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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이상기후로 곶감생산 농가 '피해 확산' - 11월 들어 열흘 이상 계속되는 강우와 평균기온 상승 등 - 신속한 피해조사와 향후대책 산림청 건의 등 한 발 앞선 행보 - 현재까지 피해 현황은 3,627톤, 피해금액은 436억원으로 파악
  • 기사등록 2015-12-09 23: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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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11월 들어 열흘 이상 계속되는 강우와 평균기온 상승 등 이상기후가 계속 되어 곶감생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전수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금년 예상생산량 10,332톤 중 현재까지 피해 현황은 3,627톤으로 예상생산량의 35%로 파악되고 있으며 피해금액은 436억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곶감피해에 대한 긴급 상황반을 만들어 피해 실태에 대한 관리를 하고 있으며, 읍면동에서는 매일 전 직원이 현지출장하여 피해조사는 물론 부족한 일손을 돕는 등 피해농가의 시름을 덜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피해농가 방문뿐만 아니라 경북도청, 산림청과의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피해방지를 위한 예방대책을 긴급 시달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이상기후에 대응하여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피해 농가의 건의사항 등을 경북도와 산림청에 건의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한 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상주시가 산림청에 건의한 내용을 살펴보면, 재래식 곶감건조장의 현대화 전환에 따른 시설비지원 및 건조기, 저온저장고지원사업 확대, 기존 곶감건조장시설에 선풍기, 환풍기, 냉․온풍기 등 추가지원, 곶감도 농작물 재해보험가입 품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또한 곶감건조장시설 내 전기료를 일반수도작과 같은 농사용 ‘병’ 적용을 ‘갑’ 요금으로 적용 받을 수 있도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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