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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국 내륙시장 진출 박차
경상북도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지역 중소기업 11개사와 중국의 농식품 유통 담당자 35명을 대상으로 중국 내륙시장 개척을 위한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75건의 상담과 함께 총 38.5만달러 규모(5.3억원 상당)의 수출계약 및 상담성과를 거뒀다. 또 17.5만 달러 규모(2.4억원 상당)의 현장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상담회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중국 중서부의 유일한 직할시로 성장 가능성이 큰 중서부 내륙의 중심지인 충칭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출인큐베이터와 함께 주최했다.경북도 농식품 기업의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현지 식품 유통시장 진출 속도를 올리기 위해 충칭, 윈난, 청두, 쓰촨, 상하이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국 구매자, 징동닷컴 등 온라인 업체와 일대일 화상 수출상담 형태로 진행했다.특히, 천연시리얼을 취급하는 오손도손(상주), 음료와 석류 젤리 등을 주력으로 하는 프레쉬벨(경산), 생강청을 생산하는 안동종가문화원(안동)은 충칭과 윈난 지역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형태로 식품을 유통하는 현지기업과 각각 4.3만달러, 6.8만 달러, 6.4만 달러 규모의 현장 수출계약도 공식 체결하기도 했다.중국은 경북의 1위 수출국으로 올해 9월까지 총 수출액 354억 달러의 31%인 111억 달러를 수출했다. 이 중 농식품은 5400만 달러 규모로 연초류, 음료, 면류, 소스류, 농수산가공품 등 순으로 수출하고 있다. 경북도는 그간 대중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지난 4월 정저우와 칭다오 지역에서 중국 소비재 온라인 무역사절단을 운영해 왔다.중국 틱톡 모바일 쇼핑몰 입점 지원과 함께 우한, 창춘, 광저우, 난징 지역 등을 중심으로 한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도 연중 추진하고 있다. 구현모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충칭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6년간(1940~1945년) 머물다 광복을 맞이한 곳으로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도시이다. 이번 수출상담회가 새로운 중국 내륙진출의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며 ”앞으로는 식품 분야뿐만 아니라 화장품,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중국 수출길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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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식품 수출 역대 최고실적 경신
경상북도가 올해 10월 기준 경북 농식품 수출액이 6억7964만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8천545만불 대비 40.0%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계근거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품목별로는 신선농산물이 사과 81.3%, 복숭아 52.6%, 딸기 33.7%, 선인장 20.2% 증가했고, 가공식품은 일본 수출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붉은대게살이 33.3% 증가, 곡류 24.2%, 음료류 15.0% 등이 증가했다.국가별로는 코로나19 상황의 완화에 따라 동남아시아로의 수출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태국 114.1%, 대만 60.0%, 베트남 53.5%, 홍콩 48.5% 증가했다. 경북도의 농식품 수출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인 6억4천만불을 달성한 가운데 지속해서 성장해가고 있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초과 달성해 올해도 역대 최고 농식품 수출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가 이러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캐나다, 베트남, 홍콩, 필리핀, 싱가폴에 해외상설 안테나숍을 운영하고, 해외식품박람회 참가지원과 더불어 적극적인 해외홍보전략을 펼친 결과라고 보고 있다. 또 동남아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해외시장 다변화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판단했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수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별 핵심 바이어 발굴 및 현지 업체와 연계판촉을 강화하는 국가별 맞춤 전략으로 올해는 수출 7억불을 초과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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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ㆍNH농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지부장 배준호) 7개 지역농축협은 11월 7일 오전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에서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은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원활한 기부 유치를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고자 마련됐다.시는 지난 10월부터 고향사랑 기부제의 전방위적인 홍보에 돌입하며. 본청과 시의회청사 배너 설치,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행사장 리플릿 배부, 반상회보, 시청 누리집 게시 등 집중적이고 전략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답례품 선정 공급업체도 선정할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속적인 도시발전을 위해 전 시민과 출향인, 기관, 사회단체 모두가 안동 발전을 위한 한마음 한뜻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깊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성공적인 제도 안착으로 안동시 발전에 고향사랑기부제가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지역주민 복리증진, 지역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용된다. 세제혜택은 10만 원 기부시 10만 원 전액, 10만 원 초과시 16.5% 공제되고 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금액에서 제공된다. 1인당 기부 연간 상한은 5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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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형 창업축제‘BETA 페스티벌 2022 개막
안동형 창업축제인‘BETA 페스티벌 2022’가 27일 개막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국립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경북 최초 스타트업 중심 창업 축제가 개최된다.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BETA(Be an Entrepreneur aT Andong) 페스티벌 2022'는 ‘Reboot! Start-up!’이란 슬로건 아래 지역 스타트업 대표들을 위한 새로운 창업 패러다임 창출을 목표로 진행된다.BETA 페스티벌은 2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0만 명을 사로잡은 모바일앱‘세줄일기’ 배준호 대표와 국내 최고의 비주얼 전략가 이랑주 대표에게 듣는 성공하는 창업 아이템 및 노하우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13억 매출 신화를 이룬 개그맨 고명환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와 글로벌 IT기업 임원 김태원 이사가 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워킹에 대한 특강도 들을 수 있다.특히, ‘BETA 페스티벌 2022’의 메인 행사로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경연하는 ‘아이디어톤’과 ‘카페창업 경진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개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아이디어톤’은 사업자등록 이력이 없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학부와 일반부 2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다.대학 부문의 총 시상금은 7백만 원이며, 일반부문 수상자는 내년도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대상 1팀은 최대 3천만 원, 우수상 2팀은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받는다.‘카페창업 경진대회’는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선발해 모든 설비가 갖춰진 카페를 1년 동안 운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관내 스타트업 기업 홍보를 위한 브랜드전시관을 게시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기업의 제품을 홍보 및 판매해 판로개척에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참가자들은 10월 26일까지 사전접수를 통해 세무사, 회계사, 변리사, 창업 컨설턴트에게 투자 및 창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참가접수 및 안내는 BETA 페스티벌 누리집(www.betafestival.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는 유튜브 채널‘마카다안동’과 ‘베타페스티벌’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함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054-820-7063)으로 문의하면 된다.권기창 안동시장은“BETA 페스티벌 2022가 관내 창업기업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돌파구가 되길 바라며 내년부터는 BETA페스티벌의 범위를 전국으로 넓혀 대한민국 창업자들의 축제로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 창업 메카로 도약할 것이다”라며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청년의 꿈과 도전이 실현되어 들썩들썩하는 성장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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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추석 명절 전통시장 살리기 이벤트 ‘풍성’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3일(토)과 4일(일) 양일간 전통시장·골목상권 살리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 및 관광객들이 쇼핑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도 즐길 수 있는 상권 활성화 행사를 안동 원도심 및 용상시장에서 개최한다.우선, 안동 원도심 일대에서는 추석맞이 상권 축제가 열린다. 안동 원도심 상권(안동구시장, 남서상점가, 중앙 문화의거리, 음식의 거리)에서 명절 장을 본 후 구매 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룰렛 돌리기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탬프 투어, 시민참여 노래자랑 등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 안동찜닭 시식권, 장바구니, 하회탈 목걸이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한다. 기간 중 청사초롱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스마트폰 나무 스피커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베트남 반미, 월남쌈, 중국 마라쇼룽샤, 양꼬치 등 다양한 한입 먹거리를 판매하는 풍류 안동 먹거리 부스가 열리며, 하회탈 쓰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용상시장에서도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9월 1일부터 8일까지 여드레간 시장 내 각 점포에서 사용한 1만 원 이상의 구매영수증을 용상시장 1층 만남의광장으로 가져가면 TV, 밥솥, 무선 청소기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즉석 복권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노래자랑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전통시장을 활기찬 분위기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안동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니라, 안동의 문화와 상업이 공존하는 지역 대표 관광지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으로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해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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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온ㆍ오프라인 추석맞이 농특산물 판촉전
경상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한가위 농특산물 판매행사는 농가에는 판로확보를 통한 소득 증대, 소비자들은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진행된다.먼저 오프라인 행사로는 정례 직거래 장터로 자리 잡고 있는 ‘바로마켓 경상북도점’(대구 북구 소재)에서 명절선물세트 사전예약, 제수용 농산물 할인판매, 축산물 특판 행사를 매 주말마다 개최한다.또 내달 2일부터 4일까지는 포항 영일대와 경주 황성공원에서 각각 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추석맞이 경북 큰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아울러, 내달 3일부터 4일까지는 대구 두류공원에서 추석맞이 대구․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5일부터 7일까지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 참여해 경북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7일 경북도청 가온마당에서는 도청직원 및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농특산물 특별판매전을 열어 명절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사은품도 증정한다. 온라인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경북고향장터 사이소에서 마련한 한가위 선물세트 특별기획전을 통해 구매금액별 최대 25%할인 판매와 기획전 SNS홍보 이벤트를 통한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또 명실상주몰, 영주장날, 경산몰 등 시군 쇼핑몰에서도 전품목 최대 30%할인 판매와 신규회원가입 이벤트, 구매후기 작성 이벤트도 개최한다. 아울러, 제휴 민간쇼핑몰인 우체국쇼핑몰, 롯데온, SSG닷컴을 통해서도 한가위 기획전과 함께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내달 2일에는 NS홈쇼핑을 통해 경북의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샤인머스켓, 한우를 선보이는 특별 생방송을 편성할 예정이다.또 네이버 쇼핑라이브, 배달의 민족, 현대몰 채널을 통해서도 과일류, 곶감, 흑마늘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이번 추석에는 농특산물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을 착한 가격에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판촉전이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제수용품과 선물 준비비용 때문에 고민에 빠진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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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철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장, 나눔리더 안동 5호 가입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22일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김승철 회장에게 경북사랑의열매 나눔리더 가입 인증패를 전달했다. 지난 7월 안동 4호로 가입한 권기창 안동시장에 이어 김승철 회장은 안동시 나눔리더 제5호로 등록됐다.‘나눔리더’란 1년간 100만 원 이상의 금액을 일시 또는 약정으로 기부하는 개인 기부자로, 안동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리더’를 발굴하고 있다.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는 진실, 질서, 화합을 기본 이념으로 밝고 건강한 국가 사회 건설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국민운동단체로서 매년 성금 기부, 농촌 일손돕기, 지역사회 방역활동 추진 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장이자 우신광고기획 대표인 김승철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수해로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돕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며, “나눔리더로서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나눔리더 가입을 통해 나눔 문화의 가치를 전파해 준 김승철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한 기부금을 잘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사랑의열매 나눔리더에 가입된 회원은 권영세 전 안동시장이 1호이며, 안동경찰서 김병현 경사 2호, 정은혜 벌교꼬막정식 대표 3호, 권기창 안동시장 4호이며, 이번에 가입한 김승철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장이 5호로 가입됐으며, 현재 경북에는 23개 시장·군수를 포함해 347명이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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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생활소비재, 미국 소비 1번지 뉴욕서 인기 확인
경상북도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2022 뉴욕홈리빙박람회(이하 뉴욕나우 NY NOW)’에 지역 생활용품업체 8개사로 구성된 공동관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총 149만 달러의 수출상담 및 계약 추진액의 성과를 달성했다. 뉴욕 나우는 1942년부터 약 80년간 개최된 미국 최대의 생활용품 박람회로 매년 세계 1100여 기업이 참여한다. 또 고급 백화점, 편집숍 대표 등 약 3만명의 현지 구매자와 참관객이 집결하는 소비재 전시회이다. 경북도는 2019년 이 전시회에 6개사 규모 공동관으로 한국무역협회 대경본부와 함께 최초 참가했다. 이후 코로나로 인해 그간 참가가 연기됐으나 올해는 위드 코로나와 함께 미국 등 선진국의 소비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8개사로 규모를 확대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코로나 확산 전인 2019년의 상담건수 78건, 계약추진 및 수출상담액 30만 달러보다 약 2배 증가한 142건의 수출상담과 약 5배 증가한 계약추진 및 수출상담액 149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코로나 이후 지역 기업이 현장에 참가하는 첫 미국 소비재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세계 최대수입 시장인 미국 진출 재개의 신호탄을 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코리아에이씨씨(렌즈크리너), 아렌델(유아매트), 라사(화장품), 루디아(인견, 원단), 블리스(침구류), 삼성텍스(섬유원단), 주성산업(미용타월), 토브(색조화장품) 등 도내 소비재 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유아용 매트를 취급하는 아렌델은 뉴욕 현지에서 웰빙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업체와 상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8만 달러에 달하는 현장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유통업체는 앞으로 화장품을 포함한 한국산 생활용품 구매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응원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은“이번 전시회는 중국기업의 전시회 참가가 소극적인 상황에서 미국 구매자들의 한국 고급소비재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도는 현지 대형 유통업자들이 참가하는 실속형 전시회 참가를 확대해 지역 우수기업의 미국 등 주요시장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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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 명절 앞두고 중소기업에 1000억원 지원
경상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4고(금리․물가․유가․환율)시대 인건비, 원부자재구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접수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융자희망 기업은 대출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경북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www.gfund.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융자추천 결과는 경북경제진흥원의 서류 심사 후에 이달 18일부터 시군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융자추천이 결정된 기업은 추석 연휴 전인 9월 8일까지 대출 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14개사)을 통해 융자대출 시 도에서는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 이내로 경북 프라이드 기업, 향토뿌리기업, 경북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등 도에서 지정한 28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분야별정보/경제/중소기업지원정보)를 비롯해 각 시군 홈페이지,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경북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www.gfund.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인플레이션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영에 이번 추석자금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해 기업들의 요구에 맞는 시책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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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
경상북도가 4일 열린 제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에서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가 심의 의결돼 신규 특구지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9년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2020년 안동 산업용 헴프, 2021년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에 이어 전국 최초이자 최다인 4번째 규제자유특구가 경북에서 출범하게 됐다. 무선충전 특구는 올해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4년간, 총 사업비 185억원 규모로 경산 지식산업지구 일원에서 국내 전기차 무선충전 분야 혁신기업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실증을 수행한다.이번 신규 특구지정과 관련 5일 도청에서 경북도, 도의회, 경산시, 시의회, 경북테크노파크, 특구기업, 연구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 브리핑 및 시연’행사를 진행한다.그간 경북의 대표산업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했던 전국 3위 규모의 자동차부품산업의 미래차 산업 대전환이란 위기에서 혁신을 통한 지역 내 주력산업의 재탄생 요구를 배경으로 한다. 이에 경북도는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차 무선충전 분야에 주목해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를 기획했다.무선충전 특구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혁신을 통한 전기차 충전 패러다임 대전환이 핵심이다. 유선에서 무선으로의 충전방식 전환으로 사용자의 편리성과 안전성, 기기 간 호환성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또 머지않아 도래할 자율주행시대에 무선충전은 반드시 필요한 코어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는 3가지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먼저,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 실증으로 22kw급 무선충전 시스템의 선제적 실증과 향후 초고속 무선충전(50kw 이상) 국제기준 정립에 참여한다. 또 정유사의 미래형 주유소 신사업과 연계한 국내최초 도심거점 주유소 내 무선충전인프라 실증을 진행한다. 다음은, 전기차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실증으로 기 설치된 유선충전시설에 무선충전기를 연결한 복합충전을 실증한다. 이는 무선충전 확대/전환을 위한 과도기적 대응으로 환경부, 산업부 등 충전인프라 확충 사업과 연계하여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으로 주요기술 국산화 및 상용화 실증을 통해 물류/택배 서비스 등 특수목적차량에 우선 적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경북도는 이번 특구를 통해 ❶미래차 신산업벨트 구축 ❷무선충전 산업생태계 조성 ❸신시장 창출 ❹혁신성장 거점 구축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우선, 경산을 중심으로 남부권 미래차 신산업벨트를 구축한다. 경북은 대구-경산-영천-경주-울산으로 이어지는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산업벨트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구를 통해 지역 자동차부품생산 기업들의 신규 수요 창출을 촉진해 지역산업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경산의 무선충전 특구 지정으로 경북은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경북의 동서남북에 지역의 특색과 강점에 기반한 신산업 분야 혁신성장 거점을 구축하게 됐다. 동해안(배터리-포항), 북부(산업용 헴프-안동), 서부(스마트그린물류-김천)에 이은 남부권 경산의 무선충전 특구는 경북 내 균형발전과 후속사업 발굴 및 기업유치로 성과확산을 이어간다.이번 신규지정 규제자유특구는 비수도권 9개 시도에서 14개 사업을 신청해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확정된 지자체는 경북을 포함 전국에서 단 3곳*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게 평가 받고 있다.경북도는 지난해 8월 첫 기획회의를 시작해 특구선정이라는 결과가 있기까지 곳곳에서 숨은 노력들이 빛을 발했다. 아울러, 이번 신규지정 이외에도 배터리 특구가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초 3년 연속(20~22년)으로 최우수 특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만의 차별화된 추진전략과 성공적인 제도개선, 대규모 기업투자유치, 무엇보다 지자체의 성과창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이 자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배터리특구는 규제혁신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의 대표 성공사례로 규제자유특구 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격려했다.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특구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그간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 지정된 특구사업을 잘 이끌어 지역에 무선충전 혁신 신산업의 물꼬를 트고, 지역 기업들이 특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지역 상생 미래차 신산업벨트가 구축돼 지역부품생산 기업의 신규 수요 창출 및 매출 증대,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머물고 싶고 살기 좋은 경산,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경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규제자유특구는 그간 시도된 바 없는 새로운 사업으로 지역경제를 넘어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무선충전 특구는 미래차 신산업 육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지난 3년 간 특구를 통해 일궈낸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성공이 성공을 낳는다는‘승자효과’의 의지와 각오로 경북이 지역을 넘어 세계 속에서 전기차 무선충전 신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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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제위기 긴급대응 비상경제대책본부' 가동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6월 28일 간부회의를 통해 코로나에 이어 경기 침체 지속으로 민생경제가 매우 어렵다.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구성하고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예산이 뒷받침 되는 지원대책 지시하는 등 민생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경북도는 일자리경제실 중심으로 신임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구성하여 러-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 고유가, 물류비 상승 등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과 국내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경제 위기 극복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 비상경제대책본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부의 지원 대책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며, 또한 민선8기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 민생경제 T/F와 연계 운영하여 중소기업, 소상공인, 서민생활 등 각 분야별 민생경제 활성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민생안정 지원 대책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실행과 점검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우선, 경북도는 물가상승 등 경제위기에 긴급대응 하기 위해 1회 추경에 ◦(소상공인) 소상공인 브릿지 보증 추가 지원 등 2개사업 8.5억원, ◦(중소기업) 창업 경쟁력강화 사업 등 3개사업 553.3억원, ◦(운수업) 유가상승 시내외농촌버스 지원 등 2개사업 141억원, ◦(서민생활) 지역사랑상품권 2개사업 472.3억원, ◦(문화관광) 경북예술인 창착활동 준비금 지원 등 3개사업 16억원, ◦(농․축산․어업) 어업면세유 지원 등 3개사업 24.53억원 등 15개 사업에 1,215억원을 긴급 반영하여 고유가, 고물가 등 현 경제위기에 대응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북도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도 특단의 대책을 펼친다.통계청의 경북 5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6.4% 상승함에 따라 경북도는 물가안정을 위한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지방공공요금 동결, 농수산물 물가동향 파악, 개인서비스요금 인상관련 합동점검 등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 지방공공요금은 동결할 방침이다. 지방공공요금은 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만큼 체감도가 높고 타 품목 물가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유가상승 등 여러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단의 대책을 통해 도 및 시군에서 관리하는 지방공공요금은 동결 기조를 유지해 나간다. 먼저, 경북도에서 직접 관리하는 시내버스료와 택시료는 이미 동결이 결정되었고 도시가스요금도 정부의 도매요금은 인상되나 지역가스공급회사의 공급비용은 동결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원료비 등이 반영된 정부의 도매요금과 지자체인 시도에서 관리하는 지역가스공급회사의 공급비용이 합산된 금액으로 구성된다. 최근 정부에서 7월부터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지난달 대비 7%정도(MJ당 1.11원) 인상하는 계획을 발표하여 인상이 불가피하나 경북도에서는 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도에서 결정할 수 있는 지역가스공급회사 공급비용은 다음달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동결할 방침이다. 또한, 시군에서 관리하는 상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 등도 시군과의 협의를 거쳐 하반기에는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러-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 물가 상승 등 전례 없는 비상경제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7. 1(금)에 신임 이달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 비상경제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며 추경 지원사업 조기 집행 독려 등 민생안정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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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물산업 선도기업, 지역기업 3개사 선정
경상북도와 환경부가 ‘2022년 혁신형 물기업’에 지역 물산업 선도기업인 그린텍(구미), 우리기술(포항), 복주(안동) 등 3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3개 업체는 뛰어난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5년간 혁신기술개발 및 고도화, 검·인증, 현장적용, 해외진출 등에 업체별로 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혁신형 물기업은 성장가능성이 있는 중소 물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물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이는 10년간 매년 10개 기업을 지정해 기업당 5년간 총 5억원 이내에서 기술 고도화와 핵심역량 강화, 세계시장 경쟁력 확보 등을 지원한다.올해는 지난 3월 사업을 공고해 5월 물산업기술심사단 심의를 거쳐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물 관련 중소기업으로서 2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율3%이상, 수출액 비율 5% 이상, 해외인증 취득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복주(대표 권귀순)는 SPEP패널 라이닝 저수조, 물탱크 제조업체로서 친환경적이고 진화된 기술의 물 저장 시스템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는 기업이다.이 업체는 NSF(미국립과학재단), WRAS(영국에서 물과 관련된 음용수 규격의 승인과 등록을 서비스하는 기관), FDA(미국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PSB(싱가폴) 등 5건의 해외인증과 기능성 저장탱크 관련 17건의 국내외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특히 SPEP패널 라이닝과 SPEP패널 원통형 물탱크는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그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그린텍(대표 이정곤)은 산업용·수중펌프 제조업체로서 2021년 기준 연간 매출액의 9%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유럽·캐나다 등 펌프 관련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펌프 상태감시를 위한 수중카메라 개발 국가과제를 수행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펌프분야의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이다.우리기술(대표 서은정)은 초음파·레이더 수위계 제조업체로 20년간 계측기기 국산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나섰다.이를 통해 미국 전파 인증제도(FCC) 취득 및 유량조절, 초음파 수위조절 등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수처리 계측기기 전문기업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는 2016년부터 물산업 유망기업을 발굴해 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강소 물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물산업을 견인할 수출가능성이 있는 우수 물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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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통채널 개척 '농특산물 판로확대 강화'
경상북도가 각종 신 유통 채널을 통한 농특산물 판로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해 농가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 초부터 롯데마트, 초록마을 등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춘 유통업체와 B2B*사업 연계를 통해 사과, 참외, 딸기,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 판매를 지원해 총 23억원의 연계매출 올렸다. 새로운 온라인 판매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판매로 1억원을 매출을 달성해 지역농가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또 마을 단위 농식품 유통취약농가(소농, 고령농, 여성농 등)를 31개소를 조직화하고 온라인 판매망 구축, 고객관리 등을 지원해 6억원의 판매고도 올렸다.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사이소’에 특별 판매관(이웃사촌행복마을)을 통해 1.5억여원을 판매하며 농가의 판로 걱정을 덜어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경북도는 이러한 사업들과 병행해 농가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지원 및 방송교육, 판매관리, 고객만족 교육 등을 실시하고 대형유통업체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각종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을 통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을 주려고 했다”며,“농가에서도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어려움 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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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취업과 정착 지원 ‘청년애(愛)꿈 수당’ 시작
경상북도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려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전부터 장기정착까지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는 ‘청년애(愛)꿈 수당’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경북형 청년지원 사업인 청년애(愛)꿈 수당은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구직․근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최초로 도입햇다.지역 청년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최초 시행된 지난해는 1170명이 지원받았고 올해는 인원을 더 늘려 1350명에게 지원된다.청년애(愛)꿈 수당은 일하려는 의욕을 가진 청년을 위한 패키지형 지원정책으로서 면접수당, 취업성공수당, 근속장려수당으로 구성돼 있다.면접수당은 지역 중소기업 면접 시 회당 5만원(1인당 최대6회)을 지원받고, 취업성공수당은 취업경험이 없는 미취업 청년이 올해 지역 중소기업에 처음으로 취업했을 때 취업축하금 50만원(생애 1회)이 지원된다.또 근속장려수당은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해 1년 이상 재직 중인 자로서, 현 사업장에서 근로개시일부터 신청일까지 지역에 주민등록을 유지한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원(생애 1회)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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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수출 500억 달러 달성 '청신호'
경상북도 올해 3월 수출액은 50억 달러로 지난해 3월 36억 달러 대비 37.1% 증가했으며, 무역 역사상 3월 수출로는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그간 3월 수출 최고치는 2014년으로 45억 달러였으며, 월간 수출액 50억 달러 대를 달성한 것도 2013년 10월 이후 8년 5개월만으로 이번 달은 역대 4번째 최고 수출성과를 거뒀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그간 경북도에서 50억 달러 대의 수출을 이룬 시기는 2012년 10월(50억 달러), 11월(52억 달러), 2013년 10월(54억 달러)로 총 3번에 불과했다. 경북도 상위 10대 수출품목도 모두 증가했다. 최대 수출품목인 무선전화기는 미주와 유럽 등으로 판매가 확대되면서 3월에 7.4억 달러를 수출해 지난해 3월 대비 87.4% 증가했다.TV카메라 및 수상기(휴대폰카메라모듈)와 평판디스플레이는 對중국 수출 증가로 각각 4.7억 달러(+4,929.8%)와 2.2억 달러(+52.1%)를 수출했다. 또 건설과 기계 등 전방산업의 호황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제품 단가강세로 열연강판(3.2억 달러, +112.3%), 냉연강판(2.4억 달러, +66.7%) 등도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경북의 상위 10개국에 대한 수출도 모두 늘었다. 수출 1위 국가인 중국 수출은 14.3억 달러로 20.6% 증가했고, 미국은 6.9억 달러(+68.3%), 일본은 3.3억 달러(+56.1%), 베트남 3.0억 달러(+15.0%), 멕시코 1.6억 달러(+89.2%), 인도 1.6억 달러(+31.8%)의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로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對러시아 수출순위는 지난 2월 12위에서 이번 달 27위로 하락했으며 수출액도 46.8%가 감소한 3천만 달러로 떨어졌다. 한편 국가 전체 3월 수출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무역 역사상 월별 수출 최고치인 635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3월 수출 537억 달러 대비 98억 달러가 증가해 +18.2%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경북도는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달 수출 호조세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도내 수출기업들이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해외 구매자들과의 대면 상담을 통해 직접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무역사절단과 전시무역박람회 현장 참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코로나 이전 형태로 재개한다. 또 수출운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올해는 수출물류비 지원예산을 지난해 40억원에서 올해는 50억원으로 확대해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달 우리 수출액 50억 달러 달성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원자재 가격 급등, 공급망 불안과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달성한 값진 성과”라며“앞으로도 신규 해외시장 개척과 안정적인 수출여건 마련 등으로 올해 수출목표인 5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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