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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내년도 본예산 1조4천억 원 편성
안동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1조 4,000억 원으로 편성해 이달 21일 시의회로 제출한다. 올해 본예산보다 6.9%인 900억 원이 증가했다.일반회계가 1조 2,475억 원으로 831억 원 늘었고, 특별회계도 1,525억 원으로 69억 원이 커졌다.일반회계 세입도 함께 늘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403억 원으로 84억 원 늘었다.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수입도 1조737억 원으로 올해보다 766억 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일반회계만 올해보다 831억 원이나 증가했다.시는 예산편성 기조를 도시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 향유로 시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며, 미래 경쟁력 제고에 주안점을 뒀다.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농촌인력 중개지원 15억 원, 농기계임대에 20억 원을 반영했다.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식산업센터 건립비 등 지방소멸대응기금 83억 원과 출산 장려를 위해 41억 원을 실었다. 낙동강변 어린이 물놀이장 확대와 금소생태공원 물놀이장 조성을 위한 예산 20억 원 등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이다.소상공인과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예산도 고려했다. 소상공인 살리기를 위한 41억 원을 비롯해 안동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117억 원, 일자리 창출업무 지원 72억 원, 안동형 일자리 55억 원 등을 반영했다. 가정용 상수도 사용료 감면 지원 25억 원도 서민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다.민원콜센터 구축비 3억 원과 영상정보통합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20억 원은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배분한 예산이다.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기반 시설설치 등 산업단지 운영과 유지관리 101억 원을 비롯해 백신전문 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 58억 원, 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 지원사업 17억 원, 섬유소재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 16억 원 등은 미래 신산업을 위한 예산이다.공익증진직접지불금 276억 원과 농어민수당지원 101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66억 원, 수도작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 8억 원 등은 농촌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령화와 여성 농업인을 배려한 예산이다.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142억 원과 3대 문화권사업 관리운영 위탁 및 유지관리 75억 원, 임청각 역사문화기념관 건립 35억 원, 각종 콘텐츠 육성 및 지원 15억 원 등 체류형 관광과 콘텐츠 육성사업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기초연금 1,167억 원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 362억 원 등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복지분야는 내년도 본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분야별 세출예산은 ▷ 사회복지 3,715억원(29.8%) ▷ 농림해양수산 1,804억원(14.5%) ▷ 문화 및 관광 1,226억원(9.8%) ▷ 국토 및 지역개발 926억원(7.4%) ▷ 환경 913억원(7.3%) ▷ 산업․중소기업 648억원(5.2%) ▷ 교통 및 물류 576억원(4.6%) 등에 배분됐다.권기창 시장은 “활력이 넘치고, 문화가 흐르며, 희망이 있는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심을 거듭하면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이 안동시의회 의결 후 빠르게 지역경제에 녹아들 수 있도록 집행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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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제238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가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30일간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3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2년도 주요업무성과와 2023년 업무계획 보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예산안 및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그리고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기관에서 추진한 정책과 사업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안동시 발전을 위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날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2023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시정연설,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이 예정되어 있고 12월 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세부 주요일정을 보면 22, 23일 2일간 2022년도 주요 업무성과와 2023년 업무계획보고,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행정사무감사, 2일부터 12일까지 예산안 예비심사 및 각종 안건 심사를 하며, 이어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2월 20일은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여 회부된 안건과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함으로써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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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예천 음료·주류산업 생태계 확대 조성 방안 협의
경상북도가 안동· 예천지역 식품관련업체 11개사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지난 16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안동·예천 소재 식품산업관련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동·예천에 형성된 식품, 음료, 주류 클러스터를 확대하고 수도권 소재 식품, 음료, 기자재 기업의 추가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소주, 김치, 막걸리, 견과류 등 바이오식품에 대한 포장기자재와 음료수 병 등 관련기업의 추가투자유치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 졌다이 밖에도 산단 내의 물류창고 부족문제, 유통관련 교통 인프라 구축, 원자재값 폭등에 따른 애로사항 등 여러 가지 기업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또 이날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최근 몇 년간 주 52시간 제도 강행,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급격히 늘어난 노동규제와 인력난으로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기업 경영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여건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이에 지역 기업의 노동법 관련 현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간담회에 초청된 고용노동부 고재광 안동지청장은 노사 양측 입장에서 근로시간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줬다.경북도와 안동시는 지난 4일 김창수위스키증류소를 안동 경북바이오2일반산업단지 내에 투자 유치함으로써 안동지역을 안동소주와 함께 증유주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우리지역에 김창수위스키와 같이 식품관련 업체 투자유치는 물론 음료, 식품제조사업의 가치사슬체계에 있는 식품용기, 포장 기자재 등의 유치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과 같이 동종업계 간 소통간담회를 통해 기존산업의 가치사슬 체계에 포함시켜야 할 기업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해서 교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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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슈샤, 투르크 문화와 한국정신문화의 만남
안동시가 11월 17일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참가한 아제르바이잔의 고대 역사도시인 슈샤시와 우호교류도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위해 아딘 카리모브 아제르바이잔 슈샤시 대통령 특사가 직접 방문해 안동시와 문화역사 유산 보존과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양 도시 문화예술, 관광, 도시 개발,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이번 안동시-슈샤시 우호교류도시 체결은 지난 2021년 전 주한아제르바이잔 대사의 경북도 방문 시 경북도와 아제르바이잔의 교류협력을 위한 회담 자리에서 양 국가의 대표 역사문화도시인 슈사와 안동의 교류 제안이 논의되며 물꼬를 텄다. 아제르바이잔 슈샤시는 카라바흐의 진주로 알려진 도시로 아제르바이잔의 역사와 문화의 상징적인 도시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문화 유산을 간직한 아제르바이잔의 대표 관광도시 중 하나이다.2022년 슈샤의 해 선정에 이어, 세계투르크문화국제기구(TURKSOY)가 선정한 「2023 세계 투르크문화의 수도」 로 선포되어 투르크 문화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도시이다.안동시와 슈샤시는 양도시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하고 양도시 국제교류 및 대표행사에 참여하여 도시 간 우호를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역사도시연맹의 회원도시로 동반 참석하여 다자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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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평가 보고회 가져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9월 개최한‘제9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평가보고회를 8일 한국정신문화재단 2층 회의실에서 가졌다.이번 평가 보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과 시의회 의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문진흥업무 관계자를 비롯해 관련 교수 및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했다. 올해 포럼의 성과를 평가·논의하고 2023년도 10주년을 대비하여 포럼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올해 개최된 제9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대전환, 그 너머의 세상 – 인류를 위한 질문’이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코로나 19로 이후 진행된 대규모 포럼으로,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발생한 개인, 사회적 문제와 현상을 진단하고 미래를 위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올해 포럼에는 다양한 연령대를 타겟으로 한 세션들이 기획되어 학생부터 노년층까지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청소년 포럼(youth)으로 연사 범위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세대의 고민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내년 포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염두에 두고 진행됐기에 포럼의 정체성, 운영 역량 강화, 참여 확대, 홍보 방안, 주제 선정 등에 대해 열띤 비판과 대안 제시로 진심 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구조적으로 성공하기 어려운 지역적 환경과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9회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점과 안동국제컨벤션센터 개관 첫 대규모 포럼 개최를 통해 안동형 마이스산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홍보 부족과, 참여 범위의 한계, 포럼의 정체성 부재, 진정한 국제 포럼을 위한 네트워킹 강화, 지속적인 인문가치 확산 활동 등 시대와 환경 변화에 맞는 지향점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재단 이사장은 “오늘 공유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포럼에 반영하겠으며, 인문가치를 대표하는 포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또한 안동시장은 “인문가치는 우리 삶 모든 영역에 스며있으며 내년 10주년 인문가치포럼은 새로운 10년의 인문가치포럼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포럼으로 그간의 경험과 더불어 혁신적인 변화·발전을 통해 국제포럼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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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바로알기 팸투어, '같이 걸어요, 안동' 개최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12일, 시민들과 함께 안동의 숨은 트래킹 코스와 지역 명소를 연결하는 길을 걸으며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갖는 안동 바로 알기‘같이 걸어요, 안동’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하여,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출발해서 한국문화테마크, 호반자연휴양림, 선성수상길을 지나 예끼마을로 연결되는 선성현길 코스(안동 선비순례길 1코스)를 함께 걸으며 안동을 더욱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선비 순례길은 안동호의 절경과 다양한 유교문화 유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총 길이 91km, 9개 코스로 구성된 트레킹길로서, 물 위에 놓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수상테크길은 매주 주말 수백명의 가족, 연인들이 찾는 안동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이다.참가자들은 약 6Km의 걷기 코스를 2시간 동안 산책하며 깨끗한 안동을 위한 환경정화 플로깅 켐페인을 진행하고, 이후 예끼마을과 선성현문화단지를 탐방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권기창 시장은“전국 최고의 걷기 명소인 선성현길에서 시민들과 함께해서 즐겁고 활력이 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코스로 걷기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경제 활력 콘텐츠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안동을 바로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매월 새로운 코스로 운영되는‘같이 걸어요, 안동’은 9월 풍경소리길, 10월 호반나들이길, 11월 선성현길 코스에 이어, 12월 경북도청 검무산 둘레길 코스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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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불필요한 규제 없애고 적극행정 위해 머리 맞대
안동시가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각종 규제를 없애고 체감하는 적극 행정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이달 15일 본청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 주재로 ‘규제개혁 과제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에서는 규제개혁 과제 17건을 도출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 12건을 공유했다.먼저 규제개혁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을 할 때 사업장 내 숙소를 제공할 때 건축물 대장상 용도가 기숙사 또는 숙소로 되어 있어야만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용도가 공장이라도 현장 확인을 통해 쾌적한 숙소 환경이 조성된 것이 확인될 경우 허가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또한, △ 여성농업인센터 민간위탁 운영대상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농업종사기간이 3년 이상 되어야 한다. 그러나 고령화로 위탁대상자를 선정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해당 자치단체 내 주소를 두고 농업종사 기간을 2년으로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도로개설 후 남은 잔여지의 경우 사실상 행정 용도로 사용이 불가한 만큼 공유재산심의회 없이 인접 토지소유자에게 매각할 수 있도록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주택단지의 경우 지하저수조 시설 등 주택단지의 비상급수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건립된 지 40년이 넘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상수도를 직접 연결해 사용하면서 지하저수조 등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노후로 인한 구조 및 위생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폐쇄가 불가하다며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주목을 받았다.적극행정 사례도 많은 공감을 얻었다. △ 유교문화회관 사용료 부담완화를 비롯해 농촌인력 중개센터 확대,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시행, 댐주변지역 범위 명확화로 수계기금 연간 10억 확보, 클린하우스 정비, 영농폐기물 전량 수거를 위한 수집보상금 지침 개정 등이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했다는 의견이었다.보고회에서 논의된 규제개혁 과제들은 자체 해결이 가능한 안건은 개정을 추진하고, 중앙부처 법령 및 지침의 개선이 필요한 안건은 건의하거나 옴부즈만 제도 등을 활용해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현장의 규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공무원들이 발로 뛰며 직접 발굴한 과제들이 실질적으로 개선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및 적극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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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역사도시회의 청소년 포럼도 열려
안동시는 11월 15일(14:00)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행사의 일환으로 청소년 포럼(Youth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해 세계유산도시 안동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고, 국제행사에 청소년들의 참여도를 높여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자 추진됐다. 세계역사도시회의 청소년 참여 행사로 개최된 청소년 포럼은 “청소년이 바라본 미래의 역사도시”라는 주제로 △안동경일고등학교, △안동여자고등학교, △경북하이텍고등학교, △풍산고등학교 4개 고등학교에서 6명이 포럼에 참여해 주제에 따라 발표했다.발표에 나선 학생들은 안동의 문화유산에 대해 소개하고 그들의 시각에서 역사도시 안동의 가치를 재조명해보고 보존과 활용에 더욱 노력하자는 의견을 영어로 발표했다.청소년들의 발표가 끝난 후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장인 교토시장과 안동시장은 참가한 학생들에게 참가증서를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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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과 용상동 도시재생사업 현장 방문
권기창 안동시장은 김형동 국회의원,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들과 함께 용상동 도시재생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들과 함께 지역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해 숙원사업을 공유하고 협치로 해결해나가자는 취지다.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박치선 시의원으로부터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평화사 진입로 개선사업, 용상동 복개천 주변 도시취약지역 개선사업, 용상복개천 복원사업 등)을 경청하고 최대한 검토토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용상동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인 용상동 도시재생 마을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지난 12~13일 양일간 마뜨리에 타운에서 열렸다. 푸드축제, 먹거리 프리마켓, 거리축제, 사진시술 전시회, 마술공연 등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용상동 주민협의체와 마뜨리에 상가 상인회가 축제조직위를 직접 꾸려 기획한 행사로 침체된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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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원회, 경북에서 통합의 첫 발 내딛다
경상북도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경북도의회와 함께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민통합위원회 경북 지역간담회를 15일 도청 화백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지역간담회는 국민통합위원회-경북도-경북도의회 간 사회갈등 치유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이주배경인 정책간담회, 경북독립운동기념관 방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먼저, 업무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배한철 도의회 의장, 김민전 정치‧지역 분과위원장, 이현출 정치‧지역 분과위원, 이자스민 사회‧문화 분과위원, 임재훈 사회‧문화 분과위원 등 국민통합위원회 및 도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이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 문화 확산 및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방 간,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또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국가를 만들어 가도록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정책의 우선 과제로 삼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 보호를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화랑과 선비정신으로 대표되는 역사와 전통의 고장인 경북이 국민통합에 앞장 서준다면 갈등과 분열을 넘어 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다문화 이주배경인 8명과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흔성 센터장이 참석한 다문화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경북의 우수 정책사례 발표와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우리나라 국민으로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경험과 소회를 밝히고 다문화 가정 관련 정책 대안 등을 자유롭게 토론했다.끝으로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통합의 주요 가치이자 12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애국․보훈의 독립운동정신 계승을 위한 경북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위원회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이 새겨진 추모비 참배하고 독립운동유공자 후손들과 만나 존경과 경의를 표했다.한편, 국민통합위원회는 우리 사회에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번째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지난 6월 16일 김한길 위원장을 임명하고 7월 27일 기획, 정치‧지역, 경제‧계층, 사회‧문화 등 총 4개 분과 전문가 민간위원 24명을 대통령이 직접 위촉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국민통합을 위한 기본방향‧국가전략 수립 등에 관한 대통령 자문 기구 ‘문제해결형 위원회’로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국민통합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지역간담회를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민통합은 단순 갈등상황 치유 이상의 가치를 가진 우리 사회의 도약을 위한 과업이자 반드시 이뤄야하는 시대정신이다”며 “중앙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국민 모두가 공존의 가치를 발굴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시도지사협의회장, 경북도지사로서 가장 먼저 현장에서 함께하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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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우수한약재유통센터 현장방문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임태섭)가 14일 안동시우수한약재유통센터를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 방문은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운영되는 우수한약재유통센터의 추진 현황을 소관 상임위 차원에서 직접 살펴보고, 발전적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위원회는 이날 안동시우수한약재유통센터에서 시설현황, 사업방식, 주요시설, 인허가현황 등 추진상황을 현장 관계자로부터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농가들과 협력해 지역 한약재 유통에 주력하면서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등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임태섭 위원장은 “유통시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농가 품질관리를 지원하고, 지역 한약재 중심으로 유통 구조를 바꾸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면서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실효적인 지원책 마련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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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라운드테이블 첫 발표
권기창 안동시장은 11월 14일 열린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의 라운드테이블(1)에서 “역사도시 안동의 새로운 발전”이라는 주제로 안동시 사례를 발표했다.『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문화유산의 보존과 개발, 지속가능한 역사도시의 발전을 목표로 1987년 일본 교토에서 설립된 국제단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안동, 경주, 수원, 공주, 부여 5개 도시가, 세계적으로는 65개국 125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가입해 있다. 라운드테이블은 각 도시 시장이 대표로 문화·관광, 문화유산의 보존과 개발 등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발표자는 한국에서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해외는 이란 테헤란시 모함마드 알리 샤피 국제전문조직 사무국장, 조지 바가키스 그리스 코린트시 시장자문관, 지판판 중국 두장엔시 도시 및 농촌 공동체개발관리연구센터장, 샤오치 시안시 부시장이 참가해 진행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의 역사와 문화, 전통과의 공존과 조화를 통해 미래를 디자인해야 한다”라며, “도시의 역사와 전통이 오래될수록 특별하고 빛나는 가치가 창출되므로, 도시 재생을 진행하되 도시 고유의 특성과 정체성을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공유하며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한편,『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11월 14일 라운드테이블 1에 이어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장인 교토시장외 5명의 시장이 발표하는 라운드테이블 2가 11월 15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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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안동시는 주방에서 쓰이는 오물분쇄기가 오히려 하수관 막힘과 악취의 원인이 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하여 적극 홍보에 나섰다.최근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이 많아지면서 일부 판매업체는 자신들의 제품이 마치 인증받은 제품인 것처럼 허위로 광고한 뒤 판매해 위법한 소비자를 양산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불법 제품 사용으로 옥내 배수관이 막히고 더러운 물이 집안으로 역류해 악취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주방용 오물 분쇄기는 음식물찌꺼기의 20% 미만만 하수도로 배출되어야 하고 남은 음실물찌꺼기는 80% 이상 회수통으로 회수해 음식물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회수통 제거, ▷회수통 내부 거름망 제거, ▷회수통 내부 거름망 훼손, ▷분쇄부에서 연결관이 회수통을 통과해 주방 오수관에 직접 연결된 제품 등은 모두 불법제품으로 판매나 사용이 금지돼 있다.주방용오물분쇄기 인증업체 열람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주방용오물분쇄기정보시스템(www.gdis.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사용자에게도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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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11월 14일 개막
안동시가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의 역사도시 창조’라는 테마로 지속가능한 역사도시의 미래의 역사도시의 비전을 논의하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를 11월 1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회의는 2005년 경주회의 이후 17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14일 오전 10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개막식 식전공연으로 최신 LED쇼와 전통무용을 융합한 아라컴퍼니의 무대, 안동시립합창단의 환영의 합창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개막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가도카와 다이사쿠 교토시장(연맹 회장), 황권순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오츠카 츠요시 주 부산일본국총영사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국내회원도시 및 자매우호도시 7개 도시가 참석, 해외에서는 교토시, 터키 오스만가지시, 페루 쿠스코 등 국내외 총 21개국 48개 도시가 참가했다.또한, 개막선언과 함께 실시된 개막퍼포먼스는 “약속의 손-모두 함께 약속하는 역사도시 간의 평화와 화합”이라는 테마로 단장의 터치패드와 무대 대형 스크린을 연결한 퍼포먼스를 통해 참가자 모두 역사도시의 미래와 평화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담아 대형 스크린에 큰 손 모양으로 표현했다. 개막퍼포먼스에 이어 주제영상 상영, 권기창 안동시장의 환영인사, 가도카와 다이사쿠 교토시장의 연맹화장 인사, 황권순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오츠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축사에 이어 안동 명예시민이자 국민대학교 석좌교수인 이상해 교수의 “신 역사도시가 되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공연을 진행했다. 이상해 교수는 지속가능한 역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과 지역 커뮤니티의 중요성, 그리고 역사도시 간의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이날 오후부터는 라운드테이블 1, 전문가회의를 비롯하여 환영만찬이 진행된다. 다음날인 15일에는 라운드 테이블 2, 총괄세션,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포럼,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 관람 등으로 운영된다. 수요일에는 총회 및 폐막식이 열릴 예정이다.가도카와 다이사쿠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장이자 교토시장은 “세계는 환경위기, 전염병, 경기침체와 같은 글로벌 문제로 분열이 심화되는 상황”이라며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세계 도시와 시민 간 상호 이해를 촉진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회의를 통해 공동의 유대로 묶인 하나의 팀으로서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며 세계평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맺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개막식은 코로나 펜데믹을 극복하여 4년 만에 모인 회원도시 간의 화합과 협력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자리가 되어, 회의를 통해 역사도시가 가야 할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의 흐름을 공감하고 함께 실천해 나날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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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시침수 예방 위한 하수도정비 공모사업 선정 총력
안동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공모사업에 용상1배수분구를 신청해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한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은 최근의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집중 호우에 도심지 하수관로의 용량이 적어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도시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하수관로 정비와 신규 펌프장 설치를 통해 하수의 흐름 능력을 증대하는 도시침수대응사업이다.안동시는 기존 용상배수장과 하수관로의 용량이 방재성능 목표에 미치지 못해 도시침수가 발생하는 용상1배수분구 지역을 신청해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고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하수도 정비대책 수립용역을 시행해왔다. 환경부에서는 2022년 중점 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한 27개 지자체 57개 대상으로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 및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침수 피해 정도와 시급성 및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1월 말경 선정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294억 원의 사업비로 연장 6.4km의 하수관로와 분당 650㎥를 처리할 수 있는 빗물펌프장 1개소를 설치해 도심 침수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전망하였으며,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환경부 선정위윈회의 사업 설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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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2년 道 농정평가 대상 수상
안동시는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27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2년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주요 평가항목은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농촌개발, 축산정책, 특수시책을 포함한 6개 분야로 시는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이번 대상 수상은 안동시가 △청년창업농 등 농업인력 육성, △귀농귀촌 활성화, △스마트농업 조성, △쌀 안정생산 대책 추진, △원예․특작산업 육성, △농촌마을 종합개발 및 농업생산기반정비, △청정축산 구현, △농기업 투자유치 등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농정시책을 추진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아울러, 이날 농업법인회사㈜더끌림 고태령 대표는 사과대목 대량생산 기술개발, Seed Free 사과 주스 개발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한편, 제27회 안동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안동시농업인회관에서 (사)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대표 김건년) 주관으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각 농업인 단체 대표 및 임원과 회원, 시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가지고 우수 농업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김건년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3년 만에 개최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지역 농업인들이 서로 격려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장이 되길 바라며, 관련 유관기관들과도 협력할 수 있는 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유난히 가물었던 올해 농민들이 걱정이 많았을 텐데도 불구하고 수확철까지 잘 버텨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농산물 가격 하락과 개방농정으로 인해 농촌사회의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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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모두투어 관광거점도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관광거점도시 안동시가 11월 11일 ㈜모두투어인터내셔널 본사에서 경북 북부권 관광 거점 기반 마련을 위한 관광거점도시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안동시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선정 이후 경북 북부권 관광 허브로서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관광 여행상품 판매와 지속적인 상품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안동시와 모두투어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북북부권을 연계하는 여행상품 발굴과 컨설팅을 진행해 경북북부권 관광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관광객 모객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 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로서 경북북부권 시군을 연계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경북북부권 11개 시군(안동시, 문경시, 상주시, 영주시, 봉화군, 영덕군, 영양군, 예천군, 울진군, 의성군, 청송군)과 함께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까지 200개의 관광상품을 개발 및 발굴하는 ‘스마일트립200’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여행상품 공모전을 열어 12개의 여행상품을 선정했다. 선정작은 관광 전문가와 1:1 매칭해 관광상품으로 판매 가능하도록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20개의 여행기념품을 선정해 실제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샵인샵(두 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하나의 매장에서 판매) 프로그램으로 연결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MOU 추진 전 안동과 문경, 상주를 연계한 ‘경북의 전통 명주를 찾아서’라는 여행을 기획해 모두투어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에도 지역 축제 연계 상품, 유네스코 세계유산 연계 상품 등을 기획해 다양한 홍보 채널과 제휴사 및 기업체 연계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 북부권의 우수한 관광자원들이 상품화되지 못하고 원석으로만 남아있어 항상 아쉬웠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이 다이아몬드가 되어,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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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생환’ 봉화 광부, 치료 7일 만에 건강히 퇴원
지난 4일 봉화 광산 매몰사고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광부 두 명이 11일 오전 안동병원에서 입원치료 7일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작업반장인 박 모(62)씨는 이날 오전 10시 안동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적적으로 구조되어 건강히 퇴원할 수 있도록 도와준 관계기관과 관계자, 국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기자회견에서 작업반장 박 씨는 “건강을 많이 회복해 집에 돌아가게 되어 감사드린다. 처절한 구조 얘기에 한 명이라도 살리려는 진심이 느껴졌다”며, “24시간 구조작업을 해준 광부 동료들과 현장을 직접 찾아와 구조를 돕고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 해주신 경상북도지사님을 비롯한 도민 여러분, 병원 관계자, 구조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또한, “전국 각지에서 동료 광부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존경하며 자부심을 갖고 일하길 바란다”며 존경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이날 현장에서 퇴원 광부들을 격려한 이철우 도지사는 “기적은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가족들의 애 끓는 마음과, 우리 모두가 구조를 해야 한다는 절실한 마음이 한데 모여 기적이 일어났다. 이 기적이 전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대한민국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봉화의 기적’으로 대한민국을 위로하고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생환 광부의 퇴원을 다시 한 번 축하했다.앞서 지난 10월 26일 봉화 광산에서 지하갱도에 토사가 쏟아지며 두 명의 광부가 지하 190미터 수직갱도에 고립되어 사고 발생 221시간 만인 지난 4일 저녁 11시경 기적적으로 구조됐다.구조 직후 안동병원으로 이송된 광부들은 탈진, 저체온증, 영양불균형 및 수면장애와 가벼운 경련 증상 등으로 집중치료를 받았다.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퇴원 후 가정에서 안정을 취하면서 통원치료(근육통, 심리증상 등)를 하고, 경북도는 강원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심리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매몰사고 당시 경상북도는 현장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인력과 장비, 구호물품 등 구조작업을 적극 지원하였으며, 구조에 소요된 비용 전액을 경북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부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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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반려동물 문화정착 위해 의성 펫월드 벤치마킹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연구회(회장 김호석)가 이달 8일 경북 의성군 일원을 방문해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동물복지 인식 확산을 위해 의성군의 우수 정책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연구회는 의성군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찾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의 확산과 동물의 생명·안전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의원들 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어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인 ‘이웃사촌지원센터’와 청년벤처기업 ‘메이드 인 피플’ 등 의성군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현장도 들러 청년 유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연구회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이번 벤치마킹 비교견학에 이어 내달 말쯤 ‘반려동물 보호 및 올바른 반려문화’란 주제로 토론회를 준비 중이다. 김호석 회장은 “비교견학을 통해 보고 듣고 경험한 우수사례를 안동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면밀히 연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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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동 공동주택 투명패트병 별도 분리배출 집중 홍보
안동시 안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정석)는 11월7일부터 한 주간을 공동주택 투명패트병 별도 분리배출 집중 홍보 및 계도 기간으로 설정하고 공동주택 12개소에 대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이번 집중 홍보 및 계도는 고품질 국내 재생원료 확보를 위해 2020년 12월25일부터 시행된 투명패트병 별도 분리 배출의 조기 정착을 목표로 추진한다. 안기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과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기대하고 있다.또한 홍보 및 계도 기간 이후 집중 점검 기간에는 혼합배출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 시에는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안내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분리 배출 참여를 당부했다.이정석 안기동장은 “그냥 버려질 수 있는 고품질의 재생 원료 확보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한 때이다”라며 “클린 안동 만들기를 위해 함께 참여하듯이 투명패트병 별도 분리 배출도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