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은 국정과제인 “침수로부터 안전한 하수도 인프라 확충”의 핵심 추진 사항으로 이를 통해 국민안전 중심의 재난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은 구미를 포함한 11개 지역으로 지자체 신청 침수지역 중 침수피해 현황, 사업시급성, 지자체 사업추진 의지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원평동 목화예식장 일원은 저지대로서 우수 관로 통수능력부족 및 구미천 수위 상승 시 내수배제 불량 등으로 매년 집중 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가 되어, 도로 및 상가 주택지의 침수 피해가 발생하여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야기되었으나 본 사업이 완료 되면 근본적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2016년도에 주민설명회․공청회 등을 거쳐 주민의견을 모아 하수도정비대책수립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7년부터 공사를 착공 2019년도에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체 사업비는 국비 285억 원을 포함하여 407억 원이며, 배수펌프장 1개소, 우수저류시설 1개소, 우수관로 신설 및 개량 L=9.8㎞, 빗물받이개량 990개소 등으로 계획되어 있다.
한편, 구미시는 사업 유치를 위해 남유진 시장의 중앙부처 인맥을 적극 활용하여 환경부 등 상부 기관에 수차례 방문햇으며 특히, 현장 조사반 방문 시 과거 침수 전경 동영상 자료를 확보 조사반에게 방영하는 등 사업 시급성 및 당위성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 유치로 매년 집중 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로 재산 피해와 불편을 겪었던 주거지 및 상가 주민들의 피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주여건 개선과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해 사업기간동안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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