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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위원회 총회 개막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세계기록유산의 새로운 등재 프로세스에 대한 공유와 아·태 지역목록 최종 등재를 결정하는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를 11월 2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매 2년마다 개최해온 MOWCAP 총회는 2018년 광주 제8회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안동에서 개최됐다. 1998년에 설립한 MOWCAP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와 그 활용·보존관리를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43개 회원국을 두고, 23개국 46개 기록유산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목록’으로 등재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과 , 이 등재되어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13건의 기록유산 신청 안건 중 한국 여인들의 주체적 문학 활동의 증거인 '내방가사'와 한국 민족지의 전형인 '삼국유사'가 포함돼 있어 등재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세계 5대 지역위원회 중 아·태 지역사무국이 한국국학진흥원에 설치되어 개소식을 열며 명실상부한 세계기록유산 중심지로서 역할 할 수 있게 됐다.24일 오전 10시 개회식에는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과 김귀배 MOWCAP 의장,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 서경호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위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유네스코 본부, MOWCAP 관계자 및 43개 회원국 국가위원회 대표를 비롯한 유네스코 아‧태지역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나라 대표 등 대내외 기록유산 전문가 12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의 개회사로 총회의 포문을 열고,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 환영 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축사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총괄 담당하는 유네스코 본부의 팍슨 반다의 ‘세계기록유산 제도 개편과 향후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팍슨 반다는 세계기록유산의 새로운 제도 개편 방향과 이에 따른 문제점 대응 방안 모색의 필요성,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유네스코 사무국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MOWCAP 사무국 현판식이 진행됐다. MOWCAP는 세계기록유산의 5개 지역위원회(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유럽·북미, 중동, 남미·카리브해 지역) 가운데 하나로서, 이번에 한국국학진흥원 내에 사무국을 설치하며 세계기록유산의 보존과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뒤이어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4종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 목록 및 지역 목록에 대한 답사 프로그램을 통해 총회 참가자들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다음날인 25일에는 MOWCAP 활동 보고와 현재 극심한 변화를 겪고 있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각 국가별 세계기록유산 활동 상황을 보고 받게 된다. 또한,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후 6시 30분 안동 그랜드 호텔에서 MOWCAP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인 국내외 참가자들과의 환영만찬을 주재하며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총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총회의 핵심 의제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목록 등재가 최종 결정된다. 경북에서 신청한 안동 와 군위 의 등재 여부도 이날 발표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MOWCAP 사무국 현판식을 계기로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넘어 MOWCAP 회원국 간의 세계기록유산 보존 및 활용에 대한 화합과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안동시가 43개국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원국 간의 우호 증진과 함께 기록유산의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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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의원, 인문학-인문정신문화 진흥 조례 대표발의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시민들의 독서·인문 소양 함양을 위한 '안동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안동시민이 생활 속에서 독서문화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인문학적 기회를 접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인 선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인문학 진흥과 사회적 확산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 및 시행 규정을 마련했고, 인문 활동을 위한 재정 지원과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도 명시화했다. 또한, 안동시 인문정신문화 진흥위원회를 설치해 인문학 진흥을 위한 시책 제안과 자문이 가능하도록 했고, 인문정신문화 진흥 공적에 대한 안동시 포상 근거도 마련했다. 이재갑 의원은 “안동 대표 슬로건인 ‘한국정신문화의수도 안동’의 진정한 가치 실현과 더불어 매년 안동에서 열리는 인문가치포럼의 법적 근거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의한 조례안”이라며 “궁극적으로 인문학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라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다음달 12일 해당 상임위 심사를 통과해 오는 같은달 20일 제238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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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서 물 문제 논의
권기창 안동시장이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에 참석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등 참가자들과 물산업 현안을 나눴다. 이날 대구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 위기 극복 등 도시 간 물 이슈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권 시장은 “두개의 댐을 보유한 물의 도시 안동은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생태하천을 복원하고, 저영향 개발기법으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구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라며 “특히, 낙동강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으로 낙동강 상·하류 간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낙동강 유역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을 통해 물 관련 이슈 등에 대한 지역 간, 세계도시 간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해, 기후 환경위기를 극복하는 세계적 이정표를 남길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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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체납 자동차세 번호판 영치 나선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 인근 시군과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합동 영치활동은 경상북도 시군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눠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 안동시는 첫째 날인 28일에 실시하며, 참여 인원은 안동시 7명과 인근 시군에서 지원되는 체납세 전담팀 6명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단속장비는 실시간으로 체납 확인이 가능한 체납세 징수차량 4대와 모바일 단속시스템이 동원될 예정이다.영치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된 차량은 발견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고, 불법 명의 차량과 장기 고질 체납차량은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후 공매처분으로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체납세를 납부해야만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지방세 체납액 중 자동차세 체납이 20%를 차지하는 실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합동영치활동은 첨단 영치장비를 집중투입해 실시하므로 자동차세 체납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아울러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체납세 납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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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저탄소 사과 대만 수출길 열다
안동시 와룡면에 위치한 과일드림(대표 황찬영)이 11월 23일 저탄소 사과 11톤을 대만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 과일드림은 지난 10월 26일 베트남으로 저탄소 배(신고) 16톤을 수출 했다.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등으로 저탄소 사과, 세척사과, 배 등 수출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KOTRA 주관 한류 박람회와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안동시(투자유치과)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싱가포르 수출시장개척단으로 참여해 안동에서 생산된 저탄소 사과와 배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과일드림은 과수원에 성장촉진제나 착색제, 제초제와 같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3무(無) 저탄소 농법으로 과일을 재배하는 농가를 조직화했다. 저탄소 작목반은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12개 농가와 서양자두(Plum)를 생산하는 8개 농가를 합쳐 현재는 20개 농가에 이른다. 이곳은 ‘풋거름 재배농법’으로 사과를 키우는데, 제초제 대신 제초 효과를 가진 풀을 키워서 벌레를 쫓고, 시들면 그대로 퇴비로 사용하는 친환경적 저탄소농법이다. 또한 저탄소 농법을 고도화해 건강한 토양과 깨끗한 물을 만들기 위해 효모 비료(얼라이브)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오랜 기간 사용된 질소질 비료의 영향으로 산성화된 토양을 미생물이 가득한 건강한 땅으로 되살리고, 산성화된 토양에서 흘러든 물이 일으키는 녹조현상을 막기 위한 노력이다. 황찬영 대표는 “처음에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저탄소 과일을 생산하게 되었고, 농업의 기반이 되는 땅과 물은 물론이고 탄소 배출 감축 같은 환경 이슈까지 고민하게 되었다”라며 “지역 농가의 수익을 높이면서 지구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라 정말 신바람 나게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지구를 살리는 저탄소 농법에 대하여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으로 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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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송현동 구)70사단 부지 활용, 국회도 나섰다
안동시 현안 중 하나인 송현동 구)70사단 부지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국회도 나섰다. 지난 22일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과 김형동 국회의원이 권기창 안동시장과 함께 송현동 부대를 찾아 군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는 국방부와 육군본부 그리고 사단관계자도 함께 자리해 군부대 외곽 이전 또는 유휴부지 활용, 부대 내 상생 체육타운 조성 등 폭넓은 의견이 오갔다.이헌승 국방위원장과 김형동 의원은 군부대는 작전 수행에 지장이 없고 훈련하기 적합한 도심 외곽지로 이전하고, 이전된 부지에는 공공기관이나 산업단지 등을 유치해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이 상호 윈-윈하는 전략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도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적정한 대체부지 등을 제시하면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이 밖에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민간기업 유치, 부대입구 공원화와 부대 내 운동장 조명시설 설치를 통한 민군 상생체육 타운 조성 등에 대해서도 실무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안동 송현동에 위치한 구)70사단 부지는 현재 50사단 예하여단이 주둔하고 있으며 경북도청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1950년대 36사단이 창설될 때만 해도 시내 외곽이었으나, 도시 규모가 커지면서 도시 팽창을 가로막는 방해요인으로 부대 이전 필요성 등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특히, 주둔 부대 규모가 작아지고 급격한 인구감소 문제와 겹치면서 육군사관학교 또는 공공기관, 민간투자 참여방식의 투자기업 유치 등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해법들이 제시되고 있다.국회에서도 2009년 이후 국방부 질의 답변을 통해 잉여지 매각 또는 자치단체 이전 등에 대해 의견이 오갔고, 2016년에는 국회에서 송현부대를 외곽지로 이전하는 군사시설 종합발전계획 반영 건의도 있었다.안동시 관계자는 “송현동 군부대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2008년 이후 꾸준히 제기되는 지역 현안이자 안동 원도심 성장의 열쇠”라며, “대체부지 확보나 유휴부지 활용방안 등 군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해법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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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 조직배양묘 농가 보급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농가에 보급한 고구마, 지황 조직배양묘가 시험재배 결과, 상당히 양호한 수준을 보이며 고품질농산물 생산의 기대감을 낳고 있다.식물조직배양은 식물의 병리적 퇴화를 방지해 농산물 품질을 향상하고 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조직배양묘는 바이러스 및 병해충 감염율이 낮아 농산물 수확량이 20~30% 증가하고 상품성이 향상된다.이번 시험재배는 고구마 3품종 1,500주, 지황 2,000주를 농가에 공급해 조직배양묘의 생육상태를 확인하고자 추진했다.시험재배 결과 작물 생육 및 수확량, 품질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금까지 조직배양 씨감자 생산을 주력했으나, 이번 시험재배 성공으로 앞으로는 고구마·지황 중심으로 조직배양묘를 확대 생산할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 고구마·지황 조직배양묘 생산시설을 마련하고, 향후 조직배양묘 생산량 확대해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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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2 경북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대상 수상
안동시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 19~20일 2일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2022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 참가해 최고상인‘친환경농업대상’외 1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이번 행사 최고상인‘친환경농업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안동시 예안면 강성중씨는 천연 유기농업자재 시용 및 미생물 사용으로 친환경 유기인증 사과를 재배하며 20년간 저농약․무농약을 거쳐 유기재배만 3년간 정성껏 키워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그 외 수상한 가공품및기타 부문 금상(농관원지원장상)은 금국 국화차 박문영씨가 수상했다. 안동시는 농산물 친환경 재배면적은 163ha이며 유기인증 48ha, 무농약인증 115ha이다.친환경농산물의 품질평가와 우수농가 시상을 통해 친환경농업 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사)경상북도친환경농업협회에서 주관하고, 경상북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 등이 후원했으며, 친환경 우수농산물 전시와 함께 홍보・판매행사도 병행되었다.안동시는“앞으로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과 더불어 친환경 농산물 우수성 홍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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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총력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최근 도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농가 방역부터 야생조류 서식지 방역까지 방역관리 강화에 들어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차단하기 위해 가금 농장 방사 사육 금지,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경유 소독 등의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또한, 입식 및 출하 등 가금의 이동 시에는 반드시 시에 신고해 검사 후 이동승인서를 발부받아 이동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AI 차단 방역용 시설, 장비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각 농장에 필요한 전실, 입구 소독시설 등 44식의 차단방역 시설을 지원했다.최근, 인근 시군인 예천군에서 올가을 들어 첫 AI가 발생했고, 전남, 충북 등에서 18건의 AI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취약 축종인 관내 종오리 농장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에 대한 통제 및 소독을 더욱 강화했다.가금 사육 농가에 소독약, 방역복 등을 추가로 지원하고, 특히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규모 가금 사육 농가에 소독약 560병, 생석회 2,000포를 지원해 사육장 주변에 생석회 벨트를 구축하도록 했다.아울러, 전국 철새도래지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가금 사육 농가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할 것을 홍보하고, 축협 공동방제단 및 시 소독 차량으로 안동호, 임하호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안동시 축산진흥과장은 “농가 단위에서는 차량 진입 시 2단계 소독 실시 등 4단계 소독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AI 차단방역을 실천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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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2~2023년 겨울철 제설작업에 만전
안동시는 본격적인 제설 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시민과 안동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2022년~2023년 도로제설작업 종합대책을 마련해 적설량에 따른 단계별 추진대책을 마련했다. 모래 봉지 70,000개 준비, 제설 삽날 및 살포기 사전 점검, 소금 및 염화칼슘 제설 자재구입 등을 완료하며 제설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상황처리가 가능토록 대비하고 있다.읍면동의 마을진입로와 마을간 연결 도로는 트랙터 등 읍면동 자체 장비를 활용해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로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제설작업 시즌을 맞아 기존 제설장비 사전 점검, 제설제 확보 등을 통해 제설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상황발생 시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며, “강설 시에는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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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모
안동시는 이달 17일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공고 기간은 12월 6일까지 14일간이며, 안동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공고 후 3일간 업체로부터 답례품목을 신청받아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선정하게 된다.공모대상은 안동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서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이다. 답례품 허용 품목은 안동시 내에서 생산·채취된 지역특산품 등의 물품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등이 가능하다. 단, 현금, 고가의 귀금속 및 보석류, 지역상품권이 아닌 유가증권 등의 품목은 제외한다.시는 심사를 거쳐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등록 후 내년 1월부터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선정된 답례품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기부자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내년 제도 시행 이후에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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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안동 산업입지 컨퍼런스' 개최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이 공동으로 '2022 안동 산업입지 컨퍼런스'를 지난 21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주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북도내에서 상대적으로 산업 여권이 취약한 안동지역의 산업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는 ‘산업단지 중심의 안동지역 혁신성장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산업입지 관련 전문가 및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안동대 최승돈 교수가 「안동지역 혁신성장과 산업발전 방향」에 대해, 산단공 오희원 팀장이 「산업단지 개발 제도와 개발 성공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 안동시의회 권기탁 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 조풍제 안동시 투자유치과장, 강기훈 안동상의 사무국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산업단지 중심의 안동지역 혁신성장과 발전을 위한 각계 의견을 주고받았다. 권기탁 의원은 “낙후된 경북북부권 발전과 더불어 안동지역의 산업단지 추가 공급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안동의 산업 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다양한 대책들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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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시의원, 2022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 수상
안동시의회 김상진 의원(중구·명륜·서구)이 21일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2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매년 주민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도내 모범 기초의원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지난 제8대 의회 후반기 경제도시위원장을 맡았던 김 의원은 직접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민밀착형 복지행정 실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 의원은 올해 첫 원도심에서 개최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2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원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상진 의원은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며 “시민들의 작은 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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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하 시의원, 2022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 수상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북후·송하)이 21일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2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매년 주민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도내 모범 기초의원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제9대 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은 우 의원은 직접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민밀착형 복지행정 실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우 의원은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정착을 위해 조례제정 등 노력을 기울여왔고, 최근에는 의원연구단체인 문화복지정책연구회 회장을 맡아 연구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우창하 의원은 “시민들의 격려와 성원으로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됐다”라며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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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2022년 하반기 총괄워크숍 개최
안동시는「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22년 하반기 총괄워크숍을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동안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의 총괄주관기관인 재단법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헴프 규제자유특구 현안사항 논의, 마약류학술허가 제도의 이해, 사업화 지원사업 안내, 특구사업자들의 연계협력 방안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1단계 특구사업(재정지원) 종료 후「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이 동력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특구사업 활성화를 위한 특례관리, 안착화 지원, 전주기 이력 및 보안관리 등 향후 특구의 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마 취급 규제완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UN 산하 마약위원회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했다. 또한, 유럽사법재판소는 EU 회원국에서 합법적으로 생산된 CBD 시판을 다른 회원국이 금지할 수 없고, CBD는 마약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현재까지 과학적 지식으로는 THC와는 다르게 CBD는 향정신성 작용이나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국내에서도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과제를 발표, 의료목적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대마 성분 의약품의 국내 제조·수입’을 허용해 장래 헴프산업의 청신호를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특구사업의 성공과 헴프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자체, 연구원, 관련 기업 등의 전략적인 협업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헴프산업의 성장과 도약을 이루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는 3차 특구 중 가장 먼저 실증에 착수했으며, 특구 내 기관 및 기업을 20개에서 35개로 확대, 고용창출(72명), 안동과학대학교 바이오헴프학과 신설을 통한 인력양성 등 한국 헴프 산업화의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8월 4일「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되어, 추가 예산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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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안동시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
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혜원)는 21일 안동 그랜드호텔 연회장에서 보육교직원 300여 명과 함께 「2022년 안동시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한마음 대회는 보육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보육교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사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클래식 그룹 ‘더 헤븐 앙상블’의 축하 공연과 표창패 시상,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이어졌다.김혜원 안동시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보육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보육교직원들의 처우개선과 질 좋은 보육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안동시에는 86개소 어린이집에서 821명의 보육인들이 2,811명의 영유아들을 보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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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임하 금소생태공원, 옥야동 늘솔길’에서 현안 논의
권기창 안동시장이 민선8기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발로 뛰며 지역을 답사해 사실을 확인한다는 뜻의 각답실지의 자세로 시정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권 시장은 지난 19일 지역 시의원 및 지역 주민들과 임하면(금소리 1028-88번지 일원)에 조성된 금소생태공원 현장을 점검했다. 길안천 금소생태공원은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하나로 부지 면적 20만2,000㎡에 음수대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잔디광장 야외공연장 등을 설치한 친수공원으로 2017년 준공했다. 특히, 요즘 유행하고 있는 차박 등 캠핑 문화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여행자들이 모이며 널리 알려지고 있다. 이날 권 시장은 내년 여름 휴가철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올 수 있도록 생태공원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강수욕장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인근에 농산물 판매장도 운영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지시했다.금소생태공원을 돌아본 권 시장 일행은 옥야동 늘솔길 조성사업 현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옥야동 일원은 생활 편의시설이 열악한 데다, 폐철로가 마을을 단절하고 있는 상황이다.권 시장은 이곳에서 폐철도 부지의 도로 개선,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옥야동 늘솔길 조성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지시하고, 폐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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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시정연설서 "시민 삶 풍요롭게 할 것"
권기창 안동시장이 21일 안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8회 안동시의회(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8기 주요 성과,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권 시장은 "민선8기 안동시정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안동의 미래에 대한 구상과 실행방안을 고민하고 준비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열망과 기대에 책임감을 갖고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취임 시의 각오를 항상 가슴에 간직하고 실천으로 옮겼다“라고 밝혔다.이어, 민간8기 5개월간의 성과도 내놨다. 안동시는 ▲ 시민 불편사항과 인허가 민원 처리기간 대폭 단축, ▲ 클린시티 조성으로 깨끗한 안동으로 변화, ▲ 농기계임대배달서비스 확대시행, 농기계·농자재 보조사업 가격 현실화, ▲ 농산물공판장 지역농민 역차별 조정, ▲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세계역사도시회의 개최로 마이스산업 도시 도약발판 마련,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원도심 개최로 혁신적 변화 추구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추진으로 경북 신성장 거점도시 도약 큰 발걸음 준비 ▲ 낙동강 광역상수원 공급망 구축 추진으로 미래 먹거리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해왔다.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2023년도 시정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 미래경북 중심도시로 안동 위상 확립, 새로운 안동으로 도약, ▲ 투자와 활력 넘치는 기업환경 조성, 물산업 육성, ▲ 청년창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젊은 도시 안동, ▲ 문화가 흐르는 체류형 관광·스포츠도시 조성기반 마련, ▲ 희망 있는 농촌, 살맛나는 클린시티 안동 조성, ▲모든 시민이 평생교육을 누리고 경계가 없는 복지 나눔 실현 등 주요시정 방향을 밝혔다. 권 시장은 시민과 의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함께 힘을 모아 미래 안동의 청사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권 시장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독감·코로나 트윈데믹 등으로 경제와 방역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고물가 여파로 자영업자와 시민들은 피로감이 가중되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며“이에, 내년도 예산안은 농촌과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상이 문화가 되는 안동을 만들며 오감만족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사회적 약자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미래 경쟁력 제고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또한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안동을 건설하고 한걸음 더 시민 곁으로 다가가 함께 시정을 견인하고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손을 맞잡고 힘을 모아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맺었다.이어 방영진 기획예산실장이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을 발표했다.이날 안동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1조 4,000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로 제출했다. 일반회계가 1조 2,475억 원, 특별회계는 1,52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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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김창현 의원, 5분 자유발언
안동시의회 김창현(남선·임하·강남)은 21일 열린 제238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선 폐선구간 교통불편 시설물의 조속한 철거와 함께 폐선부지 활용을 위한 대책 마련도 촉구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중앙선 철로와 통로박스로 인해 수상동 일대 주민들이 교통 불편과 재산권 침해를 겪고 있다”면서, 폐철로 시설물의 조속한 철거와 폐선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정책을 제안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관내 통로박스는 총 12개소(동지역 4개소·면지역 8개소), 철도교량은 이미 철거된 6개소를 제외하고 총 20개소다. 이중 대다수가 교통불편 시설물이며, 이로 인해 시민들이 수십 년간 통행 불편과 사고위험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김 의원은 “통로박스와 철도교량을 철거한다면 교통편의 도모는 물론 도시 생활권 분리로 발전에 제약을 받아온 지역민들의 생활편의와 도시발전의 기회가 함께 주어지고, 덩달아 농촌지역의 영농편의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폐선부지 활용계획과 관련해선, 통행불편 정도에 따라 도로를 우선해서 개설하고, 활용도가 낮은 구간은 지역민들의 활용수요를 고려해 주민친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김 의원은 “모든 행정의 중심은 시민”이라며 “철도공단, 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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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 5분 자유발언
안동시의회 손광영(태화·평화·안기)이 21일 열린 제238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현실을 반영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율적인 시책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손 의원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난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가 저출산·고령화로 인구소멸 위기의 낙후된 지방자치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된 기금으로, 안동시가 정부로부터 2년에 걸쳐 132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손 의원은 “인구유출을 막기 위해 안동지역의 여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보조금 지원을 통한 인구 유입 정책보다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기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안동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용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기금의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바이오·백신센터 구축, 하아그린파크 내 스포츠센터 설립 등 주먹구구식으로 안일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사업에 부합하는지 재원편성이 올바르게 배정되었는지 등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정부의 재원은 확장재정운영에서 건전재정운영으로 기조가 변화돼 지방교부세·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요 예산을 점검해 지방소멸대응사업과 같은 현안사업의 정책적 방향을 새롭게 모색해 줄 것”을 집행부 측에 강력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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