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군수 김채용)과 의령군 목욕업협회(회장 김윤규)는 우리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70세 이상의 독거 노인들에게 무료로 목욕 봉사를 실시하고 있어 소외된 계층 없이 전 군민이 훈훈하고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관내 독거노인 620여명에게 목욕업 영업주, 읍면 자원봉사협의회와 여성단체협의회의 봉사자로 구성된 봉사회원들이 각 읍,면을 순회하며 버스를 이용, 노인분들을 직접 모시고 가 목욕을 시켜드리고 안전하게 집까지 동행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