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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23 09: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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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농가에 보급한 고구마, 지황 조직배양묘가 시험재배 결과, 상당히 양호한 수준을 보이며 고품질농산물 생산의 기대감을 낳고 있다.


식물조직배양은 식물의 병리적 퇴화를 방지해 농산물 품질을 향상하고 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조직배양묘는 바이러스 및 병해충 감염율이 낮아 농산물 수확량이 20~30% 증가하고 상품성이 향상된다.


이번 시험재배는 고구마 3품종 1,500주, 지황 2,000주를 농가에 공급해 조직배양묘의 생육상태를 확인하고자 추진했다.


시험재배 결과 작물 생육 및 수확량, 품질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금까지 조직배양 씨감자 생산을 주력했으나, 이번 시험재배 성공으로 앞으로는 고구마·지황 중심으로 조직배양묘를 확대 생산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 고구마·지황 조직배양묘 생산시설을 마련하고, 향후 조직배양묘 생산량 확대해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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