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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콘텐츠융합형 관광자원개발사업
전북 전주시에서는 문화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콘텐츠융합형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11개 시범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천년전주사랑모임(대표:김영배) 주관으로 3월 4일부터 11일까지 우석대 한방문화센터를 비롯해 한옥마을 일대 10군데 문화시설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한옥마을 둘러보기와 곁들여 전통한옥짓기, 희망솟대만들기, 감홍주내리기, 전통규수체험등 11개의 새롭고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통해 우리의 멋과 전통을 흠뻑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옥생활과 전통문화 체험으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 된 새롭고 다채로운 전통문화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관광수요에 부응하고 시설별 관광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토․일요일에 개최되는 이번 시범사업 체험프로그램에 참여코자 하는 관광객은 예약을 통해 체험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예약처는 각 프로그램별 접수처에 예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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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 혁신교육 실시
▲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 혁신교육 경북 영천시는 지난 27일 영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시청 주민생활지원과와 읍면동 주민생활지원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단계 행정조직 개편과 관련한 『주민생활지원 서비스 전달체계 1차 혁신교육』을 실시했다.주민생활지원 담당공무원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함으로써, 주민들에게 One-Stop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이번 혁신교육은 주민혁신 애니메이션과 동영상 관람에 이어 이장우 주민생활지원과장의 전달교육 및 우수사례 순으로 진행됐다.영천시는 효율적인 주민지원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영천』완성을 위한 준비로 모든 정보를 원클릭으로 처리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인 ‘주민생활지원 포탈’구축을 오는‘07. 7. 1일 부터 개통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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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행복한 충북운동기 전수식 열려 …
▲ 충북행동운동기 전수식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 건설을 상징하는 ‘행복충북운동기(運動旗)’가 청주를 거쳐 충절의 고장 충북 충주로 전달됐다.28일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300여명의 민간단체, 기업체,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운동기 전수식(傳受式)이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행복충북운동기 전수, 행복충북 운동 홍보물 상영, 개회사, 축사, 결의문 채택과 초청 강의로 강호안(자원봉사센터 소장)의 ‘자원봉사와 행복추구’순으로 이어졌다. ▲ 충북행동운동기 전수식 ‘행복충북운동’은 경제특별도를 지향하는 충북도의 경제적 측면으로는 역량배양을 꾀하고 이와 더불어 건전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올바른 도민정신을 함양해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기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시는 화목한 가정, 신나는 직장, 활기찬 기업 등 각 경제단위 주체별로 행복을 큰 화두로 삼고 실정에 맞는 이행 가능한 실천과제를 선정 민단단체, 기업체와 손잡고 추진 중이다.화목한 가정은 부부의 날 지정 운영, 부부사진 명함 만들기,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운동 등을 실천과제로 삼았고, 신나는 직장은 직원 상호간 존대말 쓰기, 먼저 인사하기, 전문 자원봉사단 운영을 추진키로 했으며, 활기찬 기업은 기업체와 농촌마을 간 자매결연 활성화, 1사 1일자리 창출운동, 주1회 재래시장 이용하기를 꼽을 수 있다. ▲ 충북행동운동기 전수식 김호복 충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들이 365일 36.5°의 행복지수를 느낄 수 있는 삶 구현을 상징하는 행복운동기 전수를 시민들과 함께 환영한다”며 “이를 계기로 민간단체, 기업체, 주민, 공무원이 손잡고 시민이 행복하고 즐거운 충주건설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충주시에 전수된 행복충북운동기는 제천을 거쳐 도내 전역을 순회하며 행복충북운동 바람몰이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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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모범적인 노사평화 선포식 가져
▲ 노사평화선포 전남 광양시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 노사협의회(드림피아, 포렌, 포센, 포트엘, 프롬스, 코렘)는 28일 11시에 광양시청 앞 광장에서 유관기관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구적 노사평화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선포식에는 광양시장을 비롯한 광양제철소장, 광양경찰서장, 노동부 여수지청장 등 노사 관계기관 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해 산업평화정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 노사평화선포 이날 노사 양측은 철강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존전략으로 추진 중인 Global No.1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 완성을 추구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와의 상생적 경영활동 적극 동참과 평화적 노사안정 기업문화정착을 결의 하고 공동 서명했다.공동 선포식에서 직원대표로 드림피아 김정호씨가, 사용자 대표에는 포렌의 채희명 사장이 “직원은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노사문제를 해결하고 회사는 투명경영, 윤리경영을 실천한다” 는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이번 노사평화 선포식은 광양지역 내 타 지역 노사에도 선진적인 노사관계 정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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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 엠보이스 텔레소프트 취업설명회 갖는다
전남 순천시는 3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여성인력 창출과 고용창출을 위한 (주) 엠보이스 텔레소프트 취업설명회를 갖는다.이번 설명회는 성별 연령 제한 없이 콜센터 업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회사소개 및 근무 희망자 이력서 접수, 면접진행 등이 이뤄진다. 주)엠보이스 텔레소프트는 인터뷰 진행후 업무적합자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업무내용은 네비게이션 구입고객 관련 인바운드 상담업무이다. (주)엠보이스 텔레소프트는 콜센터 관련 비즈니스 컨설팅에서부터 다양한 프로젝트의 운영, 시스템 구축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써 지난해 8월 순천시와 투자협약 체결식을 갖고 10월에 저전동 동양생명 빌딩 6층에 개소해 사업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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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업무유공 경찰관, 표창장 수여
▲ 하동경찰서 표창수여 사진 경남 하동경찰서(서장 변항종)는 지난 27 경찰서장실에서 각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이번에 표창장을 수여받은 경찰관은 횡천파출소 경사 이달호 등 3명으로 2월중 기소중지자 검거기간에 투철한 사명감과 치밀한 수사활동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또한 옥종파출소 순경 강상중 등 2명은 관내에 발생한 차량절도 사건에 신속한 출동으로 조기에 피의자를 검거하여 제2차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민생치안확립에 유공이 있는 직원들이다.한편 변항종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업무유공 경찰관에 대해서는 표창장 수여 외에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사기진작에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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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 등록 장애인 재활운동능력 측정 ․평가」
▲ 김미경 경주보건소장 경북 경주시보건소는 28일(수) 오후2시 보건소 교육장에서 재활환자 자조모임의 일환으로 재활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운동전문가이신 경주대학교 생활체육학과 김창선교수님을 초빙하여 장애인의 신체구성 ㆍ생활체력 및 운동능력테스트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2007년도 장애인재활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매월1회 재활자조모임운동프로그램에 최신운동 ㆍ의학과 연구의 정보제공과 「뇌졸증 이기기운동」이란 주제로 회원들에게 개개인의 신체측정 평가후 맞춤형 재활운동법을 제공코자한다. 보건소는 2001년부터 스스로 장애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휴유증 최소화 및 조기 사회복귀를 도모하고자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뇌졸중환자 중심으로 실시해 왔으며, 환우들이 지속적인 재활운동을 위해 재활운동실을 설치해, 주 2회 신경자극치료 및 한방치료 실시 및 재활기구도 무료로 대여해 왔다.그리고 월 1회 정기적으로 재활자조모임을 가족과 함께 실시해 정신적 ,신체적 취약한 부분에 대해 교육, 야외체력단련훈련, 웃음치료, 스트레칭 등 필요한 요구도를 채워주는 등 환우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뇌졸증환자들이 병원 퇴원후 지속적인 재활운동을 할수 있도록 다양한 운동서비스제공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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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108선사 성지순례 서울 도선사 주지외 2천500명 참여.
▲ 관촉사 서울 도선사(주지 선묵 회자 스님)신도 2천500명은 60대의 버스를 이용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충남 논산 관촉사(주지 태진스님)를 방문해 불기 2551년 108산사 국태민안 소원성취발원 순례 법회를 실시했다. 이번 순례는 6번째이며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된 이날 법회에서 신도들은 국가의 안녕을 기원했으며 법회가 끝난뒤에는 임시로 마련된 농산물 판매장에서 논산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젓갈,딸기 등 농산물도 구입,우리농촌 살리기에도 앞장을 섰다. 특히 이날 행사 후 108만원의 성금을 마련 지역의 불우이옷돕기에도 쓰여진다.또,이날 오후 3시에는 육군훈련소도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하는 행사도 가졌다. 관촉사 태진 주지 스님은 이번 도선사의 순례법회는 "관촉사와 논산시민들과 연계하기 위해 법회 행사를 갖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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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서, ‘직무학습동아리 모임 개최’
▲ 경무과'직무만족개선연구모임 충북 음성경찰서(총경 심상인)는 28일 오전 9시 연구와 토론을 통해 현안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에게 질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무학습동아리 모임을 개최했다.직무학습동아리는 현장근무자들이 중심이 되어 직무사례를 토대로 불필요한 일을 버리고 실질적인 업무개선방향을 모색하여 효율적인 업무추진으로 직무만족도 및 주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운영되고 있다.이날 경무과 『직무만족 개선 방안 연구 모임』은 불필요한 경비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주요 과제로 토론을 가졌으며, 수사과 『인권지킴이』는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들의 수사과정상에 받을 수 있는 불이익 방지대책을 논의 하는등 각 과․지구대․파출소별 10개의 학습동아리가 직무학습을 가졌다.음성서 심상인 서장은 다변화되는 사회속에 조직과 개인의 끊임없는 발전이 다양한 주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학습활동으로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높여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고 주민만족의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학습동아리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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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저소득층 조기 암 검진 및 치료비 지원사업
▲ 상주시 보건소 전경 경북 상주시가 지난 26일부터 오는 연말까지 국가 조기 암 검진 실시와 암 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국가 조기 암 검진사업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암 검진을 실시해 주고, 암환자에 대해서는 치료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올해 시의 조기 암 검진사업 대상자는 약 1만5천명이며, 검진결과 저소득층 암 환자 약 70명에 대해서는 치료비를 지원해 준다. 암 치료비는 건강보험가입자는 본인부담금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의료급여수급자는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한다.암 검진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암 검진표와 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수급자증을 지참해 지정 검진병원을 이용하면 된다. 상주시 국가 조기 암검진 지정병원은 상주적십자병원과 상주성모병원, 권앤오연합내과의원, 상주중앙의원 서울내과의원 5개병원이며, 조기 암 검진 대상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많이 걸리는 위‧간‧대장‧유방‧자궁경부암 다섯 가지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며, 불치병이 아니다”라며 “평소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정기적인 암검진을 받으면 충분히 암을 예방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암은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이며 지난 2005년 6만5천479명이 암으로 사망했고, 연간 약 12만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의학적 관점에 따르면 암 발생인구의 약 3분의 1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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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제88주년 3. 1절 기념「전야 횃불행진」개최
대구광역시 사단법인 대구한백청년회(회장 이현윤)에서는 제88주년 3‧1절을 맞이해 독립운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3‧1절 기념『전야 횃불행진』행사를 2월 28일 오후 7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종각 앞에서 광복회원, 학생,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횃불행진은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길이 전승하고자 (사)대구한백청년회가 매년 3월 1일 전야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기념식에 이은 횃불 행진(삼덕네거리→ 일신학원→경북광유→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고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와 대구의 번영을 기원하는 만세삼창을 하게 된다.이현윤 회장은 횃불행진이 우리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2011년에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구에 유치되도록 하는 시민의 염원을 담아내는 한편, 담배 끊고 빚 갚자고 했던 국채상환운동처럼 항일독립운동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자부심과 긍지를 바탕으로 지역경제회복의 기폭제가 되고 나아가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로 도약을 다짐하는 행사가 되기를 희망했다.우리지역의 3‧1만세운동은 기미년 3월 8일 정오 무렵 서문시장에서 계성학교 학생, 신명학교 여학생, 대구고보 학생, 종교인 등 700여명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으며 지금의 대구백화점 쪽으로 행진이 진행되면서 군중은 갈수록 많아져 만세소리가 달구벌의 땅과 하늘을 진동시킴으로서 일제를 긴장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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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 직언하는 지식인.언론 필요한 때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7일 개헌 제안에 대한 공론이 형성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충분히 토론하는 것은 올바른 답을 찾기 위한 민주주의적 과정”이라며 “근데 (개헌은) 덮어놓고 그냥 밀려간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취임 4주년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소속 언론사들과의 합동인터뷰에서 “언론이 입 다물고 있으니까 누가 말할 사람이 없고, 지지율 높은 정당이 입 다무니까 말하는 사람 없고,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가 낮으니까 이야기가 안 된다”며 “지지율 낮은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것도 옳은 것은 옳은 것이고, 지지율 높은 정당이 얘기해도 틀린 것은 틀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27일 인터넷신문협회와 합동인터뷰를 갖고 있다. 복합적 개헌에 대해선 “지금 가능하지 않다. 원포인트 개헌 거치고 나면 어느 때라도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원포인트 개헌 지금 논의하지 않으면 앞으로 20년간 본질적 논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가가 경쟁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면 변화 속도가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변화의 속도가 시대 요구만큼 거의 가깝게 따라가지 않으면 그 사회는 낙오한다”며 “최소한 우리 사회는 그 정도 양심과 공론은 살아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여야를 설득해 개헌의 장으로 이끌기 위한 타개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개헌이 안 되면 장래에 지금 우리가 겪었던 비능률과 비효율 반복될 것이지 당장 우리 국민들이나 제게 영향을 미칠 것은 아니다”며 “지금은 되든 안 되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성실한 정치인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아주 솔직히 (개헌 발의는) 훗날 평가와 기록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역사적 관점에서 책무를 다 하고 싶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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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교정청, 도주수용자 체포 특별승진
대구지방교정청(청장 이태희)은 지난 26일 청장실에서 각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주수용자 체포 유공직원인 부산구치소 교위(7급) 이정택, 문준호를 각각 교감(6급)으로 1계급 특별승진, 보직발령 했다. 교감 이정택과 문준호는 2005년 3. 10. 18:10경 부산대학병원 응급실 화장실 창문으로 도주 은신 중이던 부산교도소 수용자 김○○(24세, 강도상해)을 동일 22:17경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 소재「모라교회」에서 직접 검거함으로써 교정사고 조기해결에 크게 기여했다.이번에 특별승진한 이정택과 문준호는 수형자가 도주한 부산교도소가 아닌 부산구치소에 근무하면서도 도주사고 발생시 성실히 비상근무에 임해 도주수용자를 4시간 만에 체포했음을 높이 평가받아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았으며, 두 사람 모두 교위(7급)로 승진한 지 2년 5개월여 만에 교감(6급)으로 승진하게 되어 주위로부터 부러움과 함께 더 많은 축하를 받았다.현재까지 교정공무원이 교정대상 수상, 교정사고 방지 등의 사유로 특별승진한 인원은 총 67명(교정대상 수상자 41명, 교정사고 방지 유공자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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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정구, 부동산 중개업소 단속 강화
▲ 성남시장 이대엽 최근 구시가지 재개발과 송파신도시 예정지구와 관련해 부동산 투기 등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구청장 장민호)는 ‘부동산 중개업소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지난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일부 악덕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아직 확정되지 아니한 개발 계획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해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등 무책임한 중개행위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부동산중개업소 및 투기 의심자에 대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구는 이번 단속은 행정력만으로는 단속의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경찰청, 국세청과 합동 단속반을 별도로 편성해 부동산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중개업자를 대상으로 고강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허위사실유포 행위, 이중(허위)계약서 작성 및 부동산실거래가 신고 위반 행위, 미등기 전매 등으로 부동산시세를 조작하는 행위, 법정 중개수수료를 초과해 수수하는 행위, 자격증을 대여하거나 무등록으로 중개하는 행위, 기타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하는 행위 등은 중점 단속대상이 된다. 구는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소는 등록취소, 영업정지, 과태료부과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앞으로 특별관리 대상 업소로 지정·관리할 방침이며 경찰서, 세무서 등에 통보돼 별도의 책임을 묻는 등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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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거래위원회, 5억9천만달러 소비자피해 구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2월초 2006년도 "소비자기만 및 명의도용 민원(Consumer Fraud and Identity Theft Complaint Data)에 관한 연례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피해 현황 및 미국 FTC의 부권소송 등을 통한 피해구제 노력은, 우리나라의 소비자피해구제 강화 및 소비자정책 입안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동 연례보고서는 FTC가 운영하고 있는 '소비자 파수꾼(Consumer Sentinel)'이라는 소비자 민원 데이터베이스에 지난 1년간 접수된 총 674,354건을 분석한 것이다.Consumer Sentinel은 FTC 이외에도 115개 기관(미국 내 법무부, 연방수사국 등 기관뿐만 아니라 호주·캐나다 등 기관도 포함)으로부터 소비자피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동 정보는 국내외 법집행기관들의 조사활동에 활용되고 있음총 16개로 분류된 소비자피해 유형 중 상위 5위를 차지한 것은 명의도용(36%), 홈쇼핑·통신판매(7%), 경품·복권(7%), 인터넷 서비스 및 컴퓨터(6%), 인터넷경매(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미국 FTC는 이러한 민원정보를 활용, 소비자 기만행위 근절에 법집행의 우선순위를 두고 엄정한 법집행을 해오고 있다.특히 FTC는 父權訴訟(Parens Patriae Actions, 국가후견소송)을 통하여 소액다수의 소비자 피해에 대한 구제를 도모하고 있다.부권소송은 FTC법 제19조에 의거 FTC가 피해 소비자를 대신하여 법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여 배상금을 받아낸 후 이를 피해 소비자들에게 배분하는 것임FTC는 지난 2005년 4월에서 2006년 2월 기간 중, 60건의 소송을 연방지방법원에 제기하였으며, 66건의 배상판결을 통하여 총 5억9천만달러의 배상을 이끌어냈다.사례: FTC는 장기주택담보대출시(mortgage lending) 사망·상해보험 상품을 끼워 판 금융회사들, 그리고 채무불이행 시 불법적으로 채무자를 괴롭히고 위협한 대부업체들을 피고로 한 소송을 통해 각각 약 1천만달러의 배상금을 받음2006년 미국 소비자피해실태를 보면, 전체 피해의 36%를 차지한 명의도용(Identity Theft)이 246,035건으로 7년 연속 소비자피해의 수위를 차지한다.명의도용과 관련된 사건은 신용카드관련 사기(25%)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통신관련 사기(16%), 금융관련 사기(16%), 구직관련 사기(14%) 순으로 나타났다.명의도용을 제외한 기타 소비자 기만(Fraud)행위는 428,319건이 신고되었으며, 이에 상응하는 총 소비자 피해액은 11억8천만달러, 1인당 평균 피해액은 500달러로 계산된다.소비자 기만행위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의 60%가 인터넷(이메일 45%, 웹페이지 15%)을 통해 사업자와의 최초 접촉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인터넷과 관련된 소비자 기만행위가 전체 기만행위의 48%를 차지하고 있다(2005년에는 45%).연령대별 소비자피해 현황을 보면, 19세 이하와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20대에서 50대까지 모두 약 20% 수준의 고른 피해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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