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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중.일 어린이들 일본서 우정을 나누며
조선통신사 파견 400주년을 맞아 제3회 어린이조선통신사 80명이 2007년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옛 조선통신사 길을 되밟고 돌아왔다. 경상북도 안동시 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6학년 5명과, 중학교 2학년 5명도 일직초등학교 권오추 선생의 인솔로 참가하고 돌아왔다. 이들은 19일 부산을 떠나 20일에 오사카미나미항에 도착하여 히코네성을 거쳐 다카쯔끼죠오 구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40여 년간 조선과 일본의 선린우호를 위해 노력한 아메노모리 호슈 선생의 생가를 방문한 후 홈스테이를 하며 일본 가정의 문화를 체험했다. 21일에는 동경에 도착하여 동경 시내 관람과 동경 타워, 센소지(淺草寺)와 아사쿠사 신사(淺草寺神社)를 관람했다. 22일에는 국회 의사당과 수상 관저를 방문하여 친서를 전달하고 나라에 도착하여 한․중․일 3개국 어린이통신사 결단식에 참가했다. 23일에는 한․중․일 3개국 어린이통신사들이 명함을 주고받으며 친교를 다지고 자기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였으며, 도다이지(東大寺)와 나라 공원을 관람하며 3국 어린의 우호를 다졌다. 특히, 경안중학교 박지혁군과 안동여중의 이지홍양은 한국 어린이조선통신사 80명을 대표하여 ‘나의 미래의 꿈’에 대한 발표를 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24일에는 우시마도의 조선통신사의 옛 길을 되밟는 시간을 가졌으며, 25일에는 시모노세키시의 축제인 바칸마쯔리의 조선통신사 행렬에 참가하고, 시모노세키 시장에게 친서전달식도 가졌다. 26일에는 시모노세키 시내를 관람하였다. ‘바다가 이어지는 미레에의 꿈’이란 주제로 중․일 어린이들과 교류하고, 홈스테이와 지역 축제에 참가하는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였으며, 색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가운데 서로 이해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이들은 3국이 대등한 관계에서 서로 교류․협력하며 미래의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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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동 안동시장
김휘동 안동시장은 31일 오후1시30분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되는『제9회 국민화합 전진대회』에 참석하여 국민기초질서 및 화합운동에 앞장서 온 경북․전북 바르게살기운동 가족들을 격려하고, 국민대화합과 21세기 통일기반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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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한천산책로 주민건강코스로 각광
예천군이 예천읍 시가지를 관통하며 흐르는 한천변에 조성해 놓은 산책로 일대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을 시작으로 남산공원을 거쳐 대왕교까지 조성된 2.5㎞ 구간의 산책로 일대는 매일 밤마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대고 있다. 이들은 가족단위나 이웃, 친구들과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 각자 개인의 적성에 맞게 걷기, 달리기 등 운동을 하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 두런 두런 이야기 꽃도 피우는 등 건강증진과 사랑방 역할까지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이곳 한천 산책로 주변은 아름다운 소나무 조경과 발 지압로, 700m 정도의 긴 조롱박터널과 쉴 수 있는 벤치, 한천체육공원과 남산공원에 설치된 각종 운동시설, 그리고 야간에도 운동할 수 있도록 곳곳에 가로등도 설치돼 있어 주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또, 수영장과 헬스장을 갖춘 청소년수련관과 야간 경기가 가능한 테니스장과 농구장, 배드민턴장으로 활용되는 학생체육관이 있어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일반인, 학생들이 손쉽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여건을 갖춘 것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이에 예천군에서는 초고령화 사회와 참살이 시대를 맞아 군민들의건강에 대한 욕구 충족과 아름답고 살기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문화휴식공간을 확충하는데 지속적인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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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휴양림시설 사용료 평일에는 30% 인하
상주시에서는 웰빙문화 확산과 급증하는 산림 휴양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성수기 이용객 편중 해소와 비수기 가동률 저하를 개선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성수기와 비수기, 주말과 주중에 따라 시설 사용료에 대한 차등제를 도입시행하기로 했다.비수기인 이달 1일부터 매년 6월 30일까지 ‘숲속의 집’과 산림휴양관, 산림수련관, 강당 등의 각종 시설 사용에 따른 요금을 30% 인하하고, 성수기인 7~8월과 토요일, 공휴일(전날 포함)은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이용 요금 조정에 따라 ‘숲속의 집’을 비수기 주중에 이용할 경우 30㎡기존 7만원에서 5만원, 46㎡ 기존 9만원에서 6만원 산림휴양관의 경우 30㎡ 기존 6만원에서 4만원, 60㎡ 기존 12만원에서 8만원 산림수련관의 경우 50㎡ 기존 9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하된다.상주시 성주봉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앞으로 요금 차등제을 실시하게 되면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주말 이용객 편중 현상 해소와 비수기 휴양 수요 증대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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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정주기반확충사업 잘 돼 가
의성군(군수 김복규)이 추진하고 있는 2007년도 정주기반확충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어 간다. 2007년도 정주기반 확충사업은 금성,다인면을 중심으로 도로 확.포장사업, 농로 및 마을안길포장 등 도로포장 30.7㎞와 농수로관 부설 4.5㎞ 등 총 35.2㎞에 17지구에서 25억원을 투입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17사업지구 중 현재까지 준공이 9지구, 공사중이 8지구로 사업진도율은 76%에 이르고 있으며 연말까지는 모두 마무리 될 수 있다고 한다.군 정주권기반확충사업은 지난 91년도부터 시작하여 1단계 2단계로 나뉘어 시행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1991년도부터 2004년도까지 14년간 12개면에 360억원을 투입,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2단계사업으로 5개면에 150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금년 금성,다인면 사업은 2단계에 포함된 사업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한편 의성군에서는 오지지역과 미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정주권기반사업 위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2단계 개발사업이 끝나면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3단계 개발 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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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풍양면 효갈 김춘복씨 올해 첫 벼베기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20여일 앞둔 31일 오전 11시 예천군 풍양면 효갈1리 갈밭앞 들판에서 올해 첫 벼베기가 실시된다. 이번 첫 벼베기를 하는 김춘복(48세)씨는 쌀전업농으로 지난 4월 9일 볍씨를 파종 육묘해, 26일 자신의 논 2.6ha에 조생종인 “운광”을 모내기 했다. 운광은 올해 처음 농가에 보급된 조생종으로 조생종 중에서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품종이다. 김씨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기 위해 남들보다 서둘러 벼를 재배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오는 9월 초순까지 벼를 모두 수확 가공하여 추석전에 전량을 시장에 출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올해 예천군 관내에서 첫 모내기를 했으며, 수확도 가장 인근지역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알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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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새 도시브랜드 슬로건 확정 이미지 제고 나선다
▲ 구미시 새 브랜드 로고 구미시가 새로운 도시브랜드슬로건인 『YES 구미』 로고를 확정짓고 다양한 도시마케팅 전략에 적극적으로 활용키로 하는 등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해 7월 새 민선 출범과 더불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긍정성을 내포한 『YES Gumi』를 슬로건으로 확정했던 구미시는 지난 8월 2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상징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경 구미부시장)를 개최하고 그동안 추진해온 도시브랜드 슬로건 『YES Gumi』의 로고 기본형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도시 브랜드슬로건의 로고는 ‘미래로 비상하는 구미’를 나타낸 것으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비상하는 날개를 모티브로 구미를 이끌어가는 역동적인 힘과 성장에너지를 상징한다. 문화 역사와 함께 첨단산업을 리드하는 선진도시로의 무한발전을 의미하며 화려한 칼라배색으로 활기찬 젊은 도시임을 표현했다. 『YES 구미』는 ․ Young - 젊음 ․ Electronic - 전자 ․ Satisfaction - 만족하다, 소원성취라는 뜻과 함께 기업과 시민을 위한 것이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긍정적인 대답인 ‘YES'를 통해 표현되고 있다. ‘젊은 도시, 전자산업도시, 구미에서는 모든 것에 만족하고 모든 걸 이룰 수 있다.’는 의미가 내포된 『YES Gumi』는 『YES 도쿄』 『YES 의왕』 『YES 평창』 등 타 지역에서도 사용하고 있어 다소 특성을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구미만의 정체성이 담긴 의미부여를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정짓게 됐다. 특히 구미시가 70년대 우리나라 산업근대화를 이끌어낸 중추역할이었으며 현재는 첨단IT산업도시로서 미래산업의 중심에 서있다는 역사적 배경, 인구 39만 도시로 꾸준한 인구 증가와 평균 연령 32세의 젊은 도시라는 인문학적 배경, 첨단IT산업도시, 모바일필드테스트베드, 디스플레이산업 집적지 등 우리나라 미래산업을 짊어진 IT산업의 허브라는 산업적 배경을 지니고 있다. 구미시는 도시브랜드슬로건이 도시의 문화적 매력, 자연환경, 역사적 특징, 성장잠재력 등을 활용하여 도시의 상품성을 제고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미지인 만큼 행정, 문화, 환경, 복지 등 분야별에 맞는 응용 로고도 세부적으로 마련해 다시 상징물관리위원회의 검토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도시브랜드슬로건 로고 개발 계획에 착수했던 구미시는 조달청을 통해 선정된 (주)옵티디자인에 의뢰, 기본형 6종 및 응용형 20종, 150항목의 디자인 시안을 납품받았으며 3차 시안 검토를 통해 최종 기본형 3종을 선별해 선호도 설문조사에 들어갔었다. 시홈페이지를 활용한 시민여론 수렴과 함께 시 직원, 디자인관련 교수 등 전문가를 통한 설문조사 및 자문을 거쳐 시안 종합 검토에 들어갔으며 8월 29일 상징물관리위원회에 최종 자문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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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유행성 눈병예방 홍보에 나서
김천시에서는 안과 전염병 표본감시 결과 최근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발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개학을 맞이하여 전염력이 강한 눈병이 학교 내 유행을 통해 확산될 우려가 예상되므로 유행성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도록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각오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유행성 눈병을 예방하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다음의 예방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철저한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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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
박승호 포항시장은 8월 31일 오전 11시 30분 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07년 하반기 여성교육 개강식에 참석해 실력 있는 여성만이 세계속의 글로벌포항을 만들 수 있음을 강조하며 자기 능력계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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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중화 반대, 포항시민 열망 뜨겁게 표출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와 관련해 수도권 집중화를 반대하는 포항시민의 열망이 뜨겁게 표출됐다. 경북 포항시가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시민단체의 모임인 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집중화 반대․지역균형발전 촉구 1천만인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 목표를 한 당 앞당겨 초과 달성했다.시는 당초 이번 서명운동을 9월 말까지 시민의 40%에 해당하는 20만 명 이상이 참여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지난 7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회의를 가지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펼친 결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당초 계획보다 한 달이나 앞선 8월 말 현재 목표인원의 105%인 21만 5천여 명이 서명했다. ▲ 수도권집중화반대서명운동 이처럼 서명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서명운동을 수도권을 상대로 한 지역 살리기의 출발점으로 삼아 반드시 지역 상생의 길을 찾겠다는 박승호 시장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지역기업체 등이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다.시는 비록 이번에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했지만 현재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심각한 실정인 만큼, 지역균형발전 촉구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식변화와 분위기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9월 말까지 서명운동을 계속하기로 했다.한편, 현재 수도권은 국토면적의 11.8%에 불과하지만, 인구는 48.4%, 생산기능은 60%, 경제·사회·문화의 중추기능은 80%가 집중되는 등 사회의 모든 부문이 집중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비수도권은 인구유출, 기업이전, 경기침체 가속화 등으로 산업기반이 무너져 자생력을 잃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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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배움터 지킴이 시범사업
영주시에서는 9월부터 청소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배움터 지킴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배움터지킴이사업은 영주시청, 영주교육청, 영주경찰서 3개 기관이 지역청소년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대책회의 결과 2007년도 선정학교인 대영중학교에 전직경찰 2명을 배치하여 학교폭력을 미연에 예방하고자 한다.지방자치단체 주관의 배움터지킴이사업은 경상북도 시범사업으로 영주시에서 실시하는데, 배움터지킴이 사업은 전직경찰 2명이 학교내외에서 등하교시간 및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 사각시간대에 복도, 화장실, 학교 내 후미진 곳 등 사각지대를 순회하며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주도하고, 학생상담도 실시한다. 시는 배움터지킴이사업으로 지역 내 청소년 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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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고객만족 CS 특강
안동경찰서(총경 조종완)은 07년 8월 30일 오전 4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만족 서비스 특강 및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8월중 무궁화포럼을 실시했다. 이날 조서장은 "공직기강확립과, 지역주민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 등을 당부하고 하절기 평온한 치안유지를 위해 그간 노고해준 직원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자기가 맡은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보생명 CS컨설턴트 박기원 강사를 초청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안동경찰 CS 특강” 이란 주제로 친절응대 서비스 교육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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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소상공인 도우미 협의체 발족
▲ 배상도 칠곡군수 (사)칠곡군 소상공인 도우미 협회 경북 칠곡군 지회 (회장 장성철) 창립 대회가 지난 29일 칠곡군 약목면 그린웨딩에서 배상도 칠곡군수(배상도)와 신민식 군의회 의장, 경북도 경제기획팀장(최남식) 그리고 (사)소상공업인 경상북도지부장(나여임) 등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1부 행사는 소상공업의 창업컨설팅과 성장발전을 위한 구미 소상공인 지원센터 주관으로 세미나를 개최했고, 2부 행사로는 도우미협회 칠곡군지회 창립식을 가졌다.배상도 칠곡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창립하는 칠곡군 지회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권익 신장의 초석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개개인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전체를 위해 다소 양보하며 베푸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 앞으로 소상공인 협회의 활약이 지역사회와 서민경제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으로 본다면서 칠곡군 지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회원 상호간의 단결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칠곡군에서도 소상공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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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행복한 보금자리만들기 사업 전개
새마을지도자구미시선산읍협의회(회장 전홍섭)와 선산읍새마을부녀회(회장 정복임)에서는 지난 23·24일 양일에 걸쳐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은 시에서 보조를 받아 독거노인, 불우 가정 등 4가구 및 자체예산 통한 6가구 총 10가구에 지붕수리 및 도배·장판교체를 하였다.새마을남여지도자들은 복지계에서 추천받은 가구 중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노후시설을 직접 점검했으며, 전날 미리 대상가구의 주변환경을 정리하여 신속하게 도배·장판을 할수 있었다.매년 사랑의 집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하는 새마을남여지도자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주변 이웃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으며 특히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눅눅한 집을 도배·장판교체 및 부엌수리로 따뜻하고 아늑한 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켜 새마을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한편 선산읍장(홍덕인)은 따뜻한 세상만들기에 앞장서는 새마을남·여지도자들 노고를 격려했으며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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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장수 福노인 성확한 옹(翁) 부부를 만나다 !
장수노인에게 장수 비결을 물으면 내놓는 답은 늘 비슷하다. “마음을 편하게 먹고, 규치적으로 식사하고….” 그런데 이 말은 꾸며낸 말이 아니었다. 실제로 그랬다. ‘마음을 편하게 먹는 것,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그것이 장수의 첫째 비결인 것 같다.경북 상주의 한 마을에 백수(白壽)를 누리며 건강하게 다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노부부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상주시 내서면 능암리에 사는 성학환(96)‧조성희(96) 부부.(쥐띠, 1912년생). 성옹은 주민등록상으로는 부인보다 1살 적게 기록돼 있지만 실제 나이는 동갑내기다. ▲ 성확한 조성희씨 이들 부부는 동갑내기로 결혼한 때는 성옹이 상주농잠학교 학생시절, 16세때인 지난 1928년. 올해로 무려 79년을 부부로 함께 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월 28일(음 1. 11) 결혼 79주년 기념일이 지나갔다. 앞으로 불과 여섯달 후면 결혼 80주년을 앞두고 있다. 41세때 결혼 25주년기념 은혼식(銀婚式)과 66세때 결혼 50주년기념 금혼식(金婚式), 76세때 결혼 60주년기념 회혼식(回婚式)을 넘어, 이미 91세때 결혼 75주년을 기념하는 금강혼식(金剛婚式, diamond wedding)도 치뤘다.요즘같이 갈수록 늘고 있는 우리나라의 이혼율과 최근엔 황혼이혼도 세간의 화제거리가 되고 있는 작금의 세태를 무색하게 할 만큼 이들 노부부의 금술은 아직도 철옹성이다. 성옹은 지금 살고 있는 능암리 48번지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부인과 함께 80여년을 함께 하면서 평소 유교적인 가풍의 영향을 받아 슬하의 자식들을 모두 한결같이 교육을 잘 시켜 훌륭한 인재로 키워 모두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주에서 지역민을 위한 병원(상주성모병원)을 직접 운영했던 장남 부홍(65)‧남은실(58)씨 부부는 슬하에 3여, 상주에서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차남 웅일(61)‧조정래(57)씨 부부는 1남1여, 부동산업을 하고 있는 삼남 백현(59)‧김영희(51)씨 부부는 2남1여를 두고 있는데 출가한 세딸의 자손까지 합치면 모두 36명이나 된다. 무엇보다도 이 많은 자손들 중 아직까지 이들 부부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자손이 없어 더 이상 다복할 수가 없어 보인다. 게다가 출가한 세 딸도 모두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 이들 노부부는 여간 큰 복을 누리는 것이 아닌 셈.현재 가까이에서 이들 부부를 돌보고 있는 차남 웅일(61)‧조정래(61)씨 부부에 따르면 “아버님은 아직까지도 돋보기 없이 신문을 직접 꼼꼼하게 읽으시고, 시간나면 산책도 하신다.”고 말하고 “어머님 역시 안경없이 바늘에 실을 꿸 정도로 눈이 밝으시고, 정정하시다.”고 말했다. 한편, 성옹은 상주초등학교(18회)와 현재 국립상주대학교의 전신인 상주농잠학교(8회)를 졸업하고 국립농산품품질관리원에서 36년간 봉직을 했고, 노령에도 불구하고 상주시노인회장과 상주향교 전교, 충의단 단장, 흥암서원 원장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해 왔으며, 지금도 각종 행사에 초청이 있으면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이들 노부부의 잉꼬같은 결혼생활과 함께 천수를 누리며 세계 기네스북에 오를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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