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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곤충식품개발 최종용역보고회 열려 - 풍부한 영양이 골고루, 곤충을 이용한 과자·면·떡볶이 등 개발 - 동의보감에도 매미·메뚜기·풍뎅이 등이 식용가능한 곤충으로 기록
  • 기사등록 2015-12-15 1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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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식용곤충을 이용한 곤충식품을 개발해 상품화하고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서 곤충음식페스티벌을 개최하고자 곤충식품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15일 군청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용역기관 경민대학 김수희 교수, 실과소장, 업무 담당자, 곤충사육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표자로 나선 경민대 김수희 교수는 “2030년쯤이면 세계 인구는 약83억명에 달하게 되고 식량증산이 인구 증가를 따라 가지 못해 현재보다 2배 이상 많은 식량이 필요하며 식량부족과 영양결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식량자원인 곤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번 용역에서 대중성과 실용성있는 곤충과자, 곤충국수, 곤충떡볶이 레시피 및 코니페디 캐릭터를 이용한 과자 3D금형을 개발하고 곤충식품페스티벌 행사에서 곤충음식체험관 및 조리교실 운영, 세계곤충요리대회(안)을 기획 했다.

 

 이현준 군수는 “곤충은 동의보감에도 매미·메뚜기·풍뎅이 등이 식용가능한 곤충으로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식용이나 약용으로 그 효용이 높은 식품이며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기간 중 열리는 곤충음식페스티벌에서 식용곤충의 가치와 미래산업에 대한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예천군곤충연구소 관계자는 “곤충식품은 혐오식품이 아닌 기능성식품으로 건강과 환경을 위한 먹거리이며 수년 내 갈색거저리, 꽃무지, 귀뚜라미, 장수풍뎅이 유충 등이 식품원료로 안전한 식품에 대한 기준이 되는 식품공전에 등재 될 것으로 보고 지역농가들이 식·약용곤충을 사육해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곤충사육기술개발 및 곤충사육시설 기반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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