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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새로운 일자리 370여개 안동에 생긴다" - 대성그룹.(주)엠보이스, 투자계획서에서 밝혀...
  • 기사등록 2007-11-13 20: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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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377개나 되는 새로운 일자리가 내년 상반기 이전에 새로이 만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6일, 대성그룹 측에서 안동시[시장:김휘동]에 제출한 안동투자계획서에 따르면, 이미 안동과학대학 안에 지상 5층 규모의“안동지역 대성 컨택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올 12월까지 우선 상담사 100명을 신규 고용하고, 내년 상반기 까지 추가로 200명을 더 고용한다는 내용의 투자계획을 밝혀 왔다.
 
그런 다음, 향후 투자 성과에 따라 2009년도에 500명, 2010년도에는 700명까지 확대 고용한다는 계획이어서, 지역 대학 졸업생 등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경제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같은 날 (주)엠보이스 측에서 안동시에 제출한 안동 투자계획서에는 올 12월까지 77명의 상담사를 새로이 고용한다는 내용이어서, 안동이 컨택산업의 투자 적격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기초 자치단체의 산업체 규모로 비추어 볼 때, 20여개 정도의 중소기업을 유치하는 것에 버금가는 효과가 발생한다.

또한 이들이 받는 연간 60여억 원의 임금소득이 지역으로 유입되어 소비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권 대부분의 지자체가 사망 등 자연적 요인보다 취업을 목적으로 전출하는 등 사회적 요인에 의해 인구감소 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걸 보면, 안동시의 이러한 성과는 인구유출 방지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안동시가 수도권지역에 집중된 컨택센터를 인적․물적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추어진 부산시를 비롯해 대구, 대전, 광주 등의 광역자치단체와 유치전을 벌여 일구어 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지난 7월, 안동시는 부시장(윤정길)을 단장으로 하는 기업유치 T/F(Task Force)팀을 만들어 타켓기업을 선정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유치하는 기동대 역할의 “투자유치전략팀”과 유치기업의 업무를 타 업무에 우선해 Non-Stop으로 행정 처리를 전담해 줄 “행정지원팀”을 구성․운영하며 기업의 요구와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이러한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동시는 투자계획을 밝힌 두 기업에 대해 행․재정적으로 전폭(全幅)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기업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익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 환경과 기반 여건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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