 물꼬’
안동시 대표단(단장 권기창 시장)이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일본 교류도시인 사가에시, 가마쿠라시, 교토시를 방문해 본격적인 문화교류에 나선다.방문단은 먼저 올해 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를 방문, 교류협력 및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이어 주 요코하마 대한민국총영사 접견해 양 도시 교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장도시이자 연맹사무국이 설치되어 있는 교토시를 방문해 2022년에 개최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최종보고와 함께 기념 화보집을 전달한다. 27일에는 자매도시인 야마가타현 사가에시를 방문해 2024년『자매도시 50주년 기념식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50주년 기념행사 등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일본방문 기간 중 하천재생사업 사례인“수도(水都) 오사카 재생사업”현장 답사, “교토시 세계유산 MICE 산업 활용사례”, “교토 고가옥 마치야(町家) 활용 및 재생사업” 등 안동시 문화·관광정책 관련 분야에 대한 선진지견학을 각 지자체 협력하에 실시할 예정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일본방문을 통해 교류도시 간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다방면으로 교류를 확대 추진할 것이며, 문화관광 분야 선진 사례를 안동시에 접목해 국제 관광도시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올 10월에 개최되는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하고, 각 도시 대표단들을 공식 초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는 현재 일본(사가에, 가마쿠라, 다카야마), 중국(핑딩산, 취푸, 지난, 시안), 페루(쿠스코), 그리스(코린트), 이스라엘(홀론), 아제르바이잔(슈샤) 6개국 11개 도시와 자매우호 및 파트너시티로 체결해 교류하고 있다.
-
안동시, 원도심서 클린시티 추진상황 현장 점검
안동시가 21일 원도심 일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안동 조성을 위한 클린시티(clean city)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개최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클린시티 조성 세부 추진사항을 점검하고자 마련했다.이날 현장회의에는 권기창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간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청을 출발해 웅부공원, 문화의거리, 구.제비원상가 등 시가지 곳곳을 돌아보며 미비점을 살폈다.특히, ▲시가지 클린하우스 정비상태 ▲공중화장실 청소현황 ▲노상 적치물 관리 실태 ▲불법 현수막(광고물) 정비현황 ▲일부 인도 정비현황 ▲구시장 토요 풍물시장 준비사항 점검 등 현장 상황을 살피고 보완 사항을 검토하며 의견을 나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천만 관광도시를 이루기 위해 위생·청결 등 기본적 도시 환경 조성이 먼저”라며 “작년도와 대비해 시가지 전반이 더 깨끗해졌지만,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 속에 더 살기 좋은 안동, 다시 찾고 싶은 안동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한편,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유네스코 대표 관광도시, 글로벌 컨벤션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두고 손님 맞이에 앞서 클린시티 조성을 중점 추진해왔다. 특히, 올 2월 「쾌적한 도시,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안동 조성」을 위해 “클린시티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 공무원을 추진단원으로 구성해 총력 추진하고 있다.
-
확실한 지방시대! 전직 시장․군수에게 답을 구하다
경상북도가 19일 도청에서 경상북도 전직 민선 시장․군수협의회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행정의 전문가이자 현재의 빛나는 경북을 있게 한 지방자치시대 주역들인 전직 시장․군수들로부터 민선8기 경북도정 발전방안과 주요시책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박보생 회장(前김천시장), 김병목 부회장(前영덕군수), 권영택 사무총장(前영양군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의 주요 역점시책과 2022년 도정 주요성과, 2023년 도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 하고 전직 시장․군수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모인 전직 시장․군수들은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경북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를 잇는 협치의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한편, 경상북도 전직 민선 시장군수협의회는 4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군정 정책발전연구, 지역균형발전 연구 등을 위해 2013년부터 설립해 운영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날 경북의 발전에는 어려웠던 시절 시․군 조직의 리더였던 이 자리에 계신 시장․군수 여러분의 지혜와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경북 발전에는 전직, 현직이 없으며 국민행복시대와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위해 확실한 지방시대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
권기창 안동시장,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최우수 평가 받아
안동시가 1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SA(최우수) 등급’을 받았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월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공개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을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4개 항목 35개 세부지표로 평가했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공약실천계획을 평가해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총점 90점 이상은 SA등급, 80점 이상 받으면 A등급,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거나 충분히 소명하지 않은 경우 D등급을 부여했다. 안동시는 최우수 등급인‘SA등급’을 받음으로써 공약의 집행 상황이 순조롭고 추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약의 실효성, 실천 가능성 등이 타 지자체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방증하게 됐다. 공약 실천계획 수립 후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5대 핵심 공약 중 △산업단지 조성 및 확장 공약은 최근 3월 1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신규 후보지로 선정 받아, 장차 76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4.28조 원이 투자되고, 생산유발 효과는 8.62조 원, 3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 추진 공약도 환경부로부터 49.4㎢에 대해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통과 받음으로써 시민들의 숙원 해결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앞으로 안동시는 민선8기 공약의 실천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안동시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꾸려 지속적인 점검과 투명한 결과 공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취임 전 인수위원회부터 많은 시민들과 공직자가 힘을 모아 완성도 높은 공약실천계획을 만들어 주신 데 감사하다”면서 “위대한 시민과 함께 만든 민선8기 공약을 모두 조속히 실천해 새로운 안동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의회, 공공의대 설립 촉구 건의안 채택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는 17일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건의문을 낭독한 여주희 의회운영위원장은 “안동대 의과대학 설립은 지방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안동의 교육 수준 향상과 청년인구 유입에 좋은 기회”라며 “양질의 의료 인력 양성과 기존 의료산업 및 연관 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현재 경북의 의료 자원은 전국 꼴찌 수준으로 심각한 의료공백으로 인해 제때 치료받지 못해 사망하는 환자가 매일 3~4건 이상씩 발생하는 상황이다.이에, “필수 의료분야의 의료 인력 확충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지역의 공공의대, 공공병상의 확충과 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을 살아가는 주민들의 생명권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정부는 전국 의료 취약지역의 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성이 담보된 의료정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안동시의회는 이 건의문을 대통령실, 국회, 보건복지부,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등에 전달했다.
-
김형동 국회의원, ‘2023년 안동 의정보고회’ 성황
안동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비전과 희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약 2천 명이 넘는 안동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15일 오후 안동시청 영남홀에서 개최된 김형동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의정보고회에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약 2천 명이 넘는 안동시민이 참석했으며,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박형수(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국회의원과 권기창 안동시장 및 안동의 도·시의원, 국민의힘 당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장 축사를 통해 임이자 의원은 “김형동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을 조속히 완수하고, 안동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박형수 의원은 “김형동 의원의 노력 덕분에 안동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이 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김형동 의원의 의정활동을 응원했다.이어 김광림 전 안동 국회의원과,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주호영 전 원내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김형동 의원의 의정보고회를 축하했다. 김광림 전 국회의원은 “그간 누구도 하지 못한 안동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변경 환경영향평가 통과를 김형동 의원이 해냈다”며, “김형동 의원의 헌신 덕분에 안동이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김기현 대표는 “김형동 의원은 노동·법률 전문가 출신으로서,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을 뒷받침하며 우리 당에 반드시 필요한 인재”라며, “안동시민께서 발로 뛰는 젊은 일꾼 김형동 의원을 안동을 넘어 차세대 대표 정치인으로 키워달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과 국민의힘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일 잘하는 젊은 일꾼”이라고 치켜세웠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김형동 의원은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본부를 역임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탄생시킨 1등 공신”이라며, “나무와 사람은 키워서 거목, 거물로 크게 써야 한다. 김형동 의원이 안동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안동시민께서 단디, 오래 키워달라”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김형동 의원은 젊고 패기 있는 경북의 대표 주자로, 당과 국회에서 역동적인 의정활동 펼치고 있다”며, “김형동 의원은 지역 예산 한 푼 더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의원으로 정평이 났는데, 경북도지사로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김형동 의원은 의정보고를 통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변경 환경영향평가 통과 △중앙선 KTX-이음 안동~서울역 연장 운행 추진 △안동출입국센터 개소 △안동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23년 국비 약 7,940억원 확보 △22년 특별교부세 약 55억 확보 △점촌(문경)~신도청~안동 철도건설 추진 △도청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추진 △안동대 공공의대 설립 추진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3관왕 등극 등의 의정활동 성과를 안동시민께 보고했다.김형동 의원은 “지난 10년간 3·4차 국가철도망계획에서 추가 검토사항으로 분류된 점촌(문경)~신도청~안동 노선의 철도산업발전 예산을 확보하고, 안동에 획기적인 발전 동력을 가져다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변경 환경영향평가 통과를 이끌어 내는 등 많게는 수십 년, 적게는 십수 년간 넘지 못했던 장애물들을 하나씩 넘어서고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안동 발전을 위한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김형동 의원은 “무엇보다 이 모든 성과들은 안동시민들께서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안동이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이끌어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핵심 거점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형동 의원은 안동에 이어, 오는 4월 22일 오후 2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예천 의정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510만 시도민의 염원 국회 본회의 통과'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18년 후보지 선정 4개 단체장 합의, 2019년 이전사업비 협의 중재와 이전부지 선정기준 결정, 2020년 군위군 유치신청서 제출 설득과 2021년 특별법 제정 무산 등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한마음으로 뭉쳐 이뤄낸 대구경북 시도민의 쾌거다.상황은 매우 긴박하게 전개됐다. 3월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은 3월 내 제정을 기대했으나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의 국방위원회 통과가 지연되면서 4월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4월 6일,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방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정치권의 현안에 밀려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할 수 없었으나, 오늘 오전 여야 원내대표가 극적으로 합의하며 불과 반나절 만에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일사천리로 통과할 수 있었다. 특별법은 매우 적절한 시기에 제정됐다는 평가다. 2022년 8월 대구시의 대구경북신공항 기본계획이 완료됐고, 현재는 기획재정부가 기부재산과 양여 재산의 가액을 다시 한 번 평가하는 기부 대 양여 심의 중으로 올해 내 완료될 전망이다.공항 건설 절차가 차근차근 이행되고 있음에도 우려했던 것은 기부 대 양여 심의가 완료된다 하더라도 후속 절차인 민간사업자 선정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었다. 과연 종전부지 개발이익이 군 공항 건설비용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 차액을 어떻게 보전할 것인지, 또 이런 위험을 가진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가 있을 것인지는 지속해서 제기되어 온 문제였다.그러나 정부 지원을 약속하는 특별법 제정으로 이런 우려는 말끔히 해소됐다. 기부 대 양여 심의뿐만 아니라 이후의 민간사업자 선정도 무리 없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다.특별법 시행일도 통상의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되어 올해 내 민간사업자 선정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여기에 더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토교통부 소속 신공항건설추진단 설치, 각종 인허가 의제 등 특별법에 포함된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에 힘입어 대구경북신공항은 더 신속하게 건설될 수 있을 것이다.경북도는 이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자체보다 공항신도시 조성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 공항신도시의 입지뿐만 아니라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 등 주요 시설들의 배치 구상까지도 완료한 상태다. 올해 국토교통부의 민간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공항신도시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특별법 제정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은 2030년 개항을 향해 순항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주신 주호영 의원,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홍준표 대구시장님, 그리고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대구경북 시도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아울러, “대구경북신공항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되기 위해서는 공항 건설만큼이나 배후단지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발표 즉시 공항신도시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가겠다”고 말했다.
-
권기창 안동시장, 지역 어르신들께 '미래 안동시정 계획' 특강
권기창 안동시장이 12일 안동교회 백주년기념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래 안동시정 발전계획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이날 권 시장은 안동경로대학에 참석해 200여 명의 어르신 앞에서 ‘안동시 재창조를 위한 비전 2030’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지역 발전에 누구보다 깊은 식견과 관심을 가진 원로 어르신들에게 별도 제작된 큰 글씨의 발표화면과 권 시장의 알기 쉬운 설명으로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안동댐 관광자원화, 사계절 축제 및 체류형 관광화, 신성장 전략산업 육성 등 권 시장이 공을 들이고 있는 시정 역점사업들이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선정,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지역 변경 환경영향평가 통과 등 우리 시의 오랜 희망과 숙원이 하나둘씩 이뤄지는 역사적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안동시의 도전과 혁신에 많은 시민께서 관심과 격려로 힘을 실어 주시길 바라며 안동시를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재탄생시킨다는 역사적 소명을 가슴에 품고 열심히 전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안동경로대학은 3월 8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연평균 400여 명이 입교해 350여 명이 수료하고 있다.
-
안동시,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열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11일 광복회 경북도지부 주관으로 임시정부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개최됐다.이날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태형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등 도내 주요인사,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한 민주국의 자유민이라”라는 주제로 거행됐다.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직후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을 개원해 일제에 조직적으로 항거했으며, 근대적인 헌법 체제를 갖춘 민주공화제 정부의 탄생으로서 의미가 크다.특히, 기념식이 개최된 안동은 한국독립운동사에 있어 대표적인 인물인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과 일송 김동삼 선생을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로 불린다. 1910년 8월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자, 다음 해인 1911년 초 이상룡과 김동삼 선생은 만주로 망명하여 경학사·신흥무관학교·백서농장·서로군정서·한족회 등 독립군 기지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또 1919년 3월에는 대한독립선언서 대표 39인에 포함돼 완전한 자주독립을 선포했다. 김동삼 선생은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또한, 김동삼 선생은 1923년 상해에서 열린 국민대표회의 의장으로 활약했으며, 2년 뒤인 1925년에는 이상룡 선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에 취임했다. 이후 1932년 이상룡 선생은 중국 길림성 소과전자촌에서 만 74세로 순국했고, 김동삼 선생은 하얼빈에서 붙잡힌 뒤 1937년 경성형무소에서 만 59세로 순국했다. 두 선생은 민족을 위해 살았으며, 겨레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다. 한편, 안동시는 문화재청, 경북도와 함께 2017년부터 2025년까지 280억 원을 들여 임청각 보수 및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주 이중악(1726~1773)의 문집 ‘허주유고’에 실린 그림 ‘동호해람’과 1940년 전후 촬영한 사진 및 지적도 등을 바탕으로 복원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정부인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독립만세 운동, 항일무장 투쟁, 의열투쟁을 하며 마침내 광복을 맞이했다”라며, “변화와 개혁에 앞장섰던 선열들의 정신을 받들어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의회, 제240회 임시회 개회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가 4월 10일부터 4월 17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4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을 보면, 4월 10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4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의결하고 집행부로부터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의 휴회 기간에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안동시 반려동물 보호 및 반려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2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 22건을 포함한 총 24건의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마지막 날인 4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하여 회부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함으로써 제24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
안동시–국민의힘 안동당원협의회 당정협의회 가져
안동시와 국민의힘 안동당원협의회는 10일 안동시청에서 지역 현안해결과 2024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가졌다.협의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형동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과 시의원,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다.이 자리에서‘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유치와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통과로 안동 대도약의 발판과 기틀을 마련해 준 정치권에 대한 감사와 자축의 시간도 가졌다.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지원도 요청한다. 내년도에는 103개 사업 3,231억 원의 국·도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구 역사부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뿐 아니라 ▲국가 백신은행 구축 ▲헴프 스마트팜 재배단지 조성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 등 3,010억 원의 지원을 요청했다.도비 지원사업도 ▲안동댐 야간경관 개선사업과 ▲안동 임천서원 이건 및 복원, ▲중앙신시장 아케이드 보수사업 등 221억 원에 이른다.이 밖에 중앙선 철도 이설에 따른 ▲구 안동역사 부지와 중앙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 ▲안동·임하댐 수자원 활용 물산업 특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배후산업단지 및 물류단지 조성 등 당면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한 의견도 나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당정이 머리를 맞대 지역발전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가는 기회로 만들어 가야한다”라며, “국가산단과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등 안동 대도약을 위한 토대가 하나둘 쌓여가는 만큼 당정이 힘을 모아가면 인구 30만이란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주요 사업 현장 방문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임태섭)가 제239회 임시회 폐회 기간 중인 7일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월영교 입구에 위치한 안동댐 물문화관과 안동시 용상동 일원에 추진 중인 A+ 안동 컬처팜팩토리(거점센터)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위원회는 이날 안동댐 물문화관을 둘러보고 집행부로부터 물문화관 매입에 대한 활용계획과 기대효과 등을 보고 받고, 용상동 A+ 안동 컬처팜팩토리(거점센터)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진행 상황을 청취한 후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공동체의 활동공간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임태섭 위원장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안동시 현안 사업들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함께 충분히 고민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제4회 퇴계 선생 1,700리 귀향길 재현행사 마무리
제4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단 행렬이 9일 안동 도산서원에 도착하면서 13박 14일간의 270km 걷기 여정이 마무리됐다.이날 오전 8시 30분 안동 도산서원 주차장에서 전교당까지 약 1km를 걷는 마지막 걷기 코스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 유림단체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도산서원에 도착한 재현단은 상덕사 고유 및 도산서당 강연을 한 후 폐막식을 진행했다. 폐막식은 도산십이곡 합창, 소감문 시상 및 발표, 걷기 개근상 시상, 내빈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지난 14일간 270km의 귀향길 구간을 빠짐없이 걸어 온 일반인 참가자 29명에 대한 시상과 소감문에는 참가자들이 퇴계 귀향길 곳곳에서 느꼈던 선생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13박 14일 동안 서울에서 남양주, 양평, 여주, 충주, 제천, 단양, 영주, 안동 도산으로 이어지는 여정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했던 퇴계 선생의 정신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퇴계귀향길 재현행사는 450여 년 전 퇴계 선생이 선조 임금에게 수개월에 걸친 사직상소 끝에 귀향을 허락받아 경복궁에서 고향인 안동으로 내려왔던 노정을 전문가와 일반인 참가자들로 구성된 재현단이 함께 걸으며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2019년 첫 행사 이후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참여 규모를 축소해 왔으나 올해에는 전국단위 모집으로 일반인 재현단을 구성하였으며 구간마다 하루 평균 100여 명 이상이 행사에 참여했다.이번 귀향길 재현단에는 전국에서 공모한 일반인 40명이 경복궁부터 참여해 12세부터 80세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16명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14일간의 여정을 끝까지 함께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또한 경기도 남양주 구간에서는 김동연 경기지사와 관계자들이 퇴계 선생의 삶과 정신을 도정에 담고자 걷기 행사에 참여했고 지난 3일과 4일 충북 충주시 및 제천시 구간에서도 지역 기관장과 다양한 지역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지역과 계층, 세대를 넘어 퇴계선생의 귀향 의미를 되새겼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귀향길에서 만난 선생의 넉넉하고도 인간적인 선비정신을 마음속에 간직해,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길 바란다”며“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퇴계 귀향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성찰과 구도의 길, 대한민국 대표 인문정신 로드(Road)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안동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추진
안동시의회가 안동시 산하 기관장의 능력과 도덕성 등을 검증하기 위한 인사청문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지난 3일 '안동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안동시 산하 기관 및 출자·출연 기관의 기관장을 대상으로 안동시의회가 인사청문회를 열어 해당 직위에 적합한 인물인지 검증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담고 있다. 주요내용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인사청문회 절차 및 방식, 자료제출 요구사항 등이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방의회는 단체장과 의장의 ‘청문인사협약’으로만 인사청문회를 실시해 법률적 근거가 미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인사청문회의 절차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조례 통과 시 올해 9월 22일부터 시행된다. 안유안 의원은 “지자체 산하 기관장에 대한 폐쇄적인 임명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시민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이달 10일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어 17일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