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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15년 청소년 자살예방 UCC공모전' - 고등부 최우수상 “친구야~, 힘들면 내게 기대”는 참석자들 눈시울을 붉게 - 우리나라의 자살율은 10년째 OECD국가 중 1위 차지, 심각한 사회문제 대두
  • 기사등록 2015-12-08 21: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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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생명존중 UCC공모전’ 시상식을 7일 울진군보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중․고등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 33일간 6개팀이 응모했으며, 지난 11월 23일 교육청관계자 등 내․외 심사위원 6명의 심사를 거쳐 대상을 제외한 중․고등부 각각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점을 선정했다.

 

 울진군은 현재 우리나라의 자살율은 10년째 OECD국가 중 1위 차지할만큼 심각한 사회문제임을 인식하고 이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년기는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서, 장년층은 사업장 보건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질풍노도의 시기인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울진 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자살예방교육과 학생들 스스로 탐구해보는 UCC공모전을 통해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법을 모색해왔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고등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포고등학교 황세영 학생의 “친구야~, 힘들면 내게 기대”는 시상식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했다.

 

 울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참여학생과 지도교사에게 울진군 생명지킴이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부탁한다”며 “수상작 6점은 관내 중․고등학교 131학급에 배포하여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자살예방 교재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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