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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사과발전연구회 연시총회
경북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지병덕)에서는 품목별 육성조직체인 의성군사과발전연구회(회장 김종복) 회원100명이 오는 2월 13일 10:00에 농업기술센터회의실에서 연시총회 및 사과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연시총회 주요 안건으로는 2007년도 사업계획, 임원개편, 정관심의,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와 친환경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사과 재배기술교육을 함께 실시함으로서 본회의 발전과 회원 기술력 향상으로 지역 선도농가로서 역할이 한층 높아질 것이며, 의성군 사과산업 발전을 위해 중심에 서 있는 사과발전연구회가 앞에서 선도해 갈 때 일반 농가들도 기술력이 상향 평준화 되어 의성 옥사과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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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결혼이민자가족 지원사업 적극추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국제결혼의 증가로 결혼이민자 가족의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한 제주사회 적응이 어려움에 따라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민간단체에 위탁 운영하여 이들의 사회.문화적 적응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조기에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도모할 계획이다.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에서는 교육사업으로 한국어 교육과 요리 등 문화교육, 부부와 가족의 함께하는 교육 등을 추진하게 되고, 상담사업으로 2세 교육문제 등 가족생활에 대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이외에도 결혼이민자 자조집단 육성지원 및 친정어머니(멘토) 및 후원가족 메칭 등 다문화사회 분위기 조성 등 다각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와 같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위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 1개소를 지정하여 운영코자 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 법인을 대상으로 2007년 2월 23일 까지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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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거리에‘광주관광기념품전시장’개장
예술의 거리에 ‘광주관광기념품전시장’이 문을 열었다.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를 찾는 국내․외국인에게 지역문화와 특색이 담긴 우수 관광기념품을 홍보, 판매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전시장’이 예술의 거리에서 새롭게 단장하여 12일 문을 열었다. 새 매장은 동구 궁동 소재 ‘예술의 거리’에 2층 84.32㎡ 규모이며, 지역공예가 30여명의 3,000여점 상품들이 전시된다.주요 전시품으로는 그동안 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수상한 진다리붓․보석함․면기세트․손거울 등 우수작품과 금속․도자기․섬유․목제품 등 관광관련 생활용품 등 전통과 현대가 접목된 다양한 관광기념품 등을 전시·판매한다.또한 이곳에서는 매월 기획 전시회를 개최하고 지역 공예작가와 생산업체의 작품들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등에 대한 전용 홍보 전시 판매장 설치가 절실하게 필요했다”면서, “전시장이 우리지역 특색을 알릴 수 있는 문화관광명소에 개장했기 때문에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 코스로 개발하여 광주관광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쇼핑관광을 활성화에도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12일오후 예술의거리 관광기념품전시장에서 가진 개장식에는 무형문화재 조기정, 중소기업중앙회광주전남지회장을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해 기념품 전시장의 개장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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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순회수리교육과 무료대여
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지동헌)가 오는 14일 신백두학동을 시작으로 2007년도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 들어가며 동시에 농기계 대여사업도 병행한다.금년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년 130회정도를 실시하게 되며 10000원이하 부품은 무상수리해 주고 이 외에도 각종 소모성 부품지원으로 농기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와 동시에 실시하는 농기계대여 은행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한 농작업기 26종 73대를 무상으로 대여함으로써 농업인의 작업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부담을 덜어주고 필요시 사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를 빌려주게 된다.농기계 대여사업은 지난해 금성농협에도 10종 22대를 비치하여 원거리에 위치한 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호응을 얻은 바 있다.따라서, 금년에도 지역농협의 신청을 받아 면단위 농기계대여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3월중 선정과 동시에 농기계를 구입하여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인 4월에는 농업인에게 농기계를 대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농기계순회수리교육과 함께 농기계 교통안전교육, 농기계 폐유수집을 병행하여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농기계수리 및 농기계 대여를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팀(전화 641-4126)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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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1가구 1꽃밭 가꾸기 사업추진
강원도 원주시는 시민들이 직접 소규모 꽃밭을 조성해 정서함양과 사계절 꽃으로 어우러진 마을 연출을 위해 1가구 1꽃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이를 위해 오는 2월 26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1가구 1꽃밭 가꾸기 사업의 가구별 신청 접수를 받는다.1가구 1꽃밭 가꾸기 대상은 소규모 꽃밭을 조성하고자 하는 가구에 대하여 신청지에 대한 현지조사 후 선정하고, 신청지가 많을 경우 국제걷기코스 주변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시는 선정된 가구에 대하여는 4월~8월(2회 배부) 계절꽃 및 야생화 100,000본(봄 꽃묘 50,000본, 여름 꽃묘 50,000본)의 꽃묘를 구입하여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며, 신청 가구에서는 식재 및 관리를 하게 된다.원주시 관계자는 “주택가 주변 및 국제걷기대회 코스에 꽃길조성을 통하여 국제걷기대회 참여자 및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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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예술단 공연 관람과 의료, 여행 서비스
부산시립예술단 정기회원들에게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부산시립예술단 정기회원 제도가 예술단 공연 관람 외 의료, 여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생활의 필수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2월 13일(화)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회의실에서 지역문화 예술의 진흥과 병원내 교직원, 환자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부산문화회관(부산문화회관장 조병규)과 고신대학교 복음병원(병원장 이충한)이 협약식을 갖는다. 주요협약 내용은 부산문화회관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 월간문화예술정보지「예술에의 초대」․홈페이지에 병원 홍보 및 찾아가는 예술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시립예술단 공연을 지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은 부산시립예술단 정기회원 가입과 부산문화회관 직원․예술단원․정기회원 및 그 가족들에게 건강검진 등 다양한 할인혜택 제공 양 기관은 문화예술진흥과 예술단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고 병원내 교직원과 환자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노력 등이다.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은 직원과 환자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여주기 위해 병원장 등 직원 200명이 부산시립예술단 정기회원에 단체가입 하고 앞으로 예술단 가족과 정기회원, 정기회원 가족들에게 건강검진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부산문화회관은 앞으로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공연을 펼쳐나갈 계획으로, 이날 협약식 이후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장을 비롯 교직원들은 부산시립합창단 신춘음악회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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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복 충주시장, 민생현장 속으로
지난해 21만 시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된 김호복 충주시장이 정해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읍면동 순방길에 나선다. 김 시장은 13일 오후 3시30분 엄정면을 시작으로 25개 읍면동 순방을 통해 지역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시정발전 방향을 모색키로 했다.한편 시는 농촌지역의 영농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본격적인 농번기 이전인 3월 상순까지 순방을 모두 마무리하되, 가급적 읍면동 청사에서 개최해 유관기관과 주민.단체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순방은 초청인사 접견, 기관장 및 배석공무원 소개, 업무보고 청취,시장과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애로.건의사항 수렴에 이어 농협, 우체국, 경찰지구대, 새마을금고, 경로당 등 읍면동 주요기관 및 민생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된다.시 관계자는 “선거법상 기관.단체장, 주민대표를 초청했으나 주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며 “많은 주민이 참석해 시정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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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죽도시장 앞 바다
▲ 죽도시장 앞 바다 . ▲ 죽도시장 앞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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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영남최초 만세운동, 제2회 3.13 밀양만세운동재현행사
경남 밀양은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사에 있어 길이 남을만한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로 유명하지만 밀양의 만세운동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가 않다.조선총독부 폭탄사건, 동양척식주식회사 폭탄투척사건, 밀양경찰서폭탄사건 등을 비롯해 의열단, 민족혁명당, 조선의용대로 이어지는 의열투쟁의 주역인 김원봉, 황상규, 윤세주, 최수봉, 고인덕, 김병환, 윤치형, 김상윤, 한봉근, 한봉인, 이병철 열사 등을 배출한 항일 저항정신의 뿌리가 깊은 역사의 고장인 밀양에서는 1919년 3월 13일 기미년독립운동에 이어 영남지방의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이 있었다.이에 사회단체 밀양향토청년회(회장 김종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영남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인 3.13 만세운동을 재현행사를 오는 3월 13일 오후 밀양독립만세운동의 진원지인 내일동 사무소 앞에서 3.13 밀양만세운동을 재현해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선열의 빛나는 항일 저항정신을 계승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지점인 밀양상설시장의 역사성을 부각시켜 재래시장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앞장서고 있다.밀양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3일 밀양장날(음력 2월 12일)을 맞이해 궐기한 영남최초의 독립만세운동으로 1919년 3월 3일 고종황제의 인산(因山)을 맞이해 수많은 애국지사와 청년들이 고종의 인산에 참여하기 위해 상경했는데 밀양에서는 윤세주, 윤치형 등이 함께 했으며, 3월1일 파고다공원에서 기미독립운동에 참석한 이들은 독립선언서를 획득해 고향으로 내려와 밀양의 선각자로 동화학교 교장인 전홍표 선생을 찾아가 서울에서의 만세운동 상황을 설명하고 친구, 선․후배들을 규합하여 밀양에서 독립운동을 준비하게 된다. ▲ 밀양3.13만세운동 재현모습 당시 이들은 부북면사무소와 밀양면사무소에서 등사기를 훔쳐 수천 장의 독립선언서를 등사하고, 부녀자들은 태극기를 만들어 3월 13일 정오를 기해 수천 명이 운집한 밀양장터에 잠입하여 이를 나누어 준 뒤 1시 30분경 조선독립만세라고 크게 쓴 가로 기를 앞세우고 윤세주 열사가 높은 곳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준비한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군중들에게 나누어주며 조선독립만세를 외쳤다.이에 군중들은 열광하고 큰 깃발을 따라 거리를 누비며 만세행진이 시작되자 밀양에 주제하고 있던 10여명의 헌병과 경찰병력이 착검한 총을 휘두르며 군중들을 해산시키려 했으나 중과부적으로 막지 못하고, 부산의 헌병수비대 병력의 증파를 요구해 가까스로 진압하게 된다.하지만 타올랐던 만세의 함성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다음날 밀양공립보통학교 학생 160여명이 교사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독립만세를 외쳤으며, 군경의 무자비한 총칼에 많은 사람들이 연행되어 고문을 당하고 재판에 회부됏다.밀양의 독립만세운동은 영남에서 최초로 일어난 만세운동으로 지금까지 최초의 기록이라고 알려진 창녕의 영산 만세운동과 같은 시기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로인해 옥고를 치르고 중국으로 망명한 밀양출신 청년들의 불같은 애국심은 우리나라 독립투쟁사를 통해 의열투쟁으로 이어진 역사적인 자취를 남긴 중요한 사건이 됐다.오는 3월 13일 오후에 현 밀양시 내일동사무소 앞에서 재현되는 3.13독립만세운동에서는 식전행사, 추모기념식이 거행되고, 만세운동 재현과 시가행진 등이 기획되고 있으며, 밀양향토청년회에서는 전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애국지사의 얼을 계승 할 수 있도록 당일에 적극적인 동참과 태극기 달기운동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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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의령여고에서 봉사활동 펼쳐
▲ 서울대학교 나눔실천단"프로네시스" 가 지난 10일 의령여고 2학년 80여명과 함께 도미노쌓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 의령군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봉사단 ‘프로네시스’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의령여자고등학교 2학년 80여명을 대상으로 의령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습방법 등을 자신들의 경험담을 설명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 받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의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서울대 나눔실천단 프로네시스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진짜 행복해질 수 있는지 판단할 줄 아는 사려 깊고 현명한 태도를 포함한 삶의 실천적 지혜를 뜻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3박 4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봉사단원이 직접 참여해 서로간의 어색함을 떨치기 위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학습 동기 유발과 효과적인 학습방법 안내, 건전한 책읽기를 통한 올바른 인성 함양 지도, 국제화로 가기 위한 외국어 학습의 중요성 소개, 자신의 목표세우기 및 진로상담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 등 공부방법 익히기와 학과, 출신인, 동아리, 교환학생, 지역 출신 성공사례 등과 대학생활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고3이 되는 학생들에게는 자신이 향하는 목표를 뚜렷이 정하고 진로를 설정하는 계기를 마련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의령여고 김진화(18) 양은 “공부하는 방향을 못 잡아 걱정이 많았는데 신학기부터 서울대 오빠, 언니들에게서 직접 개인 지도를 받게 된다는 소식에 저절로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 며 “학습방법이나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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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목욕업협회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목욕 봉사활동 펼쳐
▲ 의령군 관내 독거노인들이 무료목욕을 위해 목욕업협회에서 제공한 버스에 오르고 있다. 경남 의령군(군수 김채용)과 의령군 목욕업협회(회장 김윤규)는 우리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70세 이상의 독거 노인들에게 무료로 목욕 봉사를 실시하고 있어 소외된 계층 없이 전 군민이 훈훈하고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2월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관내 독거노인 620여명에게 목욕업 영업주, 읍면 자원봉사협의회와 여성단체협의회의 봉사자로 구성된 봉사회원들이 각 읍,면을 순회하며 버스를 이용, 노인분들을 직접 모시고 가 목욕을 시켜드리고 안전하게 집까지 동행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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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경포도립공원 규제완화 추진결과 기자회견
최명희 강원도 강릉시장은 2. 12일 강릉시가 전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해온 경포도립공원 규제완화를 위한 그간의 추진성과에 대한 기자회견 열었다.지난 2년여간 추진해온 규제완화 건의사항에 대한 환경부 입법예고(안)이 만족하지 못하는 수준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볼때 환영하고 있으나,앞으로 강릉시에서는 시민의 목소리를 결집시켜 일관되게 건의 및 주장해온 규제완화에 대한 입장을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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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백.고양풍동 실거래 허위신고자 적발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말 ‘다운계약’ 의혹이 제기된 용인 동백, 고양 풍동, 파주교하 지구에 대한 실거래신고 조사단속을 벌여, 허위신고가 확인된 6명에 대해 과태료 4천960만원을 부과하고, 이중 4명은 분양권을 불법 전매한 혐의로 고발조치했다.* 주택법 제41조의2에 위배한 분양권 전매 : 3년 이하 징역, 3천만원 이하 벌금소명자료가 불분명하거나 미제출한 50명은 국세청에 통보하여 양도소득세 부과 시 세무조사 차원에서 강력한 재조사를 실시하여 허위신고 여부를 끝까지 추적할 계획이다.파주교하지구는 허위 의심자 119명 대해 경찰관서의 협조 하에 조사가 진행 중으로 조사완료 후에 조치할 예정이다.이번에 허위신고로 처벌받은 사례는 용인동백 및 고양풍동지구에서 85㎡의 아파트를 최초 분양자가 소유권이전등기 전에 분양권 상태로 매매하고 계약일을 소유권이전등기 후로 허위신고한 거래당사자에게 각각 과태료 560만원, 480만원을 부과하고, 주택법제41조의2의 규정 위반혐의로 고발조치했다.고양풍동에서는 72㎡의 아파트를 2억4천만원에 거래하고 매수자의 요구로 2억9천만원으로 높여 신고한 거래당사자에게 각각 1천4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정부는 실거래가 신고제도가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건교부, 행자부, 국세청 및 경찰청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허위신고를 한 거래당사자 처벌뿐 아니라 관여한 중개업자에 대해서도 과태료 처분, 관련 법령에 의한 등록취소,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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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대표 “핵심쟁점 이익의 균형 맞출 것”
제7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첫날, 양측 협상단은 이번 협상이 전체적인 일정에 있어서 중요한 분기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협상 첫날이긴 하지만 분과마다 '상당한 진전', '일부 진전', '의견교환' 등 속도를 내는 곳은 그것대로 나아가고 이견 좁히기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절충안을 마련하며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다.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단 우리측 수석대표는 11일 7차 협상 대응방향과 관련해 "무역구제, 자동차 및 의약품 등 핵심쟁점에 대해 (양측이 얻을)이익의 수준이 균형을 잘 이루도록 조율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여타 분야에서는 최종타결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 이같은 분위기를 뒷받침한다. “창의적 절충안 만들어야 할 시점” ▲ 김종훈 한미FTA 협상단 수석대표가 11일 밤(현지시간)이 공식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가진 7차 협상 첫 공식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고 "지금까지 양측 입장과 논리는 이미 파악됐다고 봐야하기 때문에 이번 협상에서는 창의적인 절충안을 만들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번 협상에서 실질적인 협상을 이루고 제때에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상은 미국의 무역촉진권한(TPA) 만료 이전에 협상이 타결될 수 있을 지를 가늠 하는 시금석이 되는 중요한 협상"이라고 강조했다. 웬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도 이날 낮 공식브리핑에서 "이번 7차 협상이야말로 서로 발을 재촉해 무엇인가 이뤄야할 시기다. 상당한 진전을 이뤄서 나중에 있을 협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해 이번 협상이 중대고비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7차 협상의 중요성은 협상단 인원 수에 있어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미측은 당초 100여 명의 협상단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협상이 시작됐을 때는 2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우리측 협상단도 당초 180여 명에서 200여 명 가까이로 늘렸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좋은 조짐"이라면서 "최종적인 안을 도출할 때는 좀더 많은 사람들이 관여하게 되고 그래서 참여가 높아진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상 막바지에 가까워졌다는 말로 풀이된다. 그러나 속단은 이르다. 무역구제, 자동차, 의약품 등 핵심쟁점만 해도 양측의 이익을 균형있게 맞춘 절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핵심쟁점에 대해서는 양측 수석대표가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 커틀러 대표는 "이번 주에 최종협정 발표를 예상해서는 안된다”며 “상당한 진전을 이루려고 노력하면서도 서로 포괄적이고 균형잡힌 협상을 이루기 위해 더 많은 논의와 노력을 해야 하며, 그런 협상은 실현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내일(12일, 현지시각)부터 열리는 원산지 규정 논의에 대해 "개성공단 원산지 특례 인정은 우리의 관심사항이며 이번 협상에서도 우리 입장을 계속 가져갈 것"이라며 "되느냐 안 되느냐의 판단은 조금 더 가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무역구제 협상과 관련 "수석대표 차원에서 다양한 형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양측이 어떤 형태로 만족하는 구상을 현실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남은 협상일정 동안 충분한 정도의 의견교환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감농산물은 7차협상 이후 논의”농업분야에 대해서는 "우리 스스로 판단해 민감하다고 하는 것들은 이번 협상에서 양허수준을 구체적으로 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7차 협상에서는 민감성이 덜한 품목에 대해서는 막바지까지 나가고 민감성이 높은 품목은 이번 협상이 끝나고 전반적으로 협상이 마무리되는 단계에서 종합적으로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그러나 쌀 개방문제와 관련해서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커틀러 수석대표에게든 저에게든)쌀에 대해서는 그만 물어달라"고 말해 쌀 시장개방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7차 협상 첫날에는 투자, 서비스, 금융서비스, 전자상거래, 지적재산권, 노동, 의약품 등 7개 분과 협상이 진행됐다. 김 대표는 합동분과 회의가 열린 투자와 서비스의 경우 "우리의 현행 제도가 유지되는 방향으로 의견이 좁혀지고 있다"며 "예를 들면 일반화물을 이용한 택배와 화물운송 등은 현행제도가 유보내용으로 합의됐다"고 말했다. 통신·전자상거래 분과에서는 국경간 정보이동 조항 등이 쟁점이었지만 대부분 실질적으로 합의했고 몇 개 부분에서만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수석대표는 "통신·전자상거래 분과는 상당한 정도의 진전을 이뤘다, 한번더 회의를 하면 전반적으로 그 분과 챕터는 완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동분과는 그동안 제기된 많은 쟁점이 정리됐다. 김 대표는 공중의견제출제도 도입과 관련해 "아직 두 가지 쟁점이 남아 있다"면서 "이 제도 자체는 도입하되 운영에 있어서 의견을 제출하는 주체와 제출방법에 대해 양측간 이견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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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스페인 국빈방문
스페인.바티칸 교황청.이탈리아 순방길에 오른 노무현 대통령이 11일 오후(한국시간 12일 새벽) 첫 방문지인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한국 국가원수가 스페인을 국빈 방문한 것은 1950년 양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노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그간 양국이 다져온 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중견 국가인 양국간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노무현 대통령 스페인 국빈방문을 알리는 태극기. 노 대통령은 12일 오전 공식 환영식과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명예위원장을 만나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마드리드 시내에서 열리는 한국상품전을 시찰할 예정이다. 또한 후안 카를로스 국왕 내외 주최 오찬과 국빈만찬 일정을 갖게 된다. 노 대통령은 오는13일에는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국제정세 등에 관해서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같은 날 동포간담회를 갖고 14일에는 프란시스코 프란지알리 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을 접견한다. 이어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국제현대미술전(ARCO) 개막식 참석을 끝으로 스페인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교황청과 이탈리아를 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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