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고향사랑 기부금 1억 원 돌파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이 3월 17일을 기준으로 1억 원을 돌파했다.지난 1월 1일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법인이나 단체를 제외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자신의 고향이나 지자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및 답례품을 받는 제도이다. 연간 기부 한도는 500만 원이다.전체 기부자는 759명으로 지난 76일 동안 하루 평균 10여 명이 꾸준하게 기부를 한 셈이다. 또한,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는 13명이며, 기부자의 95%가 10만 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로 나타났다.김주년 세정과장은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신 많은 출향인과 힘을 보태주신 시민들께 감사를 드리며,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소중한 곳에 쓰이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17일 5백만 원을 기부하면서 1억 원 돌파의 주인공이 된 풍산읍 출신 이광옥 ㈜반도 회장과 함께, 앞으로 1,000번째 기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많은 출향인이 기부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청년창업기업 '하늘목장' 연매출 7억!!
경상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에 농업 6차산업을 기반으로 창업한 ‘하늘목장 팜0311’이 지역 대표 청년창업기업으로 경북 청년 지역정착 성공 및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하늘목장 팜0311(대표 여국현)은 성주군 벽진면에 17~18년 동안 방치됐던 지역의 유휴공간인 옛 목장부지 59만5천㎡(약 18만평)를 활용해 창업했다.성주가 고향인 여국현 대표를 포함해 청년 5명이 2018년 경북도의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비를 지원받아 문을 연 하늘목장은 지금은 성주에서 가장 유명한 주말 나들이 명소다.하늘목장은 농산물 생산, 가공, 판매, 체험학습을 연계해 시골에서 머물면서 먹고 보고 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캠프닉* 전문 농장이다. * 캠프닉(캠핑+피크닉의 합성어) : ‘가까운 장소로 소풍가듯 부담없이 가볍게 즐기는 캠핑’을 의미홍보마케팅에 경험이 있는 여국현 대표는 자체 홍보팀을 꾸려 꾸준한 마케팅*과 인플루언서와 상호작용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그 결과 2020년 매출액 1억2천만원(방문객 1만5000명), 2021년 매출액 3억원(방문객 4만명), 2022년에는 매출액 7억원(방문객 8만명)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 번에 최대 55개 팀까지 받을 수 있는데 1년 평균 150일이 찰 정도로 인기다. *https://www.farm0311.com(홈페이지), https://www.instagram.com/farm_0311(인스타그램)하늘목장만의 경쟁력과 성공요인은 다양한 이용시설과 월별·계절별로 개최되는 행사, 체험콘텐츠를 꼽을 수 있다. 13만2000㎡(약 4만평) 규모로 밀밭을 일궈 직접 디자인한 텐트를 설치하고 카페도 지었다. 텐트에서는 숙박은 할 수 없지만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머물다 갈 수 있다. 또 지역 농산물로 꾸려진 먹거리 키트도 판매한다.4월에는 쑥과 나물 뜯기 행사, 5월 밀밭 촌캉스, 9월 꽃밭 촌캉스, 10월 할로윈 축제, 11월 농촌 팜파티를 열고 매월 포레스트 걷기대회,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체험행사도 다양하다. 직접 재배한 토마토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쿠키, 토마토피자, 토마토 백숙을 직접 만들어보고, 동물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해 20~30대 젊은 층과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손꼽힌다.여국현 대표는 “예전과 현재의 농업방식이 많이 바뀐 상황에서 저 같은 젊은 청년들이 농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아 귀농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농장 입구의 벚나무, 뒷산에는 자작나무, 초록색 밀밭과 하얀 메밀꽃 등 사람들이 경관을 감상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제 농촌은 청년이 떠나는 곳이 아니라 6차 산업과 첨단·디지털화로 미래의 먹거리이자 청년들의 개성과 색깔을 입혀 성공하는 기회의 장으로 바뀌고 있다”며 “예비, 초기, 성장 등 창업단계별로 겪는 청년들의 어려움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만큼 창업분야별로 이를 세심하게 검토해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신규 국가산업단지 선정 '글로벌 백신·바이오 허브로 도약’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신규 국가산업단지에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백신·바이오 허브로 거듭난다.국토교통부는 3월 15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 결과에 따라,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등 총 14곳을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했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윤석열 대통령 대선 지역공약으로 이번 신규 국가산단 선정을 통해, 국정과제인 바이오헬스 강국 도약을 선도해 나갈 전망이다. 앞으로 시는 2030년까지 안동시 풍산읍 노리 일원 132만㎡(약40만평) 부지에 3,579억여 원을 투입해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를 건설한다. 백신·HEMP 바이오의약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오 백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국가 균형발전의 초석을 세울 계획이다.시는 국토교통부 합동설명회 및 후보지 현장실사에서 △연관 기업체의 높은 입주 수요도와 경제적 파급효과, △바이오산업 분야 생태계 조성, △중심적 지리와 교통 접근성의 우수성 등을 강조해 신규 국가산업단지 개발의 필요성을 인정받게 됐다.이번 국가산단 신청에 앞서 입주수요를 조사한 결과, 172개 기업이 산업용지 면적 대비 227.2%(91만㎡)의 부지에 입주를 희망했다. 이를 바탕으로 2040년까지 76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4.28조 원이 투자되고, 생산유발 효과는 8.62조 원, 3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안동이 바이오·백신산업 분야에서 구축해 온 산·학·연·관의 시너지도 극대화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동식물세포 실증지원센터, 백신상용화 실증지원센터 등 경북바이오1,2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높은 핵심업종 특화도를 바탕으로 바이오 기업 및 기관들의 클러스터화가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국 최초로 의료용 헴프 사업을 이끌어 가는 경북 산업용 헴프(HEMP) 규제자유특구 사업 추진도 더욱 가속화된다.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단은 중부 내륙권의 중심지 및 광역접근성 등 뛰어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중앙고속도로(서안동IC)가 인접하고 중앙선 복선화 사업을 통해 △물자와 인력수급이 용이하다. 앞으로, 경북도청 신도시, 대구경북신공항 등 배후도시와의 지원·연계성을 위한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향후,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세부 사업계획 수립 후 KDI의 예비타당성조사, 환경영향평가, 부지 확보를 위한 토지이용협의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다. 이 과정에서 철저한 사업 타당성 검증을 실시해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적정 규모로 산업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예정지) 선정은 향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 출발점인 만큼, 전문가 평가 결과에 나온 보안의견을 토대로 사업계획을 더욱 구체화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글로벌 백신·바이오 산업의 허브로 발전을 거듭해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지방시대 국가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여망에 부응해 미래 백년대계를 이끌어 갈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지역대학 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 시행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이달 22일까지‘지역대학 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민선8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신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인재의 지역 정착을 도모하여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정규직 직원 신규 채용 시 지역대학 출신 인재에게 가산점 부가를 확약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지역기업으로, 소비·향락업이나 단순노무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인건비의 일부를 월 160만원 한도 내 지원하며, 참여기업 취업 인재에게는 고용정착지원금 월 30만원과 직무교육을 지원한다.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사업 수행기관인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070-4953-8535)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에 2개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추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더 많은 기업과 인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안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주)신화콘크리트, 안동시장학회 장학기금 천만 원 전달
㈜신화콘크리트(대표 조임숙)가 3월 8일 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재)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 권기창·김원)에 전달했다.㈜신화콘크리트는 풍산읍에 소재한 콘크리트제품(콘크리트호안 및 옹벽블록, 세굴방지블록, 조립식 암거블록)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고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이다. 특히,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더욱 차별화하여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관련 기술 개발로 재해예방과 생태환경 복원 및 보존에 기여하는 향토기업이다. 또한, 기업이윤 사회환원 실천으로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지역인재육성에도 힘을 보탰다. 누적 기탁액이 1,500만 원에 이르면서 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된 안동시장학회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조임숙 대표는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이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이 되길 희망하며, 안동의 미래를 이끌 지역인재육성에 힘을 보태는 마음에서 적은 금액이지만 장학사업에 일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정성이 깃든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소중한 정성과 관심에 깊은 감사와 함께 ㈜신화콘크리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라며 “기탁 성금이 지역의 우수 인재양성에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안동시,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안동시가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생활안정을 통한 인력수급 애로를 해소하고 장기근속을 통한 안정적인 기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지원대상은 안동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건설업 등 11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작년까지 제조 중소기업만 지원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지원 업종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 인원도 35명에서 45명으로 상향하여 추진한다.참여근로자는 4대 보험에 가입된 입사 후 5년 미만 근로자로서 안동시 내 거주지에 전입신고를 필수로 하여야 한다. 조건 충족 시 1인당 월 30만 원까지 월 임차료의 80% 이내로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1개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지원 가능하다(농공·산업단지는 10명까지).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향상해 기업생산성 증가에 기여하고 주거안정을 통한 인구증가 및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내 기업들이 외부의 우수한 기술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안동시,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 참여기업 모집
안동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갖추어야 할 기본 여건을 마련하고 대외 경쟁력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지원대상은 안동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증을 보유하거나 건축물대장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인 기업으로 신청일 현재 가동 중인 기업이다.선정기업에는 디자인 개발, 홍보물 제작, 제품생산지원, 컨설팅, 마케팅, 인력양성의 6개 분야 26개 매뉴얼 사업을 기업당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 또한 작년 3개 기업에서 올해 5개 기업으로 확대하였으며, 지원 분야는 온라인 마케팅과 수출지원 분야를 추가하는 등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북순환로 387)에 직접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유망 기업을 발굴·지원하여 기업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안동시, 2023년 관광서비스시설 환경개선사업 신청 접수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3월 15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광서비스시설 환경개선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관광서비스시설 환경개선사업은 안동시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관광객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안동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엔데믹 시대에 발맞춰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한다. 사업대상은 음식업소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른 일반음식점만 해당하며 숙박업소는 숙박업에 등록된 업소이다.음식업소는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하거나, 주방 개선, 화장실 개선, 메뉴판 교체, 옥외간판 교체 등의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최대 2천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총사업비 기준 30% 이상 자부담을 해야 한다. 숙박업소는 실내 안내판이나 홍보물 거치대 설치, 침구류 교체, 벽지 ‧ 조명 개선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최대 5백만 원이고 총사업비 기준 30% 이상 자부담을 해야 한다.사업을 희망하는 업소에서는 시설 공사가 가능한 업체의 견적을 토대로 작성한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3월 24일까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북부지사(안동) 지역관광육성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올 5월부터 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안동시 홈페이지 의 모집 공고문을 참고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동시 관광진흥과(☎840-6395), 또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823-9323)로 문의하면 된다.
-
이철우 도지사, KT·베어로보틱스사와 협력, AI경북 시동건다
경상북도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KT, 실리콘밸리 유망 스타트업인 ‘베어로보틱스’를 차례로 만나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MWC 2023에서는 KT관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관에서 서비스로봇 기술의 미래에 관해 전시하고 있다.앞서 지난달 27일 구현모 KT 대표이사와 만난 자리에서 경북도는 KT의 초거대AI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KT의 초거대AI ‘믿음’기반기술을 경북의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과 치매 예방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28일 베어로보틱스와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경북을 서비스로봇의 글로벌 제조 기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인텔,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하정우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세계 최초 자율주행 서빙로봇 기업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서빙로봇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과 동남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경북도는 AI+서비스로봇 보급지원과 AI+서비스로봇 관련 규제혁신, AI+서비스로봇 개발 및 활용분야 전문인력 양성, AI+서비스로봇 데이터 플랫폼 얼라인언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경상북도는 AI+서비스로봇 제조역량이 뛰어나다”며 “실증데이터 축적과 피드백을 통해 최적의 기능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실리콘밸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K-스타트업의 성공 노하우와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에 감명 받았다”며 “스마트폰 제조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이을 차세대 제조 플랫폼 개발이 절실한데, 이번 KT와 베어로보틱스의 미팅을 계기로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조성방안을 적극 검토해 향후 경북도가 AI 미래 핵심기술을 선도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동시장학회, ‘기부자 명예의 전당’ 마련
(재)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 권기창·김원)가 출범 15주년을 기념해 2월 22일 시청 본관(1층 로비)에 안동시장학회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마련하고 제막식을 가졌다.이날 정기이사회 개최 후 열린 ‘명예의 전당’ 제막식에는 장학회 임원들과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익 안동시의회의장,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사, 축사, 제막식, 기념촬영 등의 식순으로 안동시장학회 출범 15주년을 축하하고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되새겼다.“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재)안동시장학회 출범 15주년을 맞이하여 안동시에서 고액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시 차원의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시청 본관(웅부관) 1층 로비 벽면에 가로 2.8m, 세로 2.2m 규모로 마련했다.등재대상은 현재까지 누적기부액 1천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 111명이다. 법인은 법인명, 개인사업자 및 개인은 성명을 새긴 명패(가로 7cm, 세로 7cm)를 기부 금액 (1억 원 이상, 5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상)에 따라 4개 구간으로 나눠 등재했다.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안동시장학회 출범 15주년과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을 축하드리며 이를 계기로 안동시장학회가 더욱 더 활성화되어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장학기금을 기부해주신 모든 기부자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라며 “기부자들의 뜻을 잘 받들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이날 제막식에서는 하회탈을 모티브로 안동시의 심볼마크와 학사모를 결합한 안동시장학회 첫 “로고”가 제막식 천막에 사용되며 시민들의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
경북 소상공인 저금리 지원, 대구은행 60억원 특별출연
경상북도가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도내 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대구은행 특별출연금 전달식을 가졌다.이철우 도지사는 황병우 대구은행장으로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60억원 특별출연 확약 증서를 전달받고 경북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구은행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대구은행에서 특별출연한 60억원은 고금리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900억원(출연재원의 15배수) 규모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재원으로 사용된다.이는 경북도에서 경제유관기관과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고금리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대책 회의’를 개최하는 등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저금리 지원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초로 이루어진 금융기관과의 협력사례로써 의미가 있다.특히 특별출연에 더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1조원 규모, 2023년 1분기 실대출금리 4.44%)과 경상북도소상공인육성자금(이하 경북버팀금융) 이차보전사업(연 2%, 2년간 지원)을 결합하는 상품의 전산시스템을 구축, 2.44% 초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중기부 정책자금 소진 시 일반보증부 대출(5.88%)로 추진하며, 경북버팀금융 이차보전사업과 결합 시 3.88%로 이용이 가능하다.융자한도는 최대 5천만원 이내이며, 2년 거치 3년 상환 또는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고 자금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사업장 주소지의 지점을 선택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금리로 인한 경제위기를 가장 최전선에서 체감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생명수와 같은 지원”이라며, “경북도의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저금리 지원방안 추진에 가장 먼저 나서준 대구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안동시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 ‘가시적 성과 나와’
안동시가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지역관광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지난 2월 13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2022년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사업」최종평가회가 열렸다.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한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사업은 반짝이는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지역관광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 5월 지원사업체 모집을 시작으로 9개월간 진행되었다.그동안 선정된 6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컨설팅, 워크숍을 거쳐 사업계획 심사, 사업추진 점검을 통해 기업운영 방향과 방법을 모색했으며, 최저 2,450만 원에서 최대 3,55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였다.최종평가회에서 선보인 6개 사업체의 결과물은 ▶하회팥집 시월애의 안동생강을 활용한 생강파이와 ▶(주)힐링팜의 멍편한 세상의 어질리티, ▶(주)이공이공의 안동수제맥주 경화수월, ▶(주)히어로의 만휴정 쓰담쓰담, ▶산시내의 햄프씨드 누가, ▶목화당의 목화씨유와 비누이다.이번 최종평가회는 선정팀별 사업 전시품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PT발표와 질의응답, 심사평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비즈니스 모델, 사업계획 및 활동의 충실도, 실적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특히, 심사위원의 심사평을 통해 지금까지 진행해 온 사업을 전체적으로 점검받으며 향후 방향성을 보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솔직히 기대 이상이다.”, “사업주의 의지가 매우 강해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으며, 소상공인 지원이나, 중소기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관광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이끌어가는 관광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북도, 고물가 총력 대응 '민생경제 안정에 두팔 걷어'
경상북도가 연일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경북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 지혜를 모았다.경북도는 15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민생경제부서와 시군 담당관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물가 대응 민생경제분야 도-시군 긴급 실무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서민 물가 안정화를 위해 상하수도, 택시, 시내버스, 쓰레기봉투 등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공공요금 안정관리 대응책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특히 도에서는 올해 상반기 지방 공공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시군에 대해 하반기로 인상시기를 지연하도록 당부했다.아울러, 지방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 등 점포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이 없도록 시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당부했다.한편,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2022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우수등급’을 획득해 재정 인센티브 2억 5000만원을 지급받았으며, 지급받은 포상금은 도내 물가안정을 위해 신규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또한 회의에서는 코로나 및 고물가에 대응코자 도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 필요한 맞춤형 정책지원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금년도 민생경제분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소상공인분야에는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특허 및 상품권 등록을 250개 점포에 지원하고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해 아카데미 교육, 디지털콘텐츠 제작 지원, 특별기획 프로모션, 크라우드 펀딩, 라이브 커머스 등 340개 점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군에는 SNS, 전광판 등 홍보채널을 활용해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전통시장분야는 아케이드 보수, 상인 및 고객이 공동 이용하는 시설 설치, 개․보수 및 확장 지원 등 노후화된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사업으로 11개 시장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을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건립 및 개보수 사업으로 10개 시장을 지원한다.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시설 개․보수에 7개 시장, 화재알림설치 시설 구축 지원 1개 시장, 노후전선 개선 사업 2개 시장을 지원한다. 화재발생 시 신속한 복구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에 특화된 화재공제 가입지원을 3,800여개 점포에 지원한다. 시군에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국비 확보 건의, 화재공제 지원사업 추진 시 지자체 정보 공유 등을 건의했다. 경북도에서는 시군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국비사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대응으로 예산확보에 협조하고, 특히 화재공제 사업은 가입현황 자료 공유와 더불어 가입률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황인수 경북도 사회적경제민생과장은 일선에서 민생현장을 책임지는 시군 담당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해당 부서 및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스마트․온라인 진출을 더욱 강화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디지털화 지원 등 지역상권 자생력 강화와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도 지속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
안동시,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명소 ‘각광’
안동이 영화·드라마 촬영 로케이션 명소로 조명받고 있다.특히, 안동호 석동선착장 인근에 설치된 해상촬영세트장에서 2022년 한 해 동안에만 국민적 인기를 동원한 tvN , tvN , tvN 등 3편의 드라마가 5회 촬영됐다. 최근 5년을 살펴보면 넷플릭스 , MBN , tvN , KBS1 , KBS2 , SBS 등 시청률 상위를 차지한 많은 작품이 이곳 해상촬영장에서 지속 촬영됐다. 이 기간 약 2,200여 명 이상의 출연자, 스탭 인력들이 방문하고, 시는 1억5천만 원의 사용료도 거둘 수 있었다. 드넓은 안동호를 배경으로 설치된 해상촬영세트장은 5,752㎡의 면적에 목선 3척, 부교 1식(160m), 초가 6동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이외에도, 안동 곳곳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들이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빛을 발했다. 고산정에서는 최고 시청률 18.1%를 기록한 tvN 이 촬영됐고, 옥연정사에서 , , 부용대에서 , , , 봉정사에서 , 병산서원에서 등이 촬영된 바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월드 랭킹 1위를 차지한 이 성희여고에서 촬영되며 역사극뿐만 아니라 현대 작품으로까지 지평을 넓혔다.안동시는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안동 배경 영화 촬영 제작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안동을 로케이션으로 한 영화‘외계+인 1부’와 ‘아이윌송’이 개봉하기도 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일찍이 퇴계 이황 선생이 예던길을 일러‘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라 했듯 안동은 무수한 비경을 간직한 곳”이라며 “안동호의 풍광과 역사문화 유산이 빚어낸 그림 같은 촬영지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
안동시, 올해 소상공인 살리고 전통시장 활성화 한다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올해 소상공인의 일상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지원하고 ▲안동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000억 원 규모로 확대하여 상시 10% 할인을 추진한다. 그리고 4년간 52억 원을 투입해 전년도 매출액 4억 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하여 힘쓸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과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22억 원의 사업비로 ▲2년차 상권르네상스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시장별 특화 요소를 개발하고 사업추진 기반을 더욱더 확고히 다진다. 또한, ▲북문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 ▲중앙신시장 아케이드 보수공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안동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상권르네상스사업 등 특성화사업 추진, ▲중앙문화의거리 공영주차장 준공, ▲소상공인재난지원금 지원 등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하며, “2023년에는 모든 상권을 중심으로 소상공인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