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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저소득층 조기 암 검진 및 치료비 지원사업 - 정기 암 검진으로 암 예방 및 조기치료 권장
  • 기사등록 2007-02-28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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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지난 26일부터 오는 연말까지 국가 조기 암 검진 실시와 암 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 조기 암 검진사업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암 검진을 실시해 주고, 암환자에 대해서는 치료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올해 시의 조기 암 검진사업 대상자는 약 1만5천명이며, 검진결과 저소득층 암 환자 약 70명에 대해서는 치료비를 지원해 준다.

암 치료비는 건강보험가입자는 본인부담금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의료급여수급자는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암 검진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암 검진표와 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수급자증을 지참해 지정 검진병원을 이용하면 된다.

상주시 국가 조기 암검진 지정병원은 상주적십자병원과 상주성모병원, 권앤오연합내과의원, 상주중앙의원 서울내과의원 5개병원이며, 조기 암 검진 대상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많이 걸리는 위‧간‧대장‧유방‧자궁경부암 다섯 가지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며, 불치병이 아니다”라며 “평소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정기적인 암검진을 받으면 충분히 암을 예방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암은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이며 지난 2005년 6만5천479명이 암으로 사망했고, 연간 약 12만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의학적 관점에 따르면 암 발생인구의 약 3분의 1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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