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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향기 가득한 솟대꽃동산으로 놀러오세요”
창원시 성주동이 2009년부터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으로 조성중인 삼정자솟대꽃동산(성주동 104번지 일대, 삼정자초등학교 옆)에 유채꽃이 만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솟대꽃동산 성주동은 지난해 솟대 조형물과 측백나무 등으로 조형미를 갖춘 이곳에 올해 3월 유채를 파종했는데 5월 초순부터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유채꽃이 24일 현재 노란 물결이 장관을 이루면서 유채꽃 향기가 가득한 솟대공원을 거니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특히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솟대꽃동산 이상우 성주동장은 “유채수확이 끝나는 6월 이후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꽃동산을 만들어 초․중학교의 생태학습장은 물론,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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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향기(香)에 색(色)을 입히다
동천 사랑의정원 장미 순천시 풍덕교와 팔마대교 사이에 위치한 사랑의 정원 터널에 5월 꽃의 여왕 장미가 활짝 펴 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잡는다. 동천 사랑의정원 장미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과 사랑의 정원 터널을 거닐때 들리는 꽃의 향기와 음악은 순천시민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동천 사랑의정원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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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BS방송 한국의 멋과 맛·멋 취재 '도영심 영향력 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한식재단이 미국 다큐멘터리 전문제작사인 PBS공영방송에서 13부작인 한국의 맛과 멋(Stop and Bop Korea) 제작을 위해 18일 안동을 방문했다.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마슐랭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오너 셰프 장 조지 봉게리히텐(53세, 프랑스 알자스 출신)과 한국계 부인 마르자(34세)씨가 그 주인공이다.오늘(18일) 부터 안동의 전통음식인 헛제사밥과 안동간고등어 염장비법, 안동소주 제조과정을 비롯하여 조옥화 여사(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 안동소주 기능보유자, 전통식품명인 제20호)가 만든 안동의 전통음식 을 촬영하게 된다.이 프로그램은 장 조지의 한국계 부인인 마르사가 한국 음식의 제조과정과 방법을 배우면서 음식조리법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 유엔세계관광기구스텝재단 도영심 이사장 다음날(19일)은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안동찜닭을 촬영하고 지역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인 도산서원과 하회마을을 방문하게 된다. 하회마을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관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촬영할 예정이다.이번에 제작하는 ‘한국의 맛과 멋’ 제작팀은 지난 12일 방한하여 안동을 비롯하여 제주도, 강릉, 속초 등 우리나라 곳곳의 이름난 맛집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촬영하여 2011년 1월부터 2년간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로 방영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PBS 다큐방송은 유엔세계관광기구스텝재단의 도영심 이사장이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의 유명 음식과 관광지 등을 직접 소개해 특집으로 취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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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황매산, 선분홍 철쭉의 유혹
수십만평 고원에 펼쳐진 아름다운 선홍빛 철쭉이 5월의 황매산을 물들이고 있다. 황매산 철쭉 올해 황매산 철쭉은 이상기후와 잦은 비로 지난해에 비해 열흘 가량 개화시기가 늦어져 18일경 최고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지난 8일과 9일 열린 황매산 철쭉제 행사에는 철쭉이 꽃망울을 터뜨리지 못해 꽃 바다를 기대했던 등산객들에게 아쉬움을 주기도 했다. ▲ 황매산 철쭉 태백산맥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은 경남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산 1번지의 황매봉을 비롯해 동남쪽으로는 기암절벽이 형성돼 작은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곳으로, 매년 5월 수십만평의 고원에 펼쳐진 아름다운 선분홍 철쭉꽃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황매산 철쭉 완만한 경사로로 이어진 산행 길은 봄 산의 멋과 맛을 즐기기에 그만이며, 이맘때면 어른 키만 한 아름다운 철쭉꽃을 보기 위해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 황매산 철쭉 1108m 황매산 정상은 주변의 풍경이 활짝 핀 매화꽃잎을 닮아 마치 매화꽃 속에 홀로 떠 있는 듯 신비한 느낌을 주어 황매산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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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가득한 삼귀해안으로 오세요”
창원시 웅남동(동장 김종환)은 삼귀해안 도로변에 명품 꽃길 도로를 조성해 해안을 찾는 내방객 및 하이킹동호인 등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웅남동 데이지 꽃길 현재 이 꽃길에는 5월을 맞아 2만여 본의 새하얀 데이지 꽃송이가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어 해안도로의 아름다운 경치를 더해주고 있다.이 꽃길은 웅남동 직원과 삼귀마을 주민들이 땀과 노력으로 일궈낸 보람찬 해안 테마꽃길 사업의 일환으로, 해안공한지 꽃동산 조성, 낙석 방지책 주변 화분설치, 계절별 다양한 꽃모종 식재, 하이킹동호인 휴식장소 설치 등을 지난해 겨울부터 꾸준히 추진해 해안을 찾는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웅남동 데이지 꽃길 또한 주변에는 여객선선착장, 요트계류장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어 창원 해양스포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김종환 동장은 “해안 테마꽃동산을 조성해 사계절 꽃이 지지 않는 해안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방문객의 해안환경 오염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환경오염사진전을 마련하는 등 쓰레기 투기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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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도 '버스가 들어오니더'
안동시가 주민들의 숙원해결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5월 10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하여 운행한다. 이번 노선조정으로 그동안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못하고 있던 와룡면 산야3리에 57번 버스가 안동댐 순환도로를 통해 운행되며, 44번 갈전․운골 버스가 구담장터까지, 녹전방면 60, 67번 버스가 각각 단마, 방앗골까지 연장운행 되는 등 지역주민의 교통불편이 대폭 개선된다.이중 녹전면 매정리 단마마을은 버스운행이 가능하도록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버스 회차지를 마련하여 주민자치시대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추후 변화되는 교통수요에 맞춰 노선개편 작업을 실시하고, 마을버스 시범운행을 추진하여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서비스 질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내버스 노선조정버스번호 조정내용44 =========== 운골에서 구담까지 노선연장57 =========== 안동댐 순환도로를 통해 와룡면 산야3리 운행60 =========== 녹전면 소재지에서 방앗골까지 1km 연장운행67 =========== 녹전면 매정리회관에서 단마까지 1.5km 연장운행76 =========== 11시10분 버스 구담에서 시내로 올 때 도양 경유80 =========== 7시50분 버스 정하동에서 옥동 갈 때 무주무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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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의 철쭉과 일출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 사이에 있는 황매산은 차황면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황매산 고원 수십만평에 선홍의 색깔을 연출하는 철쭉꽃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매년 5월 초순에 등반대회, 노래자랑, 자연정화운동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황매산 철쭉제가 개최된다. ▲ 황매산의 철쭉과 일출 ⓒ 오세광 기자 황매산 철쭉군락지 앞에 위치한 단적비연수 영화주제공원 또한 황매산의 볼거리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철쭉제기간 중에는 전국에서 수만 명의 동호인들이 찾고 있다. 황매산에는 무학대사와 얽힌 유명한 전설이 있는데 무학대사가 황매산에서 수련하던 중 어머님께서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산을 오르실 때 달밤에 흔들리는 억새풀과 뱀에 놀라고 땅가시에 발등을 긁혀 피가 나는 것을 보신 대사께서 황매산 신령께 100일 기도 후 뱀이 서식하지 못하게 되고 땅가시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황매산은 효의 상징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황매산 자락 마을에는 효행의 일화가 많고 실제 뱀과 땅가시가 없어 등산객이 부담없이 산행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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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관광테마파크 워터파크 개방
정읍시가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핵심사업인 내장산관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워터파크가 지난 4일 개방됐다. 워터파크 시는 워터파크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4일 오후 7시 30분 김창수 정읍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 청소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장산 자락 내장저수지 아래 현지에서 개방식을 가졌다. 워터파크(정읍천 상류 쉼터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자하여 정읍시 부전동 일원 내장저수지 아래 약 2만6천500㎡ 부지에 다양한 놀이시설 및 친수공간을 조성한 사업이다. 워터파크 음악분수, 워터스크린, 피아노분수,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광장이 조성됐고 잔디광장, 발담굼터 및 편익시설 등이 설치됐다. 특히, 수경시설이 집합된 테마 수경광장이 조성돼 인상적이고 다양한 분수연출 구성과 화려하고 규모있는 분수형태 계획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 워터파크 조성사업 완공으로 시민과 청소년,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관광여건을 구축할 수 있게 됐고, 내장산관광테마파크, 내장산리조트, 내장산국립공원과 연계하는 관광루트화로 명실상부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됨은 물론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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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따오기 새 식구 탄생!
경남 창녕군(군수 권한대행 김영택) 우포따오기복원센터의 따오기 한 쌍(양저우(♂),룽팅(♀))이 지난 4월 산란한 총 6개의 알 가운데 하나가 지난 1일 부화에 성공하였다. 총 6개의 알 가운데 하나가 지난 1일 부화하는 모습 창녕군 관계자는 “우포따오기부부가 낳은 알 중 두 번째 알이 지난 30일 오전부터 깨지기 시작해 30여 시간 만에 드디어 두꺼운 알을 뚫고 건강한 생명체가 탄생하였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이번 태어난 따오기는 지난 한 달여 간 인공부화기에서 부화되어 왔던 것으로, 현재는 육추기로 옮겨져 사육사들이 특별 제작한 이유식 등을 급이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극진한 보살핌 속에 40 ~ 50일 정도 사육되다가 향후 성조 따오기들이 있는 번식케이지로 옮겨질 것으로 전해졌다.군 관계자는 “따오기가 부화되는 기간이 평균 28일 정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나머지 알도 5월 중으로는 부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화가 모두 끝나면 성별 구별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적 멸종위기종이자 국내에서는 1978년 판문점 부근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되어 창녕군과 환경부,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따오기 복원은 지난 2008년 8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방한 시 “중국 따오기 기증 및 한 · 중 증식 복원 협력강화 MOU"를 체결하면서 본격 추진되어 그 해 10월 17일 중국에서 우포따오기 복원센터로 따오기 한 쌍을 입식하여 우포늪에 안착 후 지난 해 2마리 개체 수 증식에 성공한 바 있다.경남도와 창녕군은 지난 해에 이어 이번에도 부화에 성공함에 따라 따오기 복원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개체 수 확보라는 1차적인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부화한 유조따오기가 정상적으로 성장, 야생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5 ~ 7년 이내에 50개체를 증식·복원해 향후 우포늪 야생방사를 최종목표로, 근친교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일본과 따오기 추가도입 및 교류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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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테마공원 준공 시동!
산청군 금서면 특리 동의보감촌 내에 조성중인 한방테마공원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오는 5월 4일 개최되는 제10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기해 관광객들에게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한방테마공원 산청한의학박물관과 본디올 탕제원 사이 3만여㎡의 숲과 부지위에 약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2년간 조성한 한방테마공원은 한방을 소재로 한 독특한 볼거리로 가득 차 본격 개장을 앞둔 시험가동 중에도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산청한방테마공원은 산청한의학박물관 입구에서부터 관람동선이 이어지는데, 먼저 약탕기 모양의 게이트와 연못을 지나면 지리산의 주봉인 천왕봉 1915m를 19.15m로 압축한 침조형물이 기다리고, 이어 곰 조형물의 머리 안으로 이어지는 실내 전시공간과 곰의 입부분 공원조망전망대가 자리잡고 있다.곰 조형물 다음에는 십장생 열주와 십이지신상 분수광장이 이어지며 목 데크와 각종 인체의 장기를 형상화 한 심장 및 간 데크 소광장 등이 있고, 손바닥 및 발바닥 경혈점에서 분수가 솟아오르는 방광지를 만나게 된다. 공원 내로 흐르는 물은 방광지에 모였다가 바로 아래 호랑이 조형물의 머릿속으로 흘러들어 폭포를 이루며 시원스레 떨어져 공원 끝부분의 수변공간에 호쾌한 장관을 연출한다. 또 학습과 휴식공간을 갖춘 수변공간 주위에는 흙과 물을 형상화한 열주가 이어져 수십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흙과 물에 다시 한번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이처럼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아이템과 소재로 꾸며진 산청한방테마공원은 기본적으로 한방의 이미지를 주제로 하였으며, 시설배치는 하늘에서 내려다 볼 때 옛날부터 한의원에서 활용해 온 인체신형장부도의 모습을 띄고 있다. 공원조성 구상단계부터 캐릭터 도입을 전제로 마늘과 쑥으로 대별되는 한약 관련 최초 설화인 곰과 호랑이 캐릭터를 대형조형물로 채택 설치함으로서 각종 캐릭터 상품의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한편 산청군에서는 한방테마공원의 시범가동과 함께 이번 한방약초축제 기간인 5월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한의학박물관 입장료를 면제할 계획이며, 동의보감촌 상단부에 시공 중인 국새문화원 등황전 공사와 기(氣)받는 명소인 석경 및 귀감석 등의 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본격적인 5월의 새봄 관광시즌을 맞아 한의학박물관과 한방테마공원, 대한민국 국새문화원 등의 시설을 갖춘 산청 동의보감촌의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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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살랑~ 사과꽃향기 가득~
여유가 없던 사람들의 맘을 들뜨게 하는 봄이다.창문 너머로 온통 꽃 향기가 가득한 봄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면 전북 장수로 새하얀 사과꽃 나들이를 가보자. 사과꽃 3만평의 부지가 순백의 사과 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장수사과시험포(장수군 장수읍 개정리 소재). 이곳에선 매년 5월초 만개한 사과 꽃이 도시민들을 유혹한다.장수군은 사과 꽃 만개를 즈음해 오는 5월 2일 장수 사과꽃 향 여행을 마련했다.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는 장수 사과꽃 향기여행은 사과나무를 분양받은 도시민과 사과재배농가가 함께 어우러진 농촌문화체험축제다. 사과꽃 이번 축제기간엔 내 사과나무 찾기를 시작으로 사과꽃길 체험여행을 비롯해 사과무게 맞추기, 사과 길게/빨리 깎기, 사과 빨리먹기 등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마련된다.또한 사과비누 만들기, 사과나무 피리만들기, 곤충체험, 천연염색 등 도농교류마을과 함께 하는 체험행사와 토피어리 만들기, 보물찾기, 전통놀이마당이 펼쳐진다.특히 사과꽃 향기와 어우러진 색소폰, 통기타, 비보이 공연 등 프린지 페스티벌은 장수를 찾는 도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좋은 추억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장수사과와 장수군을 알아갈 수 있도록 가족참여형의 아기자기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가족애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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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교도소에서 온 편지’ 성폭행범 조명
26일 SBS ‘긴급출동 SOS 24’가 방영된 후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교도소에서 수감중인 한 남자가 도움을 요청해 왔다. 남자는 자신의 딸이 이웃집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하자 가해자 집에 방화를 한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남자는 ‘딸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말을 전하고 딸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 대신 딸을 보호하던 삼촌은 조카가 가출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SOS팀은 딸의 행적을 쫓는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딸의 아버지는 수감된 반면, 가해자는 버젓이 거리를 누비고 있었던 것. 가해자는 ‘반의사 불법죄’로 공소가 기각돼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 ‘반의사 불법죄’는 13세미만의 아동에게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아동의 의사 없이 바로 처벌이 가능하지만 13세 이상은 피해자의 의사를 물어 공소여부를 결정한다.딸은 처음에 처벌을 원한다고 했으나 이웃인 가해자와 접촉이 오간 뒤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을 바꿨다. 제작진은 딸의 고모와 함께 조심스레 딸에게 권유했지만 처음엔 거부하더니 마음을 돌리기 시작했다.취재 중 딸은 “모든게 나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죄책감을 가지고 살고 있었다. “자해도 했었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딸의 마음을 움직인 건 다름 아닌 아버지의 편지였다.딸은 아버지의 편지를 보며 대성통곡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든 것을 거부하던 딸은 아버지의 편지를 보며 “아빠가 이렇게 날 걱정하는 줄 몰랐다”며 참던 울음을 쏟아냈다.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지자 아이는 “성폭행을 당한 날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날이었다”고 말했다. 정신과 전문의는 “아이가 지금 만성적인 우울증 증세와 성격장애를 보이고 있다”며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전문가는 한결같이 ‘반의사 불법죄’에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인숙 변호사는 “아이의 의사만으로 처벌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회유하거나 협박하거나 달래는 방법으로 처벌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지난 4월 15일 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에 대해 ‘반의사 불벌죄’가 폐지됐지만, 법률이 소급 적용되지 않아 여전히 이번 사건의 피의자를 처벌할 방법은 없었다. 김인숙 변호사는 이어 “아이의 심리적 안정 여부에 따라 금전적인 피해보상 요구와 접근금지 등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덧 붙였다.현재 아이는 안정을 찾은 상태이며,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아이와 아버지가 함께 만나면서 시청자들은 또 한번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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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둔덕기성(폐왕성)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예고
경상남도 기념물 제11호(1974.02.16지정) ‘폐왕성지’가 지난 4월 26일자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인 ‘거제 둔덕기성(巨濟 屯德岐城)’ 으로 지정 됐다. 둔덕기성은 고려 의종 24년(1170) 상장군 정중부 등이 난을 일으켜 고려 18대 의종이 폐위돼 거제도로 피난 와서 3년간 머물렀다고 1934년 일제강점기에 발간된 ‘통영군지’에 처음으로 ‘폐왕성’이라 언급돼 있다. 더 오래된 문헌인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 32권 거제현 고적조(古跡條) 등에 기록된 ‘둔덕기성’이라는 명칭이 거제도의 객사였던 기성관(岐城館)과 함께 성곽의 역사성과 거제도의 정체성을 잘 표현하고 있어 사적 명칭을 ‘거제 둔덕기성’으로 정했다.둔덕면 거림리 산 95번지 일원 우두봉 줄기에 위치한 둔덕기성(일명 폐왕성廢王城)은 면적 44,060㎡로 7세기 신라시대 성의 축조수법을 알려 주는 중요한 유적이다.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현문식(懸門式, 성벽의 외면에서 바라볼 때 凹형태) 구조인 동문지(東門址)와 삼국시대 초축(初築)되고 고려시대 수축(修築)된 성벽 등은 축성법의 변화를 연구하는데 학술적 가치가 큰 것으로 입증됐다.그 동안 거제시는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1999년 폐왕성지 정밀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모두 4차례의 시굴 및 발굴조사와(2004~2009) 2009년 10월 학술세미나, 2차례에 걸친 복원사업을 진행해 2008년 6월 문화재청에 사적지정을 신청, 2010년 4월 14일 문화재위원회에 상정됐다. 문화재청은 30일간 지방자치단체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거제 둔덕기성’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공식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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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동천, 봄꽃들의 속삭임
동천꽃길 철쭉 활짝 봄 햇살과 어우러져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금잔디와 철쭉이 전남 순천시 동천을 물들이고 있다. 동천꽃길 철쭉 활짝 가족과 함께 동천에 나온 시민들은 봄꽃의 향연에 즐거워하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동천꽃길 철쭉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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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에서 국내최대 철쭉축제 열려
제14회 황매산철축제 행사가 오는 5월 8일(토)부터 23(일)까지 16일간,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소재 황매산 군립공원내 산상화원을 이루는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군민과 관광객, 마니아 등 연인원 40만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황매산철쭉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황매산 황매산철쭉제위원회(위원장 김갑년)가 주최하고, 합천군(군수 심의조)과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8일 철쭉제례를 시작으로 철쭉심기, 사진촬영대회, 산상음악회가 열리며, 9일까지 가훈 써주기, 공명선거 연날리기, 사진촬영대회,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며, 철쭉제 기간중에는 토속음식점 및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장, 철쭉제로그 스카프 판매 등이 철쭉제 행사주변에서 운영되어 합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향토음식도 맛 볼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한다고 했다. ▲ 황매산 축제가 열리는 1,108m의 황매산은 영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산으로 삼라만상형의 기암괴석으로 형성되어 어느 방면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바위산에 도취되는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며, 해발 800~900m에 전국 최대규모의 철쭉군락지(600,000㎡정도)가 산상화원으로 이루어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고 있으며, 이곳과 연접한 모산재는 사적 제131호인 영암사지와 쌍사자 석등, 귀부, 3층석탑 등 보물들을 간직하고 있으며, 마니아들이 황매산과 함께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철쭉군락지를 보존관리하기 위하여 1997년 지역주민과 재외 향우들이 산림을 보호하고 철쭉을 가꾸고자 하는 애향운동을 시작으로 지역문화 행사와 연계하여 사람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황매산 철쭉제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해가 거듭할수록 발전되어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철쭉축제로 승화시켜 올해로 열네번째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했다.행사장 주변에는 합천호 관광지를 비롯한 각종 수상레져와 토속음식점이 즐비하며, 합천호에서 잡은 잉어,붕어,메기 등으로 만든 찜과 탕이 있고, 또한 합천의 깨끗한 황토를 먹고 자란 황토한우는 고기의 질이 부드럽기로 유명하며, 합천흑돼지고기와, 표고버섯, 산나물로 만든 비빔밥 등 미식가들의 입을 사로 잡는 곳이 많기로 유명하다. 또한 합천댐 주변에 합천8경 백리벚꽃길은 합천읍에서 봉산면까지 백리길에 벚꽃이 만발하여 관광객들로부터 환상의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제일의 합천영상테마파크에는 “포화속으로” 영화와, SBS 드라마 “제중원”이 촬영중에 있어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가족단위 연인들로 붐비고 있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합천군은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을 보유한 법보종찰 해인사와 가야시대 유물을 소장한 합천박물관, 그리고 황강변에 축구장 등 체육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등 주변에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여 해마다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제전위원회와 합천군에서는 진입도로 포장, 주차장 설치, 환경정비 등 각종 부대시설을 확충하여 관광객 편의도모에 박차를 가해 손님맞이 준비를 완벽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가족과 직장단체에서 황매산 산상화원에서 하루를 즐겁고 자연을 만끽하도록 꼭한번 찾아 주실 것을 당부했으며, 또한 보름동안 50만명의 많은 관광객이 우리지역을 찾아 황매산 철축제를 널리 알리고 지역상가의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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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노루귀만 있는 줄 알았어요.
▲ 흰노루귀초 흰노루귀초가 앙증맞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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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지역특색 경관조림 사업 대대적 추진
장수군 봉화산(해발 919m, 장수군 번암면 노단리 소재)이 꽃 내음 가득한 대단위 철쭉단지로 거듭난다. 봉화산 철쭉단지 군 관계자는 지역특색 경관조림사업 일환으로 2억2백40만원을 투입, 오는 5월 25일까지 봉화산 철쭉단지 군유림 1.4ha에 산철쭉 5만6천본을 식재할 계획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군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공공 산림 가꾸기와 산림바이오매스 인력 32명을 동원해 식재지 정리 작업과 톱밥 파쇄작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파쇄된 톱밥은 철쭉 식재 구역에 살포해 잡초 성장을 억제하고 퇴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봉화산 철쭉단지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의 백용성 조사, 장수물빛공원, 방화동가족휴가촌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봉화산은 번암면 노단리, 동화리 경계산령과 남원시 아영면의 최북단 접경 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봄이면 연분홍의 철쭉이 산 능선으로 끝없이 펼쳐져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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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의 보물 우포따오기부부, 첫 산란!
지난 2008년 10월 17일 중국 섬서성 양현에서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로 입식한 우포따오기부부(양저우, 룽팅)가 작년에 이어 올 해 첫 산란을 맞이하였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일 오후 6시 경 건강한 알을 산란한데 이어 4일 오후 7시 두 번째 알을 산란하는 경사를 맞이하였다”고 전하며, 지난 해 번식상황을 볼 때 앞으로 추가 산란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우포따오기부부는 번식기면 나타나는 깃털 색 변화가 지난 해보다 한 달 여 가량 일찍 나타나 따오기 복원팀이 미리 따오기 번식에 대비하여 충분한 영양공급이 될 수 있도록 밀웜, 민물새우, 비타민 등을 추가로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특히 사육사가 직접 둥지를 만들어줬던 지난해와 달리 번식케이지 내에 나뭇가지, 마른 풀, 갈대 등을 제공해주어 따오기부부가 직접 둥지를 제작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산란한 따오기 알은 바로 채란하여 인공부화 중이며, 부화되려면 앞으로 1개월 정도 소요된다. 또한 향후 추가로 산란한 알은 따오기의 포란 상황을 지켜보고 자연부화와 병행할 것인지 결정할 계획이다.현재 따오기복원센터에서는 따오기 부화에 대비하여 인큐베이터와 부화, 육추기 등의 시설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추가산란에 대비하여 24시간 비상근무를 서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특히, 지난 해 5월 태어난 따루, 다미는 식욕이 왕성하며 아주 건강한 상태로, 생후 만 2년 ~ 3년 정도 되면 산란 가능한 성조가 되기 때문에 환경부와 경남도, 창녕군은 유전자 다양성 확보를 위하여 중국․일본에 따오기 교류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따오기복원후원회 및 복원위원회 등 민간단체 차원에서도 따오기 복원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따오기 개체수 증식 및 야생방사에 대비하여 번식케이지, 사육케이지, 야생적응케이지와 연구관리동, 전시관 등 추가건립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는 유사따오기 한 쌍을 들여와 복원기술을 습득하고 국내외 복원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따오기 복원 기술 교류 및 향후 개체 수 교환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창녕군수(김충식)는 “따오기부부가 우포늪에 무사히 안착하여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산란하는 경사가 일어났다”라며 “향후 멸종위기종 복원의 전진메카로서 람사르 등록습지인 우포늪과 함께 국내최고의 생태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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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아름다운 수양매 보러 오세요
순천시 산지원예체험장에는 가지를 길게 늘어뜨린 수양매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수양매 수양매는 장미과에 속하는 매실의 한 품종으로 능수버들처럼 가지가 늘어진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으로 3월 22에서 4월5일까지 개화한다. 수양매 시 관계자는 산지원예체험장 수양매길은 붉은색과 흰색의 매화가 한데 어우러져 한폭의 멋진 경관이 연출돼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것이다고 말했다.시는 3년전부터 산지원예체험장 내 수양매길을 조성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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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년 옥상공원 52,937㎡ 늘어난다
올해말까지 서울 도심에 52,937㎡(선유도공원 1/2크기)의 공중정원이 새롭게 만들어진다. 서울시(푸른도시국)는 올해 옥상공원화 사업을 통해 대법원 건물 등 공공건물 50개소와 민간건물 110여개소에 옥상공원을 조성해 서울을 한결 푸르른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고 밝혔다. 월곡종합사회복지관 옥상공원 조성 후 올해 초 대상지로 선정된 공공건물 50개소 23,334㎡는 구조안전진단 용역을 추진 중이며, 작년 말 선정이 완료된 민간건물 48개소 15,813㎡는 현재 건축물 안전진단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설계 중에 있다. 98개소 모두 5월말까지는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 오는 10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작년말 민간건물 선정 이후에도 많은 참여문의와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푸른도시국에서는 1,379백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약 60여개소 13,790㎡에 대한 옥상녹화 지원사업을 추가하기로 하고 오는 4월7일까지 새롭게 접수한다. 새로 접수된 민간건물은 면밀한 선정과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찾는 강남구청 옥상공원 쇄도하는 공공기관 옥상공원 지원 공공건물에 대한 옥상공원화 사업은 서울시에서 시소유건물은 100%, 자치구 및 기타 기관 소유 공공건물은 70%를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대법원 건물을 비롯한 50개소 23,334㎡에 대해서 서울시에서는 6,291백만원을 지원하고, 29개 공공기관에서 1,215백만원을 자부담함으로써 총사업비만 75억원에 달한다. 대상지는 대법원, 역사박물관, 시청 및 구청, 수도사업소, 소방서 등 관공서와 주민센터, 어린이집, 청소년수련관, 문화회관, 노인복지관, 노인병원 등 주민이용시설, 서울대, 서울시립대, 근로복지공단 등 학교 및 기타기관 등이 다양하게 망라되어 있다. 특히, 대법원, 남부지방검찰청, 남부지방법원 등 사법 관련 관공서는 2006년 서부지방법원이 옥상공원화 사업으로 주목받은 후 법조계 신문에서 옥상공원화의 효과가 크게 홍보됨에 따라 헌법재판소, 고등검찰청 등 연차적으로 현재까지 총 7개 공공기관이 줄지어 옥상공원화 사업을 신청·지원받고 있다. 지역주민의 사랑방이 된 서부감리교회 옥상공원 민간건물도 지속적인 지원쇄도 민간건물은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하게 되는데 작년말 공모사업을 통해 1,541백만원의 예산으로 2010년도 사업대상지 48개소 15,813㎡를 이미 선정했었는데, 공모기간 내 신청접수를 못하였던 시민들의 사업참여 문의와 요청이 많아 추가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추가 공모사업에서는 1,379백만원을 투입하여 10월 공모 때보다도 많은 60여개소 13,790㎡를 지원대상지로 선정할 예정이어서, 좀 더 많은 시민이 집 가까이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4월 7일(금)까지 구청 공원녹지과로 신청하면 되는데, 신청대상은 2008년 12월말까지 준공된 건물로 나무와 꽃을 심을 수 있는 옥상면적이 99㎡ 이상이면 어느 곳이나 가능하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민간건물 총 73개소가 지원을 받아 옥상공원 25,061㎡가 조성된 바 있다. 지원대상지는 구청에서 신청건물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시에서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선정하게 되는데, 선정결과는 4월 말 건축주에게 통보된다. 지원대상지는 전액 시비로 구조안전진단을 받게 되며, 건축주는 설계 및 조경공사업체를 직접 선정하여 금년 7월까지 조경설계를 완료하고 10월말까지 푸른 옥상공원을 조성 완료한 후 보조금을 지원 받게 된다. 시에서는 설계 및 공사비의 50%까지 지원하는데 초화류 위주로 식재하는 경량형의 경우 9만원/㎡, 수목 식재와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혼합형 및 중량형의 경우 10만8천원/㎡까지 지원한다. 단, 옥상공원화 특화구역인 남산가시권역 내 건물은 공사비의 70%(최대 15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남산가시권역 해당 여부는 중구, 용산구 공원녹지과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옥상면적이 99㎡ 미만인 소규모의 옥상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시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협력하여 경로당 등에 상자텃밭가꾸기 운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되는 벧엘몬테소리 유치원 옥상공원 옥상공원은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 서울시는 2000년부터 옥상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하여 2009년 말까지 339개소 151,672㎡를 지원 조성하였는데, 이는 종로구 동승동에 위치하는 낙산공원(152,443㎡)과 비슷한 크기이다. 옥상공원의 규모는 건물옥상 면적에 따라 제한적이어서 대규모로 조성하는 경우가 드문 편이나, 소규모의 옥상공원도 지속적으로 서울시 전역에 조성하게 되면 식물과 곤충의 서식공간을 연결하는 생태징검다리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실측실험에 따르면 옥상공원 조성 시 6.4~13.3%정도 냉난방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옥상공원화는 건물의 수명연장, 홍수예방, 대기질 개선 등 생활환경 개선 효과 외에 텃밭가꾸기를 통한 먹거리 생산과 취미활동의 장 마련, 지역의 사랑방과 같은 커뮤니티 공간 조성과 같은 사회적 효과도 누릴 수 있어 시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09년 옥상공원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용시민의 96.9%가 서울시 옥상공원화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변하였다. 금년부터 지원대상지로 선정된 건물의 입구에는 옥상공원 개방시간과 함께 서울시에서 지원을 받아 옥상공원이 조성된 건물이라는 안내판이 부착된다. 옥상공원을 조성하기 전에 견학을 원하는 시민들이나 휴게공간으로 이용을 원하는 인근 주민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아울러 옥상공원에 신재생에너지시설을 도입하는 시범건물을 처음으로 선정하여 냉난방에너지 절감 효과 외에 에너지 생산 기능까지도 갖추는 친환경건축물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옥상공원은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소개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도심속 푸른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기후변화 등에 대비해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시민고객들의 자연체험의 장으로 기능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옥상공원화 지원사업에 대한 기타 문의사항은 건물이 소재하는 구청 공원녹지과 또는 서울시(☎120)로 문의하거나, 푸른서울가꾸기 홈페이지(http://green.seoul.go.kr)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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