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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강원래씨, 광주여성아카데미 강연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된 그룹 ‘클론’의 강원래씨가 오는 14일 열리는 광주여성아카데미에서 장애를 딛고 다시 일어선 행복한 삶과 새로 갖게 된 꿈 이야기를 전한다.강씨는 이날 오후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강연에서 ‘새로운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불의의 사고후 분노와 좌절의 시간을 보냈지만 긍적적인 마음가짐이 큰 원동력이고, 세상에는 할 수 없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1990년대 최고 댄스그룹 ‘클론’에서 활동하며‘꿍따리 샤바라’등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강씨는 지난 2008년부터 소년원과 보호관찰소 등에서 ‘꿍따리유랑단의 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광주시와 KBS광주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하는 광주여성아카데미는 밝고 건강한 가정문화를 조성하고, 여성의 능력 개발을 통한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경제, 사회, 문화, 가정, 건강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 유명강사를 초청해 매월 1회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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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세계김치문화축제 홍보대사 위촉
제17회 세계김치문화축제 홍보대사에 국내외 음식 관련 전문가 6명이 위촉된다.광주시는 9일 오전10시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강운태 광주시장이 제17회 세계김치문화축제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한다.홍보대사는 국내 거주하는 ▲두바이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의 수석 총괄주방장 출신이자, 세계적인 요리사 에드워드 권 ▲방송인 이다도시 ▲독일인 한국학자 베르너 삿세 교수 ▲재일교포 3세 출신의 타니 루미코 등 4명과 해외 거주하는 ▲홍콩의 세계적인 미식가 차이란 ▲싱가포르의 코미디언 모세스림 등 2명이며, 위촉식에는 에드워드 권, 이다도시, 베르너 삿세가 참석할 예정이다.홍보대사들은 세계에 김치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담당하면서 김치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고 축제기간 행사장을 방문해 팬사인회, 요리토크 등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축제에 생동감을 부여하게 된다. 세계김치문화축제 홍보대사 ▶ 세계적인 요리사 에드워드 권, “우리 김치가 세계 최고!”에드워드 권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06년 두바이 최고의 셰프어워드를 수상하고 2007년에는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 호텔의 수석 총괄 조리장으로 임명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요리사로 미국 요리사협회가 선정한 ‘젊은 요리사 Top10'으로 선정됐다.평소 김치 등 한국 요리를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바꾸며 한식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는 에드워드 권은 김치축제를 통해 김치의 우수성과 바른 지식을 외국인들에게 심어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봉주르’ 여인 이다도시, 김치 매력 세계에 전파올해 처음으로 세계김치문화축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다도시는 재치있는 말솜씨로 유명한 방송인이자 두 아들을 둔 한국생활 17년차 베테랑 주부다.김치를 직접 담그고 김치를 즐기는 부모님을 위해 프랑스에 직접 김치를 준비해 가는 등 김치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이다도시는 세계김치문화축제 홍보대사로서 본인이 한국에서 생활하며 직접 보고 느낀 김치의 매력을 세계에 전파할 예정이다. ▶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독일인 한국학자 베르너 삿세세계적인 현대무용가 홍신자씨의 약혼자이자 한양대학교 석좌교수인 베르너 삿세(Werner Sasse)도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그는 독일에서 한국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유럽한국학협회(AKSE) 회장을 역임하고 정년퇴임 후 2006년 한국에 왔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교수’, ‘라이브 카페에서 통기타를 치는 교수’ 등으로 유명한 그는 위촉식장에서도 통기타를 치며 팝송과 7080 가요를 부르면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뽐낼 예정이다.전남 창평의 고택에서 수묵화 등을 즐기는 베르너 삿세는 좋아하는 음식으로 묵은지를 꼽았고, 이웃과 막걸리 마시는 일을 즐길 만큼 한국 토속음식에 빠져 있다. 베르너 삿세는 외국인으로서 자신이 경험한 한국 김치와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빼어난 외모와 재치있는 입담의 타니 루미코재일교포 3세 주부인 타니 루미코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2006년 가수 김정민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둔 타니 루미코는 이제 김치 없이는 밥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한국주부가 다 됐다고 한다.유창한 한국어와 영어 실력, 출중한 요리실력으로 요리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그녀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오는 10월 남편과 함께 김치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홍보대사로서 활발한 참여와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 최고의 식신 차이란(Chua Lam)홍콩의 유명 미식가 차이란은 지난 7일 광주를 방문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차이란은 성룡 주연의 영화 ‘용형호제’, ‘쾌찬차’ 등을 제작한 홍콩의 유명 영화제작자다. 1990년대에는 음식사업에 뛰어들어 전세계에 5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음식 관련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고의 식신으로 불린다.한국을 100여차례 방문한 경험이 있는 그는 현재도 차, 조미료, 장류 등을 중심으로 전세계의 언론매체에 음식과 여행을 주제로 한 칼럼 등을 기고하고 있으며, 150여권의 저서를 출판했다.▶ 음식문화 상품 기획가 모세스림(Moses Lim)싱가포르 출신의 미식가 모세스림도 제17회 세계김치문화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차이란과 함께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된 모세스림은 영화배우이자 코미디언이다.싱가포르와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캐나다, 호주 등 전 세계를 돌며 음식에 대한 비평과 음식문화 기획 활동을 하는 세계적인 미식가인 그는 홍콩주방장협회 음식평가단으로 1993년부터 세계 음식투어를 시작했다.특히, 차이란과 모세스림은 김치축제 연계 음식투어 상품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100여명과 함께 김치축제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개막식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해 김치를 직접 맛보고 체험하면서 전세계에 김치를 알리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본격적인 홍보활동 전개강운태 광주시장은 위촉식에 참석한 홍보대사들에게 “세계김치문화축제가 오랜 전통을 지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식문화축제이니 만큼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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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낭트시에서 벼 베기 합시다!!
순천시가 국제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프랑스 낭트시에 조성한 ‘순천동산’ 논에 재배하고 있는 벼가 영글어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유럽에 있는 유일한 논(면적 150㎡)인 이곳에는 지난 2006년부터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벼 재배법을 낭트시에 전수 낭트시 환경녹지국에서 재배해 오고 있다.시에 따르면 올해 그 어느 해 보다 알찬 결실을 맺어 낭트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또한, 순천 동산에는 벼 뿐만 아니라 텃밭에는 고추, 배, 생강도 함께 재배 프랑스속 한국의 멋을 재현하고 있으며 낭트시 식물 대축제 기간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한편, 순천시에서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열린 제23회 낭트시 식물 대축제에 전통 무용단을 파견 한국의 정자인 ‘순천의 집’과 주공연장에서 태평무, 살풀이 춤 공연과 대금 등을 연주해 전통문화를 이해할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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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사)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자연에서 느끼는 오감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장수읍 의암공원과 장수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과수확체험 축제의 시작과 탄생을 알리는 공연과 함께 시작되는 이날 개막식엔 정세균 국회의원을 비롯해 인근의 자치단체장, 자매시군 기관단체장, 향우회 임원, 도시민, 지역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해 2010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축하해 줄 예정이다.축제 2일차인 11일엔 애플스마일 이벤트,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 해외 민속공연, 로데오 이벤트, 마당놀이 공연, 한우랑사과랑 인형극장, 가을산촌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12일엔 KBS 전국노래자랑, 사과가족블록조립대회, 마당놀이 공연, 파워콘서트 등이 마련된다.축제기간 내내 의암공원 일대에선 한우고기 판매점, Red 및 우수농산물 판매, 장수한우 경매, 사과까페 등 전시판매장이 상시 운영되고 지역풍물놀이 경연, 전국 한우요리경연대회, 한우장사 씨름대회, 한우랑사과랑 그림그리기 및 백일장 등 경연대회가 펼쳐진다.특히 올해는 축제의 색깔인 Red를 사랑으로 표현하고 그 사랑을 기부하는 ‘I Love Red’, 한우랑사과랑 주제관’, ‘한우셀프식당’, ‘사과수확체험’, ‘赤과의 同寢’ 등 체험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화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또한 한우목장체험, 소달구지체험, 사과수확체험, 승마체험, 의암호 수상자전거체험, 메뚜기잡기 등 풍성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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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 윤효간과 함께하는 미술관음악회
광주시립미술관은 오는 8일 상록전시관 잔디마당에서 오후7시30분 피아니스트 윤효간과 함께하는 미술관 음악회(부제:피아노와 이빨)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상록전시관이 청소년과 소외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윤효간씨에게 이러한 뜻을 전하며 열리게 됐다.아름다운가게와 공동주관으로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광주학부모독서회가 후원하며, 우천시에는 상록전시관 내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음악회의 부제인 ‘피아노와 이빨’은 대중음악 편곡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윤효간씨가 지난 2005년 시작한 콘서트로, 관객들에게 익숙한 대중음악 레퍼토리와 매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특별게스트로 초청하고,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삶의 희망 메시지를 엮은 구성으로 피아노공연 사상 최장기 공연을 세웠다.또한, 지난해 700회 공연을 돌파하며 대중음악 공연 최초로 국립극장 무대에 섰다. 2009년 4월에는 70일동안 미국투어를 하며 트레일러에 피아노를 싣고 세상의 무대로 나가는 도전을, 12월에는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하고 한달간 투어공연을 했다.이날 공연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 창설시 함께 한 강운태 시장과 이용우 광주비엔날레상임부이사장을 초청해 당시를 회상하며 광주비엔날레 창설 관련 이야기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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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에 가면 추억이 방울방울
장수군은 2010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기간 방문객을 위해 즐거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장수읍 의암공원 메인무대 옆에 마련된 추억의 놀이터에서는 축제기간인 10일부터 12일까지 제기 만들기, 고리걸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각종 동물과 도깨비 탈을 쓰고 도깨비가 되어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도깨비 체험도 즐길 수 있다.특히 평소 알고 지낸 사람들에게 잘못했던 점이나 섭섭했던 일들을 엽서에 적어 보내는 사과나무 소원문 달기 체험을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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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산타클로스, 이번엔 조례호수도서관에!
김동희 할아버지 순천 도서관의 산타클로스. 김동희 할아버지(79세)가 이번엔 조례호수도서관에 피아노를 기증 화제가 되고 있다.순천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할아버지는 책이 있고 호수가 있고 공연이 잦은 조례호수도서관에 피아노가 있으면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피아노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시에 따르면 할아버지의 도서관에 대한 사랑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전국 제1의 어린이 도서관인 기적의 도서관에 그랜드 피아노를 기증하기도 하고, 서면 선평 작은도서관 개관시에도 200만원을 기부했으며 이외에도 여러번에 걸쳐 도서를 기증했다.시 관계자는 “단순한 보여주기나 일회성으로 그치는 기부가 아니라 항상 도서관을 직접 이용하면서 필요한 부분이 뭔지 고민하고 도움을 주시는 참 고마운 분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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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전국장애인체전 광주시선수단 결단식 열려
제30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광주시선수단이 지난 1일 오후 시립장애인복지관 체육관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종합7위를 목표로 선전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전국장애인체전 광주시선수단 결단식 광주선수단은 21개(정식 20, 전시 1) 종목, 360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지난해 종합 9위에서 두단계 상승한 종합 7위를 목표로 세웠다.이날 결단식에는 강운태 시장, 윤봉근 시의회 의장, 안순일 교육감을 비롯한 초청 인사들과 임원,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강 시장은 장애인체전선수단 총감독 이경배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게 단기를 수여하고 인사말을 통해 장애를 극복한 네 손가락의 천재 피아니스트 이희아양과 팔다리가 없는 닉 부이치치를 예로 들며 “장애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소질을 개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또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과감한 지원을 통해 ‘따뜻한 복지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며, 16개 시․도에서 선수 7,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광주시선수단이 종합 7위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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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달 9월, 시립도서관에서 함께 즐겨요
광주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독서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각 도서관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무등도서관에서는 ‘책 버스 이야기 잔치’, ‘빛그림 동화여행’, ‘80일간의 책 숲 여행’와 ‘우리시 그림책 원화전시’, ‘오진원 동화작가 초청강연’, ‘미국유학생의 생생한 하루 엿보기’, ‘좋은 책 돌려보기 장터’ 등 행사를 개최한다.사직도서관에서는 ‘만두레 展’, ‘인형극 공연 늑대를 조심해’, 특강 ‘선인들의 삶과 지혜’, ‘독서명언 전시’, ‘교육 칼럼니스트 황미용의 우리아이 독서지도 어떻게 할까’, ‘어린이 경제교실 키라의 용돈 따라잡기’, ‘옛날옛적에’ 등 행사로 지역 주민들을 맞는다.산수도서관에서는 ‘그림동화 지하철을 타고서’, ‘감동 추천 책 목록 배부’, ‘그림책 강연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인형극 아기공룡 공치의 모험’, ‘도서관 패밀리가 떴다’, ‘라이브 서예’, ‘사계절 이야기가 있는 숲 탐방’ 등 행사가 진행된다.시립도서관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에는 지역민들이 도서관을 찾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책과 친해지고, 서로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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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2점 보물지정고시
송광사 관음전 소장 목조관음보살좌상과 복장유물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고시 됐다. 보물로 지정된 유물은 보물 제1660호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順天 松廣寺 木造觀音菩薩坐像 및 腹藏遺物)”과 보물 제1661호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복장전적(順天 松廣寺 木造觀音菩薩坐像 腹藏典籍)”이다. 관음전 내 목조관음보살 좌상 복장유물은 불경과 옷가지 등 모두 35점인데, 배자와 경안군의 것으로 추정되는 쪽빛 저고리 안에 적혀 있는 발원문은 불상을 모신 배경과 과정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이 불상은 1662년 궁중나인(宮中內人) 노예성(盧禮成)이 경안군(慶安君) 내외가 오래 살 것을 기원하고, 경안군 내외와 나인 노예성, 박씨, 당대의 고승(高僧) 취미수초(翠微守初) 등이 시주하여 조성된 것으로 17세기 중엽을 대표하는 조각승 혜희(慧熙)와 금문(金文)의 작품이다. 경안군은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갔다 돌아온 얼마 후 세상을 떠난 소현세자의 아들이다. 이 불상은 조선후기 불상의 양식적 특징인 대중적인 평담한 미의식이 짙게 반영되어 있다.섬유류의 유물이 존속되기 어려운 우리나라의 기후․환경 조건 등을 고려한다면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의 복장 섬유류 유물은 복식사뿐만 아니라 직물, 염색, 민속연구에서도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 되고 있다. 보물 제1661호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복장전적(順天 松廣寺 木造觀音菩薩坐像 腹藏典籍)”은 목조관음보살좌상에 복장 되어 있던 복장유물 중 중요 불교경전 8점이다. 이 경전 중 대방광불화엄경합론(大方廣佛華嚴經合論)은 이권생(李權生), 박문손(朴文孫), 유약(柳約) 등이 판하본을 쓰고, 전라도 광주목(全羅道 光州牧)으로 하여금 판각, 간행하게 한 간경도감본 교장(敎藏)이다. 재조대장경은 해인사대장경(팔만대장경)의 15세기경 인본(印本)으로 희귀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과 복장유물이 보물로 지정됨에 따라 순천시는 133점의(국가지정 66 · 도지정 60 · 등록문화재 7)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되었다.이번에 지정 고시된 유물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송광사 성보박물관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하여 보물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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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씨 ‘자연그대로’, 대한민국공예품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국무총리상 제40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광주지역 김도연씨가 작품 ‘자연그대로’(종이공예)로 국무총리상(전체 2위)을 수상하는 등 광주시지역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명이 개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소기업청장상 지난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김광석씨의 ‘은함옻칠의 만남’(금속공예)도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고, 입선작 이상의 점수를 합산한 단체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시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수상자에 대해서는 상품화와 판로확대 등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올해로 제4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민속공예의 전통을 잇고, 우수한 공예품을 발굴․육성해 우리나라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는 16개 시․도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436개 작품에 대해 두차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입상작은 오는 10월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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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숨은 비경(秘境)
순천시 황전면 금성리 용서마을 뒤쪽에 위치한 용서폭포는 윗부분은 석벽이며 남쪽은 툭 터져 기암 절경을 이루고 있다. 매미 소리 요란한 무더운 여름날에 힘차게 내리 뿜는 물줄기가 시원함을 안겨주고 있다. 여름의 끝을 잡고 있는 더위를 식혀줄 숨어 있는 명소로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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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e스포츠 숨은 강호를 찾아라”
광주시가 주최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0광주e스포츠대회(The Playing Gwangju Game 2010․TPGG2010)’이 오는 9월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광주e스포츠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광주국제문화창의산업전(ACE Fair2010)과 함께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제2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 광주 지역예선을 겸해 열리며, 11일 본선 대회에 앞서 오는 28일부터 9월5일까지 ▲슬러거 ▲피파온라인2 ▲스페셜포스 ▲서든어택 ▲카트라이더 총 5개 종목별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확정한다. 본선 각 종목별 수상자에게는 준 프로게이머 자격과 오는 10월 구미에서 열리는 ‘제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광주대표 출전권이 주어진다. 시는 지난해 ‘제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e스포츠로 전국을 제패했다.특히, 이번 e스포츠대회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각종 게임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게임콘텐츠관을 비롯, 아케이드게임, 프라모델 및 미니RC카, 비디오게임, 보드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게임체험관이 마련된다.장학기 시 문화예술산업과 과장은 “미래형 콘텐츠산업으로 각광받는 게임산업이 한자리에 모인 광주e스포츠대회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게임콘텐츠 도시로 우뚝 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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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임방울국악제 전국 최대규모 대회로 개최
국악 신인 등용문 제18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가 오는 9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린다.대회는 전야제, 경연대회, 시상식 등으로 구성돼 광주문화예술회관, 5. 18기념문화센터, 빛고을시민문화관, 여성발전센터 등에서 진행된다.광주시는 그동안 임방울국악제를 다른 대회와 차별화해 행사 규모, 운영, 심사위원 선정 등 행사 전반을 공정하면서도 깨끗한 대회로 운영해 다른 국악경연대회보다 역사가 짧지만 신뢰성을 확보하며 전국 최고 국악제로 자리매김했다.대회 첫날인 9월3일 오전9시에는 순수 아마추어 판소리 애호가들이 임방울 선생의 예술을 기리며 생전에 선생이 즐겨 불렀던 ‘쑥대머리’, ‘호남가’, ‘추억’ 등 판소리로 기량을 겨루는 ‘임방울 판소리 장기자랑’이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19세이상 남녀 구분없이 참가할 수 있다.전야제 축하공연은 이날 오후6시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KBC광주방송 생중계할 예정이다. 광주시립국극단의 무용, 중요무형문화재 박송희의 남도민요(육자배기), 미니창극 심봉사 눈뜨는 대목, 비보이, 광대판굿 등 고전과 현대 예술이 한데 어울러 국악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둘째날인 9월4일은 학생부 경연대회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는 판소리,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는 기악, 5.18기념문화센터에서는 무용경연이 펼쳐진다. 9월5일은 명창부와 일반부 예선대회가 광주문화예술회관, 빛고을시민문화관, 5․18기념문화센터 등 경연장에서 펼쳐진다.임방울국악제는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위원은 도덕성, 참신성, 전문성을 갖춘 자로 엄선하여 선정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예․본선 심사위원을 분리 심사하도록 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심사참관제를 운영하고 있다.9월6일 오후2시부터 명창․일반부 본선과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SBS를 통해 전국 생방송돼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판소리 성지의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본선 경연에 이어 마련된 축하공연에는 안숙선 명창을 비롯한 하선영 가야금병창단, 임방울국악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예주, 최혜정, 김미나, 김찬미씨가 무대에 오른다. 경연이 끝난 후 푸짐한 경품 추첨행사도 열린다.본선 경연 결과 판소리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과 부상으로 순금으로 만든 임방울像 트로피가 주어지며, 농악 일반부에 국회의장상, 기악 일반부에 국무총리상,일반부 판소리, 무용, 가야금병창 최우수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시조 일반부 최우수상에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여하는 등, 시상 인원 91명에 1억6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국내 최고의 국악제다.장학기 시 문화예술산업과장은 “국악의 본고장인 예향 광주에서 개최되는 ‘임방울국악제’가 미래 국악계를 이끌어갈 역량있는 국악 신인을 발굴하는 국내 대표 국악제로 자리매김됐다”고 평가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국악인들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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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9월4일 개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0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이 9월4일 열린다. 2010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2차 회의를 열고 본행사를 9월4일 개최키로 하고 창작곡 경연과 함께 엠블랙, 김창완 밴드 등이 참여하는 라인업을 확정했다. 추진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라인업을 구성하고, 시험 등 날짜를 피해 본행사 개최 일정을 확정해 남은 기간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최대한 홍보와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창작곡 경연 본선에 진출한 10개팀을 위한 뮤직캠프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뮤직캠프에서는 음반 제작을 위한 녹음작업과 참가팀들의 음악교류가 이뤄지고, 시나위 등 활동을 통해 한국 밴드 음악의 전설로 청소년 뮤지션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선배 뮤지션인 신대철씨가 후배들을 위해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20일 오후7시 유스퀘어 야외공연장에서는 ‘Pre Festa’가 펼쳐진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신인 뮤지션들이 참여해 신나는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Indie Star I'로 명명된 이 행사에는 EBS 스페이스 공감의 2010년 헬로루키로 선발된 윈디캣과 아침, MBC 문화콘서트 난장의 지역밴드 열전에서 대상과 금상을 받은 건훈씨와 치바사운드, GYMF 2007년 대상 수상팀인 루나틱이 참여하고 광주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인 팽팡밴드 난반댈세와 Brother sun sister moon이 참여해 신나는 잔치를 벌인다.창작곡 경연 본선이 치러지는 본행사는 9월4일 오후3시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시작되며 다양한 분야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7월31일 치열한 2차 라이브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팀의 창작곡 경연을 축하하고, 참가 청소년들과 신나는 음악의 향연을 펼치기 위해 아이돌 스타인 엠블랙과 청소년 뮤지션들의 음악적 귀감이 될 김창완 밴드, 보컬리스트인 정인, 다양한 음악 세계를 보여줄 럼블피쉬, 고고스타, 국카스텐, 킹스턴 루디스카, 스윗 리벤지, 스웨덴의 유명 뮤지션 라세 린드 등 9개팀이 축하무대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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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F2010 제6회 디지털 애니메이션․카툰 공모전 개최
광주시는 오는 18일부터 ‘WAF2010 제6회 디지털 애니메이션․카툰 공모전’의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WAF(와프, Web Animation Festival)는 애니메이션과 카툰 분야의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올해 6회째인 WAF는 그동안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작품을 발굴해 양성하는 신인 작가 등용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우수 선정작은 홍보물 제작, 출판, 각종 국내외 전시회 출품 지원 등 비즈니스 연계 지원까지 이루어진다. 제4회 대상작인 ‘아기고릴라 둥둥(김이걸 감독)’은 유럽시장에서 각광을 받으며 프랑스 에이월(AWOL)사와 60만불 배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이번 WAF2010은 애니메이션․카툰분야에서 청소년과 일반 부분의 총 29개 작품을 선정하고, 4천9백만원 상당의 부상 및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대상 및 주제는 특별히 제한 없으며 디지털 방식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면 지원가능하다.접수는 오는 8월18일부터 9월1일까지며, WAF2010 홈페이지(www.iwaf.or.kr)를 통해 실시간 인터넷 접수를 하면 된다. 본선 진출작은 9월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최종 선정작은 오는 10월18일 발표된다. 장학기 광주시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들이 많이 응모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모전 선정작들에 대해 보다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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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도 ‘쇼핑카트’로 장보세요
광주시는 지난 12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대책의 하나로 고객 서비스를 위해 남광주시장, 대인시장, 양동시장, 말바우시장 등 주요 4개 전통시장에 쇼핑카트 160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용주차장과 통로 간격 등 카트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고려해 우선 4개 시장을 선정해 보급했다. 앞으로 활용 성과에 따라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통시장은 노후한 시설과 좁은 통로로 인해 장보기 등에 불편이 많았지만, 주요 시장에 대한 전용주차장과 진입로 등 시설 현대화 사업과 함께 상인들이 상품진열선을 지켜 고객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 공간을 확보함에 따라 쇼핑 편의를 위한 카트를 보급하게 됐다. 이번 쇼핑카트 보급은 시가 전통시장상인연합회에 예산을 지원해 이뤄졌으며, 전통시장의 환경에 적합하도록 소형으로 주문 제작됐다. 시 관계자는 “쇼핑카트 보급은 작은 서비스이지만, 전통시장에 고객을 불러 모으는 계기가 되고 전통시장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연간 100억원씩 5년간 5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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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미리 신청하세요
2010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에선 농촌 현장에서 직접 수확한 사과를 맛보는 즐거움이 있다. 사과따기 체험 장수군은 오늘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10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기간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수사과 수확체험행사를 마련하고 홍로 200주를 대상으로 오는 9월 12일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현지 농가에서는 실시되는 사과수확체험은 사과농장에서 빨갛게 익은 사과를 직접 따며 수확의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이다.사과수확체험은 축제방문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료는 1주당 50,000원~100,000만원, 1kg당 3,000원~5,000원으로 인터넷(http://www.jangsufestival.com)이나 우편, 전화, 팩스, 현장접수가 가능하다.한편 2010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자연에서 느끼는 오감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장수읍 의암공원과 장수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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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에서 열리는 애틋한 사랑이야기 ‘칠월칠석 사랑페스티벌’
견우와 직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순천만에서 펼쳐진다.오는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2010 칠월칠석 사랑 페스티벌’이 ‘만물의 쉼표! 꿈꾸는 로망! ’ 이라는 주제와 연인들의 별빛 이야기라는 부제로 열린다.한 여름 순천만은 아름답고 애틋한 견우와 직녀의 사랑 이야기로 설레이고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로 넘실될 것이다. ▲ 2010 칠월칠석 사랑페스티벌은 순천만에서 만나는 칠월칠석은 어떠할까.순천시는 칠월칠석을 연인들은 물론 평생의 반려자인 부부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특별한 스토리가 담긴 만남의 장을 순천만에 마련했다.이번 페스티벌은 순천만 갈대사랑 콘서트를 비롯 사랑의 프러포즈, 사랑 커플대회, 견우직녀 하늘다리 등 다양한 공연 행사와커플부채․천연비누 만들기, 율무 팔찌․반지 만들기, 밀납초 만들기 등 직접 만들고 보고 느끼는 체험행사도 가득 준비돼 있다.▲ 페스티벌 속으로... 눈에 띄는 행사견우와 직녀의 사랑이 이루어진데는 사랑의 매개체인 오작교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시는 학생들이 직접 그린 연으로 연마다 형광 물질을 부착하고 LED를 설치해 길이가 3km에 달하는 하늘다리 오작교를 만들어 실제 밤하늘에 은하수가 펼쳐진 것 같은 장관을 연출하게 되는 견우직녀-하늘다리를 만든다.또한, 8월 14일 하늘이 내린 정원 순천만에서는 연인들에게 풋풋한 사랑 고백 시간을, 이미 지난 이야기가 되어 버린 중년 부부에게는 젊은 시절의 설레임을 안겨다 줄 사랑의 프러포즈 행사를 오후 9시부터 가질 예정이다.행사 참여는 홈페이지(www.77day.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이외에도 UCC 사랑이야기 공모전과 순천만 사진콘테스트 및 전시, 별 관찰 체험, 사랑의 편지쓰기, 순천만 투어, 먹거리 장터 등 전시, 체험 행사도 열린다.시는 이번 행사가 순천만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로 이미지화하고 숙박형 축제 운영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처음 시도하는 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으로 기대하고 있다. 까치가 오작교로 견우와 직녀를 만나게 했듯 순천만이 세상의 모든 연인들을 위한 오작교가 될 2010 칠월칠석 사랑 페스티벌에 사랑을 꿈꾸는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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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1억7천100만원 들여 문화재보수정비 추진
유서깊은 문화재와 유적을 자랑하는 정읍시가 올해 21억7천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재 보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시는 노후, 훼손된 문화재의 보수 정비를 통해 전통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한다는 취지다. 시에 따르면 피향정 주변 관람로 정비와 김동수가옥 초가 이엉 잇기, 내장사지 석축 및 계단 보수정비 등의 모두 25건의 보수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피향정 주변 정비와 옥산서원영당보수, 보림사 관음전 개축, 동죽서원 강당보수 등 모두 11건이 완료됐고 고사부리성 성벽보수, 내장산굴거리나무 보호, 무성서원 진입로 정비등 6건은 공사중에 있다. 또 김동수가옥 안사랑채 보수 및 상학마을 옛담장보수사업은 문화재청 기술지도 및 현장점검 결과 반영에 따른 설계변경으로 공사중지 상태다.이와함께 김동수가옥 전기기설 정비사업은 10일 발주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고 은선리고분군 석실묘 보수사업은 실시설계중에 있다. 시는 또 정읍김동수가옥와 전봉준선생고택지, 천주교신성공소, 백정기의사고택지 등 4건의 초가이엉 잇기 사업도 이달중 착공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유산의 원형보존과 효율적 보수 및 정비를 통한 문화관광 활용의 극대화를 위해 취약시기 정기점검과 현장자문 등 수시 현장점검 등을 강화하고 있다”며 “각종 안전사고 방지와 부실ㆍ부적정 시공행위를 근원적으로 예방함은 물론 풍부한 문화유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시민의 문화유산 향유권 제고와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핵심인프라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문화유산보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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