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표준방송 서울취재본부 박상복 기자
한국판 트럼프로 불리는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의 지지자들이 ‘친허연대’를 창당하고 있는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에게 ‘친허연대’ 대표를 제안했다.
신동욱 총재는 13일 자신의 SNS에 “일요일 오후 허경영 전 총재로부터 두 번의 전화가 걸려왔다. 대화는 1시간동안 정치적 의견을 교환했으며, 허 총재로부터 정책 33가지를 실현하자며, 친허연대 대표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허경영 전 총재가 19대 대선주자들의 상을 이야기하며 '안철수 의원은 염소, 문재인 대표는 소, 김무성 대표는 이무기, 반기문 총장은 청개구리, 신동욱 총재는 안중근 상'이라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또 신동욱 총재는 “허경영 전 총재는 통화 중 자신의 탄생과 가족사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다. 고향은 진주시 지수면이고 부친은 33세에 돌아가셨고 서울 중랑교 다리 밑에서 태어나 이름에 서울 ‘경’자가 들어갔다고 말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안철수 전 대표의 탈당 계산에 순진한 문재인 대표가 완전히 농락을 당했다. 양초의 정치적 셈법에서 안철수가 승리했다. 간철수가 이번만은 기막히게 탈당 타이밍의 간을 잘 맞추었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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