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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동 주민자치회,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 가져
안동시 태화동 주민자치회가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세명일보와 함께 8일 태화동 소재 3개 경로당(태화, 서부, 서경지)에서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명일보가 준비한 100여 개의 카네이션을 주민자치위원들이 내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가슴에 손수 달았다. 또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안부를 물어보며 말벗이 되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기 위해 노력했다. 카네이션을 받은 한 어르신은 “지금까지 쓸쓸한 어버이날을 보냈는데, 오늘은 외롭지 않고 너무나 즐겁다. 오늘 자식, 손주들이 찾아온 것 같다.”며 행사를 준비하고 방문해 준 세명일보,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조달흠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시는 어르신들은 젊은이들의 든든한 기둥이며, 버팀목이다.”며 “어르신들께서 지역의 어른으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문화가 유지되도록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경로당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균 태화동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태화동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카네이션과 위문품을 준비하여 나눔을 실천해준 세명일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심하게 살피고 섬기는 행정을 펼쳐 인생 100세 시대! 어르신들이 평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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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선정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지난 3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으로 경북에서는 내·외과적 질환을 동시에 가진 정신과적 응급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초기 대응과 집중 치료, 입원 치료가 가능할 전망이다.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내․외과적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동시 협진을 실시하고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위한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안동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동시 협진으로 내·외과적 처치 및 정신과적 평가를 위한 24시간 정신응급환자 대응 병상을 운영한다.이를 위해 응급구역에 일반환자 이용공간과 분리․구획 된 정신응급환자 전용 병상 2개를 마련하고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전담간호사, 행정인력 등 전담 전문인력 5명을 배치한다.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신체 및 정신질환에 대한 초기평가와 필요시 최대 3일 관찰병상 체류를 통해 추가적 내·외과 진료·처치를 시행하며, 정신과적 입원 치료 필요 여부에 따라 귀가 또는 응급입원 등이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으로 전원조치 하게 된다.또한 정신응급환자 발생시 유기적 현장 대응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소방, 경찰 등으로 구성된 정신의료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이송가능 정보를 공유한다.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20년 정신질환자가 응급입원 거부 이후 투신, 2021년 응급입원에 대한 경찰 판단유보로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한 사건 등을 계기로 마련된 ‘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을 근거로 설립됐다.현재 서울특별시의료원(서울), 인천성모병원(인천), 충남대병원(대전), 울산대병원(울산), 강원대병원(강원), 용인세브란스병원(경기), 원광대병원(전북), 제주대병원(제주) 등 8개 권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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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로당 입식 문화 환경조성 ‘편의성 대폭 향상’
안동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경로당 내에 소파, 테이블 등을 설치해 입식 문화 환경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권기창 시장이 경로당 24개소 순회 방문 시 고충민원으로 좌식 생활의 불편사항을 청취해 경로당 내 여가생활 편의성을 향상하고자 추진하게 됐다.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지원 품목에 소파를 추가하고, 경로당 안전건강증진 사업으로 테이블·의자를 지원한다. 2023년 상반기까지 등록경로당 538개소에 지원 완료할 방침이다.경로당 입식 문화 환경조성으로 더 편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식사와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만족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고령화 시대로 경로당 이용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다”라며“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필요한 물품이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로당 입식 환경조성 사업 외에도 △경로당 신축·개보수 △활성화물품 지원 △냉난방비 지원 △양곡 지원 △운영비·부식비 지원 △경로당 회장활동비 지원 △행복경로당(밑반찬 지원) 운영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 △경로당 화재보험 가입 △전기설비 안전점검 △경로당 회계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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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 ‘건강지킴이’ 협약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주치의가 생긴다.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과 안동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은정)가 ‘우리아이 건강 함께 지켜요, 영유아 건강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4월26일 안동병원 어린이도서관에서 윤지홍 안동병원 소아청소년과장과 김은정 안동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양 기관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건강주치의로 위촉하여 어린이집 원아들의 건강관리와 응급 및 집단감염성 질환발생시 신속진료연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윤지홍 안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예방접종, 질병상담, 건강검진, 감염병 유행정보 등 어린이 건강정보를 어린이집에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질병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정 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어린이집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응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고, 다양한 건강 정보 안내를 통해 영유아의 건강 및 감염병 예방 등 집단 감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든든하다” 고 의미를 설명했다.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는 가정분과, 국공립분과, 법인단체분과, 직장분과 등 4개 분과에 45개 어린이집이 소속되어 있다.안동병원은 5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며, 입원 어린이환자 교육을 위해 어린도서관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 휴일의 경우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응급진료구역에서 24시간 소아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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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15만원 상당 출산용품 지원
안동시가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체온계, 모빌 등 15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안동MOM 출산꾸러미』 사업을 시작한다.이번 사업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안동MOM출산꾸러미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출산가정에 지원할 70여 종의 출산용품을 준비했다.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출생 등록한 둘째아 이상의 출생아로서 6개월 이상 안동시에 주소를 둔 가정이다.신청 방법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안동MOM출산꾸러미 공식 지원 홈페이지(www.andongmom.kr)에서 회원가입 후 15만 포인트 이내에서 출산용품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택 가능한 출산용품은 유축기, 유아식탁의자, 유아 이불세트, 보행기, 수저 살균기, 카시트 등이다.한편, 시는 이번 출산용품 지원 외에도, 출산장려금, 출산축하금 지원, 안동시 출생아 및 입양아 건강보험료 지원, 육아용품 대여사업,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 세자녀이상 가정의 독감예방접종 및 가족진료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안동시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를 이겨내기 위해 앞으로도 출산을 축하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신규 시책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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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 몽골 울란바토르 성긴하이르항 구의회와 협약 체결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코로나사태로 주춤했던 해외의료관광객 유치사업을 재개했다.안동병원은 4월18일 오후 3시 컨퍼런스센터에서 몽골 성긴하이르항 구의회와 ‘협력진료 및 상호 건강증진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내용은 원격협력사업, 예방의학 프로젝트, 의료진 교류, 환자교류 및 의료지원 등 상호 협력진료 및 건강증진 등이다.협약체결에는 안동병원 국제진료센터 의료진, 성긴하이르항 구의회 호약바타르(B. Khuyagbaatar)의장과 의원 일행, 안동시 관계자가 참가했다.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코로나 주춤했던 해외의료관광을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크고, 앞으로 몽골을 비롯한 외국에서 많은 환자가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안동병원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국제진료센터, 컨시어지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항픽업서비스, 병원내 호텔인 게스트하우스를 가동하고 2013년부터 경북 의료관광우수병원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몽골 성긴하이르항 구는 43개동에 35만여명이 거주하는 울란바토르시의 9개 구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인구와 면적으로 갖고 있으며, 관내 3개의 종합의료기관이 있다.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분야는 우수한 의료기관에서 차별화된 검사와 치료를 받고, 관광·쇼핑·문화체험을 함께 즐기도록 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의료기관과 협업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안동시는 1월30일 의료관광활성을 위해 안동시, 경북문화관광공사 및 한국정신문화재단, 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바 있다.경상북도는 2013년부터 도내 의료관광 우수병원을 지정하고, 해외에 직접 나가서 개최하는 홍보설명회, 국내에서 개최하는 의료관광 전시․박람회 참여, 주요국가 및 도시와 연계한 팸 투어를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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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찾아가는 행복설계사' 운영
안동시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설계사, 행복설계사 시범 운영 시군으로 선정되어 안동시이웃사촌복지센터를 중심으로 4월부터 「찾아가는 행복설계사」를 운영하고 있다.행복설계사란 지역주민에게 복지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직접 가가호호(家家戶戶) 찾아가서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한 후에 필요한 서비스 정보를 안내하고 상담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인력으로 경북의 신복지 모델(내가 중심이 되는 복지)이다.현재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행복설계사 3명이 노인가구에 기초·생계, 보건·의료·건강, 자산형성, 생활·여가지원, 주거·기타지원 등 기초자료 결과에 따른 서비스를 안내한다. 5월부터는 안동시이웃사촌복지센터 선정마을에 투입되어 장애인가구, 출산양육가구, 고위험1인가구, 다문화가구 등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몰라서 복지서비스를 이용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복지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행복설계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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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 토론회 개최
안동시와 안동대학교가 18일 안동시청 낙동홀에서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안동시국립의과대학 유치 추진단, 지역대학생 및 안동시민들이 참석해 국립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공론화했다.토론회는 1부에서 배현지 안동대 간호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진현 서울대 교수가 “의사인력수급실태와 공공의료분야 의사인력 확충방안”을 주제발표하고, 이혁재 안동대 기획처장이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 경과보고”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주제발표에 나선 김진현 서울대 교수는 “코로나19와 같은 최근 감염병 사태에서 보듯 적정 의사 인력 확보가 보건정책 운영의 중요한 요소이며 의사 인력 부족에도 불구하고 의대 입학정원이 3,500명에서 3,058명으로 감축됐다”라며 “심화하는 의사 인력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의대 정원을 증원해 지역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혁재 안동대 기획처장은 경과보고를 진행하면서“경북은 의료자원 인프라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고, 보건의료인력이 부족하여 주민들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공공의료 인력 양성과 공공병원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동대학교와 안동시는 의과대학 유치 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정책연구, 토론회, 시·시의회·대학 공동협력 선언식, 온라인 서명운동 등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2부에서는 「경상북도 공공의료의 미래!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회가 진행됐다. △윤기웅 안동대 전략평가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 △오영호(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허윤홍(경북도청 교육협력과장) △김호익(안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경북지역의 지속적인 고령화와 중증, 응급의료서비스 부재에 대한 현실적 대안의 필요성을 논의하며 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다.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은 “오늘 토론회는 국립의과대학 유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인 경북지역의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한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권기창 안동시장은 “2023 국회입법조사처 올해의 이슈에서 지방소멸위기 원인 중 하나로 지역의료 인프라 부실 문제를 지적하고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구축과 의료인력 확보는 지역소멸을 막을 수 있는 선제적 방안이라고 강조했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의과대학 유치 붐을 조성하고 의대 설립의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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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보건소, '한방!으로 건강더하기' 사업 운영
안동시보건소가 관내 노인 생활터(경로당)를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한방!으로 건강더하기』사업을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한방!으로 건강더하기' 사업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및 교육, 기공체조 교실, 사전·사후 건강검진 및 지식수준(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인지율) 평가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노인 건강생활 실천능력의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주요 내용은 ▲한방 진료(건강상담, 사상체질 교육, 침 및 뜸) ▲통합건강증진사업 연계 교육(심뇌혈관질환, 영양, 구강, 치매, 금연 등) ▲사전·사후 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및 지식수준 검사, 신체 활동량 증가를 위한 ▲한방 기공체조 교실이다.권향숙 안동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능력 향상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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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년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수령하세요
안동시가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1차분 49억여 원을 16,403명에게 30만 원씩 이달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농어민수당은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 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급한다. 가구당 60만 원을 2회로 나누어 지원하는 사업이다. 2차분은 오는 8월에 지급할 예정이다.지급대상은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경영체 중 실제 농업, 임업, 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로, 1년 이상 계속하여 도내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도내에서 계속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안동시는 지난 2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16,403명을 대상자로 확정했다.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지역농협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어민수당 지급을 통해 농산물 하락, 농자재 가격인상 등으로 어려운 농어민들에게 위안이 되고, 안동사랑상품권 사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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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2기 명륜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 '새로운 출발'
안동시 명륜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윤태하)이 지난 13일 명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제2기 명륜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발대식 및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추진단은 지난해 직접 선정한 3가지 사업을 20여 차례 실행하면서, 주민이 주인이 되어 활기가 넘치는 명륜동으로 바뀌는 과정을 경험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제2기 추진단에 새롭게 참여한 주민 15명을 포함한 총 45명의 추진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현숙 사무국장의 전문 교육 컨설팅과 주민토론을 통한 주민 간담회가 진행됐다. 명륜동 특색에 맞는 복지 문제 및 의제를 찾고, 함께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오는 20일과 27일 2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윤태하 추진단장은“살기 좋은 명륜동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우리의 고민이 명륜동 전체에 생동감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장인걸 명륜동장은 “주민들의 관심 속에 ‘웃음꽃 피는 행복 1번지, 명륜동’으로 거듭날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라며“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복지계획이 지속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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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비만 예방 교실 운영
안동시보건소가 관내 지역아동센터 2개소의 초등 1~2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아동 비만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한다.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형 신체활동과 영양교육, 사전·사후 비만도 및 건강 습관 형태 평가를 통해 비만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 운영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골고루 먹기 중요성 △채소·과일과 친해지기 △건강간식 고르기 △건강음료 고르기 등의 영양 교육과, 신체활동량 증가를 위한 △전통놀이(비석치기 등) △협동놀이(보물 옮기기 등) △잡기놀이(꼬리떼기 등) 등의 신체활동을 실시한다.또한, 운동전문가와 영양사가 아동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자료 및 놀이교구를 활용해 1개소당 총 32회(주 2회) 교육을 실시한다.권향숙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통해 아동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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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유한건강생활 임원진 안동 방문 간담회 가져
경북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 참여업체인 ㈜유한건강생활(대표 강종수) 임원진이 11일 안동시(시장 권기창)를 방문해 투자유치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방문은 지난 3월 20일 김형동 국회의원, 경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최종익 안동시 경제산업국장이 ㈜유한건강생활 본사를 방문하여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한 후 20여 일 만에 이루어진 ㈜유한건강생활의 답방이다.이날 간담회에는 강종수 ㈜유한건강생활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 6명과 황중하 경상북도 투자유치실장 외 2명, 권기창 안동시장 및 투자유치 관계자들이 참석해 헴프의 산업화와 천연물 생산공장 건립 등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유한건강생활은 천연물 연구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제품을 개발하는 프리미엄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특히, 2020년 경북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에 참여하여 현재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내 연구소를 두고 초임계 유체 추출과 정제기술을 이용한 CBD Isolate 원료의약품 제조와 시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는 바이오 백신·헴프에 이어 천연물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천연물 연구에 선두기업인 ㈜유한건강생활 유치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강종수 유한건강생활 대표는 “CBD 소재 기반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하여 의료제품뿐만 아니라 식품·화장품 등의 제품생산과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CBD 해외 수출 등 헴프 산업화의 기반 마련을 위하여 조속히 법령이 개정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등 지역의 투자여건을 설명하고, “칸나비디올(CBD) 원료의약품 및 천연물 제조공장을 안동에 건설해 달라”라고 적극 요청하면서 “안동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투자유치가 이어지도록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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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위한 민관협력 ‘맞손’
안동시 관내 가스 ․ 수도검침원, 집배원,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첨병으로 나설 전망이다.안동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협력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안동우체국, 대성청정에너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북도회 북부지부가 참여했다. 시는 참여기관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 위기가구 지원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지역 내 위기가구를 예방 및 선제적으로 발굴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가스 ․ 수도검침원, 집배원,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해 안동시에 조사 의뢰를 하면 안동시는 신속하게 현장을 확인하고 공적서비스 신청 및 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에 나선다.특히, 안동우체국은‘복지등기우편서비스’제도를 이번 협약을 통해 운영하기로 하였다. 복지등기우편서비스는 안동시가 단전·단수·공과금 체납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선정해 복지등기 우편을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하면서 해당가구의 주거환경과 실태를 파악해 안동시에 회신하는 사업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적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관이 협력해 선제적으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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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년<기고> “헴프와 마리화나” 법적 정의 명확하게 하자
대마는 재생 가능한 생물자원으로 잎, 줄기, 뿌리, 꽃, 씨앗 등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유용한 친환경 특용작물이다. 대마의 부위별 용도는. 농업, 섬유, 식품, 화장품, 의약품, 동물용 영양제, 건축자재, 대체 에너지 등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대마의 효용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현재 미국을 비롯하여 60여개 국가가 의료용 대마사용을 허용하면서 대마 국제시장이 빠른 속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대마가 지니고 있는 고유의 성분과 약리적 효능 때문일 것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대마”를 대마초와 그 수지(樹脂), 이를 원료로 하여 제조된 모든 제품 등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대마초의 종자ㆍ뿌리 및 성숙한 대마초의 줄기와 그 제품은 대마에서 제외하고 있다. 대마초 수지 성분은 칸나비노이드 물질 중 하나로 이미 현행법에서 엄격히 통제관리 하고 있어 사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미국의 경우 마리화나 용어 정의는 명확하다. 마리화나는 성장 여부에 관계없이 Cannabis sativa L. 식물의 모든 부분을 의미하고 있다. 그 종자, 해당 식물에서 추출한 수지, 그리고 그러한 식물, 그 종자 또는 수지의 모든 화합물, 제품, 염, 파생물, 혼합물 또는 제제로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용어에는 해당 식물(칸나비스, 대마초)의 성숙한 줄기, 해당 줄기에서 생성된 섬유, 해당 식물의 종자로 만든 오일 또는 케이크, 이러한 성숙한 줄기(그로부터 추출한 수지는 제외), 섬유, 오일, 케이크로 만든 기타 화합물, 제조물, 염, 파생물, 혼합물 또는 조제품, 또는 발아할 수 없는 칸나비스(대마초)의 살균된 종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한정애의원 대표발의, 의안번호 20884호, 2023. 3. 27.)을 보면 “대마초의 수지(樹脂)를 대마초의 종자(種子)ㆍ뿌리 및 성숙한 대마초 줄기의 수지를 포함 한다”고 발의 했다. 제안이유를 보면 “대마초의 수지”(안 제2조제4호)를 대마초의 부위와 관계없이 “대마”에 해당함을 명확히 규정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 보다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대마의 법적 정의를 미국이나 캐나다처럼 헴프와 마리화나로 명확하게 구분한 다음 선행여부를 판단해야 할 사항이다. 이런 상태에서 성숙한 줄기를 추출한 수지를 마약으로 규정하게 된다면 무고한 대마재배 농민을 비롯한 전국 대마관련 기업인들은 마약사범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어떠한 의도에서 발의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여·야간 정치적 대립으로 선량한 국민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될 것이다.그동안 한국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대마 성분의 THC 기준(대마 씨앗 5mg/kg이하, 대마씨유 10mg/kg이하)을 마련하였고(2015.02.03), 의료용 대마 성분 의약품을 수입・사용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하여 사용하고 있다(2019.03.12). 그리고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전국 최초로 ‘경북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되었고(2020.07.06.), 2020년 10월 16일에는 CBD 기준(대마씨앗 10mg/kg이하, 대마씨유 20mg/kg이하)을 마련했으며, 대마성분 의약품 중 뇌전증 치료제인 Epidiolex를 건강보험 급여화가 됐다(2021.04.01). 최근에는 농촌진흥청이 CBD 함량(9.69%)이 높고 THC 함량(0.19%)이 아주 낮은 신품종 2종을 개발, 특허출원하여(2022.03) K-대마산업의 블루오션을 예고하고 있다.2023년 4월 6일현재 대마성분 중 Cannabinoid를 공개된 학술정보 ‘Pubmed’ 검색창에서 무려 33,858건이나 됐고, 특허청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는 52,122건의 특허출원과 등록이 돼 있었다. 그리고 Hemp는 ‘Pubmed’에서 32,431건이었고, 특허출원과 등록은 76,891건이나 됐다. 대마에 관한 학술적 관심과 활용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급상승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런 법률안이 예고되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할 것을 UN 산하 마약위원회에 권고하여 2020년 12월 2일에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한 상태다. 미국은 2018년 12월 20일「농업법(Farm Bill)」을 개정하여 대마초 건조 기준 THC 농도가 0.3% 이하를 산업용 대마로 정의하고 대마를 농산물로 법제화하여 식품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는 미수정 암꽃과 잎에 THC 0.3% 이하를 함유한 것을 산업용 대마라고 정의하여 CBD 양에는 제한 없이 사용하고 있다. EU(유럽연합)의 경우는 2020년 11월 유럽사법재판소는 EU회원국에서 합법적으로 생산된 CBD는 마약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일본의 경우는 대마의 성숙한 줄기와 종자에서 추출된 CBD 오일은 대마로 간주하지 않고, CBD 오일이나 THC가 없는 CBD제품의 수입을 허가하고 있다. 중국은 대마의 성숙된 종자를 식품 및 의약용 천연원료로 등재하는 등 오랜기간 전통의약품과 식품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태국이 의료용 대마사용을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상태이다.이에 K-대마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지난날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이 대표발의(2021년 1월 18일)한 바 있다. 발의 내용을 보면 THC 성분 0.3% 미만인 것은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환각성분이 배제된 대마는 의료용·산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헴프와 마리화나의 법적 정의를 명확하게 하자는「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 개정(안)이었다.현재 대마의 효용적 가치는 세계적으로 주목받아 급상승하고 있다. 대마 전초를 마약류로 분류하는 것은 더 이상 현실에 맞지 않다. 국제 대마 산업화에 동반성장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규제보다는 활용 방안에 주안점을 두고, 대마가 미래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K-대마 산업화는 지방정부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이제는 국회가 중앙정부와 함께 전향적인 자세로 대마산업을 활성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